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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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의 라이프스타일이 인지저하에 미치는 융합적 요인 (The Study of the Convergent Factors of the Lifestyle on the Cognitive Decline among Elderly)

  • 임승주;박지혁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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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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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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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한국고용정보원에서 실시한 제 6차 고령화연구패널조사를 이용하여 신체활동, 생활습관, 사회활동 참여로 구성된 고령자의 융합적 라이프스타일이 인지저하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탐색하고, 참여하는 사회활동 유형이 인지저하 위험도에 미치는 영향력을 파악하고자 실시하였다. 분석대상자로 65세 이상 노인 4,298명을 연구에 포함하였다. 연구 결과, 고령자의 라이프스타일 구성요소 모두 인지저하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으며, 특히 참여하는 사회활동수가 1단위 증가할수록 인지저하 위험도가 약 2배씩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활동 유형 중 종교활동, 표현적집단 활동, 연고집단 활동은 인지저하 위험도를 감소시키는 유의한 변수로 도출되었다. 따라서, 고령자의 융합적 라이프스타일 향상을 위한 지역사회 및 정책적 차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실천적 방안이 필요하며, 지역 특수성을 고려하여 여가복지시설을 중심으로 사회활동의 양적 확충 및 질적 향상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노년기 연령집단별 객관적·주관적 사회적 고립과 대인관계갈등 유형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Objective and Subjective Social Isolation and Interpersonal Conflict Type on the Probability of Cognitive Impairment by Age Group in Old Age)

  • 이상철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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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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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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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노년기의 사회적 관계와 인지기능은 상호 밀접한 관계가 존재한다. 사회적 관계(social relation)는 구조적 특성과 이에 대한 인지적 정서적 평가를 반영하는 질적 특성으로 구분되며, 최근 노년기의 사회적 관계와 관련하여 사회적 고립(social isolation) 개념이 부각되고 있다. 사회적 고립은 사회연결망, 가구형태, 사회참여 등 객관적 차원과 지각된 사회적 지지에 대한 결핍과 외로움 등 주관적 차원으로 구분되는 다차원적인 이론적 구조를 가진다. 노년기 대인관계갈등 역시 인지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존재한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적 관계의 구조적 특성을 나타내는 객관적 사회적 고립과, 질적 특성을 나타내는 주관적 사회적 고립, 대인관계갈등이 노년기 연령집단별 인지기능에 미치는 주효과와 상호작용효과를 검증하였다. 분석자료는 KSHAP 1차조사부터 3차조사까지 총 1,740명의 패널자료를 활용하여, 무선효과 패널로짓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년기 연령증가에 따라 인지기능 저하는 급격하게 증가하는 경향성이 나타났다. 객관적 주관적 사회적 고립은 모두 80세를 변곡점으로 U자형의 분포가 나타났다. 아울러 배우자, 자녀 친척, 이웃 친구 노년기 연령증가에 따라 대체적으로 감소하는 분포가 나타났다. 둘째, 인지기능저하에 대한 주효과는 객관적 주관적 사회적 고립과 정적으로 유의미하게 나타난 반면, 대인관계갈등 유형은 유의미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셋째, 노년기 인지기능저하에 영향을 미치는 이원상호작용효과 분석결과, 주관적 사회적 고립과 인지기능저하와의 관계는 배우자와의 갈등수준별로 유의미하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관적 사회적 고립을 많이 느낄수록 연소노인(65~74세)에 비해 초고령노인(85세 이상)의 경우 인지기능저하가 급격하게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에 기초하여 노년기 연령집단별 인지기능 저하를 감소시키기 위한 정책적 실천적 시사점을 제시하였으며, 연구의 한계점과 추후연구를 위한 제언에 대해 논의하였다.

테러 위험지각의 인지-사회 모형 (A Cognitive-social Model for Risk Perception of Terrorism)

  • 이현주 ;이영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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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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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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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테러 위험에 대한 일반인의 행동반응에 영향을 주는 심리요인들을 밝히기 위하여 인지, 사회, 정서요인들을 포함하는 구조모형을 개발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모형에는 테러가 발생할 가능성, 테러 여파가 주는 심각성, 그리고 테러의 여파에 대해 개인이 대처할 수 있다는 지각(인지요인)과, 테러에 대응하는 정부기관에 대한 신뢰(사회요인), 그리고 테러에 대한 두려움과 걱정(정서요인), 개인적으로 준비하거나 정보를 검색 또는 분석하고 관계망을 점검하는 행동(행동반응)에 대한 측정이 포함되었다. 주된 결과는 인지와 사회요인이 정서요인에 영향을 주며 정서요인은 행동반응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특히 인지요인 중 지각된 대처는 행동반응에 직·간접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서, 테러에 대한 개인적 대비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지각된 대처가 중요하다는 것을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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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기업가적 지향성이 창업의도에 미치는 영향: 인지역량과 사회적 인식의 매개효과를 중심으로 (The effect of Individual Entrepreneurial Orientation on Entrepreneurial Intentions: Focusing on the Mediating Effects of Cognitive Competency and Social Awareness)

  • 김수진;김종성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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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24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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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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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개인의 기업가적 지향성이 창업의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고, 인지역량과 기업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인의 기업가적 지향성과 창업의도 간의 관계에서 매개변수로 역할을 하는지 규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개인의 기업가적 지향성은 창업의도, 인지역량, 기업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인지역량과 기업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높을수록 창업의도가 높아지는 것을 확인하였다. 더불어, 개인의 기업가적 지향성과 창업의도 간의 관계에서 인지역량과 기업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병렬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규명하였다. 이를 토대로 그동안의 연구가 미진했던 개인의 기업가적 지향성과 창업의도 간의 연구의 이론적인 토대를 마련하였고, 인지역량과 기업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매개변수를 밝힘으로써 학문적인 확장을 가능하게 할 것이다. 끝으로, 개인의 기업가적 지향성과 관련한 실무적인 기초자료로 활용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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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시설노인의 사회적 지지와 인지기능장애와의 관련성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and Cognitive Impairment of the Elderlies in Care Facilities)

  • 김태백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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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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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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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요양시설노인의 사회적 지지(MOS-SSS)와 인지기능장애(MMSE-K)정도와의 관련성을 규명할 목적으로 D 광역시의 일부 장기요양시설에 입소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372명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에 조사원이 조사대상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면접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 노인들의 인지기능장애정도는 사회적지지가 낮은 군일수록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인지기능장애 점수와 사회적지지 점수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0.250, p<0.001)를 보여,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인지기능장애 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확정적 인지기능장애가 나타날 위험비는 사회적지지 총점이 매우 높은 군(Q4)보다 낮은 군(Q1)에서 2.8배(ORs=2.75, 95% CI=1.40~5.79)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에서도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인지기능장애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요양시설 노인의 인지기능장애는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높아지는 것을 시사하고 있어 요양시설 노인의 인지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사회적 지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인지된 혁신속성이 패션혁신행동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Perceived Innovation Attributes On Fashion Innovative Behavior)

  • 박경애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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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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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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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기술적 혁신과는 달리 상징적 혁신(symbolic innovation)은 기존 제품에 부가된 사회적 의미가 변화함으로서 창조된다. 따라서, 상징적 혁신에서 새로운 사회적 의미와 관련된 속성은 기능적 속성만큼이나 중요하다. 본 연구는 상징적 혁신의 대표적인 의류제품을 이용, 패션혁신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인지된 혁신속성(perceived innovation attributes)을 구별하고, 패션혁신행동의 두 유형(구매와 사용)에 미치는 이러한 속성의 영향을 고찰하였다. 대학생 집단을 표본으로 이용, 설문지 조사를 통해 수집된 515부의 응답지가 분석되었다. 인지된 혁신 속성은 유사성(compatibility), 기능적 상대적 잇점, 사회적 상대적 잇점, 인지된 위험으로 구분되었다. 의복흥미가 구매와 사용 두 측면의 패션혁신행동에 영향을 주었으나 인지된 혁신속성은 사용측면에만 영향을 주었다. 유사성과 기능적 상대적 잇점이 사용혁신행동에 긍정적 영향을, 인지된 위험이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혁신속성이 영향을 미치지 않은 반면 의류소비정도가 구매혁신에 영향을 주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사용혁신성이 높은 소비자는 구매혁신성이 높은 소비자보다 혁신속성의 평가에 더 관여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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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인지기능과 일상생활기능장애 변화에 대한 연구 - 치매발생집단과 정상유지집단 간 차이 - (Changes in cognitive function and functional disability in older adults - Comparison of groups converted and not converted to dementia among cognitively normal older adults -)

  • 이현주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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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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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7-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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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노년기 인지기능과 일상생활기능장애 변화양상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요인의 영향력을 검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특히 인지손상정도에 따라 변화양상과 인구사회학적 요인의 영향력이 다를 것이라는 가정 하에, 정상인지를 가진 지역사회 거주노인에서 이후 6년여의 추적조사 기간 동안 치매가 발생한 집단(치매발생집단)과 정상인지를 유지하고 있는 집단(정상유지집단)에 따른 차이를 분석하는 것에 초점을 두었다. 분석 자료는 경기도 연천지역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966명을 대상으로 3년여 간격으로 3회 추적 조사된 역학조사 자료를 사용하였다. 자료 분석은 구조방정식모형을 활용한 잠재성장모형(Latent growth model)과 다중집단분석(Multi-group analysis)을 실시하였으며, 통계프로그램은 AMOS 18.0을 사용하였다. 연구 결과, 치매발생집단은 치매로 진단되기 수년 전부터 정상유지집단에 비해 인지기능이 유의하게 낮을 뿐 아니라 이후 인지저하가 약 3.5배가량 빠르게 진행되었다. 일상생활기능장애 궤적의 경우 초기에는 집단 간 유의한 차이가 없다가, 이후 치매발생집단의 일상생활기능장애가 정상유지집단에 비해 약 3배가량 더 급속히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지기능과 일상생활기능장애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요인의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인지저하는 여성에서 더 급격한 반면, 일상생활기능저하는 남성에서 더 현저하게 나타났으며, 생애초기에 결정되는 학력이 생애후기의 인지기능에 강력한 영향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에 근거하여 노년기 인지기능과 일상생활기능장애에 대한 개입에서 주목해야 할 고위험군과 그에 대한 실천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인지노화의 사회심리학적 요인: 노화 고정관념과 자기신념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Social-Psychological Factors on Cognitive Aging: Effects of Age Stereotypes and Self-Referent Belief)

  • 이고은;이혜원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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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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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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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인지노화와 그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심리학적 요인에 대해 개관하였다. 노화로 인한 인지기능의 변화는 세부 기능별로 상이함에도 인지노화는 쇠퇴의 관점으로 주로 해석되고 있다. 인지노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노화 고정관념(age stereotype)과 같은 사회심리학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노화 고정관념은 문화권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보통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게 나타나는데, 더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보일수록 기억 수행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 고정관념을 실험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경우, 긍정적인 고정관념을 제시받은 노인이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제시받은 노인에 비해 더 높은 기억 수행을 보였다. 자신의 인지기능에 대한 평가인 자기신념(self-referent belief)도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보통 노인의 자기신념이 청년의 자기신념보다 낮게 나타나고, 자기기억신념의 수준은 실제 기억 수행과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상의 사회심리학적 요인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적 설명과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중·고령자의 사회활동 참여와 인지기능과의 관계 (The relation between the participation in social activity and cognitive function among middle-aged and elderly population)

  • 황종남;권순만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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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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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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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중·고령자의 다양한 사회활동 참여가 치매 진단의 1차적 기준이 되는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으며 이를 위해 2006년 고령화 연구패널 자료를 활용하여 만 45세 이상 중·고령자들의 사회활동 참여와 인지기능 점수간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사회활동의 유형은 김영범·이승훈(2008)의 연구에서 정의한 종교활동, 여가활동, 공공집단 활동과 연고집단 활동으로 분류하였으며 인지기능을 측정하는 MMSE-K의 원점수를 분석에 사용하였고 사회경제수준과 건강수준을 통제변수로 사용하였다. 만 45세 이상 중·고령자 전체를 분석한 결과 종교활동과 여가활동이 인지기능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령과 성별을 층화하여 중년 남성, 여성집단과 고령 남성, 여성집단으로 분석한 결과 중년 남성집단에서는 여가활동이 유의하였으며 중년 여성에서는 4가지 사회활동이 모두 유의하지 않았다. 고령 남성과 여성에서는 종교활동과 여가활동이 모두 인지기능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고령 여성의 공공집단 활동 참여가 인지기능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결과를 통해 중년자들의 사회활동 참여보다 고령자의 종교활동과 여가 활동의 참여가 인지기능 장애와 치매예방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볼 수 있으며 이를 근거로 노인들이 건전한 여가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체계적인 정책과 지원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을 확인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