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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빈곤궤적과 우울궤적의 관계 연구 (The Relationship between Elderly Poverty and Depression Trajectories)

  • 김명일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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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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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17-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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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노년기 빈곤과 우울의 종단적 변화궤적을 확인하고, 장기간의 두 변화 유형이 어떠한 연관성을 가지는지를 파악하여 노년기의 빈곤과 우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1차년도(2006)부터 9차년도(2014)까지의 자료를 활용하였고,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예비노인 세대부터 후기 노인 세대까지의 4,431명을 대상으로 준모수적 집단중심 모형과 이중변화형태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빈곤 변화궤적은 '비빈곤형', '빈곤감소형', '빈곤증가형', '빈곤 고수준 지속형', '만성빈곤형'의 5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고, 우울의 변화궤적은 '안정형', '우울 저수준 유지형', '우울 위험 경계형', '우울 고수준 유지형'의 4가지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또한 빈곤과 우울의 장기적 변화상태를 동시적으로 살펴본 결과, 빈곤과 우울의 만성화 및 위험이 높은 집단에서 빈곤과 우울의 복합적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노년기 빈곤과 우울의 종단적 연관성을 밝히고, 노년기 빈곤과 우울 예방 및 개입의 사회복지적 함의를 논의하였다.

근로빈곤층과 근로비빈곤층의 차별적 소득 궤적 - 잠재성장모형의 응용 - (Income Trajectories of Working Poor and Working Non-poor: A Latent Growth Model)

  • 이소현;임업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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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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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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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연구는 근로빈곤층과 근로비빈곤층의 차별적 소득 궤적을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하여 실증하고, 이를 인구·사회학적 요인(결혼, 교육수준)과 지역적 요인(대도시 거주)으로 설명하고자 한다. 『한국노동패널조사』 12~21차(2009~2018년) 자료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이차함수형 궤적으로 추정한 근로빈곤층과 근로비빈곤층의 소득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집단 간 차이를 보였다. 2009년에서 2016년까지 근로빈곤층의 소득이 근로비빈곤층에 비해 빠르게 증가하면서 격차가 완화되었지만, 이후 근로빈곤층의 소득이 정체되면서 다시 격차가 심화되었다. 소득 궤적(시작점의 소득 수준과 증가율)에 결혼, 교육수준, 대도시 거주가 미친 영향은 집단 간 차이를 보였는데, 이 요인들은 근로빈곤층의 궤적을 더욱 잘 설명하고 있다. 결과에서 특히 주목할 점은 근로빈곤층의 소득변화율과 대도시 거주 여부의 정(+)적 연관성으로, 대도시에 거주하는 것이 근로빈곤층에 경제적 프리미엄으로 작용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향후 근로빈곤층의 도시 프리미엄과 관련한 후속 연구가 수행될 필요성을 제기한다.

노인되기와 빈곤 -빈곤 궤적의 연령집단 차이를 중심으로 (Aging and Poverty -Focusing on Age Group Differences in Poverty Trajectories-)

  • 이지인;주은선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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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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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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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동태적 관점에서 중·고령자의 노인기로의 이행과정에서 다차원 빈곤의 변화 궤적을 살펴보고 이에 대한 영향요인을 확인하는 것이다. 한국복지패널(2006년~2018년) 자료를 활용하여, 2006년 만 55세 이상 중·고령자 중 예비노인과 전기노인 집단별로 13년간의 다차원 빈곤 변화 궤적을 잠재성장모형을 통해 살펴보았다. 다차원 빈곤은 경제(소득, 고용), 환경(주거), 건강, 사회문화(여가, 가족관계, 사회적 관계) 등 4영역에서 7가지 차원으로 구분하였다. 분석결과, 다차원 빈곤 궤적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수준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적인 빈곤 수준은 전기노인이 예비노인과 전체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독립변수를 투입한 조건모형 분석결과 예비노인은 배우자유무와 교육수준, 전기노인은 성별과 교육수준 순으로 빈곤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상이한 것으로 나타났다. 즉, 다차원 빈곤은 점차 개선되고 있으나, 연령집단별로 변화율 및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다르므로, 노후빈곤 대책 마련 시 연령 집단별 특성이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빈곤과 아동발달의 관계에 대한 종단 분석 (A Panel Study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overty and Child Development)

  • 구인회;박현선;정익중;김광혁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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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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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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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는 초등학교 4학년에서 6학년에 이르는 3개년에 걸쳐 종단적으로 관찰된 빈곤경험이 학업성취, 자아존중감, 우울 불안, 주의집중 문제, 공격성, 비행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아동의 빈곤경험을 지속빈곤, 일시빈곤, 비빈곤으로 나눠 발달산물을 비교한 결과, 학업성취에서 빈곤아동과 비빈곤아동 사이의 격차가 두드러지고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빈곤경험과 발달궤적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학업성취에서는 비빈곤아동은 시간이 갈수록 성취수준이 향상되는 긍정적 변화방향을 보이나 빈곤아동은 성취수준이 낮아지는 부정적인 변화방향을 보였다. 또 주의집중 문제, 공격성, 비행의 발달궤적 변화에서는 빈곤아동은 비빈곤아동에 비해 다소 낮은 수준을 보였다. 아동의 개인적, 가족적 특성을 통제한 결과 빈곤의 영향은 학업성취에 대해서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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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과 비행 발달궤적의 역동적 관계 (Dynamic Relationships of Poverty and Delinquency Trajectories)

  • 정익중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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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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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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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This study advances knowledge of developmental patterns in poverty and delinquency; data was obtained from waves 1-5 (2003-2007) of the Korea Youth Panel Survey. Semi-parametric group-based modeling (SGM) identified 4 trajectories of poverty from age 13 to 17 : non-poor, poverty increasing, low-level continuous poverty and chronic poverty groups and five developmental trajectories of delinquency : non-offending, late onset, low-level continuous, desisting, and chronic groups. A joint trajectory method predicted patterns of delinquency conditional on poverty trajectories. Chronic and low-level continuous poverty groups were more likely than others to follow chronic trajectories of delinquency; the non-poor group was more likely to be non-offending. Implications of this study for youth welfare were discussed to reduce risk for delinquen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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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D로 측정한 우울증상 변화궤적의 잠재계층 탐색 -GMM을 활용한 한국복지패널 데이터의 재분석- (Exploring Latent Trajectory Classes of Change in Depression Measured Using CES-D)

  • 허만세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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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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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7-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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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종단자료를 구축한 한국복지패널 자료를 이용하여 우울증상의 종단적 변화궤적이 상이한 잠재계층(latent trajectory class)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19세 이상 성인 남녀 8,900명을 최종 샘플로 선정하여 Growth Mixture Modeling(GMM) 분석을 하였다. 자료 분석 결과 주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한국복지패널에 나타난 우리국민의 우울증상 변화 궤적에는 5개의 하위 집단이 존재한다. 둘째, 전체 사례를 일반가구와 빈곤가구로 구분하여 분석하고 각각의 분석에서 성별의 영향력을 고려하여 분석한 결과 일반가구에서는 4개의 잠재 우울변화 집단이 나타났고 빈곤가구에서는 3개의 잠재 우울변화 집단이 나타났다. 본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은 측면에서 논의 될 수 있다. 첫째, 우울변화에 대한 기존의 연구는 우울수준이 시간에 따라 감소한다는 결과를 도출하고 있지만, 이에 반해 본 연구는 전체 연구대상 중에서 약 12.1% 사람들의 우울 수준은 시간에 따라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둘째 기존의 연구에서 우울이 감소하고 있다는 결과는 본 연구에서 보여준 두 가지 우울변화패턴(낮은 우울 수준 유지 집단, 우울감소 집단)의 결합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나타난 우울변화궤적의 잠재계층은 우울증상의 이질성을 보여주는 것이며, 또한 우울, 연령, 빈곤상태의 상호작용에 의한 결과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에 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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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곤 청소년의 적응유연성 영역간 종단적 상호관계 : 심리, 사회, 학교 영역을 중심으로 (A study on longitudinal interaction of resilience of adolescents in poverty: psychological resilience, social resilience, school resilience)

  • 좌현숙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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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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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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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빈곤 청소년의 심리적 적응유연성, 사회적 적응유연성, 학교 적응유연성 발달궤적을 확인하고 세가지 적응유연성 영역간 종단적 상호관계 및 각 적응유연성 발달궤적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한국청소년패널조사(KYPS)의 중2 패널 1차년도에서 5차년도까지의 자료와 잠재성장모형을 이용하였다. 빈곤 청소년의 심리적 적응유연성, 사회적 적응유연성, 학교 적응유연성은 4년동안 다소 증가하였다. 심리적 적응유연성 초기값이 높은 청소년의 증가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렸으며, 사회적 적응유연성과 학교 적응유연성은 초기값과 변화율간에 유의한 관계를 보이지 않았다. 각 적응유연성 초기값 간에는 상관관계가 높고, 변화율간에도 상관관계가 있었다. 심리적 적응유연성 초기값은 심리적 적응유연성 변화율에만 영향을 미쳤고, 사회적 적응유연성 초기값도 사회적 적응유연성 변화율에만 영향을 미쳤다. 이 두 가지 적응유연성은 타 영역의 적응유연성 변화율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학교 적응유연성 초기값은 학교 적응유연성 변화율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심리적 적응유연성 변화율에만 영향을 미쳤다. 각 적응유연성에 영향을 미치는 보호요인을 분석한 결과 자아존중감, 부모감독은 심리적 적응유연성 초기값에 영향을 미쳤으며, 자아개념, 자아존중감, 부모애착 등은 사회적 적응유연성 초기값에 영향을 미쳤다. 자아개념, 자아존중감, 가족구조, 가구소득, 진학 예상 고교 유형 등은 학교 적응유연성 초기값에 영향을 미쳤으며, 학교 적응유연성 초기값은 심리적 적응유연성 변화율에 영향을 미쳤다.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빈곤 청소년의 적응유연성 향상을 위한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지역사회 오케스트라 교육 활동과 빈곤아동 발달 (Community Orchestra Educational Activities and Development of Poor Children)

  • 안은미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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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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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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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우리동네 오케스트라 학습영향평가"를 위해 수집된 종단 자료를 사용하여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운영하는 오케스트라 교육 활동이 빈곤아동의 발달에 미치는 효과와 그 효과를 촉진하는 오케스트라 교육 활동 요소를 살펴보고자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빈곤 아동의 발달부분인 우울, 공격성, 공동체성, 대인관계와 오케스트라 교육 활동 효과를 촉진시키는 활동요소인 평가, 만족, 외부의 관심과 참여를 주요 변수로 구성하여 오케스트라 교육 활동과 빈곤아동발달에 관한 잠재성장 모형 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오케스트라 교육 활동 효과로 빈곤아동의 우울, 공격성, 대인관계에 의미 있는 긍정적 발달을 보였다. 또한 아동발달궤적의 조건모형에서 음악평가는 공동체성의 변화율에, 태도평가는 우울과 공격성, 공동체성의 초기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만족은 공동체성과 대인관계의 초기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 관심과 참여는 공격성 초기치에 부정적 영향을, 지역사회 관심과 참여는 우울과 공격성 초기치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오케스트라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빈곤아동의 발달에 관한 이해를 돕고 사회복지사의 직접적인 개입의 실천적 근거를 제공하고, 사회복지계, 문화예술계, 교육계 등의 빈곤층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여 빈곤아동 발달의 증진에 기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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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 우울의 다중변화궤적에 관한 연구 (Multiple Trajectories of Depressive Symptoms Among Older Adults)

  • 강은나;최재성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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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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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7-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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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노년기 우울변화의 다중궤적을 확인하고, 각 궤적집단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한국복지패널 1차년도부터 5차년도(2006-2010) 자료를 활용하였으며, 만 60세 이상 4,181명의 자료를 분석하여 노인 우울의 다중궤적과 각 궤적집단의 결정요인을 분석하였다. 주요 분석방법으로는 잠재성장혼합모형과 다항 로지스틱 회귀분석 등이 사용되었다. 노년기 우울과 관련있는 여섯 가지 요인을 통제한 상태에서 노인 우울의 다중궤적을 분석한 결과, 감소형(10.6%), 증가후감소형(9.7%), 증가형(7.9%), 그리고 안정형(71.8%)의 네 가지 유형이 존재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우리나라 노인우울의 궤적집단을 결정하는 요인으로는 주관적 건강상태, 자아존중감, 가족관계만족, 경제활동기간, 그리고 빈곤기간은 안정형과 나머지 세 개의 우울궤적을 구분하는 공통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만성질환, 배우자상실, 그리고 가구소득은 안정형과 증가후감소형을 구분하는 요인이었으며, 연령과 공적연금수급은 안정형과 증가형을 구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노년기 우울을 예방하고 완화하기 위한 개입방안 제시하였다.

비빈곤가정과 빈곤가정 유아의 문제행동 발달궤적과 학습준비도 및 학교적응 (Children's Problem Behaviors Trajectories of Poor- and Non Poor-Households on the Path to Learning Readiness and School Adjustment)

  • 이완정;김미나
    • Human Ecology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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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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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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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Using data from the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 this study investigated whether children with high levels of problem behaviors adjusted more poorly on the $1^{st}-grade$ than children with low levels of problem behaviors, and whether there was evidence of intra-individual stability in behavior problems over time. Data were analyzed by use of the Latent Growth Model and group differences analyses. Three findings were noteworthy. First, there was evidence of intra-individual and inter-individual variability in behavior problems between poor- and non-poor household children. Second, children with higher initial levels of internalizing and externalizing behaviors at 4 years had lower school readiness scores at 6 years. Finally, children with lower levels of school readiness at 6 years had lower school adjustment scores in $1^{st}$ grade. The results discuss implications for future research and policies for preschool children. With mediating effect of school readiness, developmental trajectories of child's problem behavior have been found to be predictors of delayed achievements in school. The results show that intervention programs are necessary for children with high levels of problem behavior. This study also showed that children who experienced poverty at home could have more difficulties in school readiness and school adjust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