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회문화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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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문화에 나타난 오리엔탈리즘에 대한 비판적 논의 (Critical Discussion on the 'Orientalism' in Fashion Culture)

  • 서봉하
    • 한국의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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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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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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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Orientalism은 동양을 서양과는 다른 이질적 인 대상, 괴상하고 후진적이며 수동적 인 특성을 지닌 열등한 타자로 서양인의 무의식 속에 내면화되어 왔다. 아시아를 일정한 지배의 틀 속에 가두는 문화적 장치와 담론의 체계인 Orientalism은 원래 남유럽과 북아프리카를 포함한 서남아시아에 해당하는 서유럽 중심의 용어였으며, 비 서구사회는 서구문명을 수용함으로써만 발전할 수 있다는 논리의 사상이다. 따라서 이러한 용어의 무분별한 사용은 부적절하다. 또한 아시아의 이미지나 복식양식을 차용한 서구의 아시안 룩에 아시아 본래의 정신은 사라졌다고 하여도 아시아를 저급한 타자로 인식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다. Asian Ethnic Look은 동양적 미학에 매료되어 동양의 이미지나 양식을 차용한 서양의 복식이므로 Orientalism의 속성과는 차이가 있다. 국내의 패션계에서는 이에 대한 분별없이 혼용하여 사용하고 있고, 특히 Orientalism Fashion 또는 Oriental Look이라고 자주 사용하고 있다. 아시아의 복식이나 이미지를 기괴하게 조작한 일부 특정한 복식만을 Orientalism Fashion 또는 Oriental Look이라 해야 하며, 이를 제외하고는 'Asian Look', 'Asian Fashion', 'Asian Ethnic Look' 등으로 바꾸어 쓰거나, 'Korean Look' 등의 개별 국가나 지역 명으로 바꾸어 쓰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는 서구 중심의 수동적 입장이 아니라, 세계 패션산업의 중심축 중 하나로써 세계 패션을 리드하고 있다. 이제는 우리 스스로가 서구중심의 이분법적 편견을 해체해 나가야 할 것이다.

효율적인 국토이용을 위한 묘지조형물 디자인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Design of a charnel house for an Effective Use of the National Land)

  • 박종찬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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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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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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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우리나라는 고대국가로부터 현제에 이르기까지 장례를 후리하는 풍습이 있어 정중히 예(禮)를 다하여 장례에 임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특히 조선의 예는 칠두철미한 유교적인 방법으로 효의식의 묘제에 대한 절차에 의해서 그릇된 영향을 미쳤으며, 더욱이 풍수설로 인하여 이장(移葬)과 공사가 극심하였다. 이후 근대 산업화 발전과 함께 인구가 증가되고 따라서 사자(死者)도 증가되어 묘지가 점차 확대되어 감에 따라 유한한 국토의 효율적인 이용문제가 묘지와 관련되어 제기되게 되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묘지공간이 \ulcorner인생의 의미를 되돌아볼수 있는 명상의 공간\lrcorner 또는 \ulcorner안락함의 장소\lrcorner 등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자연주의, 평등사상 등 인간가치를 추구하는 인간적인 측면과,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환경적인 측면, 그리고 편리한 납골안치기능과 독창적 상징성을 표현하는 조형적인 측면 등을 고려하여 묘지조형물 디자인을 진행하였다. 특히 우리생활 안에서 일종의 휴식공간, 운동, 교양 등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묘지문화를 창출하는 데 역점을 두었다. 그러나 이러한 묘지문화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우리사회의 관심이 첨단을 향한 성장일변도에서 탈피하여 정신적 삶의 가치에 관련된 부분도 많은 관심과 투자가 이루어질 때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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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 나타난 시대적 배경과 영상의 재현 - 르네상스시대의 공연예술과 초기자본주의 사회상을 중심으로 (The Historical Backdrop and Reproduction of the Image in the Film )

  • 오세정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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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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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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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A movie which brought its material from a historical character or incidents in the past was produced by a story suggestion through a historical fact. It is because Shakespeare created a story based on a mythical element related with his life in the plot which was written from the script of the play and was on the show in the cinemas of London. It is an obvious fact that the historical drama of this movie was intentionally modified and the fictional story was added to episodes in order to create a dramatic effect. However, reflecting historical backgrounds and cultural aspects accurately through a historical study would also be an important factor. Therefore, the backgrounds and aspects presented in this movie are a kind of storytelling which was reconstructed as if a historian added his opinion to historical facts like a discourse. A historical background in was a story about Shakespeare who worked at the theater in London as a writer in 1593 the period of England Reneissance. The movie included the working and playwriting of Shakespeare who is a main character. This indicated not only the environment of the theater and literature during the reign of Queen Elizabeth I but also historical aspect in the early modern industrial society in England. This movie, that is, described that time as a recreation such as a cultural acceptance and an achievement of an initial capitalism in Renaissance in the life of characters. In particular, the factor of theaters flourishing during the Renaissance was because a newly emerging class, bourgeoisie, who held the capital emerging from a policy for middle class led to a box office hit through founding theaters and drama company and selling tickets and performing plays by themselves. Like this, the movie depicted the time led by plays to a industrialization. Moreover, Social aspects in the late 1500s were revealed in this movie through a depiction of the cinemas and the city of London. The depiction of the city of London reflected a social situation of an initial capitalism rapidly developed in trade and commerce. The social aspects such as conflicts between social classes based on getting richer and poorer, mammonism, a corrupted love between the male and the female, a immortality with growing brothels, religious and political conflicts with the foundation of the church in England were closely linked with characters' daily routine at that time in London and were reflected in this work overall. The reason why we highlight characters' job and custom like this in the movie is that these are ideationally inherent in a critical mind from people at that moment. The historical background and reproduction of the image depicted in the movie were focused on characters' daily routine and indicated the problem mentally and independently exposed in the form of initial capitalism.

신경학적 예외상태에서 비인간적 동물-되기: <블랙스완>과 <버드맨> (A Becoming-Nonhuman Animal in the Neurological State of Exception: Black Swan and Birdman)

  • 박제철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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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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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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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현대 미국 영화의 풍경 가운데 새로운 경향 중 하나는 뇌신경 체계가 손상된 주인공들이 세계를 지각하고, 기억하고, 사고하는 방식을 종종 그리는데 있다. 하지만 이 영화들이 제시하고 있는 새로운 정신 병리적 주체성의 사회-정치적 함의를 밝히는 토마스 엘세서나 패트리샤 피스터스 등의 기존 연구들은 지나치게 비관적으로 결정론적이거나 지나치게 도취적으로 낙관주의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었다. 이 논문은 조르지오 아감벤의 생명정치 비판의 관점에서 뇌질환 주체들에 대한 신경과학의 논의를 비판적으로 읽으면서 현대 미국의 손상된 뇌의 영화들이 어떻게 신경과학이 파악하지 못하는, 신경학적 예외상태에 있는 주체들의 정동을 영화 미학적 실천들을 통해 매개함으로써 이 주체들의 비인간-되기의 경험을 표현하려고 시도하는지를 논의한다. 필자는 특히 대런 아로노프스키의 영화 <블랙 스완>과 알레한드로 이냐리투의 영화 <버드맨>을 이 같은 측면에서 비교해서 읽으면서 이 영화들이 각기 어떻게 상이한 영화적 자유간접 담화 기법들을 통해 뇌신경 장애 주체들의 비인간적 동물-되기의 정동적 경험을 상이하게 표현함으로서 아감벤이 세속화된 생명정치 장치라고 부르는 대항-장치들로서 작동하는지를 보여준다.

구빈원을 폐하라: 사드와 18세기 말 프랑스의 구빈원에 대한 연구 ("The Burning of Hospitals": Sade's Thoughts on Hospitals from the Ancien Regime to the End of the 18th Century)

  • 이충훈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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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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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9-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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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사드의 소설 작품에 등장하는 리베르탱들은 빈민을 마주할 때 느끼게 마련인 연민과 동정이 자연스러운 감정이 아니며, 이런 취지로 구체제 프랑스 곳곳에 세워진 구빈원을 즉각 폐지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18세기 말 프랑스의 사상가와 행정가들은 구체제 구빈원의 폐해를 다룬 보고서를 출판하면서, 구빈원이 빈민구제의 취지와는 달리 오히려 빈곤을 심화시켰음에 주목한 바 있다. 아울러 프랑스혁명 이후 입법의회는 구빈원 시설과 재산의 국유화를 시도했으며, 극단적으로 구빈원과 자선시설의 완전한 폐지를 주장하기에 이른다는 점을 기억해야 한다. 이런 점에서 본 논문은 사드의 구빈원에 대한 거부가 동시대 사람들이 구체제 구호체계에 제기한 비판과 관련이 있다는 점을 밝히고자 한다. 특히 프랑스혁명기 의회를 장악한 혁명세력은 구빈원을 폐지하거나 축소하는 대신, 소규모 구제원이나 가택 치료의 방안을 내세워 행정을 간소화하고 비용을 줄이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 물론 구제원이나 가택 치료의 구체적인 안이 사드의 소설에 직접 등장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사드의 주인공들이 사회의 빈곤 문제를 철학, 정치, 경제 등 다양한 입장에서 조망하면서, 새로운 공화국의 이상과 구체적인 사정에 맞는 새로운 구호체제가 필요함을 논리적으로 역설했음을 기억해야 한다. 사드는 혁명의 힘이 약화될 때 구체제의 구빈원 제도가 재건될 것임은 물론, 이미 프랑스혁명이 추방했던 종교와 전제주의 역시 구빈원과 함께 복귀할 수 있음을 경계했다. 그리고 적어도 이점에 대한 사드의 우려가 틀리지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나혜석과 조르주 상드의 여성주의 세계관 비교연구 - 예술가의 소명의식을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f the Feminist View of the World Between Na Hye-Sok and George Sand - Focusing on Conscious Vocation of the Artist -)

  • 조지숙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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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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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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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문은 조르주 상드와 나혜석의 예술가로서의 삶과 작품 세계를 비교해 보고, 예술가에게 있어서 소명의식과 책임감의 유무가 어떠한 차이와 결과를 가져오는지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는 것이다. 두 여성은 교육과 예술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식하고 있었지만, 그 두 가지 문제에 대한 관점과 소신에 있어서는 많은 차이를 보인다. 특히 예술관에 있어서 두 여성은 더욱 현격한 견해차를 보여주는데, 이는 예술에 관한 작가로서의 책임감, 목적의식의 유무로 드러난다. 조르주 상드의 경우 뚜렷한 예술관을 지니고 있었고, 작가 활동초반부터 이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힌바 있다. 즉 자신의 글쓰기를 통해 약자들의 고통을 알리고, 결국에는 젠더의 한계를 넘어서서 모두가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유토피아를 건설하는데 있어 자신의 작가로서의 활동이 조금이나마 사회에 기여하기를 바라는 작가적 소명의식을 알렸다. 그러나 나혜석의 경우, 그녀의 글에서도, 혹은 그림 작품을 통해서도 그러한 목적의식을 찾아 볼 수 없었다. 나혜석에게는 당대 주목받은 여성화가, 더구나 선구자로서의 책임과 의무, 목적의식이 결여되었다. 만일 누구보다 열정적이었던 나혜석에게 예술가로서의 뚜렷한 소명의식만 있었다면, 조르주 상드와 마찬가지로 여성의 세계는 물론, 예술가로 가치 있는 흔적을 남겼을 것이다.

한국 전통춤 전수교육의 경험인식에 대한 탐색적 연구 -국가무형문화재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를 중심으로- (An Exploratory Study on the Recognition of Experience of Passing Down Education of the Korean Traditional Dance -Focusing on the National Intangible Cultural Assets: Seungmu, Salpurichum and Taepyeongmu-)

  • 이순화;안병순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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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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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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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는 한국 전통춤의 특성을 개념화하고 승무, 살풀이춤, 태평무 전수교육 경험과정에서 나타난 인식을 탐색하고 범주화하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20년 이상 한국 춤 경력과 3년 이상 전통춤 이수자 각 2인씩 총6인을 선정하여 전수교육에서 경험한 전통춤 특성과 교육과정에 나타난 체험인식을 중심으로 연계하였다. 심층면담 및 집단토론 내용을 토대로 귀납적 영역분석을 시도하였으며, 분석의 핵심은 구성주의와 경험이론을 토대로 전통춤의 본질과 특성, 전수교육의 상호작용과 경험인식, 레퍼토리별 전승의 교육적 토대와 비전을 분석틀로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레퍼토리별 이수자들이 공감하는 한국 전통춤의 특성은 신명체험과 즉흥성, 최상의 절제미와 최고의 표현미로 나타났다. 둘째, 전수교육의 경험인식은 (1)과정중심의 상호소통 (2)전승을 위한 새로운 교육체계 (3)공감을 위한 사회적 담론형성이다. 결론적으로 기능전수라는 전통춤 전수교육의 체험과 전승을 위한 새로운 비전은 상호소통과 경험인식의 합리성에 공감하고, 연구결과는 전통춤 전수교육의 유용성과 창의적 요인들로 구분되어 교육적 측면과 연계하여 논의되었다.

BIM 적용을 위한 기획설계 단계의 파라메트릭 디자인기법에 대한 연구 (A Research on the Parametric Design Method in Pre-Design Phase for BIM application)

  • 하승범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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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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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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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합리성과 효율성을 끊임없이 요구받고 있는 현대사회의 시대적 흐름은 사회 전체의 패러다임이 되었다. 이 패러다임은 건축설계와 건설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디지털 도구의 발전과 인터넷을 통한 정보기술(Information Technology)로 대변되는 현대 기술은 건축설계와 건설업계에서 파라메트릭 디자인(Parametric Design)과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이라는 두 개의 큰 흐름을 생성하고 발전하고 있다. 비록 각기 다른 이유로 탄생했으나 효율성과 합리성이라는 공통의 목적으로 서로의 경계를 넘나들면서 건축설계와 건설업계에 큰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본 연구는 BIM 설계에 적용을 초기 기획설계단계에서의 파라메트릭 디자인이 어떻게 이루어져야 하는지에 대한 내용을 예시를 통해 구현해 보고자 했다. 해체주의(Deconstructivism) 건축가 "프랭크 게리"(Frank O. Ghery)의 작품인 월트디즈니 홀(Walt Diseny Consert Hall) 설계의 프로세스에 대한 고찰과 체코프라하의 네덜란덴 빌딩(National Nederlanden Building)의 형태를 파라메트릭 설계 툴(Tool)을 사용하여 기획설계단계에서의 형태를 구현하고자 했다. 향후 이 연구는 기획설계단계에서의 파라메트릭 디자인의 범위를 넘어서 궁극적인 BIM의 적용 즉 계획 및 실시설계 그리고 시공에 이르는 건설산업 전반에 적용 가능한 기초 자료로서의 목적에 사용되고자 한다. 향후 파라메트릭 디자인 알고리즘을 활용한 계획 및 실시설계단계에서의 BIM의 적용을 진행하고자 한다.

프로젝트 작업 단위 기반 일정 관리 애플리케이션의 설계 및 구현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a Project Work Unit-based Scheduling Application)

  • 김보민;김민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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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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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73-11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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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현대 사회에서는 효율성을 강조하여 조직 내 팀 프로젝트와 개인 업무를 세부 계획으로 이끄는 경향이 있다. 24시간 일상에서 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능력은 성실함의 지표로 여겨지며, 사람들은 계획적이고 조직적인 사람들을 모방하고 다양한 시스템을 활용하여 일상을 관리하려고 노력한다. 주어진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려는 이유는 정해진 기간 내에 작업을 완료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성패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프로젝트 일정을 소홀히 할 경우, 성공적인 결과를 위협하는 큰 위험으로 여겨집니다. 이는 조직의 대형 프로젝트뿐 아니라 개인의 생활에서도 같이 적용되며, 시간 기반의 효율적인 관리를 강조하는 다양한 일정 관리 도구를 활용한다. 프로젝트 관리에서는 단순히 '오늘'을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세부 업무 진행 상황을 주의 깊게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 본 논문에서는 우리는 사용자가 속한 프로젝트에 날짜가 아닌 업무 단위로 접근하여 일정을 관리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제안하고 그 구현 내용을 소개한다. 본 논문에서 우리가 구현한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가 속한 프로젝트를 등록하여 프로젝트의 목표 및 일정을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프로젝트 전체 또는 개별 목표 진행률을 가시화하여 업무에 효율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이로써 사용자들은 본 논문에서 우리가 제안하는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하여 본인이 속한 프로젝트에 전념하며 업무 단위로 일정을 관리함으로써 프로젝트의 전반적인 효율을 향상할 수 있다.

새로운 세대정신?: 한국청년세대의 복지태도 지형연구 (A New Generational Spirit?: A Study on Welfare Attitude of Korean Young Generations)

  • 김신영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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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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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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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는 한국의 청년세대가 복지제도에 대해 가지는 사고의 지형에 주목한다. 8개의 복지영역에 대한 정부지출의 확대 또는 감소에 대한 태도, 그리고 복지태도와 관련된 주요 이슈들에 대한 청년세대의 태도들이 주요 분석내용이다. 사전 가설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탐색적 성격의 연구이며, 분석결과에 대해서는 사후적 해설이나 추후 연구에 활용될 수 있는 가설 도출을 수행하고자 한다. 자료는 2022년에 수행된 한국복지패널 17차년도 조사결과이며 평균차이 검증과 사후 비교, 그리고 범주형 변수 간의 구체적 연관을 보여주는 대응분석이 활용되었다. 분석결과 한국의 청년세대는 다른 세대에 비해 교육수준에서는 '전문대졸'과 '대졸'이, 경제활동 상태에서는 '상용직'의 분포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그리고 '230대'가 생각하는 가장 시급한 사회문제는 '주거'와 '양육'인 것으로 나타났다. 계속해서, 한국 청년세대는 중장년 및 노년세대에 비해 교육수준이 높고 상용직 위주의 경제활동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공적연금'에 대해서는 정부지출의 확대에 반대하지만, '주거지원'에 대해서는 정부지출 확대에 찬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노년층('60대'와 '70대')에 비해 보편주의 복지태도를 지향하고 있으며, 50대 이상의 연령대에 비해 진보적 정치성향을 보이고 있으나 정작 복지를 위한 증세에 반대하는 경향은 노년층에 비해 강하게 나타나고 있었다. 적어도 복지이슈에 대해서 한국 청년세대에서 발견되는 독특한 자의식 구조를 엿 볼 수 있는 분석결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