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문화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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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극동지역 한인이주민의 직업에 대한 연구: 비농업직(非農業職)을 중심으로 (Non-Agricultural Occupations of Korean Immigrants at the Russian Far East)

  • 이채문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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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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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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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본 논문에서는 1860년대에서 1930년대까지 비농업직을 중심으로 하여 러시아 극동지역의 한인 이주민의 직업에 관하여 고찰한다. 먼저 이주민의 직업선택과 노동시장에서의 위치에 관한 이론들 즉 문화이론, 분절노동시종이론, 인적자본론 및 인종적 특수시장이론 등을 살펴보고 이들 이론이 러시아 극동지역 이주한인의 직업들 중 농업을 제외한 여러 가지 직종에 어떻게 적용되는지를 검토한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기존 이론들에서는 이주민의 직업에 관한 공급적 측면과 수요적 측면을 모두 분리하여 고찰하고 있다는 한계성을 지적한다. 이러한 한계성을 극복하기 위하여 본 논문에서는 러시아 극동지역 한인 이주민의 사례를 들어 이주민의 직업에 관한 두 가지 측면을 모두 통합해야 할 필요성을 설명하고 이를 위해 공급적·수요적 측면을 모두 고려할 수 있는 통합적 모델을 제시한 후 이러한 모델에 따라 러시아 극동지역 한인이주민의 직업에 영향을 키친 요인들을 광업, 어업, 자영업종, 서비스직종, 기타 단순 노무직 등으로 나누어 고찰한다. 마지막으로 이주의 통합적 모형에서 공급적 측면에 포함되는 것으로서는 한인의 농업중심적 성격, 이민직전의 조선에서의 사회경제적 모순 및 한인의 자급자족적 성격 등과 수요적 측면에서는 러시아의 이민정책과 러시아 극동의 다양한 지역적 상황이 고려되어야 함을 지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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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팬덤문화의 사회적 현상과 과제 (한류 팬덤 연결의 가치부여 방식과 확장성을 중심으로) (Social Phenomena and Challenges for Internet Fandom Culture (Be Focussed on the Method of Link Value and Scalability for Korea Wave Fandom))

  • 강장묵;송유진;최미경
    • 한국인터넷방송통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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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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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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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이 글은 인터넷 팬덤 문화 중 유튜브와 페이스북 그리고 트위터 등에서의 한류 팬덤 현상을 고찰한다. 이 글은 네트워크 고유의 원리인 연결과 재매개 그리고 확산과 가치전달 이라는 측면에서 바라보았다. 이는 한류가 앞으로 풀어나갈 도전과 과제를 바라볼 때 유용한 시야이다. 동시에, 뉴미디어인 SNS의 근본 원리와 확산의 파동을 이해하고 이에 최적화된 한류 팬덤을 분석할 필요가 제기된다. 글을 통해, 한류 팬덤의 연결 가치가 부여되는 과정을 추적하였다. 이를 통한 한류 문화의 확산과 전파 그리고 선순환의 원리를 살폈다. 이 글은 향후 한류 팬덤 연구에 있어서 보다 근본적인 원리를 연역적으로 파헤치고 한류와 팬덤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

소비자의 독립성이 합의된 주장 광고 태도 및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 (The Influence of Consumer Independence on Attitudes and Purchase Intention Towards Advertisements that Depict Consensus Claims)

  • 전수지;정혜욱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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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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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55-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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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개인 수준의 문화적 성향과 자기해석수준을 활용한 소비자 특성에 대한 기존의 연구들을 발전시키고 확장한 연구이다. 현재 한국의 경제 사회적으로 개인의 독립적인 성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는 추세에 따라 개인의 문화적 수준에서 소비자의 독립적인 성향에 초점을 맞춰 연구를 진행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수의 사람들이 선택하는 제품이라고 주장하는 합의된 주장이 묘사된 광고에 대해 독립적인 성향의 소비자들의 태도 및 제품의 구매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기존의 선행 연구와 문헌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독립적인 성향이 강할수록 합의된 주장이 제시된 광고의 제품에 대한 태도가 더 부정적이며, 제품을 구매할 의도 또한 낮을 것이라는 것과 독립적인 소비자의 성향과 합의된 주장이 묘사된 광고 사이에서 제품과 소비자와의 적합성이 매개효과를 미칠 것이라는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 두 번의 실험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개인 수준의 문화적 성향을 바탕으로 기존의 연구에서 이론적으로 주장해왔던 내용의 연구를 실제적으로 증명해냈다는 점에서 학문적 의의가 있다. 또한 연구의 결과를 바탕으로 해당 소비자들에게 차별적인 마케팅 활동을 실시할 필요가 있음을 도출하고, 소비자를 좀 더 세분화하여 접근할 수 있는 방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마케팅적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다.

일제강점기 전통예술경연대회의 구성요소 - 1930년부터 1941년까지에 한하여 - (Components of Traditional Art Competition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Era - Limited to the Period from 1930 to 1941 -)

  • 금용웅
    • 공연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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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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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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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고는 1930년부터 1941년까지 열린 전통예술경연대회의 구성요소를 논하였다. 여러 구성요소 중에서 주최 및 후원, 참가자, 심사에 한정하여, 주최 및 후원의 배경과 목적, 참가자의 양상, 심사의 형태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주최 및 후원처는 신문사·사회단체·음반회사·상점·개인 및 읍(邑) 등이었다. 이들은 각기 다른 사정과 명분을 내세워 전통예술경연대회를 주최 및 후원하였는데, 그 기저에는 상업성과 홍보성의 목적이 다분했다. 참가자의 양상은 기생과 남성예술인으로 나눌 수 있었다. 기생의 참가는 당연한 현상으로 1930년대 전통예술공연계의 양상과 기생의 양적 증가가 미치는 영향도 컸으며, 남성예술인은 경연대회가 내세운 숨은 전통예술인의 발굴이라는 개최목적을 계기로 참가하였다. 심사의 형태는 청중의 심사와 전문가의 심사로 나뉘었다. 청중의 심사는 과거 '판' 문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투표를 통해 심사에 관여하였으며, 명창·명무·기악연주자·작사가 등이 참여한 전문가의 심사는 전통예술경연대회의 전문화 과정에서 대두되었다.

학습자 유형에 따른 개인 학습의 차이 연구 (A Study on the Differences in Personal Learning by Learner Type)

  • 성창환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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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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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7-3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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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교육이 이루어지는 현장에서 자발적이든 비자발적이든지 간에 학습자의 참여는 모든 교수-학습의 기본적인 전제가 된다. 지금까지 행동주의나 인지주의적 교육심리학은 교수-학습 이론의 발달에 상당한 도움을 준 것은 사실이지만 학습자의 학습유형에 따른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는 부분에는 크게 도움이 되지 못한 것도 사실이다. 학습자의 학습유형에 따른 학습자 중심의 교육을 대학의 상황에 맞추어 적용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며 그 방법론을 교육현장에 적용하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것이 오늘날 대학 교육의 현실이다. 현재, 신학대학에서 전문적인 신학지식과 통찰력을 가지고 목회 현장의 어려움과 문제들을 진단하고 해결하는 지식을 스스로 갖추도록 하며, 더 나아가 미래 사회를 이끌 수 있는 영적 지도력을 갖추도록 학생들을 교육시키는 것은 점점 어려운 현실이다. 학생 개개인의 특성을 이해하고 그들의 학습유형에 맞게 교수해야 함을 알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행이 어려운 것은 학습자 개개인이 서로 다른 능력, 조건, 문화적 배경을 갖고 있으며 특별히 다양한 학습유형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점에서 개인의 학습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학생의 학습유형을 고려한 개별 학습이 효과적이라 할 수 있다.

보드리야르의 정보사회 이론과 디자이너의 사고에 대한 고찰 (A Study on the Information Society of Baudrillards Theory and Designer's Thinking)

  • 김태균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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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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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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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인터넷의 폭발적인 성장에 힘입어 '정보사회', '가상공간'이라는 용어가 더 더욱 혼란스럽게, 그렇지만 당연시되어 사용되고 있다. 현대세계의 핵심적 특성으로서 '정보'와 '미디어'에 일부 사회이론가와 대부분의 일반인은 매료되어 있으며, '지식이 가치의 원천이고 세계를 움직이는 것은 정보이다.' 라는 식의 검증되지 않은 주장을 쉽게 하고 있다. 이에 보드리야르는 현대문화를 기호(signs)의 문화로 정의하고, 우리는 기호와 의미화 양식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모더니티의 주장과 같이 기호의 배후에 어떤 실체가 있는 것이 아니라 단지 기호만이 존재한다고 주장한다. 따라서 우리는 비진정성(inauthenticity)을 벗어날 수 없으며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혀 타당하지 못하다는 것이다. 사람들이 기호가 시뮬라시옹에 불과하다는 것을 닫고 있다면 무엇이든 괜찮게 된다 - 그리고 아무것도 괜찮지 않게 된다. 그리하여 보드리야르의 결론, 즉 "우리는 아무 것도 볼 것이 없는 이미지를 대량으로 만들어낸다. 오늘날 대부분의 이미지는... 아무 것도 볼 것이 없는 문자 그대로 이미지이다." 라는 것에 도달하게 된다. 따라서, 이러한 세계는 의미 없이 보여지고 경험되기 위한 그리고 즐겨지기 위한 기호를 가지게 되는 포스트모던한 세계이며, 이러한 예들은 인터넷등 미디어에서 폭발적으로 보여지고 있다. 즉, 관객들은 아무 것도 보거나 듣지 않으며 단지 현대를 특징 짓는 볼거리들을 경험할 뿐이라고 결론 내릴 수 있다. 본 연구는 정보와 미디어의 새로운 디자인 패러다임에 정보의 긍정적 사회 현상뿐 아니라, 비판적 사상을 검토해 봄으로써 미디어를 바라보는 디자인 철학과 방향에 도움이 되고자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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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어미용사에 대한 사회적 인식 비교 (A Comparison of the Social Perception of Hairdressers)

  • 김광희;김은영;김진숙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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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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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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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헤어미용사에 대한 미용사, 예비미용인, 일반인들의 사회적 인식 비교를 하는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대구광역시 및 경북에 거주 중인 미용사, 예비미용인, 일반인 286명을 대상으로 조사 및 분석하였고,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헤어미용사가 선호하는 직업은 개인 샵 운영이다. 그리고 미용업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미적 감각이 있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직업이라는 높은 인식이 나타났고, 전문대 졸업이 평균학력이며, 5~10년 정도의 경력이 적절하다는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일반인의 인식은 다르게 나타났다. 둘째, 미용사는 전문적인 이론 지식과 기능이 헤어미용사에게 필요한 자질이며, 미의 선도적인 역할이라는 인식이 높게 나타났다. 이에 비해 예비미용인과 일반인은 헤어미용사에게 필요한 자질은 디자인 감각과 창조성이며, 청결과 봉사적인 역할을 감당해야한다는 의식이 높게 나타났다. 헤어미용사가 갖추어야 할 역량은 실력이며, 여성헤어미용사를 선호한다는 인식은 동일하게 나타났다. 셋째, 헤어미용사의 이직 원인으로 임금관련 문제가 가장 높게 나타났고, 초임 급여는 100만원 이상~150만원 미만이, 하루 평균 근무시간으로 9~10시간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넷째, 헤어미용사의 직업에 대한 인식은 미용사, 예비미용인, 일반인에게서 유의미한 차이를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헤어미용사의 사회적 인식이 호전되고 있지만 일반인들의 인식전환이 필요함을 의미한다.

웹에서의 기록과 기억: 집단 기억을 위한 웹 2.0 기술 (Archival Memory on the Web: Web 2.0 Technologies for Collective Memory)

  • 신동희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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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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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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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기록물은 직간접적으로 기억과 관련되어 있다. 한 사회가 과거를 어떻게 기억하는지는 무엇이 기록관에 수집되고, 그것이 이용자들에게 어떻게 이해되고 이용되는지에 달려있다. 기억은 종종 현시점의 개인적, 사회적 관심에 의해 촉발된다. 따라서 기록물의 해석은 현재의 관심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무엇이 이용자들로 하여금 기록물을 찾게 만들고 이용자들이 기록물을 어떻게 이용하는 지의 이용맥락을 안다면, 기록물/기록관이 사회의 기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웹에서는 이용자들간, 이용자와 기록물/기록관 간의 관계를 쉽게 관찰할 수 있다. 기록관들은웹 2.0 기술 및 디지털 문화를 이용하여 이용자들이 기록물과 어떤 상호작용하는지, 기록에 어떤 기여를 하는지를 관찰함으로써, 사회의 기억을 위한 기록관으로 새로운 자리매김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기록학이라는 관점에서 기억에 관한 담론을 조명하고, 특히 웹 2.0이라는 새로운 환경에서 어떻게 기록관이 기억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는지에 대해 논하였다. 이용자와 이용맥락에 중점을 두어 기록학문헌에 비추어진 집단 기억을 논하고, 집단기억이 기록물, 역사, 증거라는 담론과 어떻게 연결되어 설명되어왔는지를 개관하였다. 이러한 이론적 배경을 바탕으로, 웹 2.0 기술이 집단기억을 위해 어떤 기술적인 발판을 제공하는지를 고찰하였다. 또한, 기록물을 둘러싼 포괄적인 내러티브를 만들어가는데 이용자들이 웹 2.0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어떻게 자신의 기억을 나누고 집단 기억을 만들어가는지에 관한 사례를 살펴보았다.

창업동기, 사회적 지지 및 창업가에 대한 인식이 창업의지에 미치는 영향 -드라마 속 성공모델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nfluence of Business Motivation, Social Support, and Awareness of Entrepreneurs on Entrepreneurial Intention -Focusing on the Moderating Effect of Drama Role Model-)

  • 장수진;김종태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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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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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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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정부가 창업에 관심과 지원을 집중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의식 저변에는 창업에 대한 불안과 두려움이 존재한다. 두려움과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법에 경험이 있다. 창업의지의 영향요인으로 경험요인을 연구한 선행연구는 거의 없었다. 본 연구에서는 문화적 간접경험에 의한 창업성공 경험이 창업에 대한 두려움 해소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연구하였다. 창업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에서 창업동기, 사회적 지지, 창업가에 대한 인식을 독립변수로 선택하였다. 문화계발효과이론을 응용하여 드라마 속 성공모델을 조절변수로 설정하였다. 실증분석을 위해 일반인 399명에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SPSS 23 통계패키지를 활용하여 회귀분석을 통해 가설을 검정하였다. Process Macro 3.5를 사용하여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창업동기의 하위요소인 자아성취, 생계유지, 경제적 성취, 그리고 사회적 지지, 창업가에 대한 인식, 모두 창업의지에 정(+)의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유의한 변인 중 자아성취가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드라마 속 성공모델의 조절효과를 분석한 결과 자아성취와 창업의지 간, 생계유지와 창업의지 간, 창업가에 대한 인식과 창업의지 간 조절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학술적 및 실무적인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한국사회 중년기 전업주부의 삶의 재평가 (Life Revaluation of Korean Housekeepers in Midlife)

  • 전경숙 ;정태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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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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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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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한국사회 중년기 전업주부들이 자신의 지나온 삶을 어떻게 재평가하는지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막내자녀가 고등학생 이상인 14명의 전업주부를 대상으로 반구조화된 면담을 회고적 방법으로 실시하였다. 질문은 관계적 측면, 심리적 측면, 경제적 측면 등에 관한 것으로 결혼 전과 후를 나누어 이루어졌으며, 면담은 보통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정도 진행되었다. 자료분석은 참가자들의 회고적 삶의 이야기를 중심 의미단위로 환원함으로써 여러 개인이 경험한 현상의 의미를 기술하는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참고했다. 그 결과, 각 단계별로 중요한 회고 내용은 아동청소년기에는 가족환경, 자신의 성격과 가치관 형성, 그리고 진로선택이었다. 성인초기에는 배우자 선택과 결혼, 성인초기 부부생활 적응, 그리고 가족관계 등이었다. 성인중기에는 자녀, 경제·정서적 안정, 가족관계, 배우자 수용, 자신의 삶의 수용, 그리고 건강과 종교 등이었다. 참가자들의 삶의 유형을 전환적 사건, 현재 삶의 의미 그리고 인생사건의 누적효과를 중심으로 분석하였다. 이러한 결과를 기존의 발달이론 및 연구와 비교해서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