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복지실천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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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질환자 가족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연구: 발병초기와 만성 정신질환자의 비교 (A study on the factors influence on the family function of persons with mental illness - Comparison of the persons with recent onset and chronic mental illness -)

  • 조은정;김현수;김종천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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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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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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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정신질환자의 가장 기본적인 보호체계인 가족의 기능에 대한 기존연구가 정신질환의 발병 단계(초기, 만성)에 대한 고려 없이 진행된 한계를 극복하고자 발병초기 정신질환자가족과 만성 정신질환자 가족의 가족기능이 차이가 있는지, 각 그룹의 가족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이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보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부산지역 정신보건 서비스 이용 정신질환자 628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발병초기 정신질환자의 가족기능보다 만성 정신질환자 가족기능이 더 높게 나타났다. 발병초기 정신질환자의 경우 가족기능 괴리감이 가족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만성 정신질환자의 경우 일상생활수행능력, 주보호자의 건강상태, 가족기능 괴리감, 지역사회지지가 가족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확인되어 두 그룹의 영향요인이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실천현장에서 고려 할 수 있는 발병초기와 만성 정신질환자의 가족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차별적방법을 제언하였다.

정부의 건강증진사업 목표 및 추진방향 (Objectives and Strategies of Government Health Promotion Policy)

  • 이종구
    •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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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2005년도 국민건강증진법 제정 10주년 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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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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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정부의 건강증진사업은 국민의 건강수명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궁극적인 목적이 있다. 이는 건강 지지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질병을 예방${\cdot}$관리하며 평생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건강한 생활양식을 형성하도록 함으로써 달성될 수 있는 것이다. 건강증진사업을 위한 기반으로 연구와 개발 강화, 법과 규칙의 조정, 기금과 인력과 같은 자원 확보는 필수적이다. 정부의 건강증진전략은 첫째 자원할당의 우선순위를 확보하는 것으로 건강증진, 질병 및 손상의 예방, 재활관련 사업에 더욱 많은 자원을 할당하는 것이며, 둘째로 국가차원의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행하는 것이다. 포괄적인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건강증진종합계획)과 모아보건, 학교보건, 산업보건, 그리고 만성질환예방프로그램 등이 포함된 포괄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실행하는 것이다. 셋째로, 건강증진기금을 공공보건을 위한 하부기반과 건강증진 프로그램에 투자함으로써 사업의 하부기반을 정비하는 것이다. 건강증진사업을 위한 하부기반으로는 정책과 위임사항을 들 수 있는데, 국민건강증진법과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05년 6월에 서울시 의회를 통과한 건강도시추진위원회를 들 수 있다. 정부의 건강증진사업의 법적 기반은 1995년에 제정된 국민건강증진법이다. 국민건강증진법은 국민들이 건강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책임의식을 함양하며, 올바른 건강지식을 갖고, 국민들이 건강한 생활양식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건강증진사업은 대중을 위한 보건교육과 건강상담, 영양관리, 구강보건관리, 질병의 조기발견과 치료를 위한 건강검진, 지역사회 건강문제에 관한 조사와 연구, 담배소비 감소와 건강증진부담금 부과를 통한 국민건강상태의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훈련과정으로는 보건복지부에서 2005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시와 지역을 위한 현장관리 프로그램과 서울시가 수행예정인 지역수준의 지도자 훈련과정이 있다. 건강증진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기금조성은 건강증진기금이 담배세로부터 조성되고 있으며 2004년 12월 31일 현재 담배 한 갑 당 500원으로 인상되어 부과되고 있다. 기금의 관리와 운용은 보건복지부가 담당하며, 기금은 건강한 생활양식형성에 대한 지원활동, 국민을 위한 보건교육과 교육자료 개발, 건강증진과 만성질환에 대한 연구, 질병의 조기발견을 위한 건강검진, 구강보건관리활동에 사용되고 있다. 향후 건강증진사업 투자계획은 1단계 (98-02년)에는 사업기반조성기, 2단계(03-06년) 보건소사업발전기, 3단계(07-11년)통합사업정착기로 구성되고 2단계의 인프라구축에 사용될 투자 비율은 30%에서 3단계에 15%로 감소될 예정이며, 사업실행 영역은 50%에서 65%로 확대될 계획이다. 2005년 건강증진사업의 중점목표는 건강증진사업의 지방 분산화, 건강증진사업의 근거마련, 사회적 형평성의 달성에 있다. 건강증진사업의 지방분산화를 위해서는 중앙에 관리센터가 설치되어 기획과 평가, 연구와 개발, 현장관리 훈련을 담당하게 되고, 지역관리센터에서는 자치적인 보건소 중심 건강증진사업의 수행과 평가를 진행하게 된다. 건강증진사업의 근거마련을 위해서 효과가 입증된 사업에 우선순위를 두며, 기획과 평가위원회를 설치하고, 건강증진사업의 평가결과를 환류 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다. 또한 건강증진포럼을 구성하며 현 건강조사 체계를 수정한다. 한편 형평성 제고의 측면에서는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들과 같은 취약계층의 건강상태 향상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간${\cdot}$사회적 집단 간의 건강증진사업관련 형평성을 제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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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의 대인외상경험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 : 낙관성과 관계의 질의 다중매개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Adult Interpersonal Traumatic Experience and Posttraumatic Growth : The Multiple Mediating Effect of Optimism and Quality of Relationship)

  • 박은아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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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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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3-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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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성인의 대인외상경험과 외상 후 성장의 관계에서 낙관성과 관계의 질의 다중매개효과를 검증하기위해 실시되었다. 이를 위해 30세 이상 60세미만의 성인을 대상으로 임의표집방법에 의해 조사를 실시하였다. 주요 분석방법으로는 구조방정식모델(SEM) 분석을 AMOS프로그램을 사용해 실시하였다.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서 Bootstrap 방법을 사용 하였고, 다중매개효과의 간접효과 검증을 위해서는 팬텀변수(Phantom Variable)를 사용해 모형을 변형한 후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대인외상경험 수준이 높을수록 외상 후 성장도 높게 나타났다. 둘째, 대인외상경험과 외상후 성장 사이에서 낙관성과 관계의 질이 각각 부분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대인외상경험과 외상 후 성장 사이에서 낙관성과 관계의 질이 이중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실천현장에서의 실천적 전략과 사회복지에의 함의를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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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교직원의 젠더감수성 교육에 대한 태도 연구 (A Study on the Childcare Teachers' Attitudes Toward Gender Sensitivity Education)

  • 이서영;양성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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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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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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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젠더감수성 교육에 대한 보육교직원의 태도를 질적방법으로 탐색하였다. 이를 위해, 수도권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보육교사와 원장을 연구참여자로 선정하고, 총 227명을 모집하였다. 자료수집은 시각방법론에 근거하여 젠더감수성 교육과 관련된 그림책을 이용한 프로토콜서술로 실시되었다. 수집된 자료의 분석은 중심주제 분석에 따라 이루어졌다. 젠더감수성 교육은 성역할 유연성과 성지향 개방성에 대한 내용으로 나눌 수 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연구참여자 대부분이 성역할 유연성 교육에 대해서는 긍정적 태도를 나타냈다. 연구참여자들은 성역할 유연성이란 주제가 이미 사회적으로 포용되었고, 유아의 발달에 적합하며, 보육현장에서 실행하기에 용이하다고 인식하였다. 교육의 효과도 아동의 개별성 존중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였다. 한편, 성지향 개방성 교육에 대해서는 연구참여자의 53.3%가 부정적 태도를 보였다. 성지향 개방성에 대한 쟁점이 아직 사회적으로 합의되지 않았고, 발달적으로 유아보다는 청소년기 이상의 연령에 적합하며, 실제로 보육현장에 적용하기에는 관련 정보가 부족하다는 점이 지적되었다. 하지만, 연구참여자들의 40.5%가 향후 성지향 개방성에 대한 사회적 포용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하며, 보육현장에 적합한 교재와 교수방법이 개발되면 결국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성지향 개방성 교육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긍정적 태도를 보였다. 본 연구는 한국 사회의 쟁점으로 부각된 젠더감수성 교육에 대한 이론적 고찰과 함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젠더감수성 교육에 대한 보육교직원들의 태도를 비판적으로 검토하여 향후 유아 젠더감수성 교육의 실천적 담론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노인의 우울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가족연대감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Family Solidarity on Depression and Suicidal Ideation of Older Adults in Korea)

  • 윤현숙;염소림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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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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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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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노인의 우울이 자살생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이러한 영향관계에 가족연대감이 지니는 매개효과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14년 춘천시 노인생활 실태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 2,034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변수의 수준,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 Sobel-test를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우울이 높을수록 가족연대감은 낮아졌고, 자살생각은 높아졌다. 또한 가족연대감이 높을수록 자살생각이 낮아졌다. 우울과 가족연대감을 동시에 투입하여 분석한 결과, 우울수준이 높을수록 자살생각이 높아졌고, 가족연대감이 높을수록 자살생각이 낮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노인의 자살생각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우울을 감소시키고, 가족 연대감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것을 알려주었다. 특히, 노인복지 실천현장에서 가족 연대감의 향상을 통해 노인의 우울을 감소시키고 자살을 예방하는 노력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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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부양자반응척도(Caregiver Reaction Assessment)의 구성타당화 연구 (Psychometric Properties of the Korean Version of the Caregiver Reaction Assessment(K-CRA))

  • 이민홍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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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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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07-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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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일상생활을 독립적으로 수행하기 어려워 도움이 필요한 노인을 돌보는 가족부양자의 부양경험을 다차원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서양에서 개발된 부양자반응척도(CRA)를 우리나라 가족부양자에게 적합하도록 수정하여 한국형 부양자반응척도(K-CRA)를 제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 가족부양자를 대상으로 부양자반응척도(CRA)를 조사한 결과를 문항분석, 탐색적 요인분석, 타당도분석 등을 실시하였다. 연구의 대상은 조사시점을 기준으로 6개월 이상동안 일주일에 최소 7시간 이상의 돌봄을 일상생활수행능력에 제약이 있는 노인에게 제공한 253명의 가족부양자이었다. 분석결과를 통해 최종적으로 수정된 한국형 부양자반응척도(K-CRA)가 만족스러운 수준의 내적신뢰도, 구조적 타당도, 기준타당도, 수렴타당도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제시된 한국형 부양자반응척도(K-CRA)는 노인복지연구와 실천현장에서 가족부양자의 경험을 다차원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대학교 특수교육-재활과학-사회복지 기반 학제 간 융합전공(장애인평생교육) 신설 논의 (A Discussion on the Establishment of a New Interdisciplinary Convergence Major(Lifelong Education for Disabled) based on Special Education, Rehabilitation Science, and Social Welfare at Daegu University)

  • 김영준;김화수;이근용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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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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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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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 분야를 통해 장애인 교육 및 복지의 거점 대학으로 위상 및 정체성을 확립하고 있는 대구대학교를 기반으로 장애인평생교육의 융합전공이 신설될 수 있는 근거와 방안을 다각적으로 논의하는 데 목적을 두어 실시되었다. 장애인평생교육은 장애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장애의 특수성을 공통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나, 교육과 복지의 두 가지 관점 및 성격을 구성하고 있으므로 장애인 관련 분야의 학제 간 융합연구에 따른 접근이 중요하게 요구된다. 위 차원에서 대구대학교는 현행에 구축하고 있는 학문 및 실천 기반의 각종 인프라를 통해 국내 장애인평생교육을 주도할 수 있는 적합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법규 제정에서부터 현장기관의 설치 및 운영 등에 이르기까지 명확성이 구축되지 못한 장애인평생교육 지원체제의 현실적 한계를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리더십 역시 충분히 갖추고 있다. 이에 따라, 본 연구는 문헌 고찰과 전문가 자문을 통해 대구대학교에서 학제간 융합전공 신설 차원에서 장애인평생교육을 반영할 수 있는 방안과 관련 근거를 연구 내용으로 제시하였다. 학제간 융합전공 신설 차원에서 조망된 장애인평생교육은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의 세 분야 간에 우선순위적 관점으로 적용되기보다는 세 분야가 공통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전문역량을 통하여 활성화되어야 한다는 관점으로 강조되었다. 연구 결과, 장애인평생교육 지원체제를 구축하지 못한 국내의 경우 특수교육, 재활과학, 사회복지의 학제 간 융합연구가 수월한 대구대학교의 적용 모델 및 방안을 기점으로 점차 관련 타 대학으로 보급 및 확산되어야 한다는 필요성이 시사되었다. 또한, 세 분야 간의 합의를 통하여 장애인평생교육 전문인력의 자격 개발 경로가 체계적으로 구축되어야 할 필요성 역시 시사되었다.

한국형 강점척도-정신장애인용 개발연구 (The Development and Initial Validation of the Korean Version of Strengths Scale of Individuals with Mental Illness)

  • 박정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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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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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6-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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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정신장애인들의 강점을 측정할 수 있는 한국형 강점척도-정신장애인용을 개발하기 위한 목적에서 시도되었다. 척도개발을 위해서 첫째, 문헌연구와 정신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3회의 포커스그룹면접을 통해서 예비문항을 구성하였다. 둘째, 2명의 정신보건사회복지 교수와 2명의 현장실무자들의 검토를 거쳐 예비문항의 내용타당도를 확보하였으며 최종예비문항을 선정하였다. 셋째, 전국의 사회복귀시설을 이용하고 있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최종예비문항의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는데, 65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고 552개를 회수하였으며 이 중 478부를 최종통계분석에 활용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7개의 요인구조를 확인하였으며 요인 1은 직업, 요인 2는 가족․사회적 지지, 요인 3은 낙관성, 요인 4는 자원활용, 요인 5는 대처행동, 요인 6은 여가, 요인 7은 건강으로 선정되었다. 넷째, 탐색적 요인분석의 결과를 바탕으로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모델의 적합도도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40문항의 한국형 강점척도-정신장애인 용을 개발하였으며, 본 척도의 국내 정신보건사회복지이론 및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지원생활모델(Supported Living model)을 적용한 발달장애인의 자립 - 한국 장애인복지에의 함의 - (The Independent Living of People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and Supported Living Model - The Implication for Social Welfare for People with Disabilities -)

  • 김미옥;정민아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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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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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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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이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개념적 모델로서 지원생활모델을 소개하고, 이의 한국 장애인복지에의 적용가능성을 탐색하고 함의를 도출하고자 한 것이다. 이를 위해 지원생활모델의 개념 및 그 의미, 원칙을 살펴보고, 이 모델이 먼저 도입된 서구 서비스 현장에서 보고된 지원생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함께 다룸으로써 이에 대한 정확한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 또한 지원생활모델이 발달장애인 자립에 적용되는 실제를 이해하기 위하여 영국의 지원생활네트워크와 호주의 지원생활유형을 살펴보았다. 이와 함께 영국과 호주에서 개발 사용되고 있는 지원생활 매뉴얼을 살펴보고, 이에 나타난 지원생활 실천의 핵심요소를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이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에 대한 개념적 모델로서 지원생활모델의 중요성을 제시하였으며, 제도적, 기관, 이용자 차원에서의 향후 적용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 연구는 발달장애인의 자립에 대한 가능성과 함의를 논의한 연구로서, 향후 관련분야의 기초자료로서 기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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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참여형 다문화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정에 대한 질적 사례 연구: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둔 결혼이민자 가정을 중심으로 (Qualitative Case Study on the Development and Management of Parent Participation education Program - for Multi-cultural Parents with Children in early elementary School -)

  • 김은정;정세미;정지영
    • 한국가족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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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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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7-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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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초등학생 저학년 자녀를 둔 다문화 부모가 부모교육의 개발과 진행과정에 참여함에따른 부모교육의 개발 및 운영과정을 살펴보고, 프로그램의 성과 및 성과요인을 살펴보고자하였다. 이를 위해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과정에 대한 사례연구를 수행하여 심층면접, 문서자료 검토 등의 방법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다문화 부모교육은 프로그램 기획, 진행, 종결의 3단계로 진행되었으며, 진행단계마다 부모들의 참여를 통해 의견을 반영하는 과정으로 운영되었다. 다문화 부모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로는 '부모로서의 성장', '새로운 다문화 형성', '지지체계 형성' 이라는 3개의 상위범주와 8개의 하위범주로 나타났다. 또한 성과 도출요인으로 '당사자 주도형 프로그램 개발', '부모 참여형 프로그램의 구성과 운영', '유연한 집단운영구조의 활용', '당사자 및 연구진, 운영진 간 긴밀한 상호교류와 소통' 등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기반으로 향후 실천현장에서 효과적인 다문화 부모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을 위한 제언을 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