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사가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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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거정의 '대구십영'에 관한 지리학적 연구 (A Geographical Study on 'Daegusibyeong(大丘十詠)' written by Seo, geojeong)

  • 전영권
    • 한국지역지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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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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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7-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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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에서는 서거정의 '대구십영'에 대한 한시 해석과 고문헌 조사 및 현장답사를 통해 대구십영지의 장소 고증을 지리학적 관점에서 규명하여 보고 다음과 같은 연구결과를 얻었다. 1) 그동안 논란이 있어 왔던 대구십영지에 대해 고문헌 및 현장답사를 통하여 비교적 정확하게 고증하였다. 2) 제7영의 '동사심승' 중 잘못 사용된 한 개의 한자어를 찾아냄으로써 기존의 잘못된 해석을 바로 잡을 수 있었다. 3) "동국여지승람"을 토대로 발간된 "사가집"에 게재된 '대구십영'이 "신증동국여지승람"이나 "대구읍지"에 게재된 '대구십영' 보다 시제와 내용이 보다 정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4) '대구십영'과 관련하여 시제와 시어가 고문헌별로 약간 다르게 나타나는 오류를 바로잡았다. 5) 본 연구에서 밝혀진 '대구십영지'를 복원하고, 활용 측면에서는 기존의 대구시티투어 프로그램에 포함시키면 대구시의 브랜드 가치와 이미지 제고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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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경향하우징페어

  • 전국보일러설비협회
    • 보일러설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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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권1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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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9-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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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지난 2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서울 무역전시장(SETEC)과 코엑스(COEX)에서 경향신문사가 e하우징, SBS가 주최한 ‘2003 경향하우징페어’가 동시에 개최되었다. 올해로18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에는 7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첨단 건축문화와 기술을 한눈에 보여주는 각종 건축자재와 최신 홈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보였다. 건축자재, 공구, 조명기기, 펜션, 홈네트워킹시스템, 빌트인가구등 품목에 따라 각각 독립된 전시장이 꾸며져 관람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였다. 또한 내 집을 꾸미는데 유익한 정보와 아이디어를 제공함으로써 일반인과 건축학도 및 건축설계 종사자, 시공자들에게 향후 시장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에 따라 본지는 이번 하우징 페어에 참가하여 우리 협회 회원들의 관심을 불러 일으킨 업체를 중심으로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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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작품의 교감 간제 - <해동가요>와 <어부사시사> - (A Study on the Problem of the Transformed Sijo Texts Haedonggayo and 'Eobusasisa')

  • 심재완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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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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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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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문헌의 교감으로 원문의 정확을 기하는 일은 학문연구의 중요한 기초작업이다. 시조의 경우 장구한 구전시대를 거친 후 필사에 의한 문자 정착을 보게 되었는데 착오없는 원작전승에 배려없이 전사를 거듭한 결과 현전하는 가집의 작품들은 원작의 변리현상을 피할 길이 없었다. 따라서 시조작품의 원모를 찾는데는 여러 시조집의 작품을 대교 교감하여야 할 것이요 그 길은 졸저 교본 역대시조전서에 의거하여야 할 것이다. 이 책은 시조의 작품 뿐 아니라 작가, 곡목까지도 교감이 가능하다. 고산윤선도의 작품을 예로 하여 그이 작품이 어느 책에 어떻게 전파되고 있는가를 살펴보고 특히 어부사시사가 예로 고산 유고와 해동가요의 대비에서 원작의 변개상황을 교감으로 살펴보았다. 고산의 작품은 의외로 그 전파가 좁았다. 고산의 어부사시사가 원문의 첨삭 변개로 시조화되어 수종 시조집에 전하는 중에는 특히 해동가요에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어부사 40수중 38수가 해요에 전한다. 그러나 그 중 5수는 변개되고 있는데 그 중에는 원작으로 다루는 데에는 문제가 되지 않을 수 없는 작품도 있다. 해요의 편저자 윤선도 소개란에 「어부가 오십이수」라고 하여 어부사가 아닌 작품까지 합산하여 어부가로 다루며 해요에 수록하고 있어 의간을 남기고 있다. 이 한가지 예로서 시기연구에서 교감문제의 많은 과제가 있음을 밝혀 보았다. 이 방면의 연구가 미흡함을 느끼며 새로운 연구가 나오기를 기대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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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C 중요 용어집

  • 김응수
    • 전자통신동향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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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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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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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ASIC (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은 직역하면 응용특정 IC, 혹은 특정용도 IC로서 LSI시장의 조사회사인 Dataquest사가 '84년경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말이다. ASIC이 최근 크게 주목을 끌고있는 것은, 반도체 사용자가 자신의 제품에 개성을 불어넣기 위해서는 범용IC를 사용해온 것으로는 기술적 우위성이 확보되지 않는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주문형 LSI를 강하게 추진해 왔다는 것과 반도체 메이커도 메모리IC를 중심으로 한 범용IC시장의 부진, 더우기 날로 더해가는 반도체 시장의 시장쟁탈 및 무역마찰로 인해 ASIC 시장에로의 참여가 강화되어 왔다는 점 등을 들수있다. 집적화 기술은 매년 진보하여 지금은 100만개 이상의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지금까지 SSI/MSI를 사용해서 회로설계한 기능단위의 칩을 프린터 기판위에 조합시켜 시스팀을 구축해 왔으나, 앞으로는 하나의 칩위에 시스팀을 구성하는 시대로 변하고 있다. ASIC은 그 요청에 따라서 one-chip화의 개념에 따라서 만들어진 것으로서, 시장환경에 대단히 유익한 디바이스로 생각할 수 있다. 시스팀의 one-chip화의 실현결과 압도적으로 소형화, 경량화, 성자원화가 달성됨과 동시에 신뢰성 및 동작성능도 우수하게 되었다. ASIC기술은 현재 주류로 되어있는 게이트 어레이를 볼때, 개발비용은 크게 감소하여 개발기간도 논리회로가 완성된다면 3~4주 정도로 단축시킬수 있다. ASIC 설계에는 각 공정에 있어서 고도의 컴퓨터 지원설계가 채용되고 제조공정에서는 첨단의 프로세서 기술 등이 이용되므로 ASIC기술은 종합적인 첨단기술의 집약이라고 불러도 좋을것이다. 이러한 기술추세에 맞추어 전자통신 동향분석지 제3권 제1호(1988.3.)에 발표된 최신 ASIC기술동향의 후속편으로 ASIC에 관련된 중요용어 50개를 선정, 알파벳 순으로 나열하여 설명하였다.

연성포장용 섬유보강 아스팔트 콘크리트의 피로저항성 (Fatigue Resistance of Fiber-Reinforced Asphalt Concrete in Flexible Pavement)

  • 김낙석;추상혁;이석홍
    • 한국방재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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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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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9-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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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본 연구는 산업폐기물인 D사의 K 섬유를 사용하여 아스팔트 콘크리트 혼합물의 피로파괴에 대한 저항성 향상의 증진가능성을 평가하고자 수행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MTS사의 CLSS (Closed-Loop Servohydraulic System)와 미국 표준시험법인 ASTM D 4123에 따라 MTS사가 개발한 시험장치를 사용하여 피로시험을 수행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적정 섬유첨가량은 전체 혼합물 중량기준 약 0.2%의 길이 8mm 섬유가 가장 우수한 성능을 발휘함을 보였고, 이 때의 적정 아스팔트 함량은 전체 혼합물 중량기준 5.5%로 나타났다. 폐섬유를 재활용하여 생산된 섬유보강 아스팔트 혼합물이 기존의 밀입도 20 아스팔트 혼합물보다 피로파괴에 대한 저항성면에서 월등히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섬유보강 아스팔트 혼합물의 회복 탄성계수값은 일반 밀입도20 아스팔트 혼합물보다 약 $1.15{\sim}1.18$배 높게 평가되었다.

서울시 지하공간 재난관리 및 재난의료 개선방안 (Disaster Management and Disaster Medical Improvement in Underground Space)

  • 배윤신;박지혜
    • 한국재난정보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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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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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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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에서는 서울시 지하공간에서 화재발생시 재난관리 및 재난의료 개선방안을 지하상가를 중심으로 기술하였다. 먼저 지하공간에서의 법령 및 제도를 건축법관련, 안전관련, 소방관련, 피난관련으로 고찰해 보았다. 서울시 지하상가의 분류는 공간 및 형태적 유형에 따라 나눌 수 있으며, 유형별 형태에 따라 관리주체가 다르게 나타난다. 이러한 개별관리체계로 인하여 화재 및 재난발생 시 현장의 통합지휘체계와 현장 응급구조에 문제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 향후 통합관리를 위한 대책 및 시설관리주체의 개선이 필요하다. 재해 발생 시 이송이 실제 현장에서 이루어지려면 의료진과 응급구조사가 존재하고, 현장지휘본부와의 협조가 원활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평소에 재해정보와 응급의료정보가 실시간으로 파악되어야 한다. 따라서 수용의료기관 분포와 진료능력등을 고려하여 재해 발생 시 효율적인 대처방안 수립이 필요하다.

토석류의 침식 및 퇴적을 고려한 유동층의 거동 분석 (Analysis of Liquefied Layer Activities Considering Erosion and Sedimentation of Debris Flow)

  • 김성덕;이호진
    • 한국지반환경공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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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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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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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최근의 기후변화는 산지가 많은 우리나라에서 토석류를 발생시켜 하류에 많은 재난을 야기하였다. 산지에서 발생한 토석류는 퇴적과 침식을 반복하며 하류로 이동하고, 유동화된 토사-물 혼합물 형태로 나타난다. 이처럼 강한 운동성의 토석류를 해석하기 위하여 연속방정식 및 운동량 방정식을 적용하였고, 퇴적 및 침식에 관한 속도식은 세립사가 포한된 수정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는 산지 상류부에서 발생 가능한 퇴적토사량의 변화에 대한 하류부에서의 토석류 거동을 분석한 것이다. 조립토사의 포설 길이 변화에 따른 수로 하류단에서 토사체적농도를 분석해 보면, 공급유량이 많고 포설길이가 길수록 토사농도의 고저차가 크게 나타났고, 변곡점 발생 시점도 빨라진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결과는 급경사의 비탈사면에서의 침식 및 퇴적 가능 여부를 알 수 있는 침식-퇴적 속도를 판단하여 토석류 재해에 대한 대책을 세우는 데 좋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다.

병원간호사가 인식한 고위험 정맥주사 투약오류 원인 분석 (Analysis of the causes of high-risk intravenous medication errors recognized by hospital nurses)

  • 김미란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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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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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25-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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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병원간호사의 고위험 정맥주사 약물의 투약오류에 대한 인식과 경험을 파악하고 투약오류의 원인과 개선방안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 대상은 D시에 위치한 일개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고위험 정맥투약 관련 업무경험이 있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2021년 5월 16일~30일 간 자료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고위험 정맥주사 투약안전 문제점의 핵심요인으로 병동 별 주요 약물의 투약 protocol 부재, 투약 주입기기의 작동 교육 부족, 표준화 된 고위험 정맥주사 투약수행 절차 미확립, 간호사 대상의 개별화 투약교육 부족, 병원 자체 약물집 부족 혹은 미비치, 비슷한 용기의 포장 약물 확인 부족의 6가지가 도출되었다. 간호실무적 차원에서 고위험 정맥주사 투약안전 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안전결과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추후 연구 수행을 제언한다.

전통 원림에 도입된 비둘기 완상 문화 (The Culture of Appreciating Pigeons in Korean Traditional Landscape Gardens)

  • 김서린;성종상
    • 한국전통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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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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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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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전통 원림에서 행해진 비둘기 애호 문화를 살펴보고, 전통 원림의 동물 소재로서 비둘기의 면모를 조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비둘기의 종류와 명칭을 파악하고, 쓰임과 상징적 의미를 분석하여 비둘기에 대한 인식을 파악하였다. 비둘기를 통한 원림 향유 문화를 살펴보기 위해 한국고전종합DB와 한국사데이터베이스에서 '비둘기'로 검색하여 도출된 고문헌의 번역본을 대상으로 내용 분석하였으며 옛 그림을 참고하였다. 비둘기는 귀소성이 있는 새로서 전서구(傳書鳩)로 이용되었으며, 약용, 식용으로도 쓰였다. 비둘기는 다양한 상징적 의미가 있는데, 풍요(豐饒)와 환우(喚雨)를 의미하였으며, 장수를 상징하였다. 고려 시대부터 조선 전기까지 궁원(宮苑)과 사가 원림에서 비둘기를 길러왔으며, 조선 후기에는 관상용 비둘기의 애완문화가 일시적으로 유행하였다. 비둘기는 원림을 풍부하게 향유하게 하는 공감각적 소재였다. 가지각색의 아름다운 비둘기는 움직이는 조경 소재로서 원림의 가변적 경관을 창출했다. 비둘기의 움직임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방울 소리는 경관의 청각적 체험을 풍부하게 유도했다. 비둘기 집은 비둘기와 더불어 원림을 풍부하게 하는 완상 요소였다. 원림 조영자는 비둘기 집을 만들고 원림에 배치하는 행위를 통해 원림 조영에 적극적으로 관여했다. 또한 문인들은 봄을 상징하는 수목이자 비둘기의 먹이 제공원으로서 매실나무, 복숭아나무, 살구나무, 산사나무 등과 더불어 부귀와 은일을 상징하는 모란과 국화를 식재하여 비둘기와 함께 향유했으며, 이를 시와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본 연구는 전통 원림의 공감각적 소재로서 비둘기에 주목하여 전통 원림 문화를 이해하고자 하였다. 동물 요소로서 원림에 도입된 비둘기의 완상 요소와 조영자의 향유 행태에 대한 조경사적 컨텐츠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본 연구에서는 번역문을 분석 대상으로 삼았다는 한계를 가지며, 향후 원림에서 비둘기를 기른 구체적 사례와 근현대 시기 조경 공간에서의 비둘기 기르기에 대한 후속 연구가 촉구된다.

성종조의 문사양성과 문집편간 (A Study of the Training for the Literary Scholars and of the Compilation and the Publication of Anthologies during the Reign of the King Sungjong in Chosun Dynasty)

  • 신승운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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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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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1-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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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In this paper, I intended to study the policy executed by the king Sungjong(성종), the ruler of the early Chosun(조선) Dynasty, for the purpose of the training for the literary scholars under the diplomatic necessity and from his own interest in literature, and the compilation and the publication of anthologies of the famous civil officials in those days under the influence of this policy. The overall findings of the study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 1. Sungjong was comparable with the Sejong(세종) in his studiousness and especially, he was very interested in literature. He composed verses personally, showed them to his civil officials and demanded their poems in response to his own ones. Futhermore, he executed steadily the institutions of Eung-je(응제), Kaw-si(과식) and Weol-kwa(월과) that demanded creative writings from his civil officials. The purpose of these institutions which was propelled by the king Sungjong was the training for the literary scholars under the diplomatic necessity. 2. Chosun Dynasty exchanged envoys with Myeong(명) Dynasty during the time of the king Sungjong as many as 100 times. The training for the excellent literary scholars was nationally urgent problem because the competent literary scholars were needed whenever Myeong Dynasty dispatched the envoys to Chosun Dynasty. Eung-je, Kwa-si and Weol-kwa were executed from practical demand and 1 - 3 persons at the minimum, 60 - 70 persons at the maximum took part in this institution at a time. This means that 60 - 70 literary works were produced at a time. Therefore, the steady execution of Eung-je, Kwa-si and Weol-kwa inevitably resulted in mass production of literary works. 3. The king Sungjong instructed his civil officials to compile the anthologies of the then representative civil officials as a means to encourage literary compositions, read it himself and took actions to publish them at the expense of government. There were six anthologies compiled and published under this policy of the king Sungjong, Kang Heui­maeng's Sasukjejib(강희맹, 사숙제집), Shin Suk-ju's Bohanjaejib(신숙단, 보한제집), Kim Su-on's Shikujib (김수온, 식우집), Choe Hang's Taeheojeongjib(최항, 태허정집), Seo Keo-jeong's Sagajib (서거정, 사가집), Lee Seok-hyeong's Jeoheonjib(이석형, 저헌집). Yu Ho-in's Noekyejib(유호인, 뇌계집+CZ48), Lee Seung-so's Samtanjib(이승소, 삼탄집), Kim Jong-jik's Jeompiljaejib(김종직, 점필제집) of three were examined by the king Sungjong, but published later because of the death of the king. 4. jeompiljaejib was compiled by order of the king Sungjong and passed Eulram (을람 : king reads an anthology personally) which contained Joeuijemoon(조의제문) that criticized the king Sejo(세조) who had usurped a throne. The recording of Joeuijemoon became an issue in process of Muosahwa(무오사화), and it was ordered that the printing blocks should be broken and the published books should be collected and be burnt up. These procedures destroyed the social atmosphere that people considered it an honor writing literary compositions, compiling and publishing anthologies thanks to the steady efforts of the king Sungjong. 5. It had an important effect on the compilation and the publication of anthologies after that, breaking the printing blocks, collecting and burning up the pulished books of Jeompiljaejib because of recording of Joeuijemoon. Namely, it got universalized to delete compositions that can cause problems in the future as well as the parts related to political issue, from the objects of recording. Such tendency became one of the important principles of the anthological compilation after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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