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격동에 발생하는 해면상 혈관종(cavernous hemangioma)은 매우 드문 양성종양이다. 환자는 3년 8개월 된 여아로서 내원 2개월 전 폐렴으로 입원하여 우연히 종격동 종양을 발견하였다. 단순 흉부 촬영상 좌측 전폐야에 걸쳐있는 비정상적인 음영이 있었으며 추가검사 후 수술적 절제를 시행하였다. 절제된 종괴는 약 15 $\times$ 10 cm크기의 해면상 혈관종으로 진단되었으며 수술 후 8일째 퇴원하여 이상소견 없이 외래 관찰중이다. 전 종격동에서 발생하여 좌측 전폐를 압박하고 있는 거대 해면상 혈관종을 수술 치험 하였기에 이를 보고하는바이다.
보존적 치료로 해결되지 않는 유미흉의 전통적인 수술적 치료방법은 우측 개흉술을 통한 흉관 결찰술이다. 저자들은 늑막외층 접근법을 이용한 새로운 흉관 결찰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이 수술의 장점은 통상적인 개흉술에 비해 환자에게 덜 침습적이며, 술후 새로운 흉관을 넣을 필요가 없고, 흉관을 찾기가 더 쉽다는 점이다. 저자들은 새로운 수술 방법으로 유미흉을 치험하였기에 문헌 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전신 마취 수술 중 저혈압의 발생은 다양한 합병증을 유발하며 이를 사전에 예측하여 대응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SHAP 모델을 통해 변수 선택을 진행하고, Transformer 모델을 이용해 저혈압 발생 여부를 예측함으로써 임상적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또한 기존 연구들과는 달리, 수술실에서 수집되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여 높은 범용성을 가진다. 비침습적 혈압 예측에서 RMSE 9.46, MAPE 4.4%를 달성하였고, 저혈압 여부를 예측에서는 저혈압 기준 F1-Score 0.75로 우수한 결과를 얻었다.
배경: 급성A형대동맥박리증의 급성기 수술은 지금까지 상행대동맥만 치환하는 것을 표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그러나 최근 수술 수기가 발달되어 대동맥궁치환술의 성적이 상행대동맥치환술과 별 차이가 없다는 보고가 늘고 있다. 이에 저자는 급성기의 대동맥궁치환술이 상행대동맥치환술에 비해 중단기 경과는 어떤지 알아보고자 했다. 대상 및 방법: 2002년부터 2006년까지 본원에서 수술 받은 25명의 급성A형대동맥박리증 환자를 분석했다. 이 중 12명에서 상행대동맥치환술을 시행했고 13명에서 대동맥궁치환술을 시행했는데 대동맥궁치환술을 받은 환자 중 5명은 말초에 스탠트 인조혈관을 삽입하였다. 수술 후 외래에 추적 가능한 환자는 19명이었는데 대동맥궁을 치환한 환자군은 두 명이 탈락되어 11명이고, 상행대동맥만 치환한 환자는 수술에서 생존한 8명이었다. 평균 추적일은 $756{\pm}373$일이었다. 수술 후 최근까지 외래에서 컴퓨터 단층 촬영으로 치환 말단의 대동맥을 관찰하였다. 결과: 수술 사망은 상행대동맥치환술군에서만 4명이 발생하여 전체 수술 사망률은 16%였다. 대동맥궁을 치환한 환자군에서는 추적한 11명 중 2명(18.1%)이 치환 원위부 대동맥 확대가 관찰되었는데 반해서, 상행대동맥만 치환한 환자군에서는 8명 중 5명(62.5%)이 관찰되었다. 대동맥궁치환과 함께 스탠트그래프트를 삽입한 환자 4명 중 한 명이 스텐트 직하방 하행대동맥 이하가 늘어나 흉복부대동맥치환술을 시행받았다. 결론: 대동맥궁치환술은 급성대동맥박리증에서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는 수술이다. 급성대동맥박리증의 수술은 대동맥궁치환술의 적극적인 적용이 만기 이차 수술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율동으로 돌아왔다. 결론: 혈중 BNP 농도의 증가는 심장 수술 후 심방세동 발생을 예측하는 데 유용한 인자이다. 심방세동 발생의 위험인자가 있는 경우 술 후 적극적으로 예방적 항부정맥제 사용을 고려해야 한다.많으며 한국산 연어 계군을 타 계군과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는 표식도 아직까지는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에서는 기생충에 관한 정보를 포함한 한국산 연어의 계군 분석에 대한 최근의 연구 결과에 관하여 마지막으로 언급하였다.산화됨과 동시에 출력 산소농도가 입력농도와 다시 같아질 때까지 소요된 구간이 산화시간이 된다._{35}$ 박막 내의 상대적으로 원자 밀도가 큰 기둥(Columnar)구조가 생성되고, 이 원자 밀도가 높은 기둥구조의 댕글링본드와 주입된 수소가 흡착하여 에너지대의 국재준위를 감소시키기 때문으로 판단된다.법으로 적합하다. 본 논문에서는 고차 shimming 을 통하여 불균일도를 개선하고, single shot 과 interleaving 을 적용한 multi-shot 나선주사영상 기법으로 $100{\times}100$에서 $256{\times}256$의 고해상도 영상을 얻어 고 자장에서 초고속영상기법으로 다양한 적용 가능성을 보였다. 연구에서 연구된 $[^{18}F]F_2$가스는 친핵성 치환반응으로 방사성동위원소를 도입하기 어려운 다양한 방사성의 약품개발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었으나 움직임 보정 후 영상을 이용하여 비교한 경우, 결합능 변화가 선조체 영역에서 국한되어 나타나며 그 유의성이 움직임 보정 전에 비하여 낮음을 알 수 있었다. 결론: 뇌활성화 과제 수행시에 동반되는 피험자의 머리 움직임에 의하여
목적 :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각막절삭량에 따른 안압변화와 수술 전 굴절이상도에 따른 수술 후 안압 변화에 대하여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법 : 라식 각막굴절교정수술을 받은 평균연령 $37.34{\pm}7.42$세, 성인 남녀 108명(남자 48명, 여자60명)을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자동굴절검사기, 비접촉형안압계, 엑시머레이저를 이용하여 굴절이상도, 안압, 각막절삭량을 측정하였으며, p<0.05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다고 판단하였다. 결과 : 각막굴절교정수술 전 안압은 남자가 $15.08{\pm}2.60mmHg$, 여자가 $14.16{\pm}2.67mmHg$로 남자가 여자보다 높게 나타났으며,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안압 감소량은 남자가 4.22mmHg, 여자가 3.61mmHg로 나타났다. 등가구면 굴절력은 각막굴절교정 수술 전 남자 $-3.89{\pm}2.17D$, 여자 $-4.45{\pm}2.92D$에서, 각막굴절교정 수술 후 남자 $-0.10{\pm}0.46D$, 여자$-0.04{\pm}0.46D$로 나타났다.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각막절삭량은 남자 $53.95{\mu}m$, 여자 $61.26{\mu}m$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으며, 각막절삭량과 안압의 감소량에는 유의한 상관성(r=0.2299, p<0.001)을 보였다. 성별로는 남자의 각막절삭량이 많아질수록 안압의 감소량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굴절이상도가 증가할수록 안압의 감소량도 커져 경도의 굴절이상도에서는 $3.04{\pm}2.18mmHg$, 중등도의 굴절이상에서는 $4.10{\pm}2.16mmHg$, 고도의 굴절이상도에서는 $4.65{\pm}3.29mmHg$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 각막굴절교정수술 후 비접촉식 안압계로 측정한 안압은 감소하는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안압측정은 녹내장 판단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안압 측정시 각막굴절교정수술 여부에 대한 사전설문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배경: 승모판막재건술이 승모판막치환술보다 술후 좌심실기능이 보다 향상될 수 있으며 또한 수술사망율과 인공판막에 관련된 합병즈인 혈전색전증, 심내막염 및 항응고제사용에 따른 출혈빈도는 낮다고 하였다. 방법: 1996년 1월부터 2000년 5월까지 승모판막폐쇄부전으로 진단된 환자 87례를 대상으로 재건술군 59례, 치환술군 28례로 나누어 비교분석하였다. 결과: 술전 환자들의 NYHA 기능분류, 흉부 X-선상 심흉곽의 비, 심초음파상 좌심실박출계수는 두 군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원인질환은 양군에서 퇴행성 병변이 가장 많았다. 체외순환시간은 재건술군에서 유의하게 길었으나 수술사망은 양군에서 없었다. 술후 NYHA 기능분류, 흉부 X-선상 심흉곽의 비는 향상되었으나 두 군간에 차이가 없었으며 술후 좌심실박출계수는 두 군에서 감소되었으나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결론: 이상의 결과로 승모판막폐쇄부전에 대하여 재건술이 치환술처럼 비교적 안전하게 시행될 수 있는 술식으로 사료된다.
회전근 개 부분 파열은 노화의 과정 중 생기는 무증상의 병변 또는 견관절 기능 장애의 잠재적인 원인으로 생각되었다. 발병 원인은 해부학적인 원인에 의한 충돌 또는 반복적 미세 외상 등이 원인으로 이해되고 있으며 병리생태에 관한 이해가 깊어지고 진단 기구, 즉 초음파나 자기공명영상, 관절경 등의 발달로 발생률이 과거에 비해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회전근 개부분 파열은 질환 자체보다 전층 파열로 진행하는 일종의 질환 스펙트럼(disease spectrum)의 개념으로 전층 파열에 비해 현재까지 발표된 연구 자료가 많지 않다. 즉 회전근 개 부종, 견봉과의 마찰로 생긴 염증성 건병증, 회전근 개 섬유화 및 부분 또는 전층 파열로 진행되는 회전근 개 병변의 스펙트럼의 일부로 간주되는 경우가 많다. 본 종설은 회전근 개 부분 파열의 진단, 파열 분류, 수술의 적응증 및 수술 방법과 그 결과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K14 환자는 유방암 수술, 방사선 치료, 피부이식 수술, 무릎 관절통의 기왕력이 있는 고령의 여성 호흡 곤란증 환자로서 문진과 진찰, 혈압, 비만도 측정, 임상병리, 흉부 X-선, 심전도와 심초음파, 폐기능 검사 등 체계적인 심폐기 질환의 진단 결과 비난증과 고혈압, 좌심실 비대, 만성 폐질환의 소견이 있어 심폐기능 모두에서 문제성이 발견되었다. 검사 결과들의 정밀한 판독법 및 장기-치료 관찰 결과를 임상문헌과 함께 고찰하였다.
저자들은 1977년부터 1986년까지 10년동안 서울대학병원 이비인후과에서 유년기성 비인강 혈관섬유종의 진단하에 치료받았던 27명의 환자에 대해 임상적 조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남녀비율은 전례에서 남성이었으며 연령은 9세∼22세의 분포를 보였고 16∼17세가 가장 많았다. 2) 주증상으로는 전례에서 비출혈을 동반하는 비폐색증을 보였으며 편측인 례가 7례였다. 3) 종양의 크기는 21례에서 비인강 및 비강내에 국한되어 있었고, 4례에서 익상상악와, 2례에서 두개내 침습을 보였다. 4) 종양의 혈액공급은 동측의 내상악동맥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27례, 동측의 상행인두동맥이 13례, 양측에서 이루어지는 경우가 9례 있었다. 5) 치료는 23례에서 수술적 요법을, 4례에서 방사선치료를 시행하였다. 수술적 요법 23례중 11례 에서 경반구개제거술(hemipalatal approach), 8례에서 경전구개제거술(transpalatal appoach), 2례에서 경전구개 및 경상악동제거술(transantral approach), 2례에서 외비절제술(lateral rhinotomy approach)에 의해서 종양을 적출하였다.
수술 중 저혈압 예측은 환자의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이다. 그러나 인간이 저혈압을 예측하는 것은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필요로 하며, 현재 연구되고 있는 예측 기술은 단일 정보를 활용하여 복합적인 원인을 반영하지 못하거나, 침습적으로 데이터를 획득하여 환자에게 불편함을 준다. 비침습적으로 수집한 데이터를 통한 저혈압 발생 예측에 대한 연구는 꾸준히 진행되어 왔으나, 기존 딥러닝을 이용한 접근방법으로는 정확도가 낮다. 본 논문에서는 그 원인을 1)데이터 전처리 2)데이터 불균형 3)기존 모델의 한계로 구분하고, 이를 해결 가능한 방안을 제시한다. 실험 결과 CNN*CNN에서 Focal Loss를 사용할 때, 가장 높은 성능을 내는 것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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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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