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책임 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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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CEO 교육 현황과 만족도 변화에 관한 연구

  • 신동길;정창현;윤대근;김화영
    • 한국항해항만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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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항해항만학회 2019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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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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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 일련의 대형 해양사고로 인하여 해양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지속적으로 높아지면서 선사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는 시기이다. 해양수산 CEO 대상 해양안전리더 교육은 선박소유자 등 선사 경영층의 안전의식 내재화를 통한 업계의 안전문화 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으며, 2015년부터 시작하여 현재까지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교육 수료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교육 프로그램 개선 및 진행 방식에 개선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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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혜석과 조르주 상드의 여성주의 세계관 비교연구 - 예술가의 소명의식을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f the Feminist View of the World Between Na Hye-Sok and George Sand - Focusing on Conscious Vocation of the Artist -)

  • 조지숙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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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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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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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문은 조르주 상드와 나혜석의 예술가로서의 삶과 작품 세계를 비교해 보고, 예술가에게 있어서 소명의식과 책임감의 유무가 어떠한 차이와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두 여성은 교육과 예술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식하고 있었지만, 그 두 가지 문제에 대한 관점과 소신에 있어서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특히 예술관에 있어서 두 여성은 더욱 현격한 견해차를 보여주는데, 이는 예술에 관한 작가로서의 책임감, 목적의식의 유무로 드러난다. 조르주 상드의 경우 뚜렷한 예술관을 지니고 있었고, 작가 활동초반부터 이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힌바 있다. 즉 자신의 글쓰기를 통해 약자들의 고통을 알리고, 결국에는 젠더의 한계를 넘어서서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유토피아를 건설하는데 있어 자신의 작가로서의 활동이 조금이나마 사회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작가적 소명의식을 알렸다. 그러나 나혜석의 경우, 그녀의 글에서도, 혹은 그림 작품을 통해서도 그러한 목적의식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나혜석에게는 당대 주목받은 여성화가, 더구나 선구자로서의 책임과 의무, 목적의식이 결여되었다. 만일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나혜석에게 예술가로서의 뚜렷한 소명의식만 있었다면, 조르주 상드와 마찬가지로 여성의 세계는 물론, 예술가로 가치 있는 흔적을 남겼을 것이다.

감정평가법인 윤리풍토의 영향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actors Influencing the Ethical Climate of Appraisal Firms)

  • 신은정;유선종
    • 부동산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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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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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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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감정평가는 공익적 성격으로 인해 신뢰성의 확보가 중요하다. 신뢰성이란 역량적 측면과 윤리적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으며, 감정평가업자의 윤리적 측면은 구성원 개인의 윤리적 측면과 감정평가법인의 윤리적 측면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감정평가업자의 신뢰성을 구성하는 요인 중 감정평가법인의 윤리적 풍토를 그 분석의 대상으로 하였으며, 감정평가법인의 윤리풍토가 법인의 규모에 따라 차이가 있는가를 고찰하여 '대형감정평가법인제도'의 효과를 검증하였다. 감정평가법인의 윤리적 특성을 살펴보기 위하여 기업에 윤리적 가치인식이 내재되어 있는 정도를 나타내는 윤리풍토에 대하여 조사하였으며, 윤리풍토를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인식과 자기이익의 배제에 관한 부분으로 나누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감정평가사가 사회적 책임을 의식하고 자기이익을 배제하는 데에 감정평가법인의 윤리경영시스템이 유효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대형감정평가법인과 중소형감정평가법인 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판단하였을 때 감정평가의 신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제도의 정비와 운영에 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윤리적 소비실천을 위한 가정과 '소비생활' 영역 교육과정 제안 (Proposal of 'Consumer Life' Area Curriculum in Home Economics Education for Ethical Consumption Practice)

  • 김남은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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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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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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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의 목적은 '윤리적 소비'를 실천하는 사람을 기르기 위한 가정교과 소비생활 영역의 교육과정을 제안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먼저 윤리적 소비의 개념에 대한 학문적 고찰을 통해 윤리적 소비의 개념을 정립하였다. 윤리적 소비란, 인간의 삶을 행복하게 변화시키기 위해 개인적·사회적 책임을 다한 소비의 실천행위를 말한다. 이어서 본 연구에서는 가정교과 교육과정에서의 소비생활 영역이 어떻게 교육되어져 왔는가에 대해 살펴보고, 현행 가정교과 교과서에 제시된 윤리적 소비의 내용을 비판적으로 검토함으로써 앞으로 가정교과 소비생활 영역의 윤리적 소비 내용을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에 대해 제안하였다. 첫째, 가정과 교육과정에서는 1차 교육과정부터 소비생활 영역의 내용이 제시되어 점진적으로 소비문화의 개념으로 질적 변화가 이루어져왔지만 책임 있는 소비와 윤리적 소비가 교육과정상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 둘째, 2015 개정 중학교 기술·가정과 교과서에서는 윤리적 소비에 대한 명확한 용어의 정의가 부족하고 개괄적인 내용만을 본문에 제시하고 있어 윤리적 소비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법을 제시하는 것이 필요하다. 셋째, 윤리적 소비실천을 위한 가정교과 교육과정의 방향은 책임이고 교육과정의 목표는 윤리적 소비실천을 위한 사회적 책임의식을 기르는 것이다. 윤리적 소비실천을 위한 가정교과 교육과정의 내용에는 소비와 소비생활, 지속가능한 소비, 윤리적 소비가 포함되어야 한다.

지하철에서 누가, 왜 자리를 양보하는가?: 양보유발요인과 억제요인을 중심으로 (Who concedes seat to the old and the weak in subway? And Why?: Focused on inductive factors and inhibitory factors)

  • 최상진;박가열;손영미;이장주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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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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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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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지하철 내 자리양보행동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탐색해보고, 이들 요인 중 '양보에 수반되는 당사자의 신체·심리적 부담감'과 '책임분산'이 자리양보경향성 판단에 미치는 영향 및 그에 대한 성차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연구 1에서는 양보행동을 유발시키는 요인과 억제시키는 요인을 탐색하였는데, '나보다 약한 노약자에게(노약자에 대한 안쓰러운 마음 요인) 자리를 양보하는 행동은 당연한 것이며(노약자 존대의식 요인) 따라서 양보행동을 하지 않을 경우에는 마음이 편하지 않고, 부끄럽게 느껴진다(양보하지 않을 때 생기는 부정적 감정 경감 요인)'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유발요인으로 나타났다. 억제요인으로는 '양보에 수반되는 당사자의 신체·심리적 부담감' 요인, '양보거래 상황에서 발생하는 심리적 거부감' 요인, 주변에 양보할만한 다른 사람이 있는 경우와 같은 '책임분산' 요인 그리고 '양보상황해석의 애매성' 요인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2에서는 연구 1에서 추출된 유발요인과 억제요인 중 양보행동에 가장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되는 요인들 즉, '양보에 수반되는 당사자의 신체·심리적 부담감(개인적 부담감)' 요인과 '책임분산(책임감)' 요인이 양보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보았다. 그 결과, 개인적 부담감 정도가 낮고, 책임감을 높게 지각하는 상황일수록 자리양보경향성을 높게 평가하였으며, 개인적 부담감 정도가 높고, 책임감을 낮게 지각하는 상황에서는 자리를 양보하려는 경향이 낮은 것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자리양보경향성을 판단하는데 있어, 여성이 남성에 비해 개인적 부담감 정도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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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작업치료사들의 인권감수성 조사연구 (A Study on Human Rights Sensitivity of Occupational Therapists in the Republic of Korea)

  • 장기연;이은진;공명자;강미영
    • 재활치료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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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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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3-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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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 본 연구는 작업치료사의 인권감수성 수준을 알아보고 각 변인 간의 인권감수성 수준 차이를 비교하여 작업 공정성 의식과 인권행동 제고 및 인권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조사 대상자는 편의표집에 의해 선정한 작업치료사로 일반적 특성 및 10개의 인권감수성 에피소드로 구성된 구조화된 설문지를 배포하여 수집된 응답지 중에서 최종적으로 131부를 분석하였다. 결과 : 인권감수성 평균은 남성이 58.75점, 여성이 55.44점으로 남성이 높게 나타났다. 성별에 따른 에피소드별 인권감수성 차이는 체포, 구속당하지 않을 권리와 구금으로부터의 자유권 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지는 않았으나 성별로 가장 높게 나타난 에피소드를 살펴보면 남성의 경우 이주노동자의 정당한 노동의 권리, 여성의 경우 장애우의 교육받을 권리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하위영역별 인권감수성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책임지각에서 남녀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남성의 경우 책임지각의 평균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여성의 경우 상황지각에 대한 평균점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론 : 본 연구는 국내 작업치료사들의 인권감수성에 대해 조사하고 남녀간의 차이에 대해 알아봄으로써 향후 임상현장에서 올바른 인권의식과 가치관을 확립하고 인권교육을 진행함에 있어 그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작업치료사들을 위한 인권의식 및 행동이 향상될 수 있는 다양한 인권교육이 강화되도록 하고, 교육 및 임상현장에서 작업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사료되는 바이다.

환경문제에 대한 율곡철학의 도덕론적 접근 (A Moral Approach of Yulgok Philosophy on Environmental Issue)

  • 정원교
    • 한국철학논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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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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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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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현대과학 기술 문명은 그 폐해에 대한 진지한 반성 없이 삶의 환경을 근본적으로 흔들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한 위기감은 인류의 생존 가능성이라는 문제의식 속에 현대 생태론의 대두를 불러왔다. 진지한 반성이란 단순히 환경보호운동을 위한 캠페인이 아니라, 인간과 자연이 가지는 내재적 가치에 대한 철학적 사고와 실천을 통해 자연과 인간, 인간과 인간이 서로 상생, 조화 할 수 있는 가치관을 구축하고, 건강한 관계를 맺는 것을 의미한다. 이 시점에서 만약 율곡이 현대에 살고 있고, 21세기의 생태론자들로부터 '현재의 심각한 환경문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라는 질문을 받았다면, 과연 율곡의 해명은 무엇이었을까? 본 논문은 서구 생태론 즉, 기술주의적 환경론 심층생태론 사회생태론의 주장이 무엇인지를 파악하고, 율곡철학이 그들의 생각과 어떤 점에서 같고, 무엇이 다른지를 살펴본다. 이를 통하여 현대 환경문제에 대한 율곡철학의 처방을 유추하려는 것이다. 현대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할 때 인간과 자연의 조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데에는 모두가 동의할 것이다. 다만, 이에 대한 율곡의 사상을 고찰할 때, 율곡이 유학자였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환경문제는 결국 인간의 문제이다. 따라서 율곡철학에서 조화(調和)란 인간 스스로 자기 존재의 깊은 내면을 성찰함으로써 날 때부터 지니고 있었던 인간 본연의 본래성을 회복하는 일에서부터 시작한다는 유학적 사고에 바탕하고 있음을 주목하고자 한다. 이로부터 발전하여, 사회와 자연 및 우주 만물의 생장에 동참하고, 이를 성장 발전으로 이끌어가는 책임의식의 실천이라는 것이 유가적 도덕의식을 기본 축으로 논의되고 있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본 논문을 통하여 율곡의 관점에서 현대 환경문제의 근원적 처방은 도덕실천주체의 확립에 있음을 주장하고, 현대 과학기술 문명에 대한 맹신에서 벗어나 건강한 인간과 자연의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한국 환경운동에 일조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동물해원 관점에서의 동물복지 (Animal Welfare from the Perspective of the Grievance-Resolution of Animals)

  • 김진영;이영준
    • 대순사상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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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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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9-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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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동물의 처우(treatment)에 관한 논의는 1970년대 이후 서구사회에서 사회적 이슈의 하나로 본격화하였다. 1975년 피터 싱어(Peter Singer)의 『동물해방』(Animal Liberation)은 종차별(speciesism) 금지를 주장하는 가운데 철학 및 사회적 측면에서 동물복지 연구를 가히 폭발적으로 이끌었고, 곧이어 등장한 톰 레건(Tom Regan)은 동물의 권리를 인간의 권리와 동일한 선상에서 바라볼 것을 주장하였다. 이들의 주장은 동물에게도 일정한 고유 무게(intrinsic weight)가 부여되어야 하고 우리 인간은 동물에 대한 일정한 책임이 있음을 사회적으로 각인시키는 데 충분하였다. 이제 현대사회에서 동물의 복지나 권리에 대한 사회적 책임은 인간의 윤리 의식을 구성하는 한 축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같은 현대의 동물복지 논의는 일견 인존시대를 맞아 인간의 자유의사에 따른 능동적인 창조적 노력으로 평가할 수 있는데, 그것은 동물복지에 함축된 생명윤리가 개인 윤리이기 이전에 법의 체계 속으로 편입될 만큼 '실천적' 강령으로서의 공동체 윤리라는 점에서 실천윤리로서 대순진리회의 해원상생 사상과 일정 부분 맥락을 같이하기 때문이다. 이에 본 연구는 증산이 동물에게 약속한 동물해원(금수해원)의 관점에서 현대의 동물복지 또는 동물권 주장의 서구적 전통과 본질, 그리고 한계를 논의할 것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관한 실증적 연구(IV) - 사회적 지출에 대한 종교집단의 태도를 중심으로 - (A Study Research on the 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ies (IV) : Emphasizing the Attitudes of Religious Groups on Social Expenditures)

  • 한기수
    • 산학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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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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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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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3
  • 본 연구의 주 목적은 기업과 관련한 종교집단(기독교, 불교, 무종교)들이 기업의 준조세적 지출항목과 자발적 지출항목 및 각각의 금액에 대해 기업규모별로 어떠한 태도를 보이는가를 분석하기 위한 것이다. 연구방법은 설문지를 이용한 조사연구 방법을 사용하였으며, 자료분석 방법은 비 모수적 통계기법인 크루스칼-왈리스 검정과 월칵슨 부호검정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사회관련 지출항목 및 금액에 대해 기업규모별로 종교집단과 무종교집단간, 그리고 기독교 집단과 다른 집단간의 태도의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적인 차이가 아니었다. 이것은 우리나라에서 종교가 갖고 있는 사회윤리가 종교집단 구성원에게 체화되지 못함으로써 종교집 단간, 그리고 무종교집단과 구별되는 의식과 태도를 보이지 못하는 것에 기인하지 않을까 추론된다. 따라서 본 연구가 갖고 있는 한계안에서, 종교집단이라는 변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가치에 대한 태도를 연구할 때에 무시될 수 있는 변수라는 것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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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학단체의 윤리강령에 관한 비교분석: 미국과 한국의 사례를 중심으로 (A Comparative Analysis on the Codes of Ethics in Engineering Societies: The Cases of USA and Korea)

  • 송성수
    • 공학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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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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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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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이 논문에서는 공학단체의 윤리강령에 대한 전체적인 지형도를 검토한 후 미국과 우리나라의 8개 공학단체들이 보유한 윤리강령을 기본규범에 초점을 두어 비교 분석하였다. 이를 통해 발견한 주요 사항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의 공학단체들은 오래 전에 윤리강령을 제정한 후 몇 차례에 걸쳐 개정해 왔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최근에 들어서야 윤리강령을 마련하고 있다. 둘째, 미국의 공학단체들은 상호학습을 통해 내용상 유사성이 높은 윤리강령을 보유하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 공학단체들의 윤리강령은 내용상의 편차가 크다. 셋째, 우리나라의 몇몇 윤리강령은 미국에 비해 내용이 빈곤하고 존재 여부 조차 인식되지 못하고 있다. 넷째, 미국의 공학단체들은 윤리강령에서 공공, 고용주나 고객, 전문직에 대한 책임을 포괄적으로 다루고 있는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이러한 점이 충분히 고려되지 않고 있다. 다섯째, 미국의 공학단체들이 보유한 윤리강령은 공공의 안전, 건강, 복지를 가장 중요시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그러한 문제의식이 뚜렷하게 드러나지 않고 있다. 여섯째, 미국의 공학단체들은 지속가능한 개발을 비롯한 새로운 사회적 쟁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윤리강령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