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재 향유의 정유성분, absolute 및 oleoresin을 추출분리 동정하고, 지질과산화 억제활성, 세포독성, 돌연변이 유발성 검정 및 거담효과 등의 생리활성을 측정하였다. 향유의 정유성분의 수율은 0.34%이었으며, naginate ketone이 29.37%와 elsholtizia ketone이 14.37%로 가장 많이 함유되어 있었다. 향유의 absolutes의 수율은 11.33%이었으며, methyl linolenate가 12.07%이었고, palmitic acid 10.46% 비율로 존재하고 있었다. 향유의 oleoresins의 수율은 15.24%이었으며, 9,12,15-octadecatrienoic acid가 18.62%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다. 세 방법의 지질과산화 억제활성시험에서 향유의 정유성분과 oleoresins을 $200\;{\mu}g/m{\ell}$의 농도로 처리했을 때 지질과산화를 잘 억제하였으나. absolutes는 같은 농도에서 거의 억제하지 못하였다. 향유의 정유성분과 oleoresins은 24시간에서 $EC_{50}$값이 $25\;{\mu}g/m{\ell}$이하로 고농도에서만 약간의 세포독성이 있으며, 향유의 absolues와 oleoresins은 고 농도에서도 돌연변이 유발성과 향균성이 나타나지 않았으나 정유성분은 $500\;{\mu}g/plate$ 이상 처리시 돌연변이 유발성 뿐만 아니라 항균성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향유의 정유성분과 oleoresins은 약간의 거담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국내 자본시장에서 충청권 지역의 최근의 경제 혹은 재무적인 여건 변화들을 기준으로, 동 지역에 대한 해외 및 국내 투자 규모는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같은 전례 없는 변화된 환경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동 지역권 소재 기업들의 가치 제고를 위한 3가지의 주요한 재무적 지표들, 즉, 기업의 수익성, 성장률 및 자본구조에 대한 종합적인 상호 비교 분석을 위하여, 각 재무적 지표들을 구성하고 있는 각각의 요인들이 실증적으로 검정되었다. 실증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연구 설정 방법과 관련하여, 검정 결과와 관련하여, 시장 가치 기준의 부채비율, 성장률, 토빈 Q 비율, 사업위험도 그리고 연구개발비 비중 등의 총 5 가지 변수들이 충청권 지역에 속한 기업들의 수익성을 결정하는 유의한 재무적 요인들로서 판명되었다. 또한, 기업 성장률과 자본구조의 재무적 지표들을 분석한 결과, 수익성과 기업 규모의 2가지 변수들이 국내 자본시장 내에서 해당지역과 타 비교지역들 소재의 기업들을 통계적으로 구분하는 유의성있는 요인으로 판명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를 기준으로, 상기 서술된 재무적 지표들에 영향을 줄 수 있는 해당 요인들의 수준을 실무적으로 조정할 경우, 충청권 소재 기업들의 가치 향상에 궁극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본 연구는 지금까지 보증 및 후보씨수소로 선발된 씨수소에 대하여 연도별 평균 근교 및 혈연계수를 추정하고 씨수소의 유효집단크기를 추정하여 현재 한우개량 체계의 문제를 도출하여 발전된 대안을 제시하고자 실시하였다. 분석에 이용된 자료는 한우개량사업소로부터 1983년부터 2008년까지 1,128두의 당 후대검정 씨수소자료와 한국종축개량협회로부터 3,760두에 대한 혈통자료를 받아 이용하였다. 보증 및 후보씨수소의 평균 근교계수는 0.04에서 0.97%의 분포로 추정되었으며, 평균 혈연계수는 0.10에서 6.82%의 분포로 추정되었다. 유효집단 크기는 1983년부터 2008년까지 26년간 평균 근교비율을 이용하였을 때 220두로 추정되었다. 근교수준은 최근 2년간 급격히 증가하였고, 평균 혈연계수 역시 점차 증가하는 추세이다. 유효집단크기도 최근 5년의 근교비율로 추정하였을 때 47두로 작게 추정되었다. 보증씨수소 선발시 후대검정우의 도체성적에 의한 유전능력평가 자료의 활용뿐만 아니라, 근교 및 혈연계수를 고려하고 한우의 유전적 다양성의 보존과 근교를 피하기 위하여 현행의 보증씨수소 두수를 증가시켜 유효집단크기를 높여야 될 필요성이 있다고 사료된다.
유색미 품종 중 흑자색을 띠면서 검정 약쌀이라는 명칭으로 시판되고 있는 찰과 메, 2종류와 백미의 배유 성분 특성들을 비교 검토하였다. 전분 분자 중 아밀로오스와 요오드의 정색 반응 결과인 청가(blue value)로부터 환산한 아밀로오스 함량은 흑미 찹쌀과 흑미 멥쌀 보다 백미가 높게 나타났으며, 아밀로오스 함량이 높은 품종일수록 흡광도가 높았다. 무기질 함량은 식미와 관련하여 포괄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되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Mg/K 비율은 특히 밥의 찰기와 관련이 있다. 본 실험에 사용한 시료 중 흑미 찹쌀의 Mg/K 비율이 가장 높아 가장 찰기가 많은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흑미는 전체 아미노산 함량은 큰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lysine의 경우 백미보다 흑미 멥쌀과 흑미 찹쌀이 더 높았으며 전체적으로 아미노산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지방산 조성 분석은 흑미 또한 백미와 마찬가지로 palmitic acid, oleic acid와 linoleic acid가 전체의 약 95%를 차지하여 이세 가지 지방산이 주된 지방산임을 알 수 있었다. 신속점도계(RVA)를 이용한 호화 특성에서 breakdown 값은 흑미 멥쌀이 낮은 값으로 나타나 가열 호화된 후에도 입자가 붕괴되지 않고 어느 정도 입자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
아열대산 MK-T2의 생태적 특성조사, 발근 특성 그리고 오디의 형태와 이화학적 특성, 사료가치 검정 평가, MK-T2로 사육한 5령3일차 누에의 아미노산 분석과 누에 에탄올 추출액의 약리효과에 대한 연구를 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어 잎과 오디 등 다용도 $\ulcorner$청강상(淸江桑)$\lrcorner$ 자체개발 품종육성의 기본자료로 활용하였다. 1. 아열대산 MK-T2의 생태적 특성을 조사한 결과 발아 개엽기는 개량뽕과 비교하여 $9{\sim}10$일 빠르며 새순의 발육 또한 67.2 cm로 3 cm 정도 길었으며, 새순의 뽕잎수도 18.6 개로 2개가 많았다. 2. 엽의 형태는 엽장이 엽폭보다 약간 발달한 1.10 비율을 나타내었으며 엽두께, 엽면적은 각각 $228.2{\mu}m,\;225.6cm^2$로서 개량뽕보다 약간 얇거나 작은편이었다. 3. MK-T2는 화주부분이 0.7mm로 짧게 존재하며 주두내면에 드물게 미모(微毛)가 분포하여 장화계구(長花桂區) 계두유모류(桂頭有毛類)에 속한다고 판단이 된다. 4. 고손장비율은 5.7%로서 개량뽕의 12.9%와 비교하여 상당히 우수하지만 무농약재배의 조건에서 충해의 경우 주당 피해율이 88.6%로서 개량뽕의 47.5%의 거의 2배정도 약함을 보여주었다. 5 .무처리 신소삽목시 발근율이 가지의 굵기와 무관하게 100% 발근하여 온대지역의 개량뽕이 15mm 이상에서 10% 발근한 사실과 비교하여 매우 우수한 발근력을 보여주었으며 발근 형태적 특성은 토양과 물 모두 45%비율로 가지의 중부와 하부에서 발근하는 특성을 보여주어 하부에서 발근하는 온대지역의 뽕나무와는 많은 차이를 나타내었다. 6. MK-T2의 오디는 길이가 24.6 mm, 수분율 78.8%, 당도가 19.21 Brix%로 오디용으로 개발된 품보 20, 검설뽕과 비슷한 성적을 나타내었으나 특이하게 pH 4.7로 단맛과 신맛을 함께 지니고 있었다. 7. NK-T2의 사료가치 검정평가 결과 개량뽕과 비교하여 유충기간과 화용비율, 견충비율은 거의 비슷하였으나, 단견중, 견층중. 2만두 수견량은 약간 떨어지는 결과를 보여 엽질이 비교적 우량하다고 평가되었다. 8. MK-T2로 사육한 5령3일차 누에의 아미노산을 분석한 결과 개량뽕을 급이한 대조구 간에는 서로 거의 유사한 아미노산 조성을 보여주었으나 MK-T2를 급이한 시험구의 경우 대조구와 비교하여 Leu에서 차이를 보여주었으며 Ile는 대조구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으나 MK-T2 시험구에서는 검출되었다. 9. MK-T2로 사육한 5령3일차 누에 에탄올 추출물의 약리효과 검정결과 누에 에탄을 추출물을 투여한 쥐에서 적출한 신장조직에 대한 HE 염색 및 조직면역화학염색 모두에서 조직학적 병징이 나타나지 않았고 $TGF-{\beta}1$ 단백 발현이 거의 확인되지 않는 수준으로 낮아졌다.
두 군의 처리를 비교하는 임상시험에서 효능(efficacy)과 안전성(safety)이 동일하게 중요한 변수로 취급되는 경우에 이변량(bivariate) 반응변수로서 분석되고 연구계획의 단계에서도 이변량 표본수 결정방법이 사용되어야 한다. Thall과 Cheng (1999)은 효능과 안전성의 반응값이 이변량 이항(bivariate binary) 변수인 경우의 표본수 결정방법을 제시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목표모수 설정과정은 기존의 연구와 같으나 월콕슨-만-휘트니(Wilcoxon-Mann-Whitney: WMW) 통계량에 근거한 검정법과 표본수 결정방법을 제시한다. Thall과 Cheng (1999)의 검정통계량은 변수 변환시킨 비율의 근사 정규성에 근거하는 반면에, WMW 통계량은 확률에 근거한 비모수적 방법으로 이변량 이항변수 뿐만 아니라 이변량 순위변수로 측정된 반응값에도 적용시킬 수 있다 Thall과 Cheng (1999)에 제시한 항암치료 임상연구의 두 예제에 위의 두 다른 방법으로 계산된 표본수를 비교한 결과, Thall과 Cheng (1999)의 첫째 예제에서는 이변량 WMW 방법에 의한 표본수가 더욱 작았으나 둘째 예제에서는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점박이응애의 친환경적인 방제방법을 개발하기위해 식용유와 계란 노른자를 재료로 한 난황유(COY)를 이용하여 점박이응애 성충에 대한 살비효과를 실험실과 유리온실에서 검정하였다. 해바라기유, 콩기름, 카놀라유, 올리브유를 재료로 한 난황유를 사용하여 살비력을 비교 검정하였으나 식용유의 종류에 따른 살비효과에서는 차이가 나지 않았다. 난황유를 점박이응애에 살포하였을 때 식용유의 농도가 0.1%에서 1%까지 증가할수록 살비율은 17.6%에서 94.1%로 높아졌으며 난황유의 처리 방법도 처리량이 많을 경우 살비력이 더 높았다. 점박이응애의 알을 난황유에 침지 처리했을 경우 살란율은 95%였다. 점박이응애가 발생한 장미재배 온실에 0.3%의 해바라기유로 제조한 난황유를 3회 살포 후 69.0%에서 93.9%의 높은 방제효과를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치아우식증을 예방하고 구강건강을 증진 유지시키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으며, 울산시 초등학교 4.5.6학년 545명을 대상으로 자체 개발한 자기기입식 설문지로 연구를 시행하였다. 수합된 자료는 SPSS 11.5 통계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기술통계량을 산출하고, t-검정과 ANOVA 검정을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치실에 대해 알고 있다'와 '불소에 대해 알고 있다'에서는 오답으로 답한 경우가 훨씬 높은 비율로 나타나 충치예방의 으뜸인 불소에 대한 지식이 매우 낮게 나타났다. 2. 학년에 따른 구강보건 지식 및 행동과 잇솔질 횟수는 4학년과 5학년이 6학년보다 더 낮게 나타났고 이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 = 0.000, p < 0.005). 3. 구강보건지식은 구강보건행동점수가 높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고(p = 0.001), 구강보건행동은 잇솔질 횟수가 많을수록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p = 0.000).
교통수요분석시 기종점(O/D) 존의 집계수준과 네트워크의 구축수준이 어느 정도 균형(balance)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실제로는 불균형을 이루고 있는 경우가 있어 실제교통량과 예측교통량간의 차이가 발생하는 원인중의 하나로 간주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소규모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O/D존 수와 네트워크의 구축수준에 따른 통행수요의 변화를 살펴보고, 이를 통하여 O/D존수와 네트워크간의 균형(balance)문제를 검토해 보았다. 분석방법은 Sioux-Falls network를 대상으로 네트워크를 추가/삭제시키고, 그에 따라 O/D존의 수도 일정비율로 변화시켜 분석하였다. 분석된 자료를 검증척도인 RMSE와 F-검정을 통해 비교 분석한 결과, 네트워크 증가시에는 예상과는 달리, 네트워크 상세화에 대하여 O/D존수의 증가/감소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네트워크 집계(삭제)시에는 O/D존의 수도 역시 함께 감소시켜야 오차를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들 간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교통수요분석을 위하여 네트워크를 구축할 때, O/D존수(존의 크기)도 함께 고려해야 하며, 이들간에 균형(balance)이 이루어지도록 설계해야 함을 의미한다.
생물 발광 생산 균주, Escherichia coli DH5 RB1436를 이용하여 고형환경 시료에 대한 독성 방법을 개발하고 적용하였다. 토양과 균주의 비율은 1 : 4(w/v) 정도가 적절하였으며, 측정 방법의 간편성을 고려하여 가열 감량된 토양 첨가군 대신에 동일한 부피의 인산염 완충액 첨가군을 고형시료 독성의 대조군으로 정하였다. 토양측정망 시료중 대체적으로 오염원 농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그룹과 낮은 그룹의 독성은 각 43과 26%로 뚜렷한 차이를 나타내었다. 토양 그룹들의 $EC_{50}$는 범위가 $1.8{\sim}4.6\;g$으로 조사된 반면에, 댐저수지 퇴적물과 매립물들은 모두 0.22 g 보다 낮게 조사되었다. 상이한 고형환경 시료에 대해 뚜렷한 독성 차이를 나타낸 본 생물검정법은 다양한 환경 시료의 독성을 평가하는 유용한 방법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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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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