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소아치과 영역에서 소아의 치아 우식증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불소 도포법이 시행되고 있다. 이들은 법랑질 내 불소함량을 증가시키고 보다 안정된 결정 구조를 형성하게 하여 치아 우식증을 예방한다는데 근거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 불소도포제재가 심미 수복재료의 표면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수종의 심미 수복재료의 표면에 APF gel이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주사 전자 현미경을 통해 관찰하고 표면 조도를 측정한 후 비교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glass ionomer cement와 compomer를 이용한 실험에서 APF gel 4분 침적군과 pH 순환군은 인공타액 침적군에 비해 표면 조도가 증가하였다(p<0.01). 2. composite resin인 Charisma와 Z250을 이용한 실험에서는 모든 군간의 표면 조도의 차이는 없었다(p>0.05). 3. 주사 전자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glass ionomer cement, compomer, composite resin의 순으로 filler의 소실이 많았으며 군별로는 pH 순환군, APF gel 4분 침적군 인공타액 침적군의 순으로 filler의 소실이 많았다.
목 적: 클로미펜을 이용한 배란유도 주기에서 불량한 자궁내막 발달을 보이는 불임 여성에서 레트로졸의 효용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04년 3월부터 2009년 8월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클로미펜을 이용한 배란유도 주기에서 자궁내막 두께가 6.5 mm 이하여서 다음 주기에 레트로졸을 사용하였던 18명의 불임 여성을 선정하였다. 환자들의 평균 연령은 $30.7{\pm}2.8$세, 불임 기간은 $33.1{\pm}26.6$개월이었다. 불임의 인자는 자궁내막증이 1명, 다낭성난소증후군이 5명, 원인불명의 불임증이 12명이었다. 레트로졸은 2.5 mg의 용량으로 월경 3~5일 사이에 시작하여 5일간 투여하였다. 결 과: 이전 클로미펜 사용시와 비교하였을 때 레트로졸 주기에서 우성난포의 개수는 더 적었으나 ($1.1{\pm}0.3$ vs. $2.2{\pm}1.5$, p=0.011) 자궁내막 두께는 유의하게 증가하였으며 ($8.4{\pm}1.7$ mm vs. $5.8{\pm}0.5$ mm, p<0.001) 자궁내막 패턴 중 type C의 빈도는 이전 클로미펜 주기에서 50%이었던 것이 레트로졸 사용시 94.4%로 유의한 증가를 보였다 (p=0.036). 레트로졸을 이용한 배란 유도 주기에서 임신율은 11.1%였다. 결 론: 얇은 자궁내막 발달을 보였던 클로미펜 주기에 비해 레트로졸 사용시 자궁내막이 좀 더 두꺼워지고 패턴이 호전되는 것으로 보아 클로미펜에 불량한 자궁내막을 보이는 여성에서 이차 선택약제로 레트로졸의 사용은 유용한 방법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119구급대원의 근골격계 질환에 대하여 파악하고자 함이다. 119구급대원의 근골격계 질환을 조사하기 위해 경기도에 소재하고 있는 소방서 119구급대원 48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빈도분석, 교차분석을 실시하고 chi-square검정, 상관관계를 실시하였다. 결과는 다음과 같다. 119구급대원들의 일반적 업무에 대하여 부담을 갖고 있으며, 그러한 업무 부담이 근골격계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 전체 대상자의 67.6%가 근골격계 질환이 있다고 하였다. 여성 구급대원이 남성 구급대원보다 더 높은 유병률을 보였으며, 기혼자가 미혼자에 비하여 유병률이 더 높았고, 가사노동시간이 3시간 이상 하는 경우에 유병률이 높았으며, 소방대원으로 근무한 경력이나 구급대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길수록 증상이 더 나타났다. 또한, 근골격계 증상이 나타나는 부위로는 허리(36.4%), 어깨(19.2%), 목(14.9%), 다리/발(13.2%), 손/손목/손가락(12.0%), 팔/팔꿈치(4.3%) 순으로 나타났다.
꾸지뽕 열매의 부가가치를 증대하기 위해 꾸지뽕 발효식초를 제조하고 그의 발효조건을 확립하였다. 전통발효식품으로부터 초산내성, 초산 고생산능, ethanol 내성 및 아황산 내성이 우수한 49종의 초산 균주를 분리하였고, 16S rRNA 유전자 염기서열의 해독 결과, Acetobacter indonesiensis, A. cerevisiae, A. orientalis, A. tropicalis, A. fabarum, A. pasteurianus 및 A. syzygii으로 동정되었다. 이들 중 GRAS 균주인 A. pasteurianus SCMA5와 SCMA6를 발효 균주로 최종 선정하였다. 최적 발효는 꾸지뽕 열매 함량이 40%(v/v)인 즙액과 5%(v/v) ethanol을 첨가하여 $25^{\circ}C$에서 72시간 발효가 가장 적절하였다. 관능평가 결과, SCMA06 균주를 적용한 발효액의 선호도가 SCMA05 균주를 적용한 발효액보다 높았다. SCMA06 균주를 사용한 발효식초에서 항산화 능력을 측정하는 DPPH 라디컬 소거활성의 경우 대조구에 비해 $53.02{\pm}0.78%$이상 높게 나타났고, 항당뇨 능력을 측정하는 AGI활성은 발효 72시간에 $91.40{\pm}2.43%$ 저해능을 보여 시판중인 acarbose보다 활성이 높았다. 이번 연구는 꾸지뽕 열매를 활용한 발효식초 제조를 위한 산업화 연구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약용식물 6종을 메탄올로 추출한 다음, n-hexane층을 DMSO에 녹여 항산화 활성을 측정 비교하여 기능성 소재인 천연 항산화제로써의 활용 가능성을 조사하였다. DPPH를 이용한 라디칼 소거능 실험에서는 250 ${\mu}g/mL$ 농도에서 보골지가 대조군인 ascorbic acid에 비해 높은 유리기 소거능에 의한 항산화 활성을 나타냈다. 농도 500 ${\mu}g/mL$에서는 ascorbic acid가 가장 높은 항산화 활성을 보였다. ABTS 유리기 소거능 실험에서는 농도 증가에 따른 항산화 활성이 DPPH assay와 상반된 결과를 나타냈고, 특히 보골지의 항산화 활성이 대조군인 ascorbic acid보다 유의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DPPH 라디칼, ABTS 유리기 소거능 실험 결과 공통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조사 된 약용 식물은 반지련, 보골지이며 500 ${\mu}g/mL$ 이상의 농도에서 ascorbic acid와 유사한 90% 활성을 보였으며 750 ${\mu}g/mL$ 농도에서는 ascorbic acid 보다 우수한 유리기 소거 활성을 보였다. 따라서, 반지련과 보골지는 항산화 활성이 우수하므로 천연 식물소재로 이용하기에 적합하며, 천연물의 추출 부위, 용매, 추출 조건에 따라 다양한 항산화 활성 능력을 기대 할 수 있으므로 천연 항산화제로서의 응용 가능성 또한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는 양파가공부산물인 양파껍질을 이용하여 기능성 식품소재로 개발하고자 양파껍질추출물을 제조하였으며 양파껍질추출물에 대한 생리적 기능성과 같은 품질 특성을 조사하였다. 양파껍질추출물에서는 K가 13,767.56~15,506.78 ppm으로 가장 많은 함량을 차지하였고 Na이 8,602.44~9,796.00 ppm, Ca은 4,255.78~4,903.33 ppm으로 세 번째로 많은 함량을 차지하였다. 그리고 Mg, P, Fe은 각각 1,433.11~1,561.22 ppm, 1,212.44~1,428.89 ppm, 760.67~858.89 ppm의 함량을 차지하였고 Zn은 34.11~66.89 ppm으로 미량 검출되었다. Total phenol 함량은 598.57~626.73 mg/g, total flavonoid 함량은 211.73~238.52 mg/g 범위로 quercetin 함량은 93.67~107.29 mg/g의 범위로 나타났다. 양파껍질추출물의 DPPH radical 소거활성은 100 ppm에서 16.45~17.92%, 200 ppm은 29.96~35.41%, 1,000 ppm은 81.05~84.60%의 소거활성을 보였고, SOD 유사활성은 10,000 ppm에서 31.92~39.29%, 20,000 ppm에서 85.85~91.58%의 활성을 나타내었다. 혈전용해능은 20,000 ppm 농도에서는 plasmin에 비해 약 3배 높은 활성을 가졌다. 따라서 양파껍질 추출물은 항산화력 및 항혈전효과능을 가진 기능성소재로서의 활용 가능성을 보였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흑양파추출액 3종류(창녕, 무안, 증평 지역산 제품)를 구입하여 관능적 요소 중 가장 중요한 휘발성 향기성분을 분석하여 제품의 품질에 대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시판 흑양파추출액의 휘발성 향기성분을 분석한 결과, 총 51종으로 카르보닐화합물류 15종, 함황화합물류 8종, 방향족화합물류 6종, 퓨란류 6종, 질소화합물류 3종, 알콜류 2종, 산류 2종 및 기타 10종이 검출되었다. 카르보닐화합물 중 2-methylbutanal, 3-methylbutanal, nonanal 및 benzaldehyde가 모든 시료에서 검출되었다. 함황화합물류에서는 dimethyl disulfide와 dimethyl trisulfide가 가장 높은 함량으로 검출되었으며 흑양파추출액의 주요 향기성분에 관여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항산화성을 가지는 thiophene 유도체와 항암효과를 지닌 methylpropyl disulfide, methyl-(Z)-propenyl disulfide 및 methyl-(E)-propenyl disulfide 등은 2 제품(A, B)에서만 검출되었다. 비효소적갈변유도물질인 furfural이 모든 시료에서 높은 함량으로 나타났으며 pyrazine류 및 acetic acid 도 많은 함량으로 검출되어 이들 향기성분들이 시판 흑양파추출액의 휘발성 성분에 특징적인 냄새성분으로 기여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본 연구는 양파껍질로부터 건강기능성식품 기능성원료로서의 양파껍질추출물의 표준화공정을 설정하고자 하였으며, 제조과정 중 지표물질의 추출효율 증대 및 잔류농약 안정성 확보를 위해 여러 세척공정을 통한 quercetin 함량 및 잔류농약 잔존율을 분석하였다. 양파껍질(A)을 1차 1종세척제(이하 세척제) 수세후 건조한 처리구(B), 2차 세척제 처리구(C), 초음파+세척제 처리구(D), 과산화수소+세척제 처리구(E) 및 데치기+세척제 처리구(F)로 처리한 다음 주정추출후 농축 및 진공동결건조하여 양파껍질추출분말을 제조하였다. 양파껍질추출물의 수율 및 지표물질인 quercetin의 수율을 고려하면 과산화수소처리+세척제 처리구(E)가 B처리구에 비해 각각 89.04% 및 96.84%로 추출효율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모든 시료에서 총 177종의 농약성분 중 cyhalothirn, fluquinconazole 및 procymidone, 3종만이 검출되었는데, cyhalothirn (생양파 허용기준; 0.5 mg/kg), fluquinconazole (0.2 mg/kg)은 각각 0.37-0.68 mg/kg 및 0.35-3.28 mg/kg으로 농축도(27-60배)를 고려하면 허용기준에 안정하였으나 procymidone은 함량이 128.01~133.67 mg/kg으로 높았다. 따라서 양파껍질추출물의 표준화공정을 위해서는 추가적인 물리적 전처리 공정이 필요한 것으로 사료되었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사의 시간선택제 근무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 활성화를 위한 합리적인 근무방안을 제시하는 것이다. 자료는 무작위 할당표출법을 이용하여 전국의 532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2015년 2월 10일부터 24일 까지 설문조사를 하였다. 자료 분석을 위해 SPSS 21.0 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에서 시간선택제 근무 중 단축시간제에 대한 필요성($M=3.89{\pm}0.87$)과 지원 의향(46.2%)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야간전담제, 휴일전담제, 2교대제 순이었다. 지원 선택의 이유로는 교대근무의 힘든 업무와 육아 병행의 어려움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시간선택제 근무시행에 따른 긍정적인 영향으로는 자기계발 활동이나 여가활동의 증가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고, 육아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점이었으며, 부정적인 영향으로는 비정규직으로 채용될 우려와 급여가 감소할 것이라는 의견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시간선택제 근무를 시행하기 위한 선결조건으로 시간선택제 근무 유형에 따른 보상과 근무조건에 대한 표준화된 운영 지침을 제시함으로써 추후에 시간선택제 간호사의 균등한 근무조건을 마련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뇌졸중 발생위험군을 대상으로 뇌졸중 일차예방 프로그램이 뇌졸중 발생위험군의 뇌졸중 지식, 발작예상 대처행동, 자가 관리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실험연구이다. 연구기간은 2014년 8월 1일부터 8월 24일이며, 자료 수집은 G도 S시에 소재한 2개의 보건지소에 등록된 대상자로 실험군 19명, 대조군 17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군에게 연구자가 개발한 프로그램을 4주 동안 2회/주, 1회 1시간씩 제공하였으며 대조군에게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지 않았다. 자료 분석은 빈도와 백분율, 카이제곱검정, paired t-test를 이용하였다. 뇌졸중 일차예방 프로그램을 실시한 후 뇌졸중 지식에서 두 군간 중재 전 후로 뇌졸중 지식 점수의 차이는 없었으나(t=1.02, p=.315) 발작예상 대처행동(t=2.51, p=.017)과 자가 관리(t=2.32, p=.026)는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를 통하여 뇌졸중 일차예방 프로그램이 뇌졸중 발생 위험군의 발작예상 대처행동, 자가 관리 향상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었으나 뇌졸중 지식에 대해서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추후 반복연구가 시행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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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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