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려해상국립공원 특별보호구로 지정된 히어리군락의 생육상태와 향후 자생지의 지속적인 보전 및 관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분석하였다. 히어리군락은 계곡부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암 및 자갈 노출도가 60%이상으로 식피율이 낮게 나타났고 계곡범람으로 조사구의 훼손과 교란현상이 나타나고 있었다. 히어리군락의 교목층은 졸참나무와 소나무가 우점하였으며, 아교목층은 히어리, 당단풍, 사람주나무, 편백, 산딸나무가 우점하였다. 관목층은 작살나무, 청미래덩굴 등이 우점하였으며, 초본층은 애기나리 등이 우점하였다. 계곡부에 위치한 히어리군락의 3년동안(2008~2010년) 생육기인 5~9월의 강수량 및 강우일수는 점차 증가하여 침식 및 훼손 등의 교란가능성이 높았으며 히어리가 주로 수광량이 높은 계곡부에 분포함으로서 성숙된 종자의 산포가 토양층이 얕은 계곡으로 분산되어 유묘 발생에 의한 개체군 증가가 빈약하였다.
본 연구는 최근 자연체험형 여가휴양 공간으로 이용이 커지고 있는 도시자연공원 탐방로의 분포와 훼손특성을 파악하여 향후 자연보전형 탐방로 정비의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기초 자료 제시를 목적으로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지는 계양공원, 백마공원, 약사공원, 문학공원, 청 량공원이었다. 이들 공원은 인천시 남북녹지축에 위치하여 도시생태계 보전의 핵심지역이 되고 있는 산지형 도시자연공원이며 등반형 탐방이 많이 일어나는 곳이다. 주 탐방 노선수는 계양공원 42개, 백마공원 43개, 약사공원 9개, 문학공원 28개, 청량공원 22개로서 면적에 비해 과도한 탐방로가 있었으며 샛길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되었다. 연구대상지 탐방로의 평균 나지노폭은 3.5m, 평균 최대침식 깊이는 21.3cm로 나타났고 체계적인 정비가 없을 경우 훼손은 급격히 증가될 것으로 판단되었다. 훼손이 심해 복구가 요구되는 산림환경피해도 등급 5, 6등급의 비율은 19.6∼78.0%에 달했다.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인천 남북녹지축상의 산지형 도시자연공원 탐방로의 정비와 관리방안을 제안하였다.
산림 사업이 산림의 탄소저장량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임상도, 산림사업 정보 및 토양 정보 등을 활용하여 산림 사업 전후의 지상부 및 토양의 탄소저장량을 산정하고 그 변화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먼저 임상도 정보에 기초하여 면적이 넓고 영급이 감소하는 도엽 6곳을 선정하였다. 그리고 임상도와 생장계수, 산정 지역의 토양유기물함량, 토양용적밀도 등 데이터를 수집하여 산림 탄소저장량을 산정하였다. 그 결과 모든 곳에서 산림 탄소저장량은 산림사업 후 약 34.1~70.0%가 감소하였다. 그리고 기존 연구와 비교했을 때 국내 산림 토양은 지상부에 비해 더 적은 탄소를 저장하고 있어 우리나라의 산림 토양은 더 많은 탄소를 저장할 수 있는 잠재성이 큰 것으로 판단되며 탄소저장량 증대를 위한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산림사업이 없을 때 있을 때보다 탄소저장량은 약 1.5배 많은 것으로 추정되었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산림사업에 따라 간벌 전 산림 탄소저장량으로 회복되기까지 약 27년이 걸리는 것으로 추정되었다. 산림은 물리적 훼손에 의해 탄소저장량이 감소하면 원래의 탄소저장량으로 회복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므로 특히 자연성이 높은 산림은 최대한 보전하는 계획을 수립하여 산림의 탄소저장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할 것이다.
산지 개발로 인한 미나미아키가와유역의 임지훼손 예정지에서 실시한 식물상의 조사결과 일본의 환경청과 자연보호협회 등 각 기관에서 지정 관리하는 식물 중 학술적, 사회적으로 주목되는 식물이 11과, 12종, 2변종 확인되었다. 따라서 임도개설이 실시될 경우 푸른개고사리, 섬잔고사리, 좀물통이, 산작약, 세잎진달래, 난과의 새우난초 등 개체가 확인된 종에 대하여 잔토처리장 등 적절한 장소에 이식하여 보전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사료되며, 주요 개체 확인 부근에서의 공사는 주의하여 실시하여야 한다.
지리산과 한라산을 대상으로 산악 국립공원 등산로의 훼손 유형을 요인별로 조사하였다. 등산로 훼손은 침식프로세스가 진행되는 장소에 따라 노면 저하, 측벽 후퇴, 노면 확대 및 분기로 구분할 수 있다. 노면 저하와 측벽 후퇴가 주로 자연적인 침식 요인에 의해 일어나는 훼손 유형인 반면 노면 확대 및 분기는 인위적인 답압으로 발생하는 훼손 유형이다. 노면 저하를 일으키는 가장 탁월한 프로세스는 우세이며, 측벽 후퇴는 등산로의 물리적 환경에 따라 우세, 서릿발작용, 취식, 도목, 동물작용 등 탁월한 프로세스가 달라진다. 노면 확대 및 분기는 탑압을 일으키는 원인에 의해 유형화할 수 있다. 지표류에 의해 등산로 노면이 낮아지는 과정에서 드러난 나무뿌리, 자갈 및 암반과 국지적인 세굴로 인하여 노변에 만들어진 높낮이차 등 우세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훼손 사례가 많다. 또한 평탄면 등산로에서는 물웅덩이, 산림지대의 등산로에서는 천근성 수목인 구상나무의 도목이 노면 확대 빛 분기의 주요 원인이 된다. 돌깔기 공법처럼 노변 보호공법이 오히려 등산객의 등산로 이탈을 조장하기도 하며, 보행에 불편을 주는 요소가 없더라도 등산객이 지름길을 만드는 과정에서 노면 확대 및 분기가 발생할 수 있다.
저수지 수면을 이용한 태양광발전 시스템은 저수지, 연못 등의 유휴수면에 부유체를 이용하여 태양광발전 시스템을 수면에 설치하는 발전방식이다. 수면의 환경조건은 지상조건에 비해 장애물이 없고 모듈의 온도가 낮기 때문에 일조량 및 발전효율의 증가 등이 예상되고 있다. 지상 태양광 발전은 농지 또는 임야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산림훼손 등을 유발하는 단점이 있으나, 수면태양광 발전은 유효 수면을 적극 활용함으로 국토가 협소한 우리나라에 매우 적합한 발전 방식이라 할 수 있다. 본 논문은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고 있는 주암 다목적댐에 수면태양광 실증플랜트를 설치한 사례로 설계 및 시공 방법에 대하여 기술하고자 한다.
대한원격탐사학회 2001년도 춘계 학술대회 논문집 통권 4호 Proceedings of the 2001 KSRS Spring Mee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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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p.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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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오랜 기간동안 진행되는 사회간접자본 건설의 진행 상황을 관측하는 것은 대규모 공사의 종합적인 관리를 위해 필수불가결한 요소이다. 동북아 지역의 중추 공항 기능을 담당할 영종도 국제공항의 공사진행 과정을 관측하기 위하여 인공위성 영상 자료가 활용되었다. 바다위에 건설되는 공항의 특성으로 인하여 방조제 건설과 매립공사가 수행되었다. 활주로, 유도로, 여객터미널과 복합교통센터 등이 건설되었으며, 공항의 건설로 산림이 훼손되고 양식장과 염전이 매립되는 것이 관측되었다. 이러한 공항공사의 진척상태를 분석하기 위해서 시계열 Landsat TM 영상을 사용하였으며, 타 위성영상에서는 공항의 공사현황이 어느정도 분석가능한지를 가늠하기 위해서 KOMPSAT EOC, IRS-1C PAN, RADARSAT SAR 영상이 활용되었다. 시계열 Landsat TM 영상에서는 공항 부지의 매립 진척 현황과 산림의 벌채 등을 잘 분석할 수 있었다. KOMPSAT EOC 과 IRS-1C PAN 영상은 높은 공간해상력으로 건설에 사용된 가건물과 같은 세부적인 시설물을 관측할 수 있었다. 15m PAN 영상을 제공하는 Landsat ETM은 IHS 합성 후 분석하였는데, 기존의 TM 영상에서 분류하지 못했던 방조제의 도로와 성토를 구분할 수 있었다. RADARSAT SAR 영상에서는 광학영상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정부 를 얻을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임업기계화(林業機械化)의 전제조건인 지역별(地域別) 산림수종체계(山林收種體系)를 수립하기 위한 기초연구로 시도되었다. 이를 위하여 산림수확방법(山林收穫方法)과 집재방법(集材方法)들을 제어(制御)하는 인자들이 무엇인가를 특히 지형적(地形的)인 관점에서 조사하고 분석하였다. 주요한 산림수확방법은 단재수확법(短材收穫法), 장재수확법(長材收穫法) 및 전목수확법(全木收穫法)이다. 단재수확법은 지형조건(地形條件)이 열악(劣惡)한 산림(山林)에, 전목수확법은 양호(良好)한 산림(山林)에, 그리고 장재수확법은 중간조건(中間條件)의 산림(山林)에 적용됨이 조사되었다. 집재방법(集材方法)에 대해서는 육상집재법(陸上集材法)을 중심으로 검토하고 주요 집재법으로는 축력집재(畜力集材), 인력(人力) 및 중력(重力) 집재(集材), 차량집재(車輛集材), 그리고 강선집재(鋼線集材) 등이다. 강선집재 중 케이블 크레인에 의한 집재는 집촌거리(集村距離)에 따라 단거리(短距離)(300 혹은 400m까지), 중거리(中距離)(700 혹은 800m까지) 및 장거리(長距離)(700 혹은 800m 이상) 등으로 구분한다. 집재작업범위(集材作業範圍)를 제어하는 인자는 경사(傾斜)와 집재거리(集材距離)이다. 차량집재(車輛集材)는 산림에 큰 부하(負荷)를 주며, 중력집재(重力集材) 중 log-line과 강선집재(鋼線集材) 중 케이블 크레인에 의한 집재법은 산림훼손(山林毁損)을 최소화(最小化)한다. 차량집재는 경사가 급할수록 어려워지고 케이블 크레인 집재는 120%까지 가능하다(상향집재(上向集材)).
요즈음, 신재생 에너지 기반 풍력 발전 기술이 개발되고 있다. 풍력발전은 소음이 적고, 환경 훼손도 비교적 적은 편이라, 선진국에서는 풍력 발전이 많이 건설되고 있다. 우리나라는, 풍속이 4계절 유지되는 지역이 적어서, 발전효율이 낮고, 최근에는 산림훼손과 저소음 피해, 자연환경 파괴 민원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FUZZY 규칙 및 군집분석 기반에서, 바람, 방향 그리고, 온도를 실시간으로 분석해서, 피치제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모의실험을 하였다. 모의실험 결과로 제안하는 새로운 알고리즘을 이용하면, 피치 제어 분석기법을 이용해서, 바람 조건, 방향조건에 적합한 풍력 발전 피치제어 효율성을 검증할 수 있었다. 더 나아가, 시각화 표현을 해서, 발전기 성능에 대한 조기 경보나 효율성을 자동으로 분석 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산업단지는 국내 경제성장에 큰 역할을 담당해왔으나, 대단위 면적 개발사업 및 제조업 관련 산업시설의 집적지로서 조성 및 운영 과정에서 다양한 환경문제를 초래하기도 한다. 본 연구에서는 2009년~2019년간 이루어진 국내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활용하여 산업단지 개발 동향 및 입지 특성의 변화, 산업단지 개발로 야기되는 환경 영향을 파악하였다. 특히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산림 훼손 정도를 분석하였으며, 산업단지와 도심지역과의 인접 정도 및 노출 인구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도출하여 이를 통한 입지 특성의 변화를 중점적으로 고찰하였다. 연구대상 기간 내 국내 산업단지의 개발은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으며, 주요 개발지역은 경기, 경남 및 경북, 충남 및 충북으로 확인되었다. 산업단지 개발로 인한 평균 산림 훼손 면적은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산업단지의 영향권 내 주거시설 및 민감계층 이용시설 분포현황과 노출 인구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비교적 장기간에 걸친 국내 산업단지 개발사업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결과를 토대로 개발사업으로 인한 환경적 영향을 분석하고 특히, 입지 특성변화를 정량적·시계열적으로 도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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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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