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적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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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기,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성인의 우유 섭취와 만성질환 유병률 사이의 관련성 연구 (Study on relationship between milk intake and prevalence rates of chronic diseases in adults based on 5th and 6th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data)

  • 권세혁;이정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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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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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8-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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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사회경제적 요인, 식행동 및 신체활동에 의한 만성질환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중, 저HDL콜레스텔롤혈증, 당뇨병, 복부비만, 비만 및 대사증후군) 유병률에 우유와 유제품 섭취가 매개변인으로 작용하였을 때의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 활용한 자료는 제 5기, 6기 국민건강영양조사 (2010~2015) 자료를 활용하여, 만 30세이상의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하였고, 질환이나 체중조절을 위해 식이요법을 실시하고 있거나 임산부는 분석대상에서 제외하였다.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중, 당뇨병, 복부비만, 비만,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남자에서 유의적으로 높았고,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은 여자에서 유의적으로 높아 만성질환 유병률은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사회경제적요인, 식행동 및 신체활동은 남녀에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으나 만성질환 유병률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이었다. 복부비만과 비만을 제외한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및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은 남녀 모두 사회경제적 수준 (가구내 소득수준, 교육수준)이 낮을 경우 높았고, 신체활동 (걷기, 중등도 및 격렬한)을 실천할 경우 낮았다. 반면 복부비만과 비만의 유병률은 남자의 경우 사회경제적 수준이 높을수록, 여자 경우 사회경제적 수준이 낮을수록 높은 것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라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흡연을 만성질환의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이었고, 음주의 경우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을 제외한 질환의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이었다. 외식은 남자의 비만 유병률을 증가시키는 요인이었으나, 성인 여자에서는 비만과 대사증후군의 유병률을 감소시키는 요인이었다. 만성질환과 유의한 관련성을 보인 사회경제적, 식행동 및 신체활동 요인 (설명변수)에 우유 섭취를 매개변인으로 추가한 후의 효과를 평가한 결과 성인 남자의 경우 교육수준은 당뇨병에서, 음주는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대사증후군에서, 아침식사는 대사증후군, 외식은 비만, 중등도 신체활동은 고중성지방혈증에서 부분통제됨으로서 하루 200 g 이상의 우유를 섭취할 경우 교육수준, 음주, 아침식사, 외식 및 중등도 신체활동에 의한 만성질환 유병률을 낮추는 효과가 있었다. 성인 여자의 경우 가구 내 소득수준은 고중성지방혈증, 당뇨병, 복부비만에서, 교육수준은 고혈압, 복부비만에서, 음주, 아침식사, 외식 및 걷기 실천은 저HDL콜레스테롤혈증에서, 중등도 신체활동은 고중성지방혈증과 저HDL콜레스테롤혈증에서 부분통제됨으로 인해 우유 섭취가 이들 설명변수에 의한 만성질환 유병률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이외 성인 남자와 여자에서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인 변인은 우유, 유제품 섭취에 의해 완전통제 또는 완전매개 되어 우유 섭취 시 이들 설명변수가 만성질환 유병률에 미치는 영향은 사라졌다. 본 연구결과, 하루 200 g 이상의 우유를 섭취할 경우 사회경제적 요인, 식행동 및 신체활동에 의한 효과가 통제 또는 매개하는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적정수준의 우유 섭취는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당뇨병, 비만, 복부비만 및 대사증후군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본 연구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활용한 후향적 관측 연구이고, 우유 및 유제품 섭취에 의한 매개효과를 파악한 것이므로 추후 한국인의 만성질환 예방을 위한 적정수준의 우유 및 유제품 섭취 수준에 관한 가이드라인 선정을 위해서는 대단위 실험 설계나 코호트 자료 분석을 통한 다양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노인의 사회인구학적 특성과 신체활동유형에 따른 인지기능, 우울 및 삶의 질 (Cognitive Function, Depression and Quality of Life according to the Demographic Characteristics and Physical Activity Type of the Elderly)

  • 최재원;천명업;강성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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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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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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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65세 이상 노인 148명을 대상으로 하여 사회인구학적요인과 운동참여 유무에 따른 인지기능과 우울, 삶의 질의 차이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인지기능은 한국판 간이정신상태검사, 숫자 외우기 검사, 선추적 검사, 스트룹 검사를 측정하였고, 심리학적 변인으로는 우울과 삶의 질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첫째, 노인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인 연령, 학력, 건강인지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둘째, 운동참여에 따라서는 운동에 참여한 노인이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운동에 참여하는 노인들의 운동경력, 운동빈도, 운동시간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연구대상자의 인지기능과 우울 및 삶의 질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노인들의 풍요로운 노후를 영위하기 위해 노인의 인지기능을 향상시키고 우울을 감소시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규칙적이고 다양한 운동 및 신체활동 프로그램 참여의 필요성이 있다.

여가활동이 수면장애 노인의 우울, 자존감, 수면의 질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Leisure Activities on Depression, Self-Respect and Sleep Quality in the Elderly with Sleep Disorder)

  • 김동현;김형민
    • 대한지역사회작업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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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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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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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 본 연구는 여가활동을 통한 수면장애노인의 여가경험, 여가정체성, 우울, 자존감의 관계를 규명하고 이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 : 2018년 3월부터 동년 7월까지 수면장애가 있는 노인을 대상으로 여가활동을 4주 이상을 적용하였다. 여가활동 적용 전과 후의 우울, 자존감, 수면의 질은 대응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고 여가활동에서 여가경험, 여가정체성 그리고 변화는 확인적요인분석을 통한 구조방적식모델분석(SEM)을 실시하였다. 결과 :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여가활동 전, 후의 우울 수준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p=.000). 둘째, 여가활동 전, 후의 자존감은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p=.182). 셋째, 여가활동 전, 후의 수면의 질은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p=.000). 넷째, 여가활동에서 여가경험, 여가정체성, 변화에 대한 영향은 여가경험이 여가정체성과 변화에는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여가정체성은 변화의 요인 중 우울과 수면의 질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노인에게서 나타날 수 있는 수면의 질 저하는 삶의 질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수면장애를 가진 노인들의 여가활동적용이 노인의 우울 수준과 자존감 그리고 수면의 질에서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음을 실험을 통하여 알 수 있었다.

소셜미디어 빅데이터의 개체명 인식을 활용한 옥외 힐링 장소 인식 분석 (Outdoor Healing Places Perception Analysis Using Named Entity Recognition of Social Media Big Data)

  • 성정한;이경진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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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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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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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최근 힐링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힐링을 콘셉트로 하는 옥외 공간이 조성되고 있다. 보다 전문적이고 심층적인 옥외 힐링 장소 계획·설계·디자인을 위해 88,155건의 블로그 게시글 텍스트 데이터를 개체명 인식하여 텍스트 마이닝을 진행했다. 옥외 힐링 장소의 인식과 특징을 파악을 위해 출현 빈도 분석과 응집 분석을 진행하였다. 선행연구 고찰을 통해 힐링 장소의 6가지 요소를 도출하였으며, 시간과 인원을 추가한 총 8가지 요소를 통해 인식과 특성을 살펴보았다. 분석 결과 사람들은 힐링 장소를 방문하는 데 있어 장소적요소, 시간적요소, 사회적요소, 활동요소를 인원, 식물, 색상·형태, 심리적 요소보다 중요하게 생각하였다. 상위 출현 키워드를 통해 여러 가지 인식과 특성을 파악할 수 있었다. 응집 분석 결과를 통해 장소적요소, 시간적요소, 사회적요소의 키워드들이 응집되어 나타나 주로 어떤 장소, 어떤 시간대, 누구와 함께 방문하는지 구체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다. 연구를 통해 실제 사람들이 작성한 인식 데이터를 대량 분석하여 힐링 장소의 인식과 특성을 도출하였으며, 계획과 마케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요소가 나타남을 확인했다.

지역사회의 여가활성화 요인 탐색 연구 (A Study on Factors to Activate Community Leisure Activities)

  • 전형상
    • 한국체육학회지인문사회과학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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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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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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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지역사회의 여가활성화 요인을 탐색하고 중요도를 산출하여, 정부와 광역정부에 기초적인 자료를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전문가 인터뷰 및 선행연구분석, 지역주민의 개방형 설문을 통한 질적연구와 실증적 연구를 위한 인천, 대전, 광주, 부산 4개 권역별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00부씩 400부를 배포한 후 수거하여 SPSS 18.0을 이용한 기술통계분석, 탐색적요인분석, 신뢰도분석을 토대로 양적연구를 수행한 결과 다음과 같이 나타났다. 첫째, 전문가 면접을 통해 15개의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개방형설문과 전문가의견, 기존선행연구 결과를 통해 시설, 프로그램, 조직 및 전문인력, 홍보, 정책, 기타의 6개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둘째, 추출된 6개의 요인을 통해 지역주민이 인식하는 여가활성화 필요 요인 도출을 위해 400부의 설문을 분석한 결과 6개 요인이 요인분석을 통해 시설 요인 4개, 여가정책과 기타요인이 각각 2개의 요인으로 분류되었으며, 프로그램, 조직 및 전문인력 각각 1개 요인으로 추출되었으나 홍보요인은 문항 전체가 타당도와 신뢰도가 결여되어 삭제를 통해 총 10개의 요인으로 추출되었다. 셋째, 각 문항별 중요도는 대부분의 문항에서 5점 이상의 평균값을 나타냈다.

일 지역 보건계열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희망자녀수, 출산정책, 출산저하 원인이 출산인식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the Hoping Number of Children, the Policy of Childbirth, and the Causes of Reduced Childbirth to the Perception of Childbirth in Health-Line College Students)

  • 정상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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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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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31-5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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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본 연구는 미래의 출산주체가 될 보건계열 대학생들의 희망자녀수, 출산정책, 출산저하 원인이 출산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본 결과 다음과 같다. 결과: 첫째, 출산인식에 관한 태도는 개인 삶의 질과 자녀양육, 출산지원 부족, 후손 번식이 출산에 가장 높은 영향을 미쳤으며, 희망자녀수에 관한 태도에서는 경제적 이유, 양육비 및 교육비 증가 원인과 출산인식 등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둘째, 인구사회학적 특성이 출산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 결과 성별에 모든 요인에서 유의하였고, 성장지역에서 희망자녀수, 경제수준에서는 출산정책을 제외한 모든 요인에서, 부모직업에서는 희망자녀수에서 유의하였다. 셋째,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출산저하원인과 경제적 요인에서 희망자녀수, 개인적 요인에서는 출산정책, 출산제도요인에서는 개인적요인, 가족적 요인에서 출산저하원인과 경제적 요인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희망자녀수, 출산정책, 출산저하 원인이 출산인식에 미치는 영향을 살펴 본 결과 출산인식에 희망자녀수인 무자녀 또는 1자녀를 원하는 경우, 2자녀 이상, 출산정책, 출산저하원인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출산 주체자인 대학생들의 미래 출산인식을 전환하기 위한 정부차원에서 출산정책 입법제정과 출산지원정책, 출산인식의 가치관 형성을 위한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 현재 출산지원정책의 효과를 분석하여 새로운 지원책이 마련된다면 출산율 향상으로 이어 질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되며, 그에 따른 효과를 검증 할 수 있는 후속 연구가 필요 할 것으로 사료된다.

울산지역 성인 남녀의 스트레스와 식습관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Eating Habits of Adults in Ulsan)

  • 김혜경;김진희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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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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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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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울산지역에 거주하는 20대 이상 성인 남녀 412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련요인, 식습관, 스트레스 점수, 스트레스원인 및 증상 등을 알아보고, 스트레스와 식습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살펴봄으로써 건강한 식생활에 도움이 되고자 본 연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조사대상자는 남자 188명, 여자 224명으로 구성되었으며, 대학교 재학생이 24.5%, 전업주부 18.9%, 사무직 18.0%, 서비스 판매직 17.0%, 전문직 8.3%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월평균가계수입은 200$\sim$299만원이 전체의 31.1%로 가장 많았다. 82.0%가 핵가족이었으며, 종교가 없는 조사대상자가 전체의 45.1%, 불교 42.5%로 나타났다. 비만도를 살펴보면 정상 54.4%, 저체중 9.7%, 과체중 20.1%, 비만 15.8%로 과체중과 비만군이 비교적 많이 나타났으며, 남자의 경우 과체중과 비만군이 많았으며, 여자의 17.0%가 저체중인 것으로 나타나 성별에 따른 차이를 보였다 (p < 0.001). 전체의 57.0%가 꾸준히 운동을 하고 있었으며 (남자: 61.7%, 여자: 53.1%), 주로 걷기 (43.4%), 헬스 (22.6%), 등산 (11.5%), 수영 (8.9%)의 순이었으며, 남 녀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 < 0.001). 하루 평균 1/2$\sim$1시간 정도 운동을 하고 있었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은 시간을 운동에 할애하였다 (p < 0.001).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미만이 68.2%로 가장 많았으며, 7$\sim$8시간은 29.9%로 나타났다. 건강관심정도는 보통이다 48.5%였으며, 자신이 건강하다는 조사대상자는 34.7%, 보통이다 53.9%로 나타났으며, 전체의 21.6%가 현재 질병이 있다고 응답하였다. 매일 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조사대상자는 55.1%였으며, 여자보다 남자가 더 규칙적이었지만 외식빈도는 남자가 더 높았다. 식생활 중 문제점으로는 폭식이나 과식이 30.1%로 가장 많았으며, 불규칙한 식사시간,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 선호의 순으로 나타났다. 음주와 흡연정도에서 남 녀간의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으며 남자의 48.9%, 여자의 5.8%가 흡연을 하고 있었으며 (p < 0.001), 남자의 6.9%, 여자의 34.4%가 전혀 술을 마시지 않는다고 응답하였다 (p < 0.001). 조사대상자들의 스트레스 원인으로는 개인적 요인, 사회적 요인, 가족관계, 신체적요인, 업무나 학업 순이었으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주로 신경예민 걱정 근심 불안, 두통, 목이나 어깨 등의 통증, 소화불량, 우울, 불면 등을 호소하였고, 이를 해소하기 위해서 휴식, 음주 흡연, 야외 활동 (여행, 운동), 실내활동 (PC 게임, 영화나 TV감상, 노래부르기)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는 맵고 뜨거운 음식, 술이나 커피 등의 음료, 단음식 등을 선호하였으며, 남 녀 간에 다소 차이를 보였다. 전체의 55.8%가 조금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응답하였으며, 스트레스 점수는 높을수록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는 것으로 최고 100점 중 전체 평균 58.3점으로 조사되었다. 각 영역별 점수를 살펴보면 음주와 흡연이 12.8 $\pm$ 4.8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정서적 활동 14.0 $\pm$ 2.6점, 식생활 15.2 $\pm$ 3.3점, 육체적 활동 16.4 $\pm$ 4.4점의 순으로 나타났다. 평균 식습관점수는 41.1 $\pm$ 7.1점이었으며, 스트레스 점수 '상'인 그룹 36.8 $\pm$ 6.3점, '중' 40.5 $\pm$ 6.0점, '하' 47.3 $\pm$ 6.4점으로 나타나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식습관 점수가 낮은 것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p < 0.001). 식습관점수 '상'인 그룹의 평균 스트레스 점수는 46.7 $\pm$ 11.8점 '중' 55.0 $\pm$ 9.8점, '하' 63.5 $\pm$ 8.3점으로 식습관 점수가 좋은 '상' 그룹에서 가장 낮은 스트레스 점수를 보였다 (p < 0.001).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식사량 (p < 0.01)이 증가한다는 응답은 전체의 32.0%, 음주량 (p < 0.001)의 증가 44.9%, 흡연량 (p < 0.001)의 증가 22.8%, 신체활동량 (p < 0.001)의 증가 22.8%로 나타났지만, 스트레스 점수가 낮은 '하' 그룹에서는 식사량 (58.1%), 음주량 (45.7%), 흡연량 (90.7%), 신체활동량 (53.5%)이 동일하다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식사량이 감소한다는 응답이 23.3%로 나타났다. 연령이 높은 군에서 식습관점수가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 < 0.001), 스트레스 점수는 30대, 40대, 20대, 50대의 순으로 증가하여 연령대별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여주었다(p < 0.001). 학생, 자영업, 판매영업직에서 낮은 식습관 점수와 높은 스트레스 점수를 보여주었으며 (p < 0.001), 독신가정이고 운동을 하지 않거나 (p < 0.001), 수면시간 (p < 0.05)이 적을수록 스트레스 점수는 높아지고, 식습관 점수는 낮았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볼 때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수록 불규칙적이며 자극적인 식사를 선호하고 음주와 흡연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또한 이러한 생활이 반복될 경우 비만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외부의 스트레스로부터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개인의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적절한 영양섭취가 필요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운동이나 사회활동 프로그램 등이 필요하다고 하겠다. 따라서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비만 등의 질병을 예방하기 위한 건강관리 및 생활습관을 가지기 위한 지속적인 영양교육이 실시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자살예방 프로그램이 초등학교 충동심리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the Suicide Prevention Program to the Impulsive Psychology of the Elementary School Student)

  • 강수진;강호정;조원철;이태식
    • 한국방재안전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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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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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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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 자살 문제를 조기 자살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초등학생에 적용하고 프로그램 전과 후의 효과를 비교 분석하여 학생들의 감정 상태와 자살에 대한 충동 등, 심리상태 변화를 확인하였고, 자살예방 프로그램으로서 활용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청소년기는 인지적으로 미성숙하며 정서적으로 충동적인 시기이므로 발달 과정상 매우 불안한 시기이다. 사소한 자극이나 갈등상황에 대해 자살이라는 극단적 현실 도피, 충동적 문제해결 등의 방법으로 자살을 선택할 만큼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예측하기 어려운 시기이다. 최근 핵가족화와 부모들의 자식에 대한 기대감과 교육문제, 사회 환경적요인, 개인 심리적 요인 등의 많은 스트레스는 학생들을 자살이라는 극단적 행동까지 이르게 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자살예방 프로그램을 초등학생 때부터 경험하는 스트레스의 영역과 자살생각과 충동의 정도를 파악하고, 명상교육, 호흡법 등의 예방 프로그램을 통해 분노조절, 감정정화, 자기극복 체험을 통해 긍정적인 자아정체성 확립과 자기조절 능력, 자존감과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게 함으로 자살예방에 미치는 영향과 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고양시 관내 초등학교 6학년 2개 반 51명을 한 달 동안 매일 아침 30분씩 뇌과학 교육의 원리와 방법을 체험 및 활동 중심으로 진행 하였고, 수업활동지 및 생활 실천교육으로 내면화하여 학습효과를 높이도록 하였다. 자료 수집은 4주간 20회 차 아침수업 실시 전과 후에 자살 가능성을 효과적으로 예측할 수 있도록 개발한 Suicide Probability Scale(이하 SPS-A), 자살위험성 예측척도를 활용하여, 긍정적 전망, 가족 내 친밀감, 충동성, 대인 적대감, 절망감 징후, 절망감 증후군, 자살사고 등 7가지 영역으로 조사 실시 하였다. 분석 방법 및 검증은 SPSS 프로그램을 이용한 Wilcoxon's signed rank test를 이용하였다. 짧은 기간 동안의 프로그램 진행이었지만 평균 비교 분석 시 7가지 영역에서 효과적이고 긍정적인 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t-test 결과에서는 또 다른 결과가 나왔다. SPS-A 31개 문항 중 3개 문항(7번, 14번, 19번)에서만 변화가 있고, 나머지 문항에서는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B반 학생들에 비해 A반 학생들이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A반 학생들의 경우 7가지 영역 중 자살과 가장 밀접한 관계가 있는 절망감증후군과 자살사고 영역에서 프로그램 진행 후 심리적 변화가 있는 것으로 검증 됐다. 학생의 성향에 따라 또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전문가(담임교사, 진행강사)에 따라 다른 결과가 도출된다는 것도 본 연구를 통해서 알 수 있었다. 본 논문에서 제시한 자살예방 프로그램은 지속적인 프로그램으로 제도화, 활성화 하여 정서적인 스트레스 해소 및 긍정적인 자아정체성 회복, 뇌파 안정을 통한 감정 및 충동 조절을 함으로 학습효과와 자살예방에 도움이 될 것이며, 짧은 시간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사장되지 않고, 아동기 부터 청소년기까지 연계하여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을 조성함으로 사회적 문제인 자살 예방에 효과적인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 판단된다.

여가만족척도(LSS-short form)의 타당도 검증과 적용 (Cross-cultural Validation Test and Application of LSS-short Form)

  • 김미량;이연주;황선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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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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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5-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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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Beard와 Ragheb[9]에 의해 개발되고 국내에서는 이종길[7]이 사용한 여가만족척도의 번안적절성에 그에 따른 타당도를 검증하고 적용성을 검토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연구를 위해 먼저 여가만족척도의 문항과 각 요인의 조작적 정의를 번안 및 역번안을 수행하고 여가학 전문가들이 내용을 검토하였다. 타당도 검증을 위해 설문조사하여 총 515명(대학생 290명, 일반인 225명)의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4.0과 AMOS 5.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문항분석, 상관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신뢰도분석, 다중회귀분석, 그리고 확인적 요인분석을 수행하여 여가만족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를 검증하였다. 연구결과 기존에 국내에서 사용되던 여가만족척도의 요인의 명칭(심리적, 교육적, 사회적, 신체적, 심미적, 긴장이완)과 문항을 수정하고 조작적 정의를 제시하였다. 또한 자료분석 결과 6개요인, 24개 문항으로 구성된 여가만족척도의 신뢰도와 타당도는 매우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여가만족과 삶의 질과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심리적요인과 긴장이완요인에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 재 번역되고 타당도가 검증된 여가만족 척도는 향후 국내연구에서 유용한 도구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강질환과 사회경제적요인 및 보건의식행태와의 관련성 - 2005년도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 (Prevalence of Oral Diseases, Socioeconomic Factors and Health Behaviors in Korean Adults - Data from the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2005 -)

  • 박현정;차은실;공경애;이원진
    • 대한치과기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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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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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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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valuate the role of socioeconomic factors and health behaviors on the prevalence of oral diseases(dental caries and periodontal disease) among Korean adults. Data from the 2005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was analyzed for adults aged over 19 years (n=25,215). Oral disease was defined as disease diagnosed by a dentist for the previous 12 months. Chi-square test and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were used to conduct statistical analysis. The population without dental caries and periodontal diseases were used as the reference category for all analysis. The overall prevalence of annual dentist-diagnosed dental caries and periodontal diseases were 23.5% and 10.6% respectively. The relative risk of developing dental caries for graduates of middle school and lower were 1.53 times (95% CI: 1.24-1.89) more likely to develop dental caries comparing to college graduates. Low income earners were 1.23 times(95% CI: 1.01-1.49) more likely to develop dental caries than high income earners. Persons covered by national medical insurance were 1.45 times(95% CI: 1.08-1.95) more likely to develop dental caries comparing to persons covered by employee medical insurance. Compared with persons not eating snacks, the risk of developing caries in persons eating snacks once a day was 1.16(95% CI: 1.01-1.32), while those who snacked twice or more a day were 1.19(95% CI: 1.01-1.41). The relative risk of developing periodontal disease was 3.71(95% CI: 2.38-5.80) higher in older individuals than younger. In terms of education level, middle school graduates and lower were 1.54 times more likely to develop periodontal disease than college graduates. Low income earners were 1.47 times more likely to develop periodontal diseases than high income earners. Using data from a large, nationally representative sample of Korean populations, we support the hypothesis that the prevalence of oral diseases is related with socioeconomic factors and health behaviors. More intensive intervention efforts to reduce the prevalence of dental diseases are warranted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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