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플립드 러닝 기반 건강사정 교육이 간호학생의 학업성취도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이다. 반복측정을 이용한 비동등성 대조군 사후 시차설계에 의한 유사실험연구이다. 연구 대상자는 일 대학 2학년에 재학 중인 간호학과 학생들이었다. 동일한 기간 동안 실험군에게 플립드 러닝 기반 수업을 제공하였고, 대조군에게 전통적 강의와 팀학습 기반 수업을 제공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5년 3월부터 2017년 12월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중간평가에서 실험군($7.41{\pm}1.40$)과 대조군($5.37{\pm}1.74$)의 지식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t=8.42, p<.001), 기말평가에서도 실험군($8.06{\pm}1.43$)과 대조군($6.93{\pm}1.90$)의 지식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4.54, p<.001). 중간평가에서 실험군($8.28{\pm}1.04$)과 대조군($6.07{\pm}0.53$)의 수행능력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t=17.28, p<.001), 기말평가에서도 실험군($9.25{\pm}0.48$)과 대조군($7.76{\pm}0.68$)의 수행능력 점수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17.14, p<.001). 교육 종료 후 3차례 평가된 통합지식 점수는 시간의 경과에 따라 실험군이 대조군 보다 높았다. 교육 종료 후 측정시점에 따른 통합지식 점수의 차이는 1차(t=4.38, p<.001)와 3차(t=2.40, p=.018)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나 2차(t=0.87, p=.387)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플립드 러닝은 간호학생의 지식과 수행능력 향상에 효과적인 교수학습방법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에 다양한 간호학 교육영역에서 플립드 러닝의 적용 효과에 대한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의 스포츠 영화가 어떤 특성을 가지며, 그 성과는 어떠한지에 대한 탐색적인 분석이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스포츠 영화의 외적 특성을 살펴본 결과, 영화 소재를 제외한 상영연도, 장르, 등급 등은 모두 한국 및 미국 영화에서 유사한 특성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및 미국 스포츠 영화 공통적으로 영화 상영연도는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 개최 여부와는 연계성이 높지 않았으며, 장르로는 휴먼 장르 비율이 가장 높았다. 등급의 측면에서는 전체 관람가 등급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반면, 영화 소재의 경우에는 미국은 미식축구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한국은 야구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스포츠 영화의 내적 특성을 살펴본 결과, 주인공 성별 분포 및 내적 구조는 한국 및 미국 스포츠 영화 모두에서 비교적 유사하게 나타난 반면, 실화 여부에 있어서는 미국 영화가 한국 영화보다 실화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인공 성별 분포에서는 한국 및 미국 스포츠 영화 모두 공통적으로 남자 주인공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내적 구조에서는 미국은 인물 중심 비율이 약간 높았던 반면 한국 영화는 인물 및 사건 중심 비율이 50%로 같게 나타났다. 셋째, 성과 측면에서는 한국 스포츠 영화들이 미국 스포츠 영화 보다 상업적 성공 비율이 낮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는 스포츠 영화에 접근하는 양 국가의 제작방식 차이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스포츠 영화가 비주류 스포츠의 인간 승리에 초점을 집중함으로써 주제 참신성이나 다양성이 높지 않은 점을 나타내는 반면, 미국 스포츠 영화는 주류 스포츠 영화의 인간 승리에 집중한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한국 및 미국 스포츠 영화는 내적 구조에서나 외적 구조 모두에서 유사성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이는 스포츠 영화의 장르적 속성이 영화 기획 및 제작에 그대로 반영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다만, 미국 영화는 상업적 성공을 위해 한국 영화보다 특정 스포츠 종목에 집중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연구목적 디스트레스를 조기에 발견하여 치료하는 것이 효율적인 암 환자의 관리에 필수적이라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유방암 환자들의 디스트레스의 유병률을 조사하고, 그 디스트레스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았다. 방 법 서울의 한 대학병원 유방암 환우회 환자 95명을 대상으로 병원우울불안척도, 불면증심각도척도, 사건충격척도 개정판, Functional assessment of cancer therapy-Breast(FACT-B)를 시행하였다. 결 과 디스트레스의 유병률은 우울 26.3%, 불안 26.3%, 불면 13.7%, 외상후스트레스장애 증상 24.3%였다. 한가지 이상의 디스트레스를 겪고 있는 환자는 전체의 47.4%였으며, 이들은 정상군에 비해 FACT-B 총점으로 측정한 삶의 질 평균점수가 유의하게 낮았다(82.91 vs. 107.20, p<0.001). 정상범위의 환자들에서도 디스트레스와 삶의 질은 유의한 관계를 보였다. 결 론 유방암 환자의 디스트레스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주기적인 선별검사와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
10종의 식용 버섯 자실체에 대한 항보체 활성 검색에서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낸 양송이버섯 자실체를 대상으로 항보체 활성물질의 추출조건을 조사하였다. 최적조건으로서 5% urea가 함유된 0.1 N NaOH 용액으로 $65^{\circ}C$에서 2시간동안 양송이버섯 자실체를 추출한 후 methanol 가용획분이 제거된 조다당 획분 AB-0를 얻었다. AB-0는 1 mg/ml에서 90% 이상의 높은 항보체활성을 나타내었으며 마우스에 이식된 sarcoma-180에 대하여 74%의 저지효과를 보였다. AB-0를 acetone 농도에 따른 침전 분획을 실시하여 AB-20, AB-40, AB-60, AB-80, AB-A의 5개의 획분을 얻었다. 이중 가장 높은 항보체활성과 수율을 나타낸 AB-20 획분은 탄수화물 39%, 단백질 46%를 함유하였으며, 구성당은 glucose, arabinose, xylose, galactose, mannose가 6.49 : 1.98 : 1.24 : 1.00 : 0.71의 비율로 존재하였고 구성아미노산은 isoleucine(12.60%), glutamic acid+glutamine(12.45%), valine(11.79%), alanine(11.46%), leucine(10.19%)와 aspartic acid, asparagine(10.56%) 등 이었다. Pronase 처리한 AB-20에서는 78.5%의 항보체활성을 나타내고 대조군에 비해 14.5% 감소하였으나, AB-20의 periodate 산화물에서는 활성이 42.6%로 50% 이상 크게 감소하였다. 따라서 양송이 버섯의 알칼리 추출물중 가장 강한 활성을 보인 AB-20의 주요 활성부위는 다당류이며 단백질도 일부 관여하는 것으로 생각되었다.
본 연구는 스마트 러닝을 활용한 심폐소생술 재교육이 간호대학생의 지식, 자기효능감, 수행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이다. 비동등성 대조군 사전사후 유사실험설계를 사용하였다. 연구의 참여자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은지 6개월이 지난 간호대학생으로 총 102명이었다. 심폐소생술 재교육을 스마트 러닝, 강의식 교육, 실습교육으로 나누어 실시하였다. 자료수집 기간은 2016년 11월부터 12월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chi}^2$-test, t-test, one way ANOVA로 분석하였다. 심폐소생술 재교육 후 지식은 강의식 교육이 스마트 러닝과 실습 교육보다 높았고, scheffe의 사후검정결과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F=8.23, p=<.001). 자기효능감은 실습교육이 스마트 러닝과 강의식 교육보다 높았지만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F=2.46, p=.091). 수행능력은 실습교육이 가장 높았으며, 스마트 러닝과 강의식 교육 순으로 나타났으며, scheffe의 사후검정결과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F=59.90, p=<.001).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볼 때, 간호학생의 지식, 자기효능감, 수행능력에 대한 효과적인 교육방법이 다르다는 것을 보여준다. 더욱 효과적인 심폐소생술 재교육을 위해서는 복합적인 교육이 되어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인형을 이용한 아기돌보기가 간호대학생의 전공만족도, 수업만족도, 신생아 양육지식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이다.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유사실험설계를 사용하였다. 연구의 참여자는 연구 참여에 동의한 간호대학생으로 총 95명이었다. 대조군(n=47)은 신생아와 관련된 동영상 시청과 강의식 교육을 실시하였고, 실험군(n=48)은 인형을 이용한 아기돌보기를 실시한 후 전공만족도, 수업 만족도, 신생아 양육지식을 조사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19년 3월부터 5월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1.0을 이용하여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 χ2-test, t-test로 분석하였다. 전공만족도는 인형을 이용하여 아기돌보기를 한 실험군에서 대조군보다 높았으나 중재전후 비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1.90, p=.061). 인형을 이용하여 아기돌보기를 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수업만족도가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t=3.17, p=.002). 또한 인형을 이용하여 아기돌보기를 한 실험군이 대조군보다 신생아양육지식이 높았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다(t=2.50, p=.014). 이상의 연구결과를 통해 볼 때, 인형을 이용한 아기돌보기가 수업만족도와 신생아 양육지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추후에는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효과적인 교수법의 개발 및 적용이 필요할 것이다.
목 적: 과배란유도 후 자궁강내 인공수정 시술시 황체기 보강으로서 경구 미분화 프로게스테론 투여법과 경구 디드로게스테론 투여법의 임상적 효용성을 비교하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2007년 1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시행된 과배란유도 후 자궁강내 인공수정 시술 183주기를 후향적으로 분석하였다. 과배란유도는 성선자극호르몬 단독 또는 클로미펜과 성선자극호르몬의 병합요법을 사용하였다. 136주기에서는 황체기 보강으로서 경구 미분화 프로게스테론을 하루 300 mg으로 투여하였고 47주기에서는 디드로게스테론을 일일 20 mg으로 투여하였다. 결 과: 여성의 연령, 불임 인자, 성숙난포수 ($\geq$16 mm), 총운동성정자수, triggering 날의 자궁내막 두께는 두 군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자궁내 태낭이 확인되는 임상적 임신율은 미분화 프로게스테론 투여군에서 21.3%, 디드로게 스테론 투여군에서 19.1%로 차이가 없었다 (p=0.92). 유산율은 미분화 프로게스테론 투여군에서 다소 높은 경향을 보였으나 통계학적인 차이는 없었다 (34.5% vs. 11.1%, p=0.36). 결 론: 황체기 보강으로서 경구 디드로게스테론 투여법은 경구 미분화 프로게스테론 투여에 비하여 비슷한 임신율과 유산율을 보였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디드로게스테론 투여군의 수가 적어 좀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전향적 연구가 필요하다.
신약개발 분야의 투자는 바이오 분야 전체 정부 R&D 투자 중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해 왔다. 수행 주체간의 경쟁적인 투자로 인한 유사중복 등 투자효과성 효율성에 대한 이슈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약개발 R&D 투자포트폴리오, 논문 특허, 그리고 단계이행률 등의 분석을 통해 그 간의 투자의 효과성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시장수요가 확실한 기술들이 개발 초기단계에서 성과로 산출되지 못하고 있는 반면에 비임상 이후 단계를 지원하는 과제에서 활용성이 높은 우수특허들이 산출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신약개발 성공률을 좌우하는 단계이행률 분석에서 세계평균과 비교했을 때 효율성이 떨어지는 결과를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서 신약개발 분야의 R&D 투자 효과성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전략으로 신약개발 초기 연구단계에서부터 시장의 수요를 반영함과 발생된 성과를 단절없이 다음 단계로 연계하는 방안을 제시하였다. 또한 기술개발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단계별 집중지원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
경호 경비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위해 질적 연구의 동향과 다양한 기법들로 구분되는 유형들을 적용하였다. 기존 경호 경비 관련 연구현황을 살펴보면, 양적 연구에 비해 질적 연구에 대한 활용도가 매우 낮았다. 더욱이 질적 연구로 수행된 연구들도 의도대로 심층성을 충족시키지 못한 경우가 많았고, 통계를 제외한 모든 연구를 질적 연구라고 취급할 정도로 질적 연구에 대한 이해도가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따라서 경호 경비 연구방법론에서 질적 연구의 활용에 대한 필요성을 설명하고자 내러티브 연구(Narrative Research), 현상학적 연구(Phenomenological Research), 근거이론 연구(Grounded Theory Research), 문화기술지적 연구(Ethnographic Research), 사례조사 연구(Case Study Research)라는 다섯 가지 질적 연구의 유형을 제시한 Creswell(1998, 2007, 2013)의 이론을 접목하였다. 이를 통한 경호 경비 분야에서 질적 연구의 활용은 첫째, 경호 경비 현장의 목소리를 이론화한다는 점에서 산학이 공조된 현실적인 변화를 추구하고 둘째, 경호 경비 업계의 변화에 대한 심층적인 탐색을 유발하고 셋째, 경호 경비와 관련된 제반 현상의 사회 문화적 의미를 파악하는 계기가 되며 넷째, 경호 경비 분야의 실천적인 지식에 대한 학문적인 논의의 단초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효용성을 찾게 된다. 급변하는 경호 경비 분야에서 학계는 연구방법론의 다양성을 확보해야 하고, 특히 심층적인 질적 연구의 활용을 통해 현장과의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담당해야 할 것이다.
광학 보상 휨 액정디스플레이(OCB-LCD)는 빠른 응답속도와 광 시야각 특성 때문에 응용 분야가 많다. 하지만 OCB-LCD는 초기에 splay 상태로 배열되어 있고 계조 구동은 bend 상태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초기 splay 상태에서 bend 상태로의 빠른 전이가 필요하다. 기존에 순간적으로 고전압을 인가하는 방식과 달리 본 연구에서는 임계 전압과 광경화성 반응성 단량체의 고분자화를 통한 표면 선경사각 형성으로 초기 상태부터 bend 상태를 갖는 OCB-LCD를 제조하였다. 제조된 액정 셀의 전기 광학적 및 전기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본 연구에서 제조된 셀은 기존 OCB 셀에 비해 고 선경사각으로 인한 고속응답 특성을 보여주었고 액정 단량체에 의해 형성된 배향막 위의 고분자 층 형성에 따른 잔류 DC 값은 0.1 V 보다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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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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