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심리적 요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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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심리사회적 특성이 우울감과 자살생각에 미치는 조절효과에 관한 연구 (Study on a moderating effect of psycho-social characteristic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among community elderly)

  • 박봉길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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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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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9-9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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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노인의 우울감과 자살생각 간의 관계를 밝히고, 노인의 심리사회적 특성이 이들 관계를 조절하여주는지 살펴보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조사는 서울, 부산, 대구의 노인복지회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273명의 자료가 최종분석에 활용되었다. 조사도구로는 건강문제, 생활사건, 자존감, 가족의사소통 척도 등이 사용되었으며, 수집된 자료는 SPSS/PC+ 12.0을 사용하여 기술통계분석, 피어슨의 상관관계, 신뢰도 분석, 다중선형회귀분석, 일반선형모델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우울감과 심리사회적 특성의 수준이 높을수록 노인의 자살생각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심리사회적 특성의 하위요소 가운데 생활사건, 자존감, 가족의사소통과 노인의 자살생각 간의 관계에서 노인이 경험한 심리사회적 특성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의 심리사회적 특성의 하위요인들이 노인의 우울감과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자살생각을 감소시키는 효과적인 개입방법으로써 자긍심을 강화하고, 스트레스적인 생활사건과 가족불화에 대처할 수 있는 예방 전략으로 노인자살에 대한 위험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이다.

2006년 고령화 패널조사에 나타난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다차원적 영향 분석 (Analysis of Multi-level Effectiveness on Life Satisfaction in Old Age at KLIPS 2006)

  • 허성호;김종대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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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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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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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요소가 삶의 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실시한 고령화 패널 조사(2006)자료를 사용하여 65세 이상 노년기에 해당하는 4,032의 대상자(남자 1,696명, 여자 2,336명)를 선별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신체적 요소에는 주관적으로 지각하는 건강상태와 일상생활활동능력을 측정하였고, 정신적 요소에는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정신적 어려움과 우울증(ces-d)여부를 측정하였으며, 사회적 요소는 사회적 참여 정도를 측정하였다. 분석은 차이검증과 회귀분석, 경로분석을 바탕으로 직접적인 효과와 영향력의 비교분석을 통해 모형검증에 주안점을 두었다. 연구결과, 주관적 신체건강상태와 일상생활활동능력이 좋을수록 삶의 만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주관적인 정신적 어려움이 적을수록 삶의 만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우울증이 없는 집단이 있는 집단보다 삶의 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요소에서는 종교모임, 친목모임, 여가모임, 자원봉사모임이 많을수록 삶의 만족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동창회모임, 정당/시민단체, 기타모임에서는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일상생활활동능력과 주관적인 심리적 어려움 및 사회적 참여가 매개역할을 하고 있었다.

코로나-19 사회적 사태를 경험한 65세 이상 노인들의 정서적 변화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 (A Phenomenological Study on the Emotional Change of the Elderly Aged 65 and older who Experienced COVID-19 Social Situation)

  • 이나윤;강진호
    • 한국엔터테인먼트산업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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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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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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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코로나-19 사회적 사태를 경험한 노인들의 정서적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J 시에 거주 중인 65세 이상 노인 6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 1개의 구성요소와 4개의 하위 구성요소가 도출되었으며, 구성요소는 정서적 변화로 노인들은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확산에 대한 불안함, 확진자 및 사망자 증가 소식에 대한 두려움, 외출 자제 등으로 인한 우울과 답답함, 종식에 대한 기대감을 경험하였다. '기술적 방역'을 아무리 열심히 해도 '심리적 방역'이 없으면 노인들의 불안은 커질 수밖에 없다. 본 연구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두려움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기술적 방역'뿐 아니라 노인들에게 '심리적 방역'인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여 노인들이 경험하는 부정적 정서에 대한 중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한국 사회에서 삶의 질을 구성하는 요인들에 대한 탐구 (Analysis of factors influencing quality of life in Korean society)

  • 김의철;박영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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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5호_sp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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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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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이번 특집호는 한국 사회에서 삶의 질과 관련된 내용에 대한 심도있는 이해에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2005년 8월과 12월에 실시된 한국사회문제심리학회 심포지움에서 발표된 논문들을 수정 보완하여 이번 특집호가 제작되었다. 이 글은 이번 특집호에 포함된 논문들과 관련 연구 결과들에 대한 종합을 통해, 현대 한국 사회에서 삶의 질을 구성하는 요인들에 대한 탐구에 주된 관심을 두고 있다. 여기에서는 다양한 연구 결과들을 종합하여, 크게 여섯 가지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1)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본적 자원으로서 경제력, (2) 원만한 인간관계의 중요성, (3) 삶의 질에 영향을 주는 핵심 요인으로서 정서적 지원, (4) 심리적 특성으로서 통제감의 중요성: 자기효능감과 자기조절, (5) 학업성취를 통한 높은 삶의 질에 대한 기대, (6) 신체적 건강과 기타 요인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기본적으로 경제적 안정이 중요하다고 사람들이 지각하고 있으나, 가정 학교 직장과 같은 구체적인 집단 내에서 한국 사람들의 삶의 질은 인간관계로부터 받는 정서적 지원에 의해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연령이 증가할수록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자기효능감의 역할을 중요하게 인식하였다. 이외에도 학업성취, 건강, 여가생활 등이 삶의 질 증진에 기여하는 요소로 포함되었다. 한국 사회에서 삶의 질을 구성하는 요인들에 대한 탐구과정에서, 한국인의 토착심리에 대한 이해의 중요성이 시사되었다.

은퇴예정자의 은퇴설계가 개인의 삶의 질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사회심리적 위기감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Effects of Retirement Planning on Quality of Life and Satisfaction -with Moderating Effects on the Social and Psychological Sense of Crisis-)

  • 김선화;임왕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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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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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0-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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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은퇴를 앞둔 은퇴예정자들의 은퇴설계가 개인의 삶의 질과 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사회 심리적 위기감의 조절효과 및 인구사회학적 변인에 따른 차이를 분석해보고, 은퇴설계가 국가의 사회적비용 절감에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으므로 은퇴설계의 사전교육과 은퇴준비에 대한 관심을 정착시키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는데 연구의 목적이 있다. 조사대상은 서울 및 수도권에 거주하는 은퇴를 앞둔 직장인을 대상으로, 총 350부의 자료를 배포하여 회수된 335명의 표본이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는 첫째, 인구통계학적 변수 중 주택소유형태와 학력에 따라 총체적 만족감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주택소유형태는 임대인 경우, 학력은 높을수록 총체적 만족감이 높게 나타났다. 둘째, 만족도에는 휴식으로의 전환이 부(-)의 영향, 출발에 대한 기대가 정(+)의 영향을 미치며, 사회적 심리적 위기감의 조절효과는 없고 부정적 인생평가가 독립변수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인지적 정보에는 휴식으로의 전환과 강요된 좌절은 정(+)의 영향을 미치며, 직업 불만족이 조절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삶의 질 개선에는 은퇴설계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회 심리적 위기감의 조절효과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디자인에 대한 사용자의 심리적 반응프로세스모델구축에 관한 연구

  • 이진렬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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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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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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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제품디자인에 대한 사용자의 심리적 반응프로세스을 모형화하고 있다. 제품디자인 자체의 심미성요소에는 형태, 구조, 질감 및 색채 등이 있으며 사용자는 1차 적으로 이러한 디자인요소를 평가하게 된다. 그러나 이와같은 1차적 심미성 요소는 절대적인 가치를 갖기보다는 제품이 처한 상황, 개인적 요소 및 환경적 요소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즉, 동일한 디자인이라 할 지라도, 가격수준, 브랜드 및 마케팅 프로그램과 같은 제품의 상황적 요소, 기호, 관여도, 개성, 라이프스타일, 인구통계변수와 같은 사용자의 개인적 요소 및 문화, 하위문화, 사회계층, 준거집단 및 가족과 같은 환경적 요소에 따라 사용자의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달라지게 된다. 사용자가 디자인을 어떻게 평가하는지에 대한 이해는 사용자에게 좋은 반응을 유발할 수 있는 디자인창출의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필요하며 또한 사용자중심디자인과 디자인마케팅의 기본적인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연구에서는 본 연구에서 다루지 못한 다양한 세부요소들에 대한 탐색과 각 요소 및 사용자의 반응과의 구체적인 관계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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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장애인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Factors Affecting Suicidal Ideation in People with Mental Disabilities)

  • 송승연;이용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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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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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5-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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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정신장애인의 자살생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독립변수를 개인심리적요인, 사회적요인, 인구사회학적 특성으로 구분하여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자료는 2017년 보건복지부 연구, '지역사회 정신장애인 현황조사'에 참여한 정신장애인 969명이다. 분석방법은 SPSS 23.0을 이용하여 빈도분석, 기술통계분석, 위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개인심리적 요인에서는 우울이 높을수록, 정신건강자신감이 낮을수록 자살생각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요인에서는 미등록장애 집단일수록, 폭력 및 차별 경험에 많이 노출될수록, 대도시에 거주할수록 자살생각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수의 자살생각에 대한 설명력은 26.9%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근거로 도출한 정신장애인의 자살예방에 관한 실천적·정책적 함의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정신장애인의 자살생각을 감소시키는 정책과 개입 프로그램을 강구하는데 있어 개인심리적요소에만 초점을 두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요소를 같이 평가하고 고려해야 한다. 둘째, 정신장애인의 자살예방 정책을 강구하는데 있어, 폭력과 차별 경험을 감소시킬 수 있는 권익옹호서비스가 마련되어야 한다. 셋째, 정신장애인의 자살생각을 감소시키기 위해 정신장애등록 제도를 개편하여 정신적 어려움을 경험하고 있는 당사자들이 제도 안으로 포섭될 수 있는 정책적 대안을 강구되어야 한다.

한국인 우울 연구를 위한 문화심리학적 고찰과 제언 (A Review and Suggestion for Korean Depression study from perspective of Cultural Psychology)

  • 채정민;이순묵;김종남;최승원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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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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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5-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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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한국인에 적합한 우울 연구를 위해서는 문화심리학적 관점이 필요한데, 그동안 이 관점이 부족했다는 인식 하에 이루어졌다. 이를 위해 다음과 같은 3가지 측면에서 연구를 진행하였다. 첫째, 문헌연구를 통해 한국문화에서 우울과 관련된 용어의 등장 시기와 그 의미를 분석했다. 둘째, 문헌연구를 통해 우울에 대해 적용할 수 있는 문화심리학적 관점들을 검토하였다. 셋째, 이 결과들을 토대로 한국에서 우울에 대해 문화심리학적으로 어떻게 연구해야 하는지에 대해 방안을 모색했다. 연구 결과, 첫째, 조선왕조실록과 한의학 교과서, 그리고 조선총독부의 자료에 대해 분석하여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우울이라는 말은 사용되지 않았고, 우울과 유사한 의미를 지닌 용어인 울읍(鬱悒), 광증(狂症)이나 전광(癲狂)이 적어도 조선 세종조 때부터 사용되어 왔음이 드러났다. 그리고 우울이라는 말이 본격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 시점은 해방 이후인데, 미국정신의학회의 정신장애진단 및 통계편람(DSM)이 본격적으로 일본을 거쳐 한국에 도입된 이후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우울에 대해 적절한 문화 심리학적 관점은, 절대적 관점은 배제하고 보편적 관점과 상대적 관점을 절충하는 방안이 적절함을 알 수 있었다. 셋째, 한국에서 우울은 한(恨)과는 공유하는 점이 적은 반면, 홧병과는 공유하는 점이 적지 않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볼 때, 향후 국내에서 우울에 대한 연구는 보편적 관점에서 다루는 에틱적(etic) 요소와 문화상대적 관점에서 다루는 에믹적(emic) 요소를 종합적으로 적용한 방법이 적용되어야 한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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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기업 중년 남성 임원들의 비자발적 퇴직 이후 적응과정 연구 (A Study of Conglomerate Executives in Adaptation Processes after Involuntary Retirement)

  • 구자복;정태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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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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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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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대기업 중년 남성 임원들의 비자발적 퇴직 이후 성공적인 적응을 위한 심리적·사회적 요인들을 알아보았다. 이를 위하여 퇴직 임원 13명(남성, 평균 58.2세)을 대상으로 퇴직 이후 시간의 경과에 따른 변화 경험과 이에 대한 평가나 해석에 대해 심층면담하고 그 내용을 현상학적 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그 결과, '경제적 준비'와 '배우자 지원'이 적응 선행요건이었다. 적응 과정에서 출발점은 '현실 수용'으로, 과거 삶의 재평가, 다양한 변화들을 인정하고 과거에서 탈피, 평범한 50대 퇴직자로서 자신의 모습을 수용, 불안과의 동거, 적절한 시간의 필요 등의 하위요소로 구성되었다. 그 다음 이들은 인지적·정서적 재평가와 삶의 가치를 재정비하고, 일의 의미와 목표를 재구성하면서 미래를 설계했으며, 새로 선택한 활동들을 중심으로 '심리적 재구조화'와 '자아정체성'을 재정립했다. 이들의 퇴직과 퇴직 후 적응은 심리적·사회적 자본이 충족되었던 임원 재직 경험에 대한 대립과정이자, 이로 인한 부적응적 대처 양상에 대한 스토리이며, 이후 인지·정서·행동 차원에서 이러한 부조화를 극복해가는 일련의 과정에 대한 서사였다. 본 연구결과는 기업이나 국가 그리고 퇴직자에게 퇴직에 대한 대처와 관련하여 시사점을 제공한다.

한국인의 행복 경험에 대한 토착문화심리학적 접근 (Happiness and subjective well-being among Korean students and adults: Indigenous psychological analysis)

  • 구재선;김의철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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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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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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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는 한국인들이 어떠한 생활경험을 했을 때 자신이 행복하다고 판단하는지와 그러한 경험을 통해서 어떠한 정서가 유발되는지를 검토함으로써 실제 경험에 토대한 행복의 구성 내용을 체계화하려는 목적으로 시도되었다. 이를 위해서 대학생과 중년의 성인 남녀 총 489명을 대상으로 살아오면서 행복 혹은 불행했던 경험과 그로 인해 유발된 정서적 반응을 강도와 빈도 차원에서 분석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강한 행복이나 불행을 유발하는 경험은 성취와 실패 경험이었고, 빈번한 행복 유발 경험은 가족이나 친구와의 사회적 관계경험이었다. 둘째, 강한 긍정적 정서는 성취감이나 자부심이었지만, 빈번하게 경험되는 긍정적 정서는 편안함이나 유대감과 같은 긍정적인 관계정서들이었다. 셋째, 강한 부정적 정서는 절망과 슬픔이었지만, 빈번하게 경험되는 부정적 정서는 섭섭함, 미안함, 수치심과 같은 부정적인 관계정서와 불안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개인적 목표의 달성과 더불어 가족이나 친구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관계 경험이 한국인의 행복과 불행을 구성하는 중요한 요소임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