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시간은 신호교차로의 교통혼잡 수준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대치역사거리와 비교적 교통상황이 원활한 영동5교 사거리를 비교 대상구간으로 선정하여, 현장조사를 기반으로 한 평균지체시간과 다양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하여 산출한 지체시간을 비교·분석하였다. 현장조사데이터와 신호교차로 분석 모형의 평균 제어지체 비교·분석결과 KHCS는 대치역사거리 7.7초/대, 영동5교사거리 7.9초/대의 차이를 보였으며, VISSIM은 대치역사거리 21.1초/대, 영동5교사거리 8.1초대의 차이로 분석되었다. T7F는 대치역사거리 3.3초/대, 영동5교사거리 9.3초/대의 결과값 차이로 분석되었다. 동일한 교차로를 분석하더라도 시뮬레이션 모형별로 결과값이 차이가 나는 것을 증명하였다.
비행탄의 종말속도증대를 위하여 고체램제트를 이용하는 개념은 현재 세계적으로 여러나라에서 연구 중에 있다. Solid Fuel Ramjet Propulsion(고체연료 렘제트 추진)은 로켓추진에 비하여 월등히 높은 비추력을 가지며 구조적으로 매우 간단하여 탄의 사거리 및 평균속도를 증대시키는 좋은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간단한 구조에도 불구하고 고체렘제트의 작동은 매우 다양한 물리적 현상이 연관되므로 필요한 성능을 얻기 위해서는 이들의 상호 작용을 고려하여 설계의 최적화 및 성능 예측이 필요하다.
국가 발전과 국민생활수준 향상으로 조경수를 이용한 경관조림이 생태공원, 도시숲, 학교숲. 거리숲 등의 이름으로 확대되어가는 현상을 보게 된다. 경관조림지를 보면서 행정가의 눈에 의한 행정적 조림, 작업원의 눈에 의한 사업적 조림은 있으나 전문가에 의한 경관조림기술이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곤 하였다. 수많은 조경수들 중에서 본연의 형태와 생태적 요구 특성에 알맞고, 입지특성 및 지역의 문화사회적 특성을 고려한 수종을 선택하고 배치하는 일은 물론 쉬운 일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경관조성과 관리사업에 대한 사회적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고, 경관의 질도 향상시켜 나감은 물론 경관조성사업의 투자 효율도 증대시키는 측면에서 조경수 배치 설계사 양성의 필요성을 제안해 보고자 한다.
21세기 첨단과학기술의 발전과 불특정 위협 그리고 세계적 무기체계 발전추세를 감안한 화포의 사거리 증가는 한계에 도달하고 화력운용개념 또한 정밀타격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하에서, K9 신형 155밀리 자주포를 통하여 종심지역의 적 전차 및 인원표적을 공격하는 능력을 갖추며, 지능형 탄약을 개발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고, 국내 독자적인 장거리 탄약개발기술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개발의의 및 성과가 매우 크다 하겠다. 따라서 한국의 지정학적인 전략적 요충지로서 항상 주변 강대국 위협에 대비하는 전투력을 구비하도록 방위산업체 주도의 무기개발이 일반화되어야 할 것이다.
램제트 추진기관의 개념/특징과 현재까지 발전되어 온 여러가지 램제트 추진기관의 기술현황에 대해 기술하였으며 성능, 제작비 등 여러면에서 타 체계와 비교하였다. 또한 실제적 적용분야가 대부분 무기체계 임에 따라 현재까지의 적용현황과 함께 향후 어떻게 적용되고 발전되고자 하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로부터 지난 40~50년간 무기체계 임무 및 특성에 따라 액체 램제트, 고체 램제트 및 닥티드 로켓형의 3가지로 발전되어 왔으며, 차세대 유도무기의 성능향상/생존도 향상 측면에서, 즉 고속/장 사거리 능력확보를 위해 램제트 추진기관이 세계적 관심 집중 대상이 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돼지 번식기 및 호흡기 증후군 ( PRRS ; Porcine Reproductive and Respiratory Syndrome )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세계적으로 양돈산업에 가장 심각한 경제적인 손실을 끼치고 있는 질병으로, 조사자료에 의하면 미국의 경우 년간 손실 금액이 약 6천5백억(미화 560백만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된다. 최근 우리나라도 피해의 정도가 정확히 조사 된 바가 없으나 현장의 골칫거리로 아직도 인식되어 다양한 시도 (Depop, Multi-site, Stabilization, etc)를 통해 사안별로 조치들을 하지만 발생정도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따라서 최근 차단방역에 대한 미국의 자료를 소개하오니 양돈현장 수의사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지금 국립중앙박물관 입구 계단에는 마추픽추(Machu Picchu)가 옮겨와 있다. 얼마 전 큰 홍수로 인해 관광객들이 고립되었던 바로 그 페루의 잉카 유적지이다. 계단에 붙여진 사진에 지나지 않지만 한 계단씩 오를 때 약간이나마 이 고산 도시 유적에 가까이 가는 흥분감을 맛볼 수 있다. 올해 3월 말까지 열리는 특별기획전시에는 고대 안데스 지역의 고고학 유물들이 전시된다. 특히 동물을 형상화 한 많은 유적들이 있어 우리 수의사들에게도 흥미로운 이야깃거리가 적지 않다.
서울의 중심인 광화문 일대는 '경제대국 대한민국'을 상징하는 각종 건축물이 모여 있는 곳이다. 우뚝 솟은 건물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경관에 우리 국민은 물론 이곳을 찾는 수많은 외국 관광객들이 탄성을 쏟아낸다. 그런 이곳에 또 하나의 랜드마크가 베일을 벗고 모습을 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대림산업이 세종로 사거리 옛 금강제화 터에 건설 중인 '세종로호텔' 현장이다. 우리나라 경제와 관광의 중심지에 건립되는 만큼, 이곳은 안전중심의 철저한 시공을 하고 있다. 도심 속 건설현장의 우수사례로 손꼽히고 있는 이곳 현장을 찾아가봤다.
이번 회를 시작으로 몇 회간은 Harvard GSD, Cornell, 및 UPenn 등의 학교에서 건축과 대학원 및 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가 진행했던 'Parametric Design Workshop'의 내용들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호들에서 다루었던 내용들이 대부분 실무적인 문제점을 해결하는 데에 많은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고 한다면 이번호부터 다룰 내용들은 실험적이고 아카데믹하지만 특정의 자연현상이나 물리적인 현상에 대한 이해를 통하여 파라메트릭 모형을 생성하고 이를 건축 및 도시 디자인의 알고리듬으로 사용한다는 점에서 좋은 이야기거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단섬유 강화복합재료의 가공공정에 있어서 유동 중에 일어나는 섬유 배향상태를 정 확히 예측하고 제어하는 일은 대단히 중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섬유현탁액의 거동을 살펴보 기 위하여 뉴톤유체를 매질로하는 섬유현탁액을 대상으로 하여 유변학적 해석을 하였다. 이 를 위해 섬유간 상호계수는 섬유배향상태의 함수의 섬유간 평균거리를 이용하여 계산하였는 데, 섬유간 평균거리는 변형된 Doi-Edwards의 방법을 이용하였다. 축대칭 압출팽창 문제를 예로 수치모사를 하여 본 저자들이 앞서 행한 결과와 비교하였다. 유동장을 축대칭 이차원 으로 하고 섬유배향을 삼차원 모두 고려하여 구한 수치모사의 결과는 실험과 잘 일치하였 다. 진한 섬유현탁액의 경우 섬유간 상호계수는 중요한 인자로서 이것을 섬유 배향상태에 의존하는데 이섬유간 상호계수를 섬유간 거리와 섬유배향상태의 함수로 나타내는 방법을 사 용하여 보다 실제적인 해석을 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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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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