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장(脾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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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의료이용 및 질병특성 비교 (Comparison of Health Care Utilization and Morbidity of Children With and Without Disabilities in Korea)

  • 김유진;김경미;유동철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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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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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96-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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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의 의료이용 및 질병이환의 특성을 분석하여 건강격차를 비교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자료는 2010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표본코호트자료를 이용하여 0-19세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의료이용량과 진료비, 질병보유수, 다빈도질환과 아동장애와 관련질환의 환자비율 등을 비교하였다. 분석결과 장애아동은 비장애아동보다 의료이용빈도 및 입원율, 질병보유수가 많아 건강상태가 좋지 않고 진료비를 더 많이 지출하였다. 두 집단 간에 많이 겪는 다빈도질환도 차이가 나서 장애아동은 신경계통질환, 순환기계질환 및 정신행동장애의 순으로 많은 반면, 비장애아동은 호흡기계질환, 손상 및 중독질환, 감염성질환 순이였다. 장애아동은 신경계통의 선천기형질환이나 신체장애와 밀접한 건강관련질환의 의료이용이나 진료비지출이 많으나, 비장애아동은 감염성질환에서 높게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비장애아동보다 잦은 진료와 입원, 과다한 의료비 지출과 복합적으로 보유한 질환 등으로 특징지워지는 장애아동의 의료접근성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보건의료정책이 필요하다. 그리고 손상으로 인한 장애가 추가적으로 발생하거나 심화되지 않도록 장애아동 및 비장애아동의 부모에게 예방교육이 필요하다.

소 비장유래 macrophage의 체외배양시 IL-I$\alpha$가 TGF-$\beta$의 생산에 미치는 영향

  • 최선호;성환후;장유민;이장희;연성흠;류일선;손동수;유충현
    • 한국수정란이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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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정란이식학회 2002년도 국제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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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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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인공수정 및 수정란기술의 활성화에 따라 소에 있어서 인공수정은 90%이상이 실시되고 있으나, 수정란이식은 수정란의 생산이 안정적이지 않아 활성화에 많은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 이의 원인은 수정란이식에 의한 수태율의 저하가 가장 크며, 수태율 향상을 위하여 수란우에 progesterone, hCG 등의 주사가 실시되고 있다. 그러나 이는 수정란의 착상에 있어서 자궁의 환경을 개선한다고 하나, 착상의 정확한 기전의 구명은 미미한 상태이다. 한편 비장유래 macrophage가 황체를 자극하고 TGF-$\beta$의 생산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IL-I $\alpha$$\beta$에 따라 TGF-$\beta$ 생산에 있어서 약간의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비장유래 macrophage가 TGF-$\beta$의 생산시 임신관련 Cytokine인 IL-I$\alpha$와의 관계를 조사하기 위하여 실시하였다. 임신 및 비임신 도축 암소의 비장을 채취하여 얼음에 채워 실험실로 운반한 후 비장의 표면을 70%의 알콜로 세척하고, 표피를 벗겨 비장조직을 세절하여 10% FBS+DMEM에 넣어 조직을 눌러 짜면서 조직속의 세포를 분리하였다. 세척한 배양액은 4-5$m\ell$를 100mm 유리 petri dish에 넣고 39$^{\circ}C$, 5% $CO_2$, 95% 공기인 배양기에서 2시간이상 배양하였으며, 배양 후 냉장된 buffer A 용액으로 세척하여 유리 petri dish의 바닥에 부착된 macrophage만을 cell scraper로 분리하였다. 분리한 macrophage는 0.5-1 $\times$ $10^{6}$ cells/$m\ell$가 되게 조정하여, IL-I 을 0.001, 0.01, 0.1 또한 1 ng/$m\ell$를 첨가하여 농도에 따른 효과를 조사하였고, 각각 24, 48, 72, 96 또한 120시간을 배양하여 시간에 의한 효과도 실시하였다. 각 배치구에서 얻어진 배양액은 TGF-$\beta$를 조사하기 전까지 -2$0^{\circ}C$에 동결 보존하였다. TGF-$\beta$의 측정은 TGF-$\beta$ kit(promega, USA)를 이용하여 실시하였으며, 통계학적 분석은 Anova test를 Statview program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시험의 결과 대조구에 비해 IL-I 첨가구는 2-3배의 TGF-$\beta$생산을 보였으며, 배양시간에 따른 생산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약간 상승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또한 IL-I의 농도에 따른 생산의 변화는 IL-I의 농도에 따라 약간의 차이를 보였고 유의적인 차이는 인정되지 않았다. 임신 및 비임신의 경우 임신우의 비장 macrophage가 비임신보다는 약간 상승하는 거스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로 볼 때 IL-I $\alpha$$\beta$subunit 보다 TGF-$\beta$ 생산에 있어서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일 것으로 추정되며, IL-I은 macrophage의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보다는 황체세포를 매개로 한 자궁에 TGF-$\beta$의 생산을 유도하는 것으로 사료되며, 임신관련 cytokine에 대한 다양한 연구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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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포에 의한 아메바성 수막뇌염에 대한 피동면역의 전달 (Passive Immunity by Splenocyte Transfer against Amebic Meningoeneephalitis in Mice)

  • 임경일;유재숙
    • Parasites, Hosts and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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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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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9-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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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8
  • Naegleria fowleri로 면역된 마우스 비장세포를 이입(이입)함으로써 원발성 아메바성 수막 뇌염의 발생을 방어할 수 있는지 즉 방어면역을 피동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지를 관찰하였다. 무균 배양한 N. fowleri, ITMAP 359 영 양형 7×l04개를 생후 6주된 ICR 마우스에 감염시켰다. 살아있는 N. fowleri 영양형 106개씩을 1주일 간격으로 3회 복강내로 주입시켜 면역시켰다. 면역시킨 마우스의 비장을 적출하여 107개의 비장세포가 함유된 부유액을 마우스 복강내로 주입시키고 3일 후 N, fowleri를 감염시켰다. 비장세포에 Con. A와 lipopolysaccharide(LPS)를 처리한 후 배자발생 정도를 methyl-[3H]-thymidine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N. fowleri를 감염시킨 마우스의 사망률을 보면 정상 비장세포를 주입시킨 실험대조군에서 84%, 면역 비장세포를 주입시킨 실험군에서 72%로서, 정상 대조군에서의 사망률 100%에 비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면역된 비장세포를 주입시킨 실험군에서 LPS를 처리한 비장세포의 배자발생정도는 감염 7일 후 실험대조군이나 정상대조군에 비해 증가되어 있었고, Con. A처리에 의한 배자발생 정도도 감염 7일 후 증가되어 있음을 관찰할 수 있었다. 혈청내 항체가는 감염 12일 후 정상 대조군에 비해 실험군과 실험대조군에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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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지적장애인에 대한 비장애형제의 부양 책임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연구 (Factors influencing the Caregiving Responsibility of Siblings without Disability on Adult with intellectual disability)

  • 김미혜;오수경;장숙
    • 사회복지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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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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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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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는 성인 지적장애인의 비장애 형제들이 장애형제의 미래부양에 대해 갖는 책임감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서울지역 8개 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18세 이상의 성인 지적장애인을 형제로 두고 있는 비장애 형제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총132명의 자료가 최종 분석에 이용되었고, 다중회귀분석방법을 활용하여 지적장애인의 특성 요인 모형, 비장애형제의 특성 요인 모형, 관계적 요인 모형, 종합모형으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지적장애인의 특성 요인에서는 장애정도가, 관계적 요인에서는 형제 간 친밀도와 사회적 지지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 종합모형에서는 장애 정도, 비장애형제의 성, 형제 간 친밀도와 사회적 지지가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형제 간 친밀도와 사회적 지지를 포함한 관계적 요인이 부양 책임감을 예측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인 것으로 밝혀졌다. 본 결과를 통해 지적장애인과 비장애 형제가 서로 간에 믿음과 이해를 증진시킬 수 있는 형제프로그램의 개발 및 확산이 요구되는 한편, 비장애형제가 가족이나 친구, 그 밖의 주변 사람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대인관계망을 넓혀가도록 돕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장애의 의존도에 따라 부양의 어려움을 경감시키기 위해 상이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하였다.

홍도라지 추출물이 마우스에서 분리한 비장세포에서 lipopolysaccharide로 유도된 염증에 미치는 영향 (Mitigation effects of red Platycodon grandiflorum extract on lipopolysaccharide-induced inflammation in splenocytes isolated from mice)

  • 박은정;이유숙;정현철;이성현;이해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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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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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3-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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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LPS로 활성화된 마우스 비장세포에서 Platycodin D가 함유된 홍도라지 추출물의 항염증 효능을 알아보기 위하여 비장세포 증식능과 NO 생성 및 염증 관련 사이토카인을 측정하였다.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마우스 비장세포에 $1{\mu}g/mL$ 농도의 LPS를 처리하였을 때 비장세포의 증식능이 3배 이상 증가하였으며 홍도라지 추출물 처리 시 증가 된 증식능이 유의하게 감소되었다. 2. 마우스 비장세포에 $1{\mu}g/mL$ 농도의 LPS를 처리하였을 때 비장세포의 NO생성이 증가하였으며, 홍도라지 추출물 처리 시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 된 NO생성이 줄어들었다. 3. 마우스 비장세포에 $1{\mu}g/mL$ 농도의 LPS를 처리하였을 때 염증관련 사이토카인 IL-6와 항염증 사이토카인 IL-10 분비가 증가되었으며, 홍도라지 추출물 처리 시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 된 IL-6의 분비가 감소되었다. IL-10 분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 위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본 연구는 홍도라지 추출물이 ex vivo 실험을 통해 항염증관련 인자들의 조절을 통하여 과민면역반응을 효과적으로 억제한다는 근거를 확인하였다. 이에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홍도라지 추출물의 과민면역반응 억제 효능에 관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진행 위암에서의 위 전절제술에 동반된 원위부 췌-비장 절제 (Total Gastrectomy with Distal Pancreatico-splenectomy for Treating Locally Advanced Gastric Cancer)

  • 이성호;김욱;송교영;김진조;진형민;박조현;전해명;박승만;안창준;이준현
    • Journal of Gastric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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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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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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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적: 위암이 국소적으로 진행하여 췌장과 비장으로 직접 침윤이 발생되었을 췌-비장 절제를 시행하는 것에는 반대 의견이 없지만, 췌-비장의 보존이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비장혈관이나 비문부 림프절의 완전 절제를 위해서 췌-비장 절제가 시행되는 것은 논란의 여지가 많다 저자들은 위 중-상부의 진행암으로 위 전절제술과 함께 원위부 췌-비장 절제가 시행되었던 환자들의 수술 결과 분석을 통하여 불필요한 합병절제를 피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1990년부터 2001년까지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에서 위 전절제술과 동반되어 원위부 췌-비장 절제가 시행된 118명의 환자 중, 병리 조직학적으로 암의 췌장 침윤이 없었던 90예(I군)와 침윤이 확인된 28예(II군)의 임상병리학적 특성, 이환율과 사망률 및 생존율 등을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결과: 전체 118예 중 췌장 침윤이 확인된 pT4는 28예(23.7%)였고, 침윤이 없었던 pT3과 pT2가 각각 65예(55.1%) 와 20예(16.9%)였으며, pT1도 5예(4.3%)였다. 병기는 28예의 pT4 중에서 림프절 전이가 있어 IV기인 경우가 25예(89.3%)였고, 림프절 전이가 없는 IIIa기는 3예(10.7%)에 불과하였다. 또한 I군은 la (pT1N0)기 4예, Ib (pT2N0)기 7예였고, II기는 pT2N1 8예, pT3N0 12예, pT1N2 1예였으며, III기는 IIIa 15예, IIIb 17예, IV기는 26예였다. 두 군의 임상병리학적 특성 중 병기, 절제연 및 근치도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생존에 영향을 미치는 인자들의 단변량 분석에서는 병기, 위벽 침윤, 췌장 침윤, 림프절전이, 비장혈관과 비문부 림프절 전이, 전이 림프절 비율, 근치도, 간 및 복막 전이 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며, 이 중 병기와 전이 림프절 비율 및 근치도가 예후에 영향을 미치는 독립적 예후인자로 나타났다. 5년 생존율은 I군이 36.2%, II군이 13.9%였고, 술 후 합병증으로 췌장 루 6예(5.1%), 복강 내 농양 5예(4.2%), 출혈 5예(4.2%)로 수술로 인한 전체 이환율은 22.1%였으며, 사망률은 6.8% (8예)였다. 결론: 진행성 상부 위암으로 위 전 절제술을 시행할 때 원위부 췌-비장 절제는 이환율이 비교적 높은 술식이기 때문에 간이나 복막전이가 없는 상태에서 위암의 병기가 높고, 절제연이 불충분하며, 근치적 절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될 때에만 선택적으로 시행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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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약량 맞춤형 터널발파 설계방법 (Tunnel Blasting Design Suited to Given Specific Charge)

  • 최병희;류창하;정주환
    • 화약ㆍ발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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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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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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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비장약량 또는 장약계수는 어떤 발파에서 파괴대상이 되는 암석의 총 부피 당 또는 총 무게 당 폭약 소비량으로 정의된다. 암석 톤당 또는 입방미터 당 폭약 소비량의 변화는 언제나 암질변화에 대한 좋은 지표가 된다. 광산현장에서는 통상 광석(ore) 톤당 폭약 소비량을 암석에 대한 발파 용이성의 척도로 사용하는 반면, 건설현장에서는 암석 입방미터 당 폭약 소비량을 사용한다. 본 논문에서는 터널발파를 대상으로 하므로 건설현장에서 사용하는 비장약량의 정의를 채택하였다. 지금까지 다양한 터널발파 설계법들이 제안되어 있지만 이런 방법들을 현장에 적용하였을 때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다. 그 이유는 무엇보다 각 나라나 지역별로 암질조건이 서로 상이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문제는 발파의 설계자나 시공자에게 기술적으로 상당한 부담이 될 수도 있다. 그런데 만일 우리가 주어진 암석에 대한 적정 비장약량을 알고 있다면 발파설계가 매우 쉬워질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측면에서 본 논문에서는 사전에 결정된 비장약량이 있는 경우 그 비장약량에 맞추어서 터널발파를 설계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제안하였다. 이 알고리즘은 터널단면 상의 다양한 영역에 서로 다른 구속도를 부여하는 개념을 토대로 하고 있으며, 기존에 알려진 터널발파 설계방법들과 조합하여 사용할 수 있는 경험적인 설계방법이다.

신령버섯(Agaricus blazei Murill) 열수 추출물의 면역 활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Agaricus blazei Murill Water Extract on Immune Response in BALB/c Mice)

  • 강인순;김랑이;김광섭;김나리;신중엽;김채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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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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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29-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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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에서는 신령버섯의 면역기능 개선 효과를 마우스를 이용한 동물 모델에서 면역기관의 무게와 세포증식, 자연살해세포 활성, 사이토카인 분비능을 측정하고 대식세포 증식과 활성을 측정하여 평가하였다. BALB/c 마우스에 저(4 mg/kg), 중(20 mg/kg), 고(100 mg/kg) 농도의 신령버섯을 21일간 경구로 투여하였다. 마우스를 희생하여 체중 및 면역장기 무게, 비장세포의 증식과 사이토카인 생성, 자연살해세포의 활성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신령버섯은 마우스의 체중, 간, 비장, 흉선의 무게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며, 비장세포의 증식에 유의한 효과가 없었다. 또한 비장세포의 IL-4과 IL-12 생성을 억제하였으며, 마우스 자연살해세포의 활성을 현저하게 증가시켰다. 정상 마우스에서 분리한 비장세포에 신령버섯을 처리한 in vitro 실험에서는 신령버섯 $5{\sim}100{\mu}g/mL$에서 농도 의존적으로 비장세포의 증식과 $IFN-{\gamma}$ 생성을 증가시켰다. 신령버섯은 대식세포인 RAW 264.7 세포의 증식을 $100{\mu}g/mL$ 농도까지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시켰으며, 대식세포에 의한 NO의 생성을 농도 의존적으로 증가시켰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신령버섯을 마우스에 3주간 투여하면 동물의 체중, 면역장기의 무게와 면역세포의 증식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자연살해세포의 활성을 70% 가량 증가시키며 IL-4와 IL-12의 생성을 억제한다. 정상 마우스에서 분리한 비장세포에 신령버섯을 처리하면 세포증식과 $IFN-{\gamma}$ 분비가 증가되고, 대식세포인 RAW 264.7 세포의 증식과 NO 생성이 증가된다. 따라서 신령버섯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를 죽이는 자연살해세포와 대식세포의 활성을 증가시켜 면역반응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밀리타리스 동충하초(Cordyceps militaris) 에탄올 추출물의 면역억제 마우스 면역활성에 미치는 영향 (Immunomodulatory Activities of Ethanol Extract of Cordyceps militaris in Immunocompromised Mice)

  • 김혜주;이태호;권용삼;손미원;김채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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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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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9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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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면역억제 동물모델에서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50% 에탄올 추출물의 면역력 증강 기능을 평가하였다. 이를 위하여 C57BL/6 마우스에 cyclophosphamide를 2회 복강주사 하여 면역력을 억제한 후,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추출물을 30, 100, 300 mg/kg 용량으로 12일간 경구투여 하였다. 마우스를 희생하여 몸무게 및 면역장기 무게, 비장세포의 증식, 비장세포의 cytokine 분비능, NK 세포 활성을 측정하였다. 그 결과, cyclophosphamide 투여에 의한 면역억제는 마우스의 몸무게와 간의 무게에 영향을 주지 않았으나 흉선의 무게는 감소시켰고 비장의 무게는 증가시켰다.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추출물 투여는 마우스의 몸무게 및 면역장기 무게에 영향을 주지 않았다. Cyclophosphamide 투여는 비장세포의 증식능을 감소시켰으며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추출물은 용량 의존적으로 비장세포 증식을 증가시켜 실험에 사용한 전 용량에서 비장세포의 유의적인 증식효과를 보였다. 비장세포의 cytokine 분비능을 측정한 결과,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추출물 투여는 IL-2, IL-12, IFN-${\gamma}$, TNF-${\alpha}$ 같은 Th1 cytokine의 분비를 대조군에 비해 유의적으로 증가시켰으나, IL-4와 IL-10 같은 Th2 cytokine의 분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또한 cyclophosphamide는 NK 세포의 활성을 정상군에 비하여 유의적으로 감소시켰으며, 밀리타리스 동충하초 추출물 투여는 cyclophosphamide에 의해 저하된 NK 세포 활성을 현저하게 증가시켰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밀리타리스 동충하초는 면역력이 억제된 상황에서 면역력을 증강시키며, 이러한 면역력 증강 효과는 체액성 면역보다 세포성 면역력 증강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글씨쓰기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학생을 위한 한국형 쓰기자기평가검사의 측정학적 적합성 검증 (An Investigation of Psychometric Adequacy of Korean Self-Evaluated Writing Scale for Students with Disabilities having Writing Difficulties)

  • 이옥인;임양미
    • 예술인문사회 융합 멀티미디어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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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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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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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이 연구에서는 쓰기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학생을 위한 K-HHIW의 측정학적 적합성 탐색을 위해 장애학생을 대상으로 신뢰도와 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였다. 연구를 위해 번안된 쓰기 자기평가 검사를 국내 특수교육 분야 전문가 40명에게 델파이 조사하였으며, 적합한 21개 문항으로 최종문항을 완성하였다. 이후 개발된 K-HHIW에 대해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 350명(장애학생 116명, 비장애학생 234명)이 참여하여 내적합치도 신뢰도 계수를 산출하고, 구인 타당도 검증을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장애학생의 전체 신뢰도지수는 .927로 비장애학생 신뢰도지수 .889에 비해 높게 나타났으며, 두 집단 모두 하위요인의 신뢰도가 .661에서 .911로 분포하여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K-HHIW의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장애학생의 경우 RMSEA는 .08로 적합한 수준이며 GFI, CFI, NFI는 비장애학생과 비교했을 때 다소 낮지만 적합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장애학생의 자기평가 척도의 하위요인에 있어 집중타당성 수준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장애학생의 경우 비장애학생의 비해 집중타당성 수준이 낮은 것으로 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비장애학생의 경우 척도의 하위요인 간 어느 정도의 판별타당성이 검증된 반면 장애학생의 경우 신체수행능력과 쓰기수행 하위척도의 판별타당성은 다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