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별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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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 관련 요인에 대한 메타분석 -사회경제적 지위, 심리사회적 요인 중심으로- (Meta-analysis of the Factors Related to Self-rated Health among Elderly -Focused on Psychological Dispositions, Social-Economic Status-)

  • 이옥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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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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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24-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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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의 목적은 노인 주관적 건강상태 관련 사회경제적 지위, 심리사회적 요인의 효과크기를 메타분석 방법으로 비교하고, 이러한 효과크기들이 조절변수인 성별에 따라 달라지는지 메타 회귀분석으로 살펴보는 것이다. 분석대상은 2014년까지 국내 학술지 논문 80편에서 추출된 총 487개의 효과크기이다. 분석결과 첫째,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에 배우자지지의 효과크기가 가장 크고, 다음으로 소득, 교육수준, 직업, 자녀지지, 자산, 가족외 지지, 가족지지, 사회활동 순이었다. 둘째, 여성노인일수록 소득이 주관적 건강상태에 긍정적으로 미치던 영향력이 감소하고, 가족외지지의 영향력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에 따른 제언은 노년기 건강에 있어서 배우자지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배우자 사별을 경험한 노인의 건강지원을 우선시해야 한다는 점과, 여성노인을 위한 소득보장정책과 가족외지지가 강화되어야 한다는 점이다.

건설 리프트 가감속 능력을 고려한 양중시간 산정 알고리즘 개발 (An Algorithm for Hoisting Time Calculation in Super-tall Building Construction)

  • 조창연;신윤석;원서경;김정렬;조문영
    • 한국건설관리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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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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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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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초고층 건축공사에 있어서의 건설리프트 설치는 여러 가지 제한조건들에 의해 한정적인 대수만이 설치될 수 있으며, 이러한 건설리프트의 특징에서 기인하는 설치의 제약은 수직동선 관리에 의해 변화하는 각 층별 노무 생산성에 밀접한 영향을 미치게 된다. 따라서 초고층 건축공사에 있어서의 리프트 운영관리는 현장의 작업생산성을 결정하는 중요한 관리요소이나, 현재 초고층 건축공사의 건설리프트 운영계획의 경우, 각 건설사별 다른 기준을 바탕으로 해당사의 숙련 기술자들의 경험에 의존하는 형태로 계획 및 관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관리형태는 프로젝트가 초고층화 및 대형화됨에 따라 고려하지 못하거나 착오가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 생길 수 있는 리스크를 가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초고층 건축공사의 중요한 관리요소인 건설리프트 양중관리 시뮬레이션 개발의 일환으로, 건설 리프트의 가감속 능력을 고려한 양중계획 시간산정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개발된 알고리즘에 대해 시뮬레이션 및 현장측정을 통해 검증하였다.

최근 30년간 미국에서 행하여진 초등 과학 교과서 분석에 대한 연구 및 초등 과학 교과서 도입 단원에 나타난 과학의 본성에 대한 분석 (A Review of Elementary Science Textbook Analysis Research Conducted over the Past Three Decades in the United States and Analysis of the Nature of Science in the Introductory Chapter of U.S. Elementary Science Textbooks)

  • 이영희
    • 한국초등과학교육학회지:초등과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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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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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8-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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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과학 교과서는 과학 교육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여 왔다. 교과서는 학생들이 학문적 경험을 하게끔 주도하며 학교 교육을 대표하는 수단이라고 할 수 있다(Valverde, Bianchi, Wolfe, Schmidt, & Houang, 2002). 그러나 과학 교육에서 교과서의 중요한 역할에도 불구하고, 국내외에서 그 연구가 미비하였다 (Good, 1993). 이 연구의 첫번째 과제로써 과학 교과서 연구 현황을 살펴보기 위해 지난 30여년간 미국에서 이루어진 초등 교과서와 관련된 연구들을 분석 및 정리하였다. 한편 과학의 본성에 대한 이해는 지난 반세기 동안 과학 교육에서 하나의 중요한 목표가 되어 왔으며, 미국의 여러 국가적 차원의 지침서에서는 그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NRC, 1996; AAAS, 1990, 1993).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학 교과서 연구에서 과학의 본성에 관련한 선행 연구가 거의 없다는 것을 알고, 본 연구의 두번째 과제로써 현재 미국 초등 교과서에 나타난 과학의 본성에 대한 연구를 4가지 주제에 근거하여 분석하였다. 과학의 본성에 대한 4가지 주제는 (a)지식 체계로서의 과학, (b) 탐구 방법으로의 과학, (c) 생각의 방법으로의 과학, 그리고 (d) 과학과 기술, 그리고 사회와 연관된 관계 (Chiappetta, Fillman, & Sethna, 2004)로서, 본 연구에서는 미국 초등 과학 교과서에 나타난 이 4가지 주제를 학년별 및 출판사별로 4가지 영역의 포함 정도를 퍼센트로 산출하였다. 또한 도입 단원 전체를 분석하였으므로, 단원 전반적 내용에 내포된 과학의 본성에 대한 측면을 연구자의 직관과 전문성에 근거하여 서술적인 방식으로 토의하였다.

공적 소득이전과 사적 소득이전의 관계 (A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ublic Income Transfers and Private Income Transfers in Korea)

  • 손병돈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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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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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3-3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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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패널데이타를 이용해서 공적 소득이전과 사적 소득이전의 관계를 실증적으로 규명하고, 그 함의를 찾는 것이 연구의 목적이었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1, 2차년도 자료를 이용하여, 사적 이전소득의 변화량에 대한 공적 이전소득의 변화가 미치는 영향을 회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분석결과 다음과 같은 발견을 하였다. 첫째, 공적 소득이전이 사적 소득이전을 구축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적 이전소득이 증가할수록 사적 이전소득은 감소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공적 소득이전의 사적 소득이전 구축효과는 사회보험에서는 불분명하지만, 공공부조에서는 분명하게 나타났다. 둘째, 우리나라 사적 소득이전의 동기는 이타적 동기가 강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사적 이전소득 수혜자의 소득이 감소할수록, 연령이 높을수록, 이혼이나 사별로 혼자가 된 경우, 입원경험이 있는 등 욕구가 클수록 사적 이전소득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공적 복지의 보다 적극적인 확충이 필요함을 시사해 준다. 특히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부조의 확충이 더욱 절실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기초생활수급 여성독거노인의 생애사 연구: 사회적 배제와 행위주체성(agency)을 중심으로 (A Life History Study on Aged Women Living Alone Who Receive the National Basic Livelihood Security Program)

  • 안기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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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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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7-4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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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국민기초생활수급 여성독거노인의 생애 경험을, 사회구조의 힘이 작용하는 사회적 배제의 관점과 이에 대응하는 여성 행위자(agent)의 구체적 삶을 통해 살펴봄으로써, 적절한 실천적 함의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는 질적연구방법 중 하나인 생애사 연구로 진행되었다. 4명의 국민기초생활수급 여성독거노인이 참여했으며, 일대일 심층면접을 통해 자료는 수집했다. 수집된 자료는 Mandelbaum(1973)이 제안한 삶의 영역(dimension), 전환점(turnings), 적응(adaptation)의 세 가지 개념 틀을 활용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참여자들의 유년기는 '유랑(流浪)의 시작'이었고, 결혼이후는 여전히 '부유(浮游)하는 삶'이었다. 하지만 사별·결별 이후 '실존적 삶'을 지향하고 있었다. 이상의 결과에 근거해, 국민기초생활수급 여성독거노인의 자존(自存) 능력을 강화하고 본성(本性)에 따라 사는 삶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한국 노인에서 식품불안정 (food insecurity)이 건강상태 및 식이섭취상태에 미치는 영향 연구: 국민건강영양조사 제 5기 1차년도 (2010) 자료를 이용하여 (Nutritional and health consequences are associated with food insecurity among Korean elderly: Based on the fifth (2010) Korea National Health and Nutrition Examination Survey (KNHANES V-1))

  • 이승재;이경원;오지은;조미숙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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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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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9-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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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식품불안정이 일반적 특성,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상태, 영양소 섭취량, 한국인영양섭취기준 (KDRIs) 대비 영양소 부족 섭취자의 비율, 식사의 질과 다양성 등에 미치는 영향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에 제 5기 1차년도 (2010년) 국민건강영양조사 (KNHANES) 자료를 이용하여 65세 이상 노인 939명을 대상으로 하였고, 연구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식품불안정은 측정항목의 답변에 따라 총 3개의 그룹인 food secure 군 (FS)과 mildely food insecure 군 (FI 1), moderately/severly food insecure 군 (FI 2)으로 분류하여 분석에 이용하였다. FS군은 33.1%를. 식품불안정군 (FI 1, FI 2)은 67%를 차지하여, 전체대상자의 약 2/3가 식품불안정한 상태에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2) 식품불안정에 따른 일반적 특성에서는 연령, 배우자의 유무, 교육수준, 소득수준에서 유의적인 관련성을 보였다. 식품 공급이 불안정 할수록 평균 연령이 높아졌으며, 교육수준과 소득수준은 낮아졌다. 식품불안정군에서 이혼과 사별을 포함하는 배우자가 없는 경우가 배우자가 있는 경우보다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는 사별을 많이 경험하게 되는 노인에게서 유의미한 결과를 나타내었다. 3)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신체적 건강과 정신적 건강을 분석하였는데, 식품불안정 정도가 심각해질수록 건강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노인에서는 식품불안정이 신체적 건강보다는 정신적 건강에 더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스트레스 인지, 우울 증상 경험, 자살 생각여부를 포함하는 정신적 건강에서 식품불안정 정도가 심각해질수록 그 위험성이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특히 식품불안정은 우울 증상을 야기할 뿐만 아니라 우울증의 유지요인으로 작용 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4) 식품불안정과 영양섭취상태와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해 에너지 비율과 영양소 섭취량, 한국인영양섭취기준 대비 영양소 부족 섭취자의 비율을 조사하였는데, 대부분의 영양소에서 식품불안정군의 절대적인 섭취량이 적었고, 영양섭취기준보다 부족하게 섭취하는 자의 비율이 높았다. 5) 식품불안정군의 식사의 질과 식사의 다양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고, 특히 식사의 다양성을 조사한 총 식품 점수 (DVS)와 식품군 점수 (DDS)에서 식품안정군과 식품불안정군 간의 점수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한국 노인에게 식품불안정이 신체적 및 정신적 건강상태를 악화시키고 식이섭취상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 보호자의 열성경련에 대한 지식, 염려 및 관리 (Caregivers' Knowledge, Concerns and Management of Pediatric Febrile Convulsions)

  • 곽애리;김진선
    • Child Health Nurs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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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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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9-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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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목적 열성경련 아동 보호자를 대상으로 열성경련에 대한 지식, 염려 및 관리 실태를 조사하고, 대상자 특성에 따른 지식, 염려 및 관리 점수의 차이를 파악하고, 이들 변수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한 조사연구이다. 방법 본 연구 대상자는 아동의 열성경련을 경험한 일 지역의 아동 보호자 133명이었으며, 자료수집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자기기입식 또는 면담을 통해 이루어졌다. 수집된 자료는 기술통계, t-검정, 일원분산분석, 피어슨 상관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결과 열성경련에 대한 아동 보호자들의 지식수준은 낮았으며(정답률 48.5%), 잘못된 편견으로 인한 열성경련에 대한 염려수준은 높았고(3.44점), 열성경련의 발생 시 적절한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고 있었다(정답률 64.4%).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열성경련에 대한 지식과 염려 점수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아동과의 관계가 어머니인 경우보다 친인척이나 기타였던 경우 그리고 대상자가 기혼자였던 경우보다 이혼, 사별 및 기타였던 경우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지식점수는 낮았으며 염려점수는 높았다. 또한 이전에 열성경련을 경험하지 않았던 아동 보호자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지식점수가 낮았다. 또한 지식 점수와 염려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고, 지식 점수와 대처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결론 따라서 아동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아동의 열성경련에 대한 지식 및 관리 수준을 높이고, 열성경련에 대한 잘못된 편견으로 인한 불필요한 염려 수준을 낮추어 주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 적용 및 평가가 요구된다.

간호대학생의 호스피스 인식에 대한 조사 연구 (A Study about Hospice Perception of Nursing University Student)

  • 김정희;임청환;정홍량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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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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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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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간호대학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의 일반적 특성 호스피스 인식의 교과과정, 인식 정도, 실습 경험, 경로, 시기, 의미, 필요성, 대상, 제공, 유형, 기관, 경험, 호스피스 이용과 호스피스 서비스 내용의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 측면을 파악하여 호스피스 확대와 발전에 도움이 되고자 하며 호스피스 완화의료에 기초자료를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에 사용된 도구는 세 부분으로 구성하였고 일반적 특성 6문항과 호스피스 인식 24문항의 명목척도와 호스피스 서비스 내용을 측정하는데 사용된 설문지로 총 24개 문항으로 이루어진 3-point Likert식 척도이며 각 문항에 대해 응답자는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 측면에 대해 필요하다(1), 그저 그렇다(2), 필요하지 않다(3)등으로 응답할 수 있다. 본 도구의 점수 범위는 최저 24점에서 최고 72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호스피스 인식이 높음을 의미한다. 호스피스는 임종을 앞둔 말기 환자와 그 가족을 사랑으로 돌보는 행위로 환자가 남은 여생동안 인간의 존엄성과 높은 삶의 질을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 순간을 평안하게 맞이하도록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영적으로 돌봐야 하며, 사별 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기 위한 총체적인 돌봄이라고 할 수 있다.

농촌노인의 고독감, 우울과 사회적 지지와의 관계 (The Correlation Study on Loneliness, Feeling and Social Support of the Elderly in Rural Area)

  • 조유향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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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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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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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농촌노인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고독감과 우울의 정도, 사회적 지지를 파악한 기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첫째 노인의 일반적 특성과 상담자의 유무 및 삶의 중요한 것의 상실체험, 우울, 고독감 및 사회적 지지를 파악하고, 둘째 고독감과 일반적 특성과 상담자의 유무 및 삶의 상실경험과의 관련성을 보며, 셋째는 고독감과 우울 및 사회적 지지와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65세 이상 농촌지역 재가노인을 대상으로 무작위 표본추출방법을 사용하여 추출된 32개 표본지점 지역의 노인 전체를 대상으로 2001년 1월 10일-25일로 약 15일간 훈련된 대학생 5명이 직접 노인의 가정을 방문하여 면접조사하였다. 우울도구는 우울척도단축판(실부직미(失富直美), 1994)을 사용하였으며, 고독감에 대한 도구는 개정판 UCLA고독감척도(공등력타(工藤力他), 1983)를 사용하였고, 사회적 지지는 사회적 지지도구(Duke대학, 1995)를 사용하였다. 조사도구의 신뢰도는 Cronbach's ${\alpha}$값이 우울척도 0.3775, 고독감 척도 0.2974, 사회적 지지척도 0.8756이었다. 분석방법은 SPSS+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 및 평균값을 계산하여 실태를 파악하였으며, 유의성의 검정을 위하여 는 $x^2$-검정, t-검정 및 F-검정하였다. 노인조사대상자는 486명으로 남자가 49.0%, 여자가 51.0%이었으며, 평균 연령이 73.9세였다. 자신의 일을 상담할 수 있는 사람이 있는 노인은 58.0%이었으며, 상담자는 "배우자"와 "동거자식, 며느리"가 대부분을 차지하였다. 최근 자신이 중요하게 여긴 것이 없어졌다는 상실경험은 조사대상노인의 56.2%였는데, 주로 "아프다"는 것으로 건강상실과 "배우자와의 사별"과 "친지의 죽음"이 높은 순위를 차지하였다. 조사대상노인의 고독감은 $34.54{\pm}8.38$점이며, 우울점수는 평균 $7.23{\pm}2.21$점으로 다소 우울상태에 있었고, 사회적 지지점수는 평균이 $26.01{\pm}0.90$점이었다. 고독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성, 연령 및 상담자의 유무로 남자노인이 여자노인에 비해 고독감이 낮았으며 (p<0.001), 연령별로는 연령이 낮을수록 다소 낮았고 (p<0.05), 자신의 일을상담할 수있는 노인이없는 노인에 비해 고독감이 낮았다(p<0.001). 우울은 성, 연령, 상담의 유무, 상실경험의 유무와 관련이 있었는데, 남자노인이 여자노인에 비해 다소 기분이 좋은 상태이었으며(p<0.01),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우울해지는 것을 볼 수 있었고(p<0.001). 상담자가 있는 노인이나 상실체험이 없는 노인에서 우울하지 않았다(p<0.05). 사회적 지지점수는 성별로는 남자노인이 여자노인보다 높았고(p<0.01), 상담자가 있는 노인이 없는 노인보다 높았다(p<0.001). 고독감과 우울과는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여, 고독감이 높을수록 우울점수가 높았고(r=0.2407, p=0.000), 고독감과 사회적 지지(r=-0.2802, p=0.000), 우울과 사회적 지지(r=-0.1183, p=0.009) 간에는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어 고독감은 사회적 지지가 많을수록 낮아지며, 우울도 사회적 지지가 많을수록 낮아졌다. 결론적으로 노인의 고독감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지역사회 내에서 사회적 지지가 가능한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요구된다. 따라서 지역사회 자조조직의 활동이나 노인을 위한 사회지지조직을 마련하거나 기존 보건기관을 활용한 건강증진프로그램을 강화하는 방안을 고려하는 것도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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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의 핵심가치 교육 사례연구 (A Case Study on Core Value Education in Large Corporations in Korea)

  • 이진구;박순원;전기석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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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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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47-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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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최근 핵심가치 교육은 성과 향상 및 지속가능한 경영을 이루기 위한 주요 방법의 하나로 각 기업으로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대기업 그룹사의 핵심가치 교육에 대한 사례연구를 통해 각 대기업의 핵심가치 교육 수준을 체계적으로 비교 분석하고, 핵심가치 교육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핵심가치 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대기업 그룹사 다섯 곳을 선정하여 핵심가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현직 HRD 담당자 및 각 사의 핵심가치 교육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전 현직 사원을 대상으로 면담 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모든 기업이 핵심가치를 성과 향상의 핵심 요소로 보고 체계적인 교육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실천전략, 운영방식, 인사 제도와의 연계방안 등에서는 각 사별로 차이가 있었다. 이에 따라 핵심가치 실천의 수준도 다섯 개 그룹 공히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수준에는 해당되었으나, 핵심가치를 실제 업무에서 실천하는 수준은 일부를 제외하고는 미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향후 기업에서 핵심가치를 효과적으로 내재화하고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핵심가치와 업무 사이의 정렬을 통한 실천 유도, 업무 특성에 맞는 맞춤형 핵심가치 교육 실시, 평가 보완 및 관련 제도와의 연계 확대 등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