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Amphiprion melanopus의 산란 주기 행동 및 산란 후 습성을 조사하고 이를 기반으로 부화장치를 제안하고자 하였다. 연중 수온, 염분 및 광주기가 일정한 인공적인 환경에서 사육된 4쌍의 어미들은 산란주기 및 횟수가 각각 다르게 나타났다. 반면, 수정 후 알 관리는 수컷에 의해서 주로 관리가 되었다. 부화일이 가까워질수록 수컷의 eggfanning 횟수가 증가하였고, 특히, 부화 직전에 더욱 격렬한 행동을 나타냈다. 이러한 정보를 기반으로 에어레이션형, 스프레이형, 회전 수류형 등 3종의 부화장치에 대한 clownfish류 4종의 부화율을 조사한 결과, 회전 수류형 시스템의 부화율이 87.3%로 스프레이형(74.4%)과 에어레이션형(60.5%)보다 높았다. 그리고 회전수류형에서 부화판 개수별(2, 3, 5개)에 따른 부화율은 서로 차이가 없었다. 그러므로 부화자어의 사육 크기를 고려하여 수조 크기를 결정하면 많은 개수의 부화판을 넣어 대량으로 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는 황복 Takifugu obscurus를 대상으로 1995년 3월부터 1996년 2월까지 자연산 황복의 생식소중량지수(GSI), 간중량지수(HSI)의 월별 변화와 산란기 동안 산란지역의 수질환경을 조사하였다. 또한 2004년 7월부터 2005년 6월까지 육상수조에서의 저염분사육에 따른 GSI, HSI의 월별 변화를 조사하였고, 생식소의 외부 형태, 배우자 형성과정 중 생식세포 분화, 생식소발달 단계에 따른 생식주기를 광학현미경으로 연구하였다 자연산 황복의 산란장소인 충남 강경의 적정 수질환경은 수온 $15-20^{\circ}C$ 염분은 0 psu였으며, GSI 월별 변화는 암컷과 수컷에서 5월에 최대값을 보인 후 6월에 급격히 낮아져 자연상태에서 황복의 산란기는 5-6월로 추정되었다. 자연산 황복의 GSI와 HSI 사이에는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저 염분으로 사육한 황복 암컷과 수컷의 생식소 외부형태는 좌 우측에 한 쌍의 낭상구조를 이루고 있다. GSI의 월별 변화를 근거로 실내 수조에서 저염분으로 사육한 황복의 암 수 개체들은 3-5월에 산란하는 것으로 추정되었으며, 자연산과 비슷하게 GSI와 HSI 사이에는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생식소발달 단계에 따른 생식주기는 암컷에서 초기성장기, 후기성장기, 성숙기, 완숙 및 산란기, 회복 및 휴지기의 5단계로 구분할 수 있었고, 수컷에서는 성장기, 성숙기, 완숙 및 방정기, 회복 및 휴지기의 연속적인 4단계로 구분되었다. 황복은 자연산의 경우, 연중 한 번의 산란기를 가지나 육상 양식장에서 고수온($20-27^{\circ}C$) - 저염분(3.3 psu 이하) 조건에서 사육하면 연중 다회 산란, 방정이 가능한 생식 특성을 가진다.
조개와 수컷의 유무, 암컷 단독, 수조의 크기, 수조당 개체수 등과 같은 조건 하에서 각시붕어 (Rhodeus uyekii)의 산란관의 신장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각시붕어 암컷의 산란관은 조개, 조개+수컷, 수컷의 조건에서 모두 산란관이 주기적으로 신장하였으며, 암컷 단독으로 존재하는 상황에서도 신장되는 경우가 많았다. 조개와 수컷 없이 암컷만 사육하였을 때 큰 수조에 1개체를 넣은 경우에는 산란관이 신장되지 않았지만 작은 수조에 1개체 혹은 큰 수조에 여러 개체를 넣은 경우에는 신장이 일어났다. 신장된 상태의 지속기간은 1~3일 (평균 1.2~2.5일)이었으며, 신축주기는 4~15일 (평균 6.4~11.9일)로 나타났다. 신장되었을 때의 산란관의 길이는 68~100% (평균 78.5~98.8%)이었다. 주기적 신축기의 축소시기에 산란관의 길이는 20~51% (27.3~33.1%)이었으며, 더 이상 신축하지 않는 시기의 산란관의 길이는 3-30% (평균 11.1~19.9%)이었다. 수조의 크기와 개체수가 산란관의 신장에 미치는 영향 및 기존에 보고된 다른 종의 산란관의 신장과의 관계를 논의하였다.
순환여과양식시스템(RAS)은 사육수를 여과하여 재사용하며 고밀도로 사육하는 양식 방법으로 수질관리 및 소독이 매우 중요하다. 병원체로 인한 질병 발생을 예방하고 수질 개선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최근 코로나 방전 플라즈마 처리수(plasma water, PW)를 이용한 사육수 소독법이 제안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플라즈마 발생장치를 설치한 순환여과시스템(처리구, PW system)과 설치하지 않은 순환여과시스템(대조구, No PW system)에서 40일 동안 틸라피아를 사육하면서 수질 변화 및 어체의 성장을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10일 마다 물을 채수하여 UV 투과율과 일반 세균 수 변화를 측정하였고 틸라피아의 성장지표, 생존율 및 조직학적인 차이를 분석하였다. UV 투과율 실험 결과 처리구와 대조구는 실험 시작 시에(0일) 각각 74.1%, 74.8%를 나타냈으며, 40일째에 처리구는 91.8%로 증가한 반면 대조구는 65.2%로 감소하여 수중 유기물 감소 효과를 확인하였다. 일반 세균 수는 40일에 이르러 처리구(101.69 CFU/ml)에서 대조구(103.25 CFU/ml) 보다 유의하게 감소하였다(p<0.05). 틸라피아 성장차이 조사 결과 처리구는 대조구에 비해 총 증중량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5), 다른 성장지표도 처리구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아니었다(p>0.05). 또한 처리구는 100%의 생존율을 보였으며, 조직학적으로 대조구와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따라서 플라즈마 처리수는 순환여과양식시스템 내 어류의 성장과 건강에 해를 끼치지 않고 수질 개선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현장 적용 시에는 탈기수조의 설치 등 주의사항을 충분히 고려하여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암말의 계절에 따른 난소주기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공시마는 국립축산과학원 난지축산연구소에서 사육 보유하고 있는 Jeju crossbred horses(더러브렛${\times}$제주마) 21두를 공시하였으며, 2016년 5월부터 2017년 6월까지 공시하였으며, 암말의 생식기 및 난소 초음파 검사는 주 1회 초음파 진단기를 이용하여 난소 내 난포 및 황체를 확인하였다. 공시마의 호르몬 분석을 위해 일주일에 2회 채혈하였으며 혈중 P4 농도를 분석하였다. 난소주기가 진행이 되면 배란된 날에 난소주기가 재개된 것으로 간주하였다. 총 21두의 공시마 중 13두(61.9%)만이 정상적인 난소주기를 보였으며, 공시마 8두(38.1%)는 난소주기가 지연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10월에 3두(16.7%), 11월에 5두(27.8%), 12월에 5두(27.8%)가 발정이 정지 되었으며, 나머지 5두(27.8%)에서는 겨울철에도 발정이 지속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발정이 정지된 개체는 이듬해 3월까지 발정이 정지되어 있었으며, 비번식계절에도 27.8%는 발정이 지속되었다. 18두 중 4월달에 11두(61.1%), 5월달에 2두(11.1%)가 발정이 재귀되었다.
소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는 번식효율의 증진과 개체의 유전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적절한 사양관리를 실시하여야 한다. 특히 번식관리는 발정관찰로부터 출발하며 발정관찰의 원활한 수행이 없이는 좋은 번식성적을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발정관찰은 많은 시간과 노동력이 요구되며 이로 인하여 발정관찰방법과 보조기구가 개발되어 시판되고 있다. 본 연구는 발정관찰의 편리성과 정확성을 개선하고자 (주)한경게놈텍에서 개발한 무인발정관리시스템(HMS)을 활용하여 발정발현양상을 분석하였다. 실험에 공시된 시험축은 안성인근 지역에서 사육되는 35두의 홀스타인 경산우를 선발하였으며, 발정주기에 관계없이 무작위로 선발하여 미근부에 감지센서를 부착하고 감지시간을 0.1초 이상으로 설정하여 매직닥터를 설치하였다. 발정감지횟수와 감지시간의 분석은 승가허용 감지시간이 0.5초 이상인 것만을 승가허용으로 간주하고 분석하였다.
해마다 2~3월은 복 물량 대비 병아리 발생이 시작되는 시기로써 이른바 초산병아리가 부화장마다 분양되고 있다. 올해도 역시 초산병아리가 현장에 많이 분양되면서 2~3월에 생산성이 극히 낮아지는 현상이 반복되었다. 물론 극히 일부 초산을 제외하고 초산이든 노계든 그에 맞는 사양관리를 정상적으로 해 준다면 큰 문제가 없으나 생산성이 낮은 농장에서는 초산병아리가 입실되어도 피크병아리가 입식됐을 때와 마찬가지로 사양관리를 해 주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 필자의 판단이다. 육추관리는 모든 것을 잘해줘야 하지만 특히 초산병아리가 입식 됐을 때는 피크 병아리가 입식됐을 때보다 두 배의 관리를 해줘야 정상관리를 할 수 있다. 그런 관리를 하지 못했을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이 층아리가 발생하여 계군 균일도를 떨어뜨리는 문제이다. 2~3월달 농장을 방문하면서 이점이 가장안타까웠기에 필자가 다시 한번 펜을 들게 되었다. 육계는 마라톤이 아니라 단거리인 100m달리기와 같아서 입추기간동안은 육추관리는 100m에서의 '스타트'와 같아서 그 기간이 바로 사육성적을 결정하고 후에 회복할 시간이 없다. 문제된 병아리가 입식되어도 정상적인 육추관리를 해 준다면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음을 강조하고 싶다.
1993년 UR협상타결 이후 닭고기 및 계란의 시장개방에 대비하여 1994닭경쟁력강화대책이래 1998 양계산물 유통개혁대책 시행으로 양계단지 및 닭계열화 등 시설의 자동화$\cdot$규모화로 사육기반시설은 확충되었으나, 양계산물 유통은 전근대적이고 제도의 미흡으로 인한 양계업 발전의 제약요인이 되고있고, 닭고기 수입자유화(1997.7.1)와 IMF사태 등의 어려운 시기를 거치면서 양계산물의 특성상 가격변동 주기가 짧고 질병이 빈번히 발생하는 등으로 인한 가격진폭이 커 수급과 가격이 불안정한 상태이다. 이에 농림부는 지난달 생산과 수급안정, 유통구조 개선을 위하여 닭고기$\cdot$계란의 등급제 도입을 통한 품질차별화와 신선육$\cdot$부분육 유통체계 구축으로 닭고기의 내수기반을 다지고 닭고기 수출을 확대함으로서 양계산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양계산업발전대책을 발표하였다.
채란업계에서는 산란계 닭을 단기간 혹은 장기간 절식시켜 강제적으로 환우를 유도하는 강제환우 기술이 널리 생산현장에서 실시되고 있다. 산란계의 유도환우는 산란계의 생산성과 난각질을 개선시킬 뿐만 아니라, 계란 생산 주기를 연장시켜 채란계산업의 이익을 증가시킨다. 일반적인 유도환우 방법은 일정기간 동안 사료 급여를 제한시켜 체중의 30%까지 감소시키는 방법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런 유도환우 방법은 (1) 육성경비의 절감 (2) 호우유니트의 개선 (3) 산란율의 개선 (4) 난각질의 개선과 이에 따르는 정상란 비율의 향상 등의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으나, (1) 과중한 스트레스에 의한 폐사의 증가 (2) 환우 후의 난중의 과대화 (3) 환우 중의 분변성상의 악화에 따른 작업환경 악화 등의 단점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동물복지의 관점에서 닭의 사양환경이나 사육관리방법이 문제가 제기되고 있으며, 살모넬라 오염의 문제도 있어, 최근에는 새로운 유도환우법의 연구가 관심을 받고 있다.
고막류에는 피조개(Scapharca broughtonii)를 비롯하여 고막(S. granosa bisenensis), 새고막(S. subcrenata), 큰이랑피조개 S. satowi(Dunker)가 있다. 큰이랑피조개의 생산량은 전량 자연산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자원이 감소하는 추세에 있어 양식 개발품종으로 기대되는 종이다. 피조개의 인공종묘생산은 대야(1962)에 의해 시작되어 중촌ㆍ암본(1975)에 의해 기술이 확립되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종묘생산 및 유생사육에 관한 연구결과들이 보고되어 있으나, 큰이랑피조개에 대하여 생식ㆍ생리에 대한 연구는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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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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