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적고정형 ARF (Fixed Area ARFs)방법은 강우관측소의 지점강우를 활용하여 산정되고 있으며, 공간적 관측밀도의 제약이 정확한 ARF산정에 제약조건이 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레이더 강우관측을 활용하여 호우중심형의 ARF를 제시하고자 한다. 호우중심형 ARF (Storm-centered ARFs)산정 시 강우의 이동성, 방향성, 공간분포를 고려하기 위하여 강우사상별 강우형상에 따른 타원 장축의 방향성 결정, 강우형상에 따른 면적별 최적면적강우량을 산정하여 ARF를 제시하였다. 전선형에 비하여 태풍의 ARF값의 변동 폭이 작은 것을 알 수 있었고, 전선형은 지속시간에 따라 ARF가 증가하지만, 태풍의 경우에는 오히려 ARF가 감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이 결과 지속시간이 비교적 짧은 1~3시간에서는 태풍 산바 사상의 ARF가 크게 산정되었으나, 지속시간이 긴 6~24시간에서는 ARF가 전선형 강우에 비해 작게 산정됨을 확인하였다.
유역내에서 발생한 고탁수는 저수지로 유입됨으로써 용수 공급에 지장을 초래하고, 수환경 악화 및 하류지역의 정수비용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사회, 경제적으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다목적댐은 홍수기에 탁수로 인하여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다. 탁수문제는 수중생태계를 파괴하고, 상수원을 오염시키며, 물이 가지는 관광자원으로서의 가치를 심각하게 훼손시키는 등 심각한 문제를 야기 시키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잦은 이상 집중강우 현상 때문에 탁수의 장기화 문제가 대두되면서 중요한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을 극대화하기 위한 댐의 연결사업은 탁수의 인위적인 외곡이 발생하기 때문에 적절한 조절을 통해 그 영향을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댐에서 물의 밀도는 온도, 염도 및 탁도 등의 변화로 인하여 일정하지 않고 시간과 공간에 따라 변화하며, 일반적으로 혼합되지 않고 밀도와 두께가 다른 층에 분리되어 존재한다. 여름철 집중 강우 시 유입되는 고탁수층은 저수지의 밀도성층으로 인하여 표수층 하부에 위치하며, 이를 적기에 배제하지 않을 경우에는 수평방향의 확산현상과 연직방향의 전도현상으로 인해 저수지 전역에 분포하게 되어, 탁수현상의 장기화를 유발한다. 본 연구에서는 EFDC의 댐의 수리 및 수질예측모형을 이용해 여름철 집중강우시 유입되는 고탁수의 도달시간과 탁수량 등을 예측 평가하였다. 댐의 취수탑이 설치되는 위치는 댐의 상류측으로 일반적인 댐 주변의 온도 및 탁수거동과는 다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반영하여 평가하여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EFDC의 댐 수리 및 수질예측모형을 이용하여 여름철 댐으로 유입되는 탁수거동을 평가하고, 댐 연결터널로 유입되는 취수탑 앞의 탁수농도를 예측하여 적절한 선택취수를 통해 댐 연결로 인한 고탁수의 댐간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한 취수설비 운영방안을 제시하였다. 총 6개의 홍수사상('99년 홍수, '02년 루사, '03년 매미, '06년 에위니아, '09년 홍수 등)을 선정하여, 홍수사상에 대한 시단위의 유입량자료를 이용하여 양 댐간 연결로 인한 탁수거동을 분석하였다.
체질(體質)이란 형체(形體)에 기능(機能)을 결부시킨 것으로 유전적(遺傳的) 체질(體質)의 형성요소(形成要素)와 생활환경적(生活環境的) 요소(要素)가 합치되어 형성되는 것으로 정의할 수 있다. 이제마(李濟馬)의 사상체질이론(四象體質理論)은 그 이론적 근거와 임상적 활용에 있어서 체계적(體系的)이고 일관적(一貫的)이므로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이제마(李濟馬)의 사상의학(四象醫學)이 보편화(普遍化)되고 일반화(一般化)되기 위해서 제기되고 있는 문제점이 사상체질진단(四象體質診斷)의 객관성(客觀性)이다. 논자(論者)는 그 동안 진행된 연구현황(硏究現況)을 분류(分類)하고 그 방향(方向)을 다음과 같이 전망(展望)하여 본다. 1. 그 동안 진행된 체질진단(體質診斷)의 객관화(客觀化) 연구(硏究)는 긍정적(肯定的)으로 평가(評價)되지만, 연구(硏究)의 한계(限界)와 문제(問題)를 극복(克復)하기 위하여 체질병증(體質病證)의 검증(檢證)을 통한 체질진단(體質診斷)의 객관화(客觀化)를 시도(試圖)하여야 한다. 2. 형태학적(形態學的) 객관화(客觀化) 연구(硏究)는 이것을 실용화(實用化)하기 위해서 먼저 표준화작업(標準化作業)을 진행되어야 하고, 계측방법(計測方法)에 따른 오차발생(誤差發生)과 오랜 평가시간(評價時間)을 극복하기 위하여 간편한 software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구조적(構造的) 정적(靜的)인 상태(狀態)의 사상인(四象人) 특징(特徵)외에 기능적(機能的) 동적(動的)인 상태(狀態)의 분석(分析) 및 해석(解析)이 병행하여 연구되어야 한다. 3. 설문조사지(設問調査紙)를 이용한 객관화(客觀化) 연구(硏究)는 QSCC II를 개발하였다. 그러나 현재 설문조사지에 소아(小兒)의 체질분류에 대한 평가와 태양인(太陽人)에 대한 평가를 반드시 제고하여야 할 것이다. 아울러 심(心)에 대한 재해석(再解析)을 통하여 사상인(四象人)의 심리특성(心理特性) 및 행동특성(行動特性)을 분석적(分析的)으로 연구(硏究)해야 한다. 4. 진단기기(診斷機器)를 이용한 객관화(客觀化) 연구(硏究)는 다양하게 진행되어 왔다. 그러나 먼저 이들 진단기기(診斷機器)는 표준화작업(標準化作業)후에 생리적(生理的) 병리적(病理的) 기준하(基準下)에서 한의학적(韓醫學的) 평가(評價) 및 사상의학적(四象醫學的) 평가(評價)가 선행(先行)되어야 한다. 그런 후에 사상인(四象人) 체질병증(體質病證)을 객관화(客觀化)하기 위한 연구(硏究)가 시도되어야 한다. 5. 체질병증(體質病證)의 객관화(客觀化) 연구(硏究)로 수곡병증(水穀病證)과 기액병증(氣液病證)의 구분정신(區分精神), 병증(病證)의 경중완급(輕重緩急)에 따른 순역(順逆)의 구분정신(區分精神), 체질(體質)에 따른 자율적(自律的) 조절정신(調節精神)의 인식(認識)의 전환(轉換)이 필요하다. 더불어 체질병증(體質病證)에 대하여 현대(現代) 과학기술(科學技術) 및 의학기술(醫學技術)을 응용하는 다양한 시도(試圖)가 필요하다.
본고(本稿)는 "스미스"의 "국부론(國富論)"에 인용된 17세기초의 암스텔담은행(銀行)(The Bank of Amsterdam)의 제도적(制度的) 특징(特徵)을 분석하고 동(同) 은행(銀行)의 "스미스"의 금융이론(金融理論)에 있어서의 의의(意義)를 분석함으로써 현재 논의중인 세계통화제도(世界通貨制度) 개선방향(改善方向)에 대한 시사점(示唆點)을 도출하고자 한다. 동(同) 은행(銀行)의 가장 중요한 특징은 첫째로 시장가격(市場價格)에 의한 은행화폐(銀行貨幣)의 금은교환(金銀交換)을 제도화함으로써 은행화폐(銀行貨幣)의 교환성유지(交換性維持)를 보장할 수 있었으며, 둘째로는 100% 금은지급준비(金銀支給準備)를 보유함으로써 은행화폐(銀行貨幣)의 초과발행(超過發行)을 방지하고 은행화폐(銀行貨幣)의 실질구매력(實質購買力)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데 있다. 이상의 두가지 특징은 자유은행사상(自由銀行思想)을 바탕으로 하는 "스미스"의 미시금융이론상(微視金融理論上)의 은행제도(銀行制度)의 안전성유지(安全性維持)를 위한 진성어음원리 및 지폐의 교환성유지 주장의 약점을 보완하는 의미를 가질 뿐 아니라 현국제통화제도(現國際通貨制度) 개선방향(改善方向)에 대한 중요한 시사가 된다. 교환성(交換性)을 기본으로 하는 실물본위(實物本位) 국제통화제도(國際通貨制度)로의 개선을 위해서는 여러 가지 여건을 감안할 때 부분지급준비제도(部分支給準備制度), 시장가격(市場價格)에 의한 교환(交換), 그리고 지급준비율(支給準備率)의 법제화(法制化)를 도입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는 시사점(示唆點)을 얻게 된다.
Melvil Dewey는 도서관운동가, 사상가, 교육자 그리고 선각자 등 다양한 측면에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교육가로서 그의 생애는 도서관계에서는 관심 밖의 영역으로 남아있다. Dewey의 도서관 사상의 근원은 학교교육과 가정교육의 두 가지 측면으로 구분해서 볼 수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Dewey는 도서관이 교육분야에서 수행해야 하는 기능과 역할 등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하지만, Dewey의 이러한 교육관에 대해서는 국내 연구에서는 조명되지 않고 있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 연구는 공공도서관에서의 생애교육을 Dewey의 교육사상을 중심으로 고찰해 보고자 한다.
수학교육은 이제 국민대중교육, 교양교육으로서의 수학교육의 이념을 재발견하여 수학교육의 본래의 모습을 회복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오늘날 우리가 학교에서 가르치는 수학 지식은 어떤 성격의 지식이며 우리는 그러한 지식을 가르침으로써 인간을 어떤 상태로 만들려고 하는가\ulcorner 본고에서는 수학교육 사상의 뿌리를 탐색해 봄으로서 수학이라는 지식을 배우는 요한 목적은 실용성을 넘어 수학이라는 지식을 통하여 인간과 만물 이면에 있는 현상의 세계를 지배하는 실재를 깨달아 가도록 하는 인간교육의 구현에 있음을 밝히고, 그러한 이념을 오늘날 국민교육으로서의 수학교육이 우선적으로 지향해야 할 방향으로 제시하였다.
본 논문에서는 초기값을 갖는 비동질 반무한 평면문제를 비례경계유한요소법으로 해석하기 위하여 무한요소를 이 해석법에 도입하였다. 초기값을 갖는 반무한 평면의 자유면은 비례경계좌표계의 원주방향의 좌표를 이용하여 모델링하였고 무한요소는 이 자유면이 나타내는 무한한 영역을 모사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반무한 평면의 물성치(탄성계수)에 대한 초기값은 비례중심의 위치와 비례경계좌표계에서의 반지름 멱함수를 이용하여 나타내었다. 사상형 무한요소를 사용하여 일관된 정식화가 가능하였고, 제안된 해석법에 대한 적용성과 성능을 두 수치예제를 통하여 보였다.
이 연구는 부산시 사상구 주례동에 건립될 예정인 J도서관의 이용적 측면에서의 타당성 확립을 위한 연구로, 지역사회분석과 이용자 설문조사를 수행하여 도서관 건립의 필요성을 확인하고 향후 도서관이 제공해야 할 서비스의 방향을 제안하였다. 이를 위해 우선 사상구를 대상으로 인구분포현황, 문화기관현황, 사상구의 비전 등 지역사회분석을 실시하였다. 이후 사상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주민자치센터 방문자를 대상으로 기존 공공도서관에 대한 이용현황과 향후 건립될 도서관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공공도서관 건립의 필요성과 이용의향 정도는 높은 편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도서나 잡지 등 충분한 인쇄자료의 신속한 제공에 대한 기대정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희망하는 공간의 경우 대체로 '열린 공간'과 '소규모 모임 공간(가족공간)'에 대한 요구가 높게 나타났으며, 특화서비스의 경우 인문학, 예술(음악/미술), 영화 등에 대한 요구가 높았으나 대체로 다양한 분야에 고른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래에 유전자를 이용하여 체질(體質)을 객관화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이에 본인은 그 동안 한의학계(韓醫學係)에서 이루어진 유전자를 이용한 사상체질(四象體質)의 객관화 연구와 의학계 쪽의 연구 중에서 어느 정도 연관성이 있는 논문들을 비교 검토하여 앞으로 사상의학(四象醫學)에서 유전자를 이용한 연구를 하는데 있어서 방향설정을 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본 논문을 쓰게 되었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유전자 polymorphism(다형성)이 기능성을 가진 것을 대상으로 하여야한다. 2. Microsatellite는 기능을 가지지 않는 부분이므로 이것의 polymorphism이 체질(體質)과 관련될 가능성은 적을 것으로 사료된다. 3.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ACE)은 일반적으로 체질(體質)과 관련이 있다고 믿어지는 인내력(忍耐力)을 결정하는데 중요한 유전자로 알려져 있는 바 이 효소의 polymorphism을 이용하여 체질(體質)을 분류하고자 한 시도는 의미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4. HLA는 다형성을 가지고 있고 HLA유전자의 발현에 따라 질병에 대한 감수성이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 볼 때 앞으로 이 분야는 연구해볼 충분한 가치가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5. DNA chip의 사용이 보편화되면 사상체질(四象體質)의 객관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 이상기후와 과거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극한 사상이 미래에는 어떠한 크기와 출현빈도를 가지고 공간적 분포가 변화하게 될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사상은 일정한 지역 또는 규칙적인 패턴이나 주기를 따르지 않아 그 빈도와 경향성을 정량적으로 평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극한 사상을 보다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강우 관련 극한 지수(STARDEX, 2005)를 제시하였다. 현재와 미래 극한 사상의 시공간적 분포를 비교하기 위하여 우리나라 전역에 위치한 기상청 산하 66개 관측소의 과거 자료로부터 각 지수들을 산정하여 현재까지의 경향성을 분석하고, SRES B2시나리오와 YONU CGCM으로부터 모의된 2045s(2031-2050)자료를 이용하여 미래의 극한 사상의 각 지수별 차이를 산정한 후 그 경향성을 공간적으로 나타내었다. 그 결과 여름철에는 동서 방향으로 내륙 전반에 걸쳐 강우량 증가 경향성을 보였으며 가을철에는 강원도 일부 지역과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경향성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강우 발생이나 집중 시기와 대별되는 건조 지속기간 분석 결과에서는 여름철보다 가을철 상승 경향성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제주도와 해안부근에서 증가 경향성이 뚜렷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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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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