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 본 연구는 방사선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의 증상경험, 정서적 상태와 사회적지지 및 관련 변수간의 관계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연구이다. 방법: 연구대상자는 T시에 위치한 2개 대학병원에서 방사선 치료를 받는 유방암 환자 126명으로, 연구도구는 일반적 특성과 증상경험, 정서적 상태 및 사회적지지를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구성된 질문지이다. 결과: 연구 대상자의 증상경험은 21.96(SD = 14.14), 정서적 상태는 110.95(SD = 100.92), 사회적지지는 3.70(SD = 0.98)로 나타났다. 증상경험과 정서상태는 유의한 정 상관관계(r = .396, p = .001)를 나타내었고, 증상 경험과 사회적지지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r = -.304, p = .003)를 나타내었다. 증상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정서적 상태로 설명력이 16.5%이었다. 제언: 이상의 연구결과 방사선치료를 유방암 환자의 증상경험과 환자의 정서적 상태가 관련이 됨을 알 수 있으나, 그 설명력은 약하므로 앞으로 더 연구하여야 할 영역이라 생각한다.
본 연구는 노인들의 여러 번의 사별 경험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다. Changing Lives of Older Couples 종단 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여러 번의 사별을 경험한 노인들이 한 번의 사별을 경험한 노인들에 비해 우울증상 점수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적 지지 수준은 사별 경험이 우울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조절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여러 번의 사별을 경험한 노인들 중 사회적 지지 수준이 낮은 노인들의 우울증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번의 사별을 경험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과 사회적 지지의 필요성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보육시설 영아반에 자녀를 보내는 어머니의 양육 스트레스 및 사회적 지지와 양육 효능감의 상호관련성과 양육 효능감에 미치는 다른 변인들의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이를 위해 U시의 보육시설 영아반에 자녀를 보내는 어머니 234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사용하여 검사하였다. 그 결과 보육시설 영아반에 자녀를 보내는 어머니의 양육 효능감을 설명하는 변수로 사회적 지지, 양육 스트레스, 어머니의 연령 및 학력이 영향력 있는 변수로 나타났다. 즉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양육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어머니의 연령이 높을수록, 어머니의 학력이 낮을수록 어머니의 양육 효능감이 높다.
본 연구는 허약의 고위험군인 후기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허약, 사회적 지지 및 건강관련 삶의 질 간의 관계를 조사하였다. 서술적 조사연구인 본 연구를 위하여 2016년 03월 01일부터 03월 31일까지 K군에 소재하는 노인복지시설에서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는 일대일 면담을 통해 총 211명의 자료를 수집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과 Amos 18.0 프로그램으로 t-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및 경로분석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80세를 기준으로 한 연령집단 간 차이검정결과, 80세 이상인 경우 유의하게 허약수준이 더 높고(t=-2.51, p=.013), 건강관련 삶의 질이 낮았으나(t=3.29, p=.001), 사회적 지지는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t=1.28, p=.201). 허약, 사회적지지, 건강관련 삶의 질 간의 상관관계 분석결과, 허약수준이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r=-.21, p=.003)와 건강관련 삶의 질이 유의하게 낮았고(r=-.65, p<.001), 건강관련 삶의 질은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유의하게 높았다(r=.18, p=.010). 사회적 지지와 건강관련 삶의 질 사이에서 허약의 매개효과를 조사한 결과, 사회적 지지는 허약에(${\beta}=-.21$, p=.016) 허약은 건강관련 삶의 질에 유의한 직접효과를 미치나(${\beta}=-.06$, p=.004), 사회적 지지는 건강관련 삶의 질에 유의한 직접효과를 미치지 않고(${\beta}=.00$, p=.562) 허약을 매개하여 유의한 간접효과를 미쳐(${\beta}=.01$, p=.012) 사회적 지지와 건강관련 삶의 질 사이에서 허약의 완전매개효과가 있었다. 사회적 지지는 허약을 예방하고 허약수준의 개선은 건강관련 삶의 질을 증진시킨다. 그러므로 후기노인의 건강관련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연령별 사회적 지지 방안을 포함하는 다면적인 허약 예방 프로그램의 개발이 필요하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개인적 특성, 가정생활, 학교생활 및 건강관련행위 특성에 따른 자아존중감, 사회적지지 및 우울수준을 파악하고, 특히 자아 존중감 및 사회적지지와 우울과의 관련성을 규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조사대상은 대전 충청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4년제 대학에 재학 중인 남녀 대학생 471명으로 하였으며, 자료 수집은 2013년 4월 23일부터 약 2주에 걸쳐 표준화된 자기기입식 설문지를 사용하여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들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에 따른 우울 수준은 자아존중감이 낮을수록(p=0.000), 사회적지지가 낮을수록(p=0.000) 우울수준이 유의하게 높았다. 조사대상자들의 자아존중감과 사회적지지는 우울수준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사회적 지지와 자아존중감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 조사대상자들의 우울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성별, 연령, 체형에 대한 스트레스 유무, 주관적인 경제 상태, 공부시간,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지지가 유의한 요인으로 지적되었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23.8%이었다. 위와 같은 결과는 조사대상 대학생들의 우울수준은 자아존중감 및 사회적 지지와 유의한 관련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특히 우울수준은 사회적지지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요양시설노인의 사회적 지지(MOS-SSS)와 인지기능장애(MMSE-K)정도와의 관련성을 규명할 목적으로 D 광역시의 일부 장기요양시설에 입소하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372명을 대상으로 2018년 10월에 조사원이 조사대상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면접 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 노인들의 인지기능장애정도는 사회적지지가 낮은 군일수록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인지기능장애 점수와 사회적지지 점수 간의 상관관계에서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0.250, p<0.001)를 보여,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인지기능장애 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확정적 인지기능장애가 나타날 위험비는 사회적지지 총점이 매우 높은 군(Q4)보다 낮은 군(Q1)에서 2.8배(ORs=2.75, 95% CI=1.40~5.79)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위계적 다중회귀분석 결과에서도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인지기능장애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요양시설 노인의 인지기능장애는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높아지는 것을 시사하고 있어 요양시설 노인의 인지기능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사회적 지지를 향상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는 서비스의 질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치매관련(장기요양시설) 종사자들의 직무만족 및 인권옹호행동과 직무스트레스, 사회적 지지의 구조적 관계를 파악하고자 진행되었다. 이를 위해 경기도 내 노인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방문요양센터 등에 근무하는 치매관련 종사자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배부 후 210부를 회수하였고 부실응답 설문지 13개를 제외한 후 197명의 응답자료를 AMOS와 SPSS 21.0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직무스트레스는 사회적 지지에 직접적인 영향(-.276)을 유의하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사회적 지지도 역시 직무만족에 직접적인 영향(.315)을 유의하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권옹호에서도 직무만족에 직접적인 영향(.175)을 미치고 간접적인 영향(.102)을 미치므로 .277의 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사회적 지지가 인권옹호와 직무만족을 부분매개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직무스트레스는 직무만족에 -.217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095의 간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122의 총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적 지지가 직무스트레스와 직무만족을 부분매개 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놓고 볼 때 치매관련종사자들의 직무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사회적 지지를 인식할 수 있는 환경에서 인권옹호행동을 증대하고 직무스트레스를 줄여줄 수 있는 방안이 필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독거노인의 부정적 정서인 우울, 죽음불안과 함께 사회적 지지가 독거노인들이 스스로 회복할 수 있는 탄력성의 매개경로를 통해서 심리적 안녕감에 어떠한 경로의 영향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하여 대전광역시와 충청남도에 거주중인 65세 이상의 독거노인 988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한 후, 구조방정식모형으로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측정변수 간 차이에서 우울은 성별, 학력, 건강상태, 경제상태에서, 죽음불안은 성별과 학력에서, 사회적 지지는 성, 연령, 학력, 지역, 건강상태와 경제상태에서, 탄력성에서는 성, 연령, 학력, 건강상태, 경제상태에서, 심리적 안녕감은 성, 학력, 건강상태, 경제상태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둘째, 독거노인의 우울과 죽음불안 및 사회적 지지 변수가 심리적 안녕감에 미치는 경로와 영향력에서 우울은 부적으로, 사회적 지지는 정적으로 직접적인 경로의 영향력이 유의하게 미치고 있으며, 죽음불안은 직접적인 영향력이 유의하게 미치지 않다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독거노인의 우울과 죽음불안 및 사회적 지지 변수가 매개변수인 탄력성에 미치는 경로와 영향력에서 우울은 부적인 관계, 사회적 지지는 정적인 관계에서 직접적인 경로의 영향력이 유의하게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독거노인의 매개변수인 탄력성은 심리적 안녕감에 정적으로 유의한 영향력이 미치고 있었다. 또한 탄력성의 매개기능을 통해서 부정적 요인을 감소시키고, 긍정적 요인은 증진시켜서 심리적 안녕감을 증진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독거노인의 심리적 안녕감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들의 관계를 파악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정서지원 정책을 마련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노인들이 자신의 노화에 대해 어떤 태도를 지니고 있는지 파악하고, 개인자원, 사회적 지지, 사회참여를 중심으로 노화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회 등의 협조를 받아 유의표집으로 60세 이상 노인 198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 22.0을 이용해 기술분석,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조사대상인 지역사회 노인들은 자신의 노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편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화태도의 유의미한 영향 요인은 개인자원 중에서는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경제력이 좋을수록 자신의 노화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 지지 변수 중에는 가족의 정서적 지지만 유의미한 영향 요인으로 밝혀졌는데, 가족의 정서적 지지 정도가 높을수록 노화태도가 긍정적이었다. 넷째, 사회참여를 많이 할수록 자신의 노화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었다. 다섯째, 모든 독립변수를 포함시킨 모델에서 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참여 수준의 유의성이 사라져 자아존중감과 경제력만 유의미한 영향 요인이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노인들의 자신의 노화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실천적, 정책적 제언을 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 주관적 건강상태 관련 사회경제적 지위, 심리사회적 요인의 효과크기를 메타분석 방법으로 비교하고, 이러한 효과크기들이 조절변수인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지 메타 회귀분석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분석대상은 2014년까지 국내 학술지 논문 80편에서 추출된 총 487개의 효과크기이다. 분석결과 첫째,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배우자지지의 효과크기가 가장 크고, 다음으로 소득, 교육수준, 직업, 자녀지지, 자산, 가족외 지지, 가족지지, 사회활동 순이었다. 둘째, 여성노인일수록 소득이 주관적 건강상태에 긍정적으로 미치던 영향력이 감소하고, 가족외지지의 영향력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따른 제언은 노년기 건강에 있어서 배우자지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배우자 사별을 경험한 노인의 건강지원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점과, 여성노인을 위한 소득보장정책과 가족외지지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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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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