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상업화된 박테리오신인 나이신은 Listeria monocytogenes 및 Staphylococcus aureus와 같은 병원성 세균에 대해 강력한 항균 활성을 보인다. 본 연구에서는 시판되는 나이신 제품을 박테리오파지 SAP84와 함께 병용처리했을 때 S. aureus 억제에 대한 상승효과에 대하여 평가했다. S. aureus KCTC 3881 균주에 대해 나이신은 농도의존적으로 생균수를 감소시켰으며 18 IU/mL의 나이신은 대조구와 비교하여 6시간째에 4.03 Log CFU/mL의 균수가 감소된 반면, 동일 용량의 나이신이 박테리오파지 SAP84 (0.1 MOI)와 병용처리 되었을 때 5.54 Log CFU/mL의 생균수 감소가 관찰되었다. 또한 나이신과 SAP84의 조합은 양상추에서 S. aureus 균주를 효과적으로 제어하는데 성공적으로 적용되었다.
시중에 유통 중인 브랜드 돈육의 품질 특성을 조사하기 위해 3개 브랜드[대조구(LY×D), 브랜드 A(LY×D, 생균제 급여, 무항생제), 브랜드 B(재래돼지×멧돼지, 맥강과 한약재 급여)] 등심육을 구매하여 물리화학적 및 관능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조지방 함량은 브랜드 A가 브랜드 B에 비해 유의적으로 낮게 나타났다(P<0.05). 조회분 함량은 대조구>브랜드 A>B 순이었으며(P<0.05), 조단백질 함량은 브랜드 A>B>대조구 순으로 나타났다(P<0.05). 등심의 pH는 브랜드 B가 대조구와 브랜드 A에 비해 높았다(P<0.05). 가열감량은 브랜드 A가 대조구에 비해 낮았으며(P<0.05), 반면에 육의 명도는 브랜드 B가 대조구와 브랜드 A에 비해 낮았다(P<0.05). 조직적 특성 중 육의 탄력성은 브랜드 A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P<0.05). 포화지방산 함량은 브랜드 A가 가장 높았고(P<0.05), 반면에 불포화지방산, 필수지방산, 불포화지방산/포화지방산, 필수지방산/포화지방산 및 필수지방산/불포화지방산 비율은 브랜드 B가 가장 높았다(P<0.05). Glutamic acid, valine 및 Iosleucine 함량은 브랜드 B가 브랜드 A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P<0.05). 필수아미노산 함량의 경우 브랜드 B>대조구>브랜드 A 순이었다(P<0.05). Aspartic acid, alanine, tyrosine, phenylalanine, serine 및 glycine 함량은 브랜드 A가 대조구와 브랜드 B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P<0.05). Lysine, histidine 및 arginine 함량은 브랜드 B가 대조구와 브랜드 A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P<0.05). 관능검사 결과, 육의 풍미, 색 및 기호성은 재래돼지×멧돼지 교잡하여 맥강과 한약재를 급여한 브랜드 B가 가장 좋은 것으로 평가되었다(P<0.05).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볼 때 재래돼지×멧돼지 교잡하여 맥강과 한약재를 급여한 브랜드 B가 대조구와 브랜드 A에 비해 육의 명도 및 탄력성을 제외한 대부분의 분석 항목에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목적 : 암환자에서 방사선치료에 의한 면역기능의 저하에 대해서는 많은 보고가 되어 있다. 저자들은 방사선치료부위중 비교적 활동성 골수를 많이 포함하고 있는 흥부 및 골반강조사 직후 어느정도 면역력의 저하가 오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대상 및 방법 : 1995년 1월부터 1995년 4월까지 등록된 61 명의 환자중 48 명을 대상으로 분석 하였다. 이중 흉부(조사문, >$150cm^2$)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환자는 29명이었고 전골반강부에 방사선치료를 시행한 환자는 19명 이었다. 연령분포는 36세에서 73세 였으며 평균 및 중간값 모두 57세 였으며 남녀비는 1.3(27/21)이었다. 환자의 면역기능의 지표는 말초혈액검사에서 전혈구 및 감별혈구계산(CBC with D/C), 간기능검사, 신장기능검사 및 림프구아형검사(CD3, CD4, CD8, CDl6, CD56, CDl9)를 시행 하였으며, 검사시기는 방사선치료 직전과 4500 cGy - 5000 cGy 선량에서 동일 검사를 반복시행 하였으며, 1980cGy에서는 전혈구 및 감별혈구계산만 시행하였다. 결과 : 전체환자의 치료전 백혈구 총수는 7017이었으며 방사선치료직후 평균 4470으로 감소하였다(p=0.0000). 감별혈구계산에서는, 림프구수는 평균 2047 에서 537 로(p=0.0000) 로 감소하였고, 호중구, 호염구세포의 절대수도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나, 단핵세포는 변화가 없었으며, 호산구세포는 오히려 방사선치료후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인 의의는 없었다. 림프구아형에 대한 검사결과는, 모든아형의 절대수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CD4/CD8비는 치료전 평균 1.09에서 0.99로 감소 하였으나 통계적인 유의성은 없었다. 전체 림프구에 대한 비율의 변화를 보면, B림프구(CD 19)는 감소하였으나, 그외 아형의 비율은 방사선치료후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 혈청면역글로불린은 초기 Ig, G, Ig A, Ig M 모두 정상값보다 눌은 수치였으며, 방사선치료에 따른 변화는 Ig M에서만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감소를 보였으며, Ig G, A는유의한 변화가 없었다. 결론 : 흉부나 골반강부위의 방사선치료는 림프구의 급격한 저하를 초래하는 반면 단핵구등은 비교적 잘 유지 되었으며, 호산구는 오히려 증가 됨을 알수 있었으나, 인체의 면역과의 관계를 설명하기 위해서는 림프구의 기능변화가 함께 연구 되어져야 하겠다.
본 연구의 목적은 복합레진을 이용한 비우식성 치경부 5급 병소 수복에 있어서, 3가지 다른 접착제를, 유지구를 부여한 치아와 부여하지 않은 치아에 적용하였을 때의 임상적인 효능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함이다. 총 150개의 치아를 각각 25개씩 6개의 군으로 나누었다. A군 : Scotchbond Multi-Purpose (SBMP, 3M ESPE, St. Paul, MN, USA, 4세대 접착제)를 사용하고 유지구를 부여하지 않음. B군 : SBMP 를 사용하고 유지구를 부여. C군 : BC Plus (Vericom Co., Anyang, Gyeonggido, Korea, 5 세대 접착제)를 사용하고 유지구를 부여하지 않음. D군 : BC Plus를 사용하고 유지구를 부여. E군 : Adper Prompt (3M ESPE, Seefeld, Germany, 6 세대 접착제)를 사용하고 유지구를 부여하지 않음. F군 : Adper Prompt를 사용하고 유지구를 부여. 모든 치아는 복합레진인 Denfil (Vericom Co., Anyang, Gyeonggido, Korea) 을 이용하여 충전하였다. 수복 직후와 수복 6 개월 후에 modified USPHS (United States Public Health Service) criteria에 따라 수복물을 임상적으로 평가하였다. 추가적으로 임상사진을 촬영하였으며, 에폭시 레진을 이용하여 복제한 후 주사전자현미경을 이용하여 이를 관찰하였다. 6개월 후 관찰 결과, alpha rating의 수가 각 실험군마다 동일하지는 않았지만, 통계적으로는 3가지의 접착제간에 유의할만한 차이는 없었고, 기계적인 유지구를 부여한 군과 부여하지 않은 군 간에도 유의할만한 차이는 없었다 (p < 0.05). 그러나 6개월의 관찰 기간은 일반적으로 기대되는 레진의 수명보다 짧기 때문에, 각 실험군 간의 차이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추후 더 오랜 기간의 관찰이 요구 된다.
소백산지역 달밭재-비로봉 능선부(해발 770-1,410m)의 삼림군집구조를 조사하기 위하여 해발고에 따라 20m$\times$25m 조사구 20개를 설치한 후 흉고직경 1cm 이상의 교목층을 대상으로 조사하였다. 능선부 전체의 군집형은 소나무우점군집과 신갈나무우점군집이었으며, 수종별 중요치에 의하여 cluster 분석한 결과 소나무군집, 소나무-신갈나무군집, 신갈나무군집, 신갈나무-활엽수군집 등의 4개 군집으로 구분할 수 있었다. 소나무군집의 우점종인 소나무, 소나무-신갈나무군집의 우점종과 준우점종인 소나무와 신갈나무, 신갈나무군집의 우점종인 신갈나무의 교목하층 중요치가 비교적 높게 나타남으로써 상당기간 현 상태의 삼림군집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되었다. 신갈나무군집의 경우 교목상층에서 비교적 중요치가 높은 소나무가 교목하층에서는 출현하지 않음으로써 신갈나무의 우점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추정되었다. 교목층 전체의 종다양도는 신갈나무-활엽수군집 0.7136, 소나무-신갈나무군집 0.6850, 소나무군집 0.6791, 신갈나무군집 0.5296의 순으로 높았다. 조사구별 중요치에 의하여 주요 수종간 종간상관을 분석한 결과 소나무는 쇠물푸레나무와 유의적인 정의 상관을 보였으며, 신갈나무, 자작나무, 피나무 등과는 유의적인 부의 상관을 보였다. 신갈나무는 쇠물푸레나무와 유의적인 부의 상관을 보였다.
주어진 이진영상 안에 존재하는 객체를 인식하기 위해서는 영상분할과 패턴정합 과정을 거친다. 영상 내의 이진 객체들이 서로 분리되었다는 조건 하에서는 면적, 경계선의 길이, 또는 그들 사이의 비례 등과 같은 대상 전체의 특징을 기술하는 전역적 특징을 이용해서 객체를 인식할 수 있지만 객체들이 서로에 의해 부분적으로 가리어져 있으면 전역적 특징은 사용될 수 없고 점, 선분 등 객체의 부분을 기술하는 국지적 특징들을 이용해서 인식해야 한다. 본 논문에서는 모델의 경계선상의 곡률이 큰 점들을 추출하여 특징점으로 삼고, 그 가운데 두 점을 택하여 하나의 국지적 특징으로 사용한다. 또한 모델과 입력영상에서 각기 추출된 국지적 특징들을 비교하여 정합함으로써 부분적으로 가려진 객체를 인식하는 방법을 제안하고 있다. 특징점의 쌍으로 표현되는 국지적 특징을 서로 비교함에 있어서 두 점간의 거리와 양 특징점에서의 그래디언트 벡터의 사이 각을 일치시키는데 필요한 탄성변형 에너지를 이용하여 국지적 특징 사이의 유사도를 정의한다. 인식대상 객체 상의 한 특징점의 레이블을 다른 특징점의 레이블들이 얼마나 지지하는 지를 계산함으로써 부분적으로 가려진 객체를 안정적으로 인식하는 방법을 제안한다. Kimia-25 데이터에 대한 실험 결과 최대 클리크 알고리즘의 4.5배의 속도로 동일한 인식률을 얻음을 보였다.
1980년 10월부터 1995년 5월까지 대동맥근 치환을 받은 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inclusion technique(IT)과 open technique(OT)의 수술성적을 비교하였다 대동맥근 치환술의 원인으로 W군에서는 대동맥륜확장을 동반할 상3n대동맥 동맥류가 20례, 대동맥박리가 8례, 그리고 인공판막심내막염이 1례였다. 07군에서는 대동맥륜 가성동맥류가 1례 있었다. 수술방법으로 Bentall등이 기술한 방 확장이 9례, 대동맥박리가 14례, 상행대동맥 법 또: 약가 변형된 방법을 사용하였다. 수술사망은 W군에서 패혈증과 심실부정 맥으로 각각 1례가 사망하 o3고 07구에서는 출혈로 1례가 사망하였다. 만기합병증은 W군에서 8례 발생하였으며 Of군에서 2례 발생하다. 마기사망은 W군에서 7례,07군에서 1례 발생하였다. 12개월 event free는 W군과 07군에서 각각 87% 와 85%, 24개월 생존률은 각각 87% 와 95%로 W군이 24개월생존률이 약간 높았으나 두 군 간에 통계학적 이 유의성은 없었다. nan으로 대동맥륜확장을 동반한 상행대동맥류나 대동맥박리에서 composite valve를 이용한 대동맥근 치 화술으 마조할 만한 단기 수술결과를 보여주었으나 inclusionfwrap technique과 ope technique간에 통계학적으로 의미있는 차이는 발견할 수 없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prothesis와 관련된 만기 합병증의 빈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수술 후 추적관찰에 대한 노력이 장기생존에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입도분포가 다양한 입자크기로 이루어져 있는 지반은 일반적으로 지반의 강도가 좋다. 입도분포가 다양하지 않음에도 충분한 지지력을 가지고 있는 지반이 더러 있는데, 이러한 지반의 특징은 Gap 입도로 분포되어 있다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유추하여보면 입자의 크기가 다양하지 않더라도 적절한 입도의 배치를 통해 강한 지반이 조성될 수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임의로 조성한 Gap 입도시료와 well, uniform 입도시료와의 내부마찰각의 변화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큰 입자와 작은 입자 크기의 비율에 따라서 시료를 조성한 후 직접전단시험을 수행하여 지반의 강도정수를 구하고 결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시료의 입자크기비와 내부마찰각을 연관시킬 수 있었으며 입도의 분포가 Gap이라고 하더라도 주어진 조건에서 가장 큰 입자 크기비를 가지고 있는 시료가 다양한 입도분포의 시료보다 큰 마찰력을 가질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중간입자크기를 가지고 있는 시료로 조성한 uniform시료보다도 같은 입자 크기의 Gap 입도 시료가 더 큰 강도를 지니고 있었다. 비교적 간단한 입도의 조정만으로도 대상 지반의 강도를 추가적으로 증대시킬 수 있는 공법개발의 기초를 확립하였다.
수입생우인 Hereford, Angus, Murray Grey, Cross breed (Hereford$\times$Angus)의 채끝을 채취하여 도축 후 0$\pm$1$^{\circ}C$에서 7일간 숙성 후 이화학적 특성을 비교하였다. 수입우 품종별 일반성분 분석결과 수분은 교잡종이 71.8%로 가장 높았으며, Hurray Grey종이 69.1%로 가장 낮았다 (p<0.05). 단백질과 지방은 품종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회분은 Hurray Grey종이 가장 높았고, Angus종이 가장 낮았다(p<0.05). 물리적 특성 중 pH와 지방경도는 품종간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p>0.05), 보수성은 Hurray Grey종이 가장 높았고, 전단력은 Angus종이 가장 높았으며, Hereford와 Murray Grey종이 가장 낮았다(p<0.05). 가열감량은 Murray Grey종이 가장 낮았으며, 나머지 품종들 간에는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p>0.05). 수입우의 육색 및 관능검사 결과는 품종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p>0.05). 본 연구결과 수입우 품종간 일부 조사항목을 제외하고는 육질에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따라서 국내 수입 생우의 국내비육 후 소비자의 선호도 등, 보다 폭 넓은 연구가 필요하며, 아울러 한우와 동일한 사육프로그램에 의해 사육하여 한우와 수입 생우간 육량 및 육질에 대하여 포괄적인 비교연구가 필요하다 하겠다.
일반적으로 지반의 강도가 강한 지반은 입도분포가 양호하다고 예상할 수 있다. 그러나 Gap입도로 이루어진 지반으로 입도분포가 불량하더라도 지반의 강도가 강한 경우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이와 같은 사실에 근거하여 인위적으로 조성한 Gap 입도시료와 입도분포가 균일한 시료, 양호한 시료를 직접전단시험을 통하여 지반의 강도정수를 구하고 이를 비교 분석하였다. 또한 13mm 골재와 19mm 골재를 이용한 평판재하시험으로 확대 적용하여 현장 적용성과 입도에 따른 강도 변화의 재현성을 확인하였다. 실험 결과 입자크기비와 내부마찰각이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 할 수 있었고, 특정한 입자 크기비의 범위에서 전단저항각이 상당히 커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평판재하시험으로 극한지지력을 산정한 결과 입도조정법이 강도증가율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위의 직접전단 시험을 통한 시험적 검증과 평판재하시험을 통한 재현성 확인을 통해 입도분포가 좋지 않음에도 간단한 입도 조정만으로 지반의 강도 증진을 유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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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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