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비음(脾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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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중년기 남성의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과 음주섭취와의 관련성 (Alcohol Intake in Relation to Cardiovascular Risk Factors among (Middle Age) South Korean Men)

  • 박경민
    • 지역사회간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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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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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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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음주습관과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사이의 관련성을 파악하기 위하여, 1996년 한국 경북에 있는 도시지역 한 철강회사에서 40-50대(40-59세) 남자 근로자 3444명으로부터 공복시 혈액을 10m1 채취하여 혈청지질, 혈당, Uric acid를 측정하고 신장, 체중, 혈압(10-20분 휴식후 측정)과 EKG를 측정하였다. 과거병력, 현재 건강상태, 음주량과 기간 및 음주종류를 포함한 생활습관, 흡연량/일, 운동시간/주 등의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알콜 소비량은 양-빈도의 Index에 의해 측정되었다. 한국 중년 남자에 대한 음주량, 음주기간, 알콜종류등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인 유무 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비음주자를 기준으로하여 비교대상군은 금주자와 음주량(2군) 등에 의해 3군으로 분류하였으며, 음주기간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인 유무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비음주자을 기준으로하여 비교 대상군은 금주자와 음주기간(4군)에 따라 5군으로 분류하였다. 알콜종류에 따른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요인 유무정도를 알아보기 위해 비음주자을 기준으로하여 비교 대상군은 금주자와 음주알콜종류(3군)에 따라 4군으로 분류하였다.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은 기준되는 범주를 2개(Table 1)로 분류하여 2*2표를 이용하여 odds ratio(dummy variable로 처리), ${\beta}$-coefficient와 표준오차를 이용해서 신뢰구간(95% C.I.)을 구하여 유의성 검정을 하였다. 금주자의 정의는 과거 3달 이상 술을 마시지 않는 사람을 말한다. 연구 집단의 평균 연령은 $44.4{\pm}3.9$세 이며, 비음주자는 649명으로 18.9%, 금주자는 70명(2.0%)이며 음주자는 2725명(79.1%)이다. 음주자중 에타놀 섭취를 평균 100.5g/주(median) 미만인 군은 1239명으로 연구집단 3444명중 35.7%이며, 평균 100.5g/주(median) 이상 음주군은 1276명으로 44.5%이었다. 3444명중 1532명(44.5%) 이 맥주와 소주를 섞어서 마시는 사람이었다. 음주 양에서, 연령, 흡연 양, 흡연 기간, 운동, 음주기간, 알콜종류 등을 통제하여 logistic regression한 결과, 비음주자에 비해 중정도 음주자(${\ge}$100.5gm/week ethanol)의 확장기 혈압의 Odds ratio는 1.33배로 유의하게 높았다(P<0.05). 다른 요인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알콜종류에서도 연령, 흡연 양, 흡연 기간, 운동, 음주양, 음주기간, 등을 통제한, 비음주자에 비해 맥주와 소주를 섞어 마시는 음주자의 확장기 혈압의 Odds ratio는 1.38배로 유의하게 높았다(P<0.01). 다른 요인들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반면에 음주 습관 중 음주기간에서는 연령, 흡연양, 흡연 기간, 운동, 음주양, 알콜종류 등을 통제한 logistic regression 분석 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인 것은 없었다. 그러나 음주기간과 심혈관계 질환 위험요인중 수축기와 확장기 혈압과의 관계는 J 모양을 나타내었다 . 수축기 혈압의 금주자군은 비차비가 1.0보다 약간 낮고(Odds ratio=0.88) 음주기간이 2-10년인 군의 Odds ratio=1.14, 음주기간이 11-20 년인군의 Odds ratio =1.18, 21년 이상인 군의 Odds ratio=1.20로 비음주자의 odds ratio=1에 비해 점차적으로 위험이 높아졌다. 확장기 혈압의 금주자군은 비차비가 1.0보다 약간 낮고(Odds ratio=0.91), 음주기간이 1년 이하인 군의 Odds ratio=1.18, 음주기간이 2-10 년인 군의 Odds ratio=1.23, 음주기간이 11-20 년인 군의 Odds ratio=1.27, 21년 이상인 군의 Odds ratio=1.27로 비음주자의 odds ratio=1에 비해 점차적으로 위험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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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병원 교대근무 여성들의 생활습관 및 영양섭취상태가 골밀도 값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 of Lifestyle Habits and Nutrient Intake Conditions of Female Shift Workers at General Hospitals on Bone Mineral Density Values)

  • 김영란;이태용;박영선;천해경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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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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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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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생활주기가 불규칙한 종합병원에 5년 이상 근무한 만 30세 이상의 교대근무여성 총 232명을 연구대상으로 생활습관과 영양섭취상태를 조사하고, 골밀도와의 관련성을 살펴봄으로써 교대근무여성의 골 질환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참여에 허락한 교대근무여성들의 골밀도를 측정하고, 혈액 검사를 통한 생화학적 검사로 혈청 알부민, 총 단백질, 총 콜레스테롤, 헤마토크리트, 헤모글로빈, 칼슘, 인등을 측정하였으며, 그 결과 일반적 특성 및 생활 습관, 총콜레스테롤, 총 단백질, 알부민, 칼슘, 인, 헤모글로빈, 헤마토크리트를 독립변수로, 골밀도를 종속변수로 하여 골밀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변수들의 설명력을 파악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운동, 음주, 칼슘, 인이 유의한 변수로 선정되었으며, 이들의 설명력은 10.2%였다. 즉 운동을 하지 않은 군보다 운동을 한 군일수록, 비음주군보다 음주군일수록, 칼슘이 많은 군일수록, 인이 많은 군일수록 골밀도가 유의하게 높았다. 3교대 조사대상자들의 불규칙한 생활습관으로 인한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운동이 필요하며 칼슘과 인을 1 : 1 비율로 섭취하는 식이습관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음주와 치주질환간의 관련성에 관한 융합연구 (A Convergence Study on the Association between Alcohol Consumption and Periodontal disease)

  • 김지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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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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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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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에서 알코올 소비와 치주질환 간의 관련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였으며, 4,328명을 최종분석대상자로 선정하였다. 치주질환은 지역사회치지수를 이용하였다. 참조군은 비음주이며, 성별, 연령, 교육, 당뇨를 공변량으로 하여 음주경험, 음주빈도, 음주량, 음주 시작연령, 음주기간에 대한 이분형 로지스틱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결과 30세이상 성인의 음주상태에 따른 치주질환 위험은 비음주군에 비해 한 번에 마시는 음주량이 7잔 이상인 경우에서 1.39배(95% CI=1.01-1.90) 위험이 높음을 확인하였다. 폭음빈도, 음주량, 음주기간이 증가할수록 치주질환 위험에 대한 용량-반응관계가 나타났다. 음주는 치주질환의 잠재적인 위험요인으로 나타났다. 치과 의료인은 음주를 하는 경우 더 높은 치주질환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금주와 정기적인 치과방문을 하도록 권고해야 할 것이다.

장기요양시설 노인의 삶의 질에 관련된 요인 (Factors related to Quality of Life in the Elderly People in Long-term Care Center)

  • 신민우;안권숙;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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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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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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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장기요양시설 노인의 삶의 질에 관련된 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 건강관련행위특성, 구강건강영향지수(OHIP-14), 신체적 기능(ADL, IADL) 및 정신적 기능(CES-D, MMSE-K)과 삶의 질(WHOQOL-BREF)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은 장기요양인정자로 판정받은 장기요양시설급여노인 602명으로 하였으며, 2016년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에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직접 면접조사와 구강검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의 삶의 질은 남성보다 여성에서, 생활비조달을 본인이 하는 경우보다 자녀가 조달하거나 정부의 보조를 받는다는 군에서, 요양기간이 길수록, 비음주군보다 음주군에서,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는 군보다 하지 않는다는 군에서, 식사를 규칙적으로 한다는 군보다 하지 않는다는 군에서, 주관적인 건강상태가 건강하다는 군보다 건강하지 않다는 군에서, 1일 칫솔질 횟수가 적을수록, 구강건조증이 없다는 군보다 있다는 군에서, 구강건강영향지수(OHIP-14)가 낮을수록, 신체적 기능(ADL, IADL)이 낮을수록, 정신적 기능(CES-D, MMSE-K)이 낮을수록 유의하게 낮았다. 특히 삶의 질은 다른 요인보다 건강관련행위특성과 정신적 기능(CES-D, MMSE-K)에 의해 더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장기요양시설 노인의 삶의 질을 증진시키기 위해서는 바람직한 건강관련행위를 비롯하여 우울 및 인지기능장해를 예방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노인장기요양보험 인정자의 정신적 건강상태(우울, 인지기능장애 및 치매) 및 그의 관련요인 (Relating Factors on Mental Health Status (Depression, Cognitive Impairment and Dementia) among the Admitted from Long-term Care Insurance)

  • 송영수;김태백;배남규;조영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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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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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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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우리나라 장기요양보험 인정자들의 연령대(70대군, 80대군 및 90세 이상 군)별 정신적 건강상태(우울, 인지기능장애 및 치매)를 알아보고, 정신적 건강상태에 관련된 요인을 규명해 보고자 시도하였다. 조사대상은 2011~2014년도에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장기요양 인정자로 판정받았던 70세 이상 노인 1,488명(남성 740명, 여성 748명)으로 하였다. 자료 수집은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생활습관 등이 기재된 문진표, 검사항목별 건강검진 및 장기요양자료를 연구목적으로 제공받아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조사대상자들의 연령대별 정신적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우울, 인지기능장애 및 치매 수준은 연령대가 증가할수록 유의하게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정신적 건강상태를 나타내는 우울, 인지기능장애 및 치매가 나타날 위험비는 각 연령대별로 큰 차이 없이 남성보다 여성에서, 과체중군보다 저체중군에서, 비흡연군보다 흡연군에서, 비음주군보다 음주군에서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는 조사대상자들의 정신적 건강상태(우울, 인지기능장애 및 치매)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저하됨을 시사하며, 특히 흡연, 음주 및 규칙적인 운동 등과 같은 건강관련행위특성이 좋지 않은 군이 좋은 군보다 정신적 건강상태가 저하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마우스 천식모델에서 청상비음(淸上秘飮)의 기도 과민반응 및 염증의 억제 효과 (Attenuation of airway hyperreactivity and inflammation by Cheongsangbiyeum administration in a mouse model of asthma)

  • 김산;성병곤;이성진;임규상
    • 한방안이비인후피부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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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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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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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Objective : Although management of asthma has become increasingly effective, its cure remains elusive, necessitating a new modality to prevent or eliminate causes triggering clinical progress. Based in the clinical experiences, a novel decoration Cheongsangbiyeum (CSB), has been developed to treat asthma, which consists of Polyporus, Semen Myristicae, Pericarpium citri Reticulatae, Rhizoma Cimicifugae, Cortex Albizziae, Fructus Rubi, Rhizoma Zedoariae, and Rhizoma Rhei. In the current study, its anti-asthmatic efficacy was evaluated using a mouse model of asthma. Methods : Experimental allergic asthma was induced by repeated intraperitioneal sensitization and intranasal challenge of ovalbumin (OVA). Water extract of CSB (1 mg/mouse/day) was administrated orally whereas control mice on given with identical volume of phosphate-buffered saline (PBS) for 5 days during the course of antigen challenge. When airway hyperreactivity(AHR) measured by ${\bata}-methacoline-induced$ airflow obstruction was compared, AHR of CSB-treated mice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ose of control mice, indicating that CM extract can attenuate an asthmatic symptom. Airway recruitment of leukocytes and eosinophils was also markedly reduced by CSB treatment suggesting that oral treatment of CSB can alleviate the airway inflammation. For a better understanding of possible mechanisms underlying anti-asthmatic effet of CSB, cytokine (IL-4, IL-5, IL-13 and $IFN{\gamma}$ levels in bronchoalveola lavage fluid (BALF) and lung tissues were determined. Results : The results showed that cytokine levels were significantly lowered by CSB treatment. Additionally, number of draining lymph node cells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ose of control mice. These data indicate that CSB suppress in vivo allergen-specific response. However, notably, levels of type 2 cytokines such as IL-5 and IL-13 were more profoundly influenced. Moreover, in vitro OVA-specific proliferative response and type 2 cytokine (IL-4, IL-5 and IL-13) production lymph node cells was markedly decreased in CSB-treated mice, whereas their $IFN{\gamma}$ production was not significantly altered Thrse data clearly showed a preferential inhibition of type 2 T cell (Th2) response by CSB treatment. This finding was also supported by serum antibody data showing that levels of OVA-specific type 2 antibodies, IgE and IgG1, in CSB-treated mice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in control mice, while type 1 antibody, IgG2a level m rather higher than controls, although the difference was in significant. Conclusions : In conclusion, oral administration of CSB attenuates asthmatic manifestations including AHR ad airway recruitment of eosinophils in a mouse model which possibly results from selective inhibition of Th2 cell response to allergen. Our data suggest a potential clinical application of CSB for control of allergic asth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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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FM 신경회로망을 이용한 한국어 음소 인식 (Korean Phoneme Recognition Using Self-Organizing Feature Map)

  • 전용구;양진우;김순협
    • 한국음향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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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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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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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논문에서는 패턴 매칭 방법에 근거하여 인식 단위가 음소인 음소 기반 인식 시스템을 구성하였다. 선택한 신경망 구조는 생물학적 신경망인 코호넨(T. Kohonen)의 SOFM(Self-Organizing Feature Map)으로 패턴 매칭 과정 중 클러스터러(clusterer)로 사용하였다. SOFM 신경망은 신호 공간에 대해서 최적의 국소(局所) 해부적 사상(local topographical mapping)에 의한 자기 조직화 과정을 수행하며, 그 결과 인식 문제에 있어서 상당히 높은 정확도를 나타낸다. 따라서 SOFM 신경망은 음소 인식에도 효과적으로 응용될 수 있다. 또한 음소 인식 시스템의 성능 향상을 위해 K-means클러스터링 알고리즘이 결합된 학습 알고리즘을 제안하였다. 제안된 음소 인식 시스템의 성능을 평가하기 위해 먼저, 인식 대상음소는 모음군 17개, 자음의 경우 파열음9개, 마찰음 3개, 파찰음 3개, 유음 및 비음 4개, 음소의 성질이 다른 종성 7개의 음소군으로 모두 43개의 음소를 대상으로 실험하였으며, 각 음소군에 대한 특징 지도를 구성하여 레이블러(labeler)의 기능을 수행하게 하였다. 화자 종속 인식 실험 결과 $87.2\%$의 인식률을 보였으며 제안한 학습법의 빠른 수렴성과 인식률 향상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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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성인 여성의 생화학적 골대사지표 및 골밀도와 일반적 특성과의 관계 (Biochemical Bone Turnover Markers, Bone Mineral Density, and General Characteristics in Korean Women)

  • 김화영;허영란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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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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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5-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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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20대부터 50대까지의 광주, 전남에 거주하는 180명의 건강한 성인 여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골대사지표로 골형성지표인 BAP와 OC, 골흡수지표인 NTx를 측정하였으며 골밀도로는 T-score를 이용하였다. 일반적 특징으로 영향 요인으로 연령, 음주, 신체 활동량, 골다공증에 대한 가족력, 폐경, 건강기능성식품 섭취 여부, BMI, 체지방률을 분석하였다. 연령에 따라 비교했을 때 BAP와 OC는 20대가 다른 나이군에 비해 낮았고 음주군은 비음주군에 비해 BAP가 더 높았다. 활동 정도에 따라서는 차이가 없었고 골다공증에 대한 가족력이 있는 군은 골다공증에 대한 가족력이 없는 군에 비해 BAP가 더 높았다. 또한 폐경군은 폐경전군에 비해 BAP가 더 높았으며 건강보조식품 섭취 여부에 따라서는 생화학적 골대사지표나 골밀도의 차이가 없었다. BMI에 따라서는 생화학적 골대사지표 및 골밀도의 차이가 없었지만 체지방률에 따라 분류했을 때는 정상군에 비해 비만군의 BAP가 더 높았고 골밀도는 더 낮았다. 이상의 결과로 보아 노령군, 음주, 골다공증에 대한 가족력, 폐경, 비만이 있는 경우 골형성지표가 증가하였고 특히 비만군에서 골밀도가 낮은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골대사지표로 보았을 때, 한국인 여성들은 골 건강을 위해서 나이가 증가함에 따라 음주 및 비만 관리가 중요함을 시사하였다.

섬진강 유역 순창 지역 주민의 간흡충증 혈청역학적 조사 (A Seroepidemiological Survey for Human Clonorchiasis on Soonchang-gun Near the Sumjin River in Korea)

  • 김석일;오경재;박현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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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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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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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섬진강 유역 순창 지역 주민의 간흡충 관리를 위하여 2,591명을 대상으로 효소면역측정법(ELISA)을 실시하여 유병률을 파악하고 ELISA 양성자를 대변검사로 간흡충 감염을 확진한 대상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95명의 조사 결과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역학적 특성을 파악한 결과는 아래와 같다. 1. 순창군 간흡충 유병률은 평균 16.1% 이었고 각 면 단위별로 33.6%에서 7.0% 범위를 보였다. 2. 면소재 마을별 유병률은 최고 39.2%, 최저 0.0% 범위를 보였으며, 섬진강변에 위치한 면 또는 마을 지역이 강으로부터 먼 지역보다 유병률이 높았다. 3. OR 값은 남자와 여자에서 2.76, 음주군과 비음주군에서 2.14, 민물고기 생식군과 비생식군에서 2.40, 자신이 건강하다고 생각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군에서 2.44, 간흡충에 대해 잘 아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군에서 5.23, 약물치료후 민물고기를 재생식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군에서 3.32이었다. 이상의 결과에서, 섬진강 상류에 위치한 순창 지역은 간흡충 감염이 유행하고 있었고, 간흡충 유행의 여러 관련요인이 작용하고 있는 역학적 특성을 나타내어 간 흡충 질환이 이 지역의 보건학적 문제가 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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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요인들에 따른 혈중지질 농도 및 영양소 섭취 상태 비교

  • 남혜원;김은경
    • 한국식품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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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영양학회 2003년도 하계 학술 심포지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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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8-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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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심혈관계질환의 예방과 영양교육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규칙적인 운동 습관과 음주, 흡연, 폐경, 비만 여부에 따라 신체계측치와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LDL-cholesterol, LDL-cholesterol 등의 혈청지질 및 영양소 섭취량을 비교 조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1)체중이나 신장, 비만 정도 및 WHR 등 신체계측지수는 음주나 흡연 여부에 따른 차이가 없었으나, 혈청 중성지방 농도를 유의적으로 상승시켰다. 2)음주군은 비음주군에 비하여 단백질의 열량비율(% RDA)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p<0.05), 흡연군은 비타민 A와 나이아신, 비타민 B6, 엽산, 비타민 C, 비타민 E의 섭취량에 있어서 비흡연자들보다 낮은 경향을 보였다. 3)운동에 의한 혈청지질 농도에는 뚜렷한 차이가 없었으나, 남성들의 경우 현재의 체중과 PIBW, Quetlet index, 엉덩이둘레가 비운동자들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양소 섭취량에 있어서 남성의 경우 운동군이 비운동군에 비해 콜레스테롤과 나이아신 및 인을 더 섭취하고 있었으며, 당질의 섭취비율은 유의적으로 더 낮았다(p<0.05). 여성의 경우에는 불포화지방에 유의적 차이를 보여 비운동군의 불포화지방 섭취량이 더 많았다(p<0.05). 4)폐경한 여성의 경우 폐경 전 여성에 비하여 신장은 더 작고 WHR은 더 높았다. 폐경 이후 estrogen 분비의 변화로 인하여 혈중 지질 성분 중에서는 cholesterol이 198.4$\pm$36.3mg/dl, LDL이 119.5$\pm$34.9mg/dl로 폐경 전의 수치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1). 5)비만 여부는 남자의 경우 콜레스테롤 농도에(p<0.01)), 여자의 경우 중성지방 농도(p<0.01)에 대해 의미있는 설명력을 보이는 변수로 작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식이 섭취상태와의 관련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에서 생활습관이 신체계측치 및 혈중 지질 농도와 일부 상관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건강위험 요인도 관찰할 수 있었다. 고지혈증은 심혈관계질환의 주요한 위험 인자로 알려져 있으며, 그 유발 요인에는 여러 환경적인 요인과 식이 요인이 있다. 또한 생활습관은 영양소의 섭취량에도 영향을준다. 이처럼 식이 요인과 생활습관은 단독 혹은 상호 영향을 주게 되므로 고지혈증 및 심혈관계질환을 개선하려면 식사요법과 생활습관 교정을 병행하여야 한다. 고지혈증의 원인 중의 하나로 지적되고 있는 음주와 흡연은 상호 유도작용이 있으므로 금연이나 절주를 하고자 할 경우 두가지를 동시에 자제해야 효과적일 것으로 생각된다. 폐경후 여성들에게 발생 빈도가 높은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인 고지혈증을 예방하고자 하는 노력은 폐경후 여성들의 삶의 질적 향상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 또한 균형식 섭취와 운동을 통해 혈중 지질 수준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비만으로의 이행을 방지함으로써 심혈관계질환을 예방하도록 하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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