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산학계몽(算學啓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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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vision Algorithm in SuanXue QiMeng

  • 홍성사;홍영희;이승온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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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5_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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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3-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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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e Division Algorithm is known to be the fundamental foundation for Number Theory and it leads to the Euclidean Algorithm and hence the whole theory of divisibility properties. In JiuZhang SuanShu(九章算術), greatest common divisiors are obtained by the exactly same method as the Euclidean Algorithm in Elements but the other theory on divisibility was not pursued any more in Chinese mathematics. Unlike the other authors of the traditional Chinese mathematics, Zhu ShiJie(朱世傑) noticed in his SuanXue QiMeng(算學啓蒙, 1299) that the Division Algorithm is a really important concept. In [4], we claimed that Zhu wrote the book with a far more deeper insight on mathematical structures. Investigating the Division Algorithm in SuanXue QiMeng in more detail, we show that his theory of Division Algorithm substantiates his structural apporaches to mathematics.

1910년대 주거담론의 성격 (Modern Housing Discourse of Korea in 1910s)

  • 김명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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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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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8-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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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1910년대 주거담론은 위생론 일반을 다루는 글, 여성의 주택청결 관리를 계몽하는 글 그리고 일본인이 한국전통주택을 관찰하고 평가하는 글에서 등장한다. 1900년대의 그것과 비교하면 위생에 초점을 두는 점은 같지만 깊이와 양에서 매우 위축되어 있다. 담론의 주체와 맥락도 달라졌다. 1900년대 주거담론은 위생을 국가의 문명화와 부국강병을 위한 방법론으로 인식한 개화론자들이 주도했고 국가의 공중위생 책무를 강조하는 담론과 함께 전개되었다면, 1910년대는 여름철이나 환절기 전염병을 예방 차원에서 개인위생을 계몽하는 의사나 의료관료들을 통해 주로 개진되었다. 1910년대 조선총독부의 환경위생사업에서 식민지 조선인의 거주지와 주택은 제외되어 불결했고, 공중위생정책에서 차별받는 그들에게 주거의 청결은 개인의 책임지고 해결해야 할 문제였다. 주택의 불결은 민족적 미개함 열등함의 표상이 되었고 식민지지배의 당위성을 공고히 하는 효과를 낳았다. 또한 1920년대 주거개량 문제가 조선인의 인종적 개량과 문명화의 과제로서 논의되는 데 심리적 배경이 되었다.

전근대시기 한국의 책판목록(冊板目錄)과 도서목록을 통한 산학서 (算學書)의 간행과 유전(流傳) 고찰 1 -조선전기 산학취재(算學取才) 교과서의 간행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Publishing and Transmission of Mathematics Books Using Traditional Korean Book List and the Catalogues of Woodblocks 1 -Focusing on mathematics textbooks of national mathematical examinations 算學取才 in the first half of Joseon Dynasty-)

  • 강민정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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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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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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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We considered the context of the publications and transmissions of mathematics books using the Korean traditional book lists and the catalogues of woodblocks in the Joseon Dynasty and DaeHan大韓 Empire period. Among the results, this paper first describes the context of the publication and transmission of mathematics textbooks of national math exams算學取才 in the first half of Joseon, adding a step more specific to the facts known so far. In 1430, 『YangHui SanFa楊輝算法』, 『XiangMing SuanFa詳明算法』, 『SuanXue QiMeng算學啓蒙』, 『DiSuan地算』, 『WuCao SuanJing五曹算經』 were selected as the textbooks of national math exams算學取才. 『YangHui SanFa』, 『XiangMing SuanFa』, 『DiSuan』 were included in the catalogues of woodblocks in the Joseon Dynasty before the Japanese invasion in 1592, and we could see that Gyeongju慶州, Chuncheon春川, and Wonju原州 were the printing centers of these books. Through other lists, literature records and real text books, it came out into the open that 『XiangMing SuanFa』 was published as movable print books three times at least, 『SuanXue QiMeng』 four times at least in the first half of Joseon Dynasty. And 『XiangMing SuanFa』 was published at about 100 years later than 『YangHui SanFa楊輝算法』 as xylographic books, 『SuanXue QiMeng』 was published twice as xylographic books in the second half of Joseon Dynasty. Whether or not the list of royal books included the Korean or Chinese versions of these books, and additional notation in that shows how the royal estimation of these books changed.

지석영의 "신학신설" (1891)에서 근대적 주거 문제 (The Issue of Modern Dwelling in Sinhaksinseol(新學新說: New Knowledge New Theory) by Ji, Syok-young)

  • 김명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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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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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5-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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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지석영이 1891년 저술한 "신학신설"은 우리나라 최초의 본격적인 개인위생서로 주거위생에 관해 내용도 담고 있다. 주거관련 내용은 '광(빛),' '공기,' '듸기(地氣)' 항에서 등장하는데, 주거의 일조 및 채광, 통풍 및 환기, 주거지의 건조하고 신선한 공기와 토질 등이다. 근대적 위생론이 형성되기 시작한 1891년이라는 매우 이른 시기에 저술되었기 때문에 전통적인 '양생' 개념에 의지하여 서술되었지만, 빛, 공기, 물, 열 등 주거위생에 중요한 환경조건을 처음으로 제시하고 건조, 청결, 토질 등 주거지의 위생조건을 자세히 다루었다. 이 책은 1890년대 중반 이후 민간신문, 잡지, 학회지, 교과용도서 등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된 근대적 주거담론의 기본적인 인식구조와 서술방식을 선취했으며, 근대적 주거의 필수조건으로 위생조건을 구체적으로 서술하여 일반인들을 계몽하고자 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유익(劉益)과 홍정하(洪正夏)의 개방술(開方術) (Liu Yi and Hong Jung Ha's Kai Fang Shu)

  • 홍성사;홍영희;김영욱
    • 한국수학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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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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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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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조선 산학에서 다항방정식의 해볍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것은 ${\ll}$양휘산법(楊輝算法)${\gg}$의 전무비유승제첩법(田畝比類乘除捷法)에 인용된 유익(劉益)의 ${\ll}$의고근원(議古根源)${\gg}$에 들어있는 개방술(開方術)이다. 이 논문은 ${\ll}$양휘산법(楊輝算法)${\gg}$에 설명되어 있는 개방술(開方術)을 조사하여 증승개방법(增乘開方法)은 조립제법과 관계없이 이항식$(y+{\alpha})^n$을 전개하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것을 밝혀낸다. 이어서 ${\ll}$양휘산법(楊輝算法)${\gg}$을 연구한 홍정하(洪正夏)(1684~?)가 그의 ${\ll}$구일집(九一集)${\gg}$에서 유익(劉益)-양휘(楊輝)와 ${\ll}$산학계몽(算學啓蒙)${\gg}$의 결과를 확장하여 증승개방법(增乘開方法)을 완벽하게 정리한 것을 밝혀낸다.

영화 <택시운전사>의 스토리텔링 연구 (A Study on the Storytelling of the Film )

  • 김경애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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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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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8-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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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이 글에서는 영화 <택시운전사>가 우리를 여전히 현재형인 선택의 기로에 서게 하는데 목표가 있었다는 점에서 매우 계몽적이고 대중적인 스토리텔링을 추구했다고 보고, 스토리 국면에서 정동 과정의 스토리화와 담론 국면에서 목격자에서 동참자로의 시점 변화를 분석하여 이를 증명하였다. 장훈은 상흔을 지니고 현재 여기 우리 속에서 살고 있는 인물인 김만섭을 통해 광주민중화운동의 재구성을 추구한다. 택시운전사 같은 우리 주변의 흔하고 익숙한 인물이 보내는 정동의 메시지에 맞닥뜨리게 하면서 관객으로 하여금 과거의 꺼림칙한 사건을 우리의 일부로 받아들이게 하는 데 목표가 있었다고 해야 할 것이다. 이는 만섭이 갈림길에서 '평안하고 안위한 기존의 삶으로 모른 척 복귀할 것인가 역사의 현장에 소신껏 참여할 것인가'를 선택해야 하는 갈림길에 설 때, 관객 역시 동일한 지점에 서게 하려는 전략의 소산이다. 이 영화는 1980년의 '그들'을 '우리'가 되게 하고, 37년이나 된 과거 사건을 현재 바로 우리의 이야기로 치환시키는 방법으로 정동을 동원한다. 곧 이 영화의 의도는 광주민중화운동을 '저기, 그들의 이야기'에서 '여기, 우리의 이야기'로 만들려는 것에 다름 아니다. 그렇기에 대중적 스토리텔링 필요했으며 그것이 이 영화가 획득한 대중성이라고 결론지었다.

안종화(安鍾和)의 <수학절요(數學節要)>에 대한 고찰 (A study on An abridged version of the Joseon Mathematics (Su-Hak-Jeol-Yo), a mathematics book written by Jong-Hwa AN)

  • 이상구;이재화;변형우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E:수학교육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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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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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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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말 국학자이며 애국계몽운동가인 안종화(安鍾和, 1860. 11. 9-1924. 11. 24, 본관은 경주(廣州)-경능(廣陵), 호(號)는 함재(涵齋), 자(字)는 사응(士應))는 조선의 마지막 과거인 1894년 식년 문과에서 이상설(李相卨, 1870-1917)과 같이 합격하였으며, 두 분 모두 수학책을 저술하였다. 대만의 수학사학자인 홍만생(洪萬生)은 규장각의 조선 산서를 비교 검토하던 중 안종화의 <수학정경절요괄집(數學正徑節要括集), 약칭(略稱) 수학절요(數學節要)>을 처음 발견하고, 이 책의 잠재적 가치에 대하여 크게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안종화가 1882년에 저술한 현재까지 발굴된 조선의 마지막 전통수학책인 <수학절요>에 대하여 최초로 소개한다. <수학절요>의 목록을 살펴보면 이 책이 기본적으로 <구장산술(九章算術)>의 내용을 중심으로 다루고 있으며, <산학정의(算學正義)>와 <수리정온(數理精蘊)>의 영향을 많이 받았음을 알 수 있는데, 특히 승법은 포지금(鋪地錦)이라 불리는 방법으로 계산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