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lysis of Multi-level Effectiveness on Life Satisfaction in Old Age at KLIPS 2006

2006년 고령화 패널조사에 나타난 노인의 삶의 만족도에 미치는 다차원적 영향 분석

  • 허성호 (중앙대학교 심리학과) ;
  • 김종대 (연세대학교 인간행동연구소)
  • Received : 2011.02.28
  • Accepted : 2011.05.30
  • Published : 2011.05.30

Abstract

This study aim to examine effects of physical, psychological, social factors on elder's life satisfaction from KLIPS(Korea Labor & Institute Panel Study)'s data. Subjects were 4,032(men 1696, women 2336) aged 65 over. Physical factors include subjective physical health condition and ADL(Activities of daily living). Psychological factors include subjective emotional difficulty and depression(ces-d). Social factors include 7 meetings. Major findings in this study are follows. First, physical, psychological factors were a significant effects on elder's life satisfaction. But, in social factors, religious meeting, friendship meeting, leisure meeting, volunteer meeting were significant factors exclude reunion meeting, political meeting, etcetera meeting. Second, mediations of ADL, subjective emotional difficulties, and social participations were significant factors.

본 연구는 노인의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요소가 삶의 만족에 어떠한 영향을 주고 있는지 검증하고자 하였으며,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실시한 고령화 패널 조사(2006)자료를 사용하여 65세 이상 노년기에 해당하는 4,032의 대상자(남자 1,696명, 여자 2,336명)를 선별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신체적 요소에는 주관적으로 지각하는 건강상태와 일상생활활동능력을 측정하였고, 정신적 요소에는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정신적 어려움과 우울증(ces-d)여부를 측정하였으며, 사회적 요소는 사회적 참여 정도를 측정하였다. 분석은 차이검증과 회귀분석, 경로분석을 바탕으로 직접적인 효과와 영향력의 비교분석을 통해 모형검증에 주안점을 두었다. 연구결과, 주관적 신체건강상태와 일상생활활동능력이 좋을수록 삶의 만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주관적인 정신적 어려움이 적을수록 삶의 만족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우울증이 없는 집단이 있는 집단보다 삶의 만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적 요소에서는 종교모임, 친목모임, 여가모임, 자원봉사모임이 많을수록 삶의 만족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동창회모임, 정당/시민단체, 기타모임에서는 삶의 만족에 미치는 영향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일상생활활동능력과 주관적인 심리적 어려움 및 사회적 참여가 매개역할을 하고 있었다.

Keywords

Acknowledgement

이 논문은 2009년 정부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재원으로 한국학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연구임(KRF-2009-413-B00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