A study on development aspect of Salpurichum (Exorcism Dance) in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20세기 전반기(前半期) 살풀이춤의 전개 양상 연구

This study was started the problem consciousness on the tendency of current research which has only focused on specific school even though Salpurichum, which is passed down today, has passed through the first half of the 20th century. We can classify the data in which the tradition aspect of Salpurichum can be researched, into before and after the 1930s, the former is very faint but the latter is a national data at the national level so it is considered they can give a certain degree of trust in understanding the tradition. Even though the data before 1930s is insufficient but it possesses the historical value that tells the phenomenon of that time, this study intends to analyze while reflecting many socio-cultural contexts as much as possible, tries to understand the situation since the 1930s through the actual investigation of the survey report.

본 연구는 오늘날 전승되는 살풀이춤이 20세기 전반기를 거쳐 온 것임에도 특정 류파 연구에 치중되어 있는 현행 연구 경향에 문제의식을 느끼면서 시작되었다. 20세기 전반기에 전개된 살풀이춤의 전승 양상을 살필 수 있는 자료는 1930년대 이전과 이후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전자의 자료는 매우 미약하지만 후자는 국가 차원에서 전국적으로 조사된 보고서 형태의 자료이기에 전승 양상을 파악하는데 있어 일정하게 신뢰를 줄 수 있는 자료라 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1930년대 이전 자료가 미흡하지만 미약하나마 당대의 현상을 말해주는 사료적 가치를 지니기에 최대한 여러 사회문화적 정황에 비추어 분석하고자 했으며, 조사보고서의 조사 실태를 통해 1930년대 이후의 상황도 파악하고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