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붉은 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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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티셔츠’의 사회적 의미에 관한 연구

  • 이지원;김진구
    • 복식문화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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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복식문화학회 2003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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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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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2002년 한국과 일본에서 공동으로 개최한 FIFA 2002 KOREAㆍJAPAN WORLD CUP 대회가 막을 내렸다. 2002년 6월의 한국은 붉은 티셔츠의 강렬한 색상만큼이나 흥분과 열광의 도가니였다. 세계인들은 한국 축구의 4강 진출이라는 신화창조에 놀랐고, 붉은 악마로 분한 700백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질서정연한 거리응원에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지난 FIFA 2002 KOREAㆍJAPAN WORLD CUP 대회를 매스컴을 통해 접한 세계인들은 자국의 선수들을 응원하면서 붉은 색의 상의를 착용한 한국인들을 지켜보며, 붉은 색을 한국인을 상징하는 색상으로 새롭게 인식하였을지도 모른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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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termination of Cadmium Ions by Designing an Optode Based on Immobilization of Dithizone on a Triacetylecelluose Membrane in Polluted Soil and Water Samples

  • Tavallali, Hossein;Kazempourfard, Fatemeh
    • 대한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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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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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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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카드뮴이온 검출을 위한 optode를 triacetylecelluose 막에 있어 dithizone을 고정에 의하여 디자인 되었다. Optode 막이 카드뮴을 포함하는 611 nm 에서 흡수 변화가 가능한 실제시료에 도입 되었을 때 녹색에서 붉은 색으로 색 변화가 일어났다. $Cd^{2+}$ 이온 검출은 검출한계가 0.025 ${\mu}g\;ml^{-1}$ (25 ng $ml^{-1}$)이고 0.3-3 ${\mu}g\;ml^{-1}$ (2.67-26.67 ${\mu}M$)범위에서 가능하였다. Optode의 반응 시간은 $Cd^{2+}$ 이온에 의존하여 15분 안 에서 일어 났다. 다른 간섭종의 효과에 대해 시험되었고 좋은 선택성을 보였다. 제안된 optode를 사용하 여 오염된 토양과 물시료에서 $Cd^{2+}$ 이온의 검출 결과는 잘 확립된 원자흡수법과 동등하게 얻을 수 있었다.

면역크로마토그래피법을 이용한 B형간염 진단용 kit의 개발 (Development of Diagnostic kit for Hepatitis B Susrface Antigen using Immunochromatographic Assay Method)

  • 신형순;신광순;정홍근;허태련
    • KSBB Jour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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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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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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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면역크로마토그래피 진단방법을 이용하는 B형간염 스크리닝 kit를 개발하기 위하여 두가지의 항체를 이용하였다. 표식자항체로 사용된 것은 단세포군항체 anti-HBs이고 포획항체는 goat anti-HBs 인데 포획항체는 니트로셀룰로즈 막에 고정되고 표식자항체는 금 입자에 결합된다. 혈청 검체를 well에 가하면 유리섬유 표면에 건조상태로 침착되어 있던 conjugate가 활성화되어 검체중의 HBsAg와 결합한다. 검체를 가한 지 5분 후 검사결과가 나타나는데 HBsAg와 conjugate가 결합된 복합체가 니트로셀롤로즈 막의 하단부에 붉은 색 선으로 나타난다. 본 kit의 검출한계는 표준 HBs-Ag 용액을 사용하여 시험하였을 때 2 ng/ml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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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머리 오목눈이 (Paradoxornis webbiana)의 정자변태 과정 중 정자형성세포의 미세구조 (Fine Structure of the Spermatogenic Cells during the Spermiogenesis of Paradoxornis webbiana)

  • 이정훈;함규황
    • Applied Microsc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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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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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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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본 연구는 붉은머리오목눈이(Paradoxornis webbiana)의 정자변태 과정을 알아보기 위하여 전자현미경으로 세포분화 단계에 따른 세포구조물의 특징을 기초로 하여 관찰한 결과 정자변태의 전과정을 10단계로 나타내었다. 염색질의 변화는 골지기에서 균질한 섬유상의 형태가 두모기에서는 서서히 응축하여 첨체기에 막대상으로 응축되고 성숙기에 이르러 더욱 응축되고, 균질화되어 완전한 핵을 형성하였다. 꼬리의 형성시기는 초기 골지단계에서 시작하여 성숙후기에 완료되었다. 축사는 9+2구조이며, 미토콘드리아 다발은 2개가 1조를 이루어 축사를 중심으로 $15^{\circ}$ 각도로 규칙적으로 배열되어 있었다. 그리고 microtubules들이 미토콘드리아 외막을 둘러싸고 있었다 정자의 파동막의 형태는 S자형으로 정자원형질막을 둘러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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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 기법 규명을 위한 칠도막의 현미경 관찰 (Observation by the Microscopic Analysis of Lacquer Layer for Identification of Lacquer-ware Function)

  • 김수철;이광희
    • Journal of the Korean Wood Science and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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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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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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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본 연구에서는 고대 칠 기법을 규명하기 위하여 4가지 그룹의 표준칠편을 제작하여 광학현미경(투광, 낙사광, 편광)을 이용한 관찰을 실시하였다. 그룹 I 은 투명한 적갈색을 띠며 일부 층의 구분이 불명확하였고 연마가 된 층은 구분이 쉽게 되었다. 그룹 II는 대부분 투명 황갈색을 띠며 목재표면에 먼저 흑색안료를 메운 후 칠한 칠층과 흑색안료를 혼합하여 칠 한 칠층은 구분이 가능하였다. 그룹 III은 칠이 경화되는 과정에서 상층 부분이 먼저 막을 형성하고 내부는 칠과 불포화지방산이 산화 건조되어 상층의 칠층이 분리되어 관찰되었다. 그룹 IV의 칠도 막은 편광에서 관찰시 철 성분이 검은색과 붉은색으로 혼합되어 보이며 토분은 실리카 결정이 빛의 반사에 의하여 구분되어 졌다. 또한 석간주 칠층은 붉은색을 띠고 주칠과 석간주가 혼합된 칠은 윗부분과 아랫부분이 짙은 붉은 색을 띠며 가운데는 밝은 붉은색으로 구분되어 졌다.

Purple Membrane과 Red Membrane에서 마취제에 의한 분광학적 측정 (Measurement of Photospetroscpopies by Anesthetics in Purple Membrane and Red Membrane)

  • 김기준;정형학;김주한;송희준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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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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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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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전신마취제의 잉여 몰부피는 Halobacteriun Halobium에서 추출분리된 Purple membrane과 Red membrane에서 vesicle의 현탁액에서 $25^{\circ}C$ 잉여부피 dilatometer로 측정되었다. 우리의 연구에 의해 전신마취제인 Propofol은 잉여몰부피와 상관 관계가 있는 것으로 밝혔다. Halobacteriun Halobium에서 비중 차이에 의해 추출 분리된 Purple membrane과 Red membrane의 잉여몰 부피는 vesicle의 아미노산과 지질의 영향이다. 이들은 잉여 몰부피 dilatometer로 잉여 몰 부피를 측정되었으며, 흡광세기는 280 nm 330 nm 에서 연구되었다. Purple membrane과 Red membrane이 Propofol에 의한 입자크기 분석, 상대적 혼탁도가 기계적 특성을 위해 연구되었다. 확산 교환에 의한 점성 중합체 용액의 입자 크기 분석은 측정에 의한 중요한 단계이다. Propofol이 vesicle에서 재구성된 시료들 중에서, 특히 PM+RM+Propofol의 잉여 몰 부피가 PM, RM의 잉여 몰 부피보다 가장 크게 측정되었다.

콩에 포함된 비배당체 다이드제인과 제니스테인의 회수 (Recovery of Aglycone of Daidzein and Genistein in Soybeans)

  • 이광진;김룡매;김영식;노경호
    • Korean Chemical Engineering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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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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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4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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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60% 수용성 에탄올 이용하여 대두콩(정선, 한국), 다원콩(수원, 한국), 작두콩(홍성, 한국), 대두콩(길림, 중국), 검정콩(길림, 중국), 붉은 강낭콩(길림, 중국), 대두콩(캘리포니아, 미국)에 포함된 이소플라본을 추출하였다. 본 연구에서의 전처리 단계는 교반추출, 여과, 농축, 원심분리, 막분리로 구성되었다. HPLC 분석은 $C_{18}$ 칼럼을 사용하였고, 이동상 조성은 A는 물/아세트산, 99.9/0.1 vol%, B는 아세토니트릴/아세트산, 99.9/0.1 vol%이며, A/B를 85/15-65/35 vol%로 50분 동안 선형적으로 변화시켰다. 이 중에서 한국산, 중국산, 미국산 대두콩에서 4개의 이소플라본(다이드진, 제니스틴, 다이드제인, 제니스테인)의 추출량은 각각 1,374.09, 1604.53, $2257.41{\mu}g/g$이었다. 또한, 비배당체 이소플라본인 다이드제인과 제니스테인의 추출량은 미국산 대두콩에 $144.06{\mu}g/g$으로 실험한 7개 콩 중에서 가장 많이 포함되었다.

털부처꽃의 지피용 생산에 영향을 미치는 몇가지 요인 (Several Factors Affecting Cultivation of Lythrum salicaria L. as Ground-cover Plants)

  • 연수호;이상인;정미진;조주성;이철희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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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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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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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털부처꽃(Lythrum salicaria L.)은 예로부터 발효해서 술로 마시고, 잎은 채소로 식용하며, 식중독 치료 및 설사를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 중국, 아프리카, 유럽, 북아메리카 등의 습한 지역에 분포하며, 7~8월에 취산꽃차례로 붉은 자주색의 꽃이 핀다. 본 연구는 털부처꽃을 지피용 소재로 개발하기 위한 최적의 재배기술을 확립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재배방법의 확립을 위하여 2019년 4월 27일에 파종하여 생산된 유묘를 7월 4일에 정식하여 9월 24일까지 12주 동안 재배하였다. 공통 조건은 3치 비닐 포트에 원예상토를 충진하고, 200구 트레이에 셀당 1립씩 파종하여 생산된 1셀 묘를 정식하였으며, 추비, 차광, 적심 등은 처리하지 않았다. 추비 실험은 hyponex 하이그레이드(N-P-K, 7-10-6)를 0, 500, 1000, 2000mg·L-1를 4주간 간격으로 총 3회 엽면시비 하였다. 차광 정도 실험은 0, 35, 55, 75% 차광막을 이용하였으며, 적심은 무적심과 4주차에 1회 적심처리 하였다. 연구의 결과, 털부처꽃은 추비 농도가 증가할수록, 생육이 감소하는 결과를 보였다. 차광처리 별로는 무차광 조건에서 생육이 가장 왕성한 결과를 보였고, 광량의 부족은 전반적으로 생육을 억제하는 경향이었다. 적심 처리는 줄기 신장을 크게 억제하였으며, 측지수를 증가시키는 결과를 보였다. 엽수는 무처리와 비교하였을 때 유의적인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털부처꽃은 적심을 하는 것이 효과적인 것을 알 수 있었으며, 적심 시기에 관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추비처리는 털부처꽃의 생육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므로 처리하지 않고, 무차광 조건에서 재배하는 것이 전반적인 생육에 유리하였다. 또한 도장이 잘되는 식물임으로 적심처리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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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만선의 '산림경제(山林經濟)'에서 본 조경식물 재배(종수법(種樹法))와 가꾸기(양화법(養花法)) (A Study on the Planting and Cultivate of Hong Man-Seon(1643~1715)'s 'Salimkyungjae (山林經濟, The Economy of Forest)')

  • 신상섭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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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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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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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우리나라 최초의 농업과학기술 종합교본으로 평가되고 있는 홍만선(洪萬選 : 1643~1715년)의 편저, '산림경제'를 대상으로 추적한 조경 식물 관련 재배(종수(種樹))와 가꾸기(양화(養花))에 대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산림'은 벼슬하지 않고 초야에 묻혀 즐기는 것이고, '산림경제'는 의향에 따라 꽃과 나무를 심고 새와 물고기를 기르는 것인데, 10년 계획으로 알맞은 나무를 심으면 봄에는 꽃을 볼 수 있고 여름에는 그늘을 즐길 수 있으며, 가을에는 열매를 먹을 수 있고 자산을 늘리는 방법임을 역설하고 있다. 특히, 꽃과 나무를 가꾸고 재배하기 위해서는 생태적인 특성을 잘 이해해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둘째, 조선시대에 등장하는 식물의 출현 종은 초기에 비해 중기 이후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한데, '산림경제'에서 그 증가 경향을 추적할 수 있으며, 여기에 기술된 52종의 성상은 교목 31종, 관목 8종, 기타 3종, 초본 10종으로 분석되어 교목의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28종에 이르는 유실수 등 이용후생의 경향이 표출된다. 셋째, 식목 길일은 음력으로 정월이 가장 좋고(상시(上時)) 2월이 차선이며 3월이 가장 나쁜 시기(하시(下時))임을 제시하였다. 한편, 이식에는 숙토를 많이 붙여 분 뜨기 하고, 남쪽 가지를 원래 방향에 맞춰 심으며, 묻혔던 높이만큼 복토하여 버팀목을 세워야 함을 설명하였다. 또한, 1치 정도 깊이로 씨를 심으면 새순이 잘 나고, 꺾꽂이는 3월 상순에 손가락 굵기 만한 것을 골라 5치 길이로 심는 것이 좋다 하였다. 접붙이기는 싹이 틀 때가 좋고, 과일나무를 접붙일 때 남쪽으로 뻗은 가지를 쓰면 열매가 많이 달리며, 정월에 곁가지들을 전정하면 힘이 갈리지 않고 열매가 탐스러우며 굵어진다 하였다. 특히, 식재 적기를 음력 정월로 기술하고 있는 점을 감안할 때 오늘날 식재 적기 판단에 중요한 시사점을 준다 하겠다. 넷째, 꽃나무 가꾸기와 관련하여 분재는 정월이나 2월 거름흙을 주고 옮겨 심거나 씨를 뿌리는데, 꽃망울이 맺히면 거름 물을 주어 3~4월에 분을 올리는 것을 권장하였다. 말똥을 물에 섞어 꽃나무에 주면 일찍 꽃이 피고, 붉은 꽃을 희게 하려면 유황 연기를 이용하며, 화분은 반음지에 벽돌로 괴어 주는 것이 좋고, 석류 치자 동백 사계화 등은 꽃이 진 뒤 흙에 묻어주는 것이 좋다하였다. 꽃나무는 담 밑에 심으면 가지가 집 쪽으로 기울어지므로 자주 돌려놓아야 하고, 햇볕이 잘 드는 움 속에 씨앗을 갈무리하는데 출입구 겸 환기구를 남쪽으로 내서 화분 관리에 편하도록 해야 한다 하였다. 다섯째, 정월 초하룻날 닭이 울 때 횃불로 과수나무를 그을리면 잠복중인 벌레를 살충할 수 있고, 청명일 새벽에 볏짚을 매달아두면 모충(毛蟲)이 잠복소에 유인되며, 과수에 발생한 벌레는 유황가루로 구멍을 막아 질식시키거나 유황불로 훈연하는 방제법을 제시하고 있다. 한편, 토양조건과 관련하여 비옥토의 중요성을 언급하면서 건강한 식물을 키울 수 있고 병충해를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임을 제시하고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회혼례도첩》 속 등장인물의 복식 고찰 (Analysis of Clothing in a Painting Album of a 60th Wedding Anniversary Feast in the Collection of the National Museum of Korea)

  • 이은주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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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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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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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회혼례도첩》(덕수6375)에 묘사된 남녀 등장인물의 복식을 분석하고 《회혼례도첩》의 제작 시기를 추정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주인공 노신랑은 <전안례도>와 <교배례도>에서는 평소 관원으로 착용하던 흑단령을 착용하였다. 그 외 <헌수례도>와 <접빈도>, <중뢰연도>에서는 패영 없는 자립에 옥색 포, 홍색 세조대를 둘렀다. 기럭아범은 자립에 귀 옆에 묶은 패영을 달고 흉배를 부착한 무문 흑단령을 착용하였다. 성인 남자 자손과 하객들은 도포 등 당시의 대표적인 포 종류를 착용하였는데 특히 무관으로 추정되는 인물들은 철릭, 직령을 착용하고 붉은 색 띠와 청색 계통의 띠를 신분에 맞추어 착용하였다. 징씨(徵氏) 등 안내자는 중치막과 홍단령을 착용하였으며 어린 동자들과 시동(侍童)은 중치막을 착용하였다. 술을 따르고 음식을 나르는 총각들은 땋은 머리에 소창의(小氅衣)를 입고 성인들은 전립(氈笠)에 소창의를 착용하였다. 군영 소속의 세악수들은 소색 소창의에 흑색 전복, 그리고 허리에 남색 포대 등 군복을 착용하였다. 둘째, 노신부는 <교배례도>에서는 거두미와 초록원삼 차림을 하였고 <헌수연도>에서는 남치마·옥색저고리 차림이 확인되었다. 여자 자손들은 어여머리에 비녀와 반자, 진주댕기 등의 칠보장식을 하였고 다양한 색상의 저고리에 남색과 홍색, 옥색 등의 치마를 입었다. 남치마에 초록 장옷을 입은 부인도 확인되었다. 홍치마에 초록색 회장저고리를 입은 <교배례도>의 동녀(童女) 4명은 낭자머리에 비녀 꽂고 도다익 댕기를 길게 드리웠으며 칠보족두리를 썼다. 비자(婢子)들은 어여머리에 가리마를 썼으며 양반 부인들과 유사한 치마·저고리를 착용하였으나 색상이 연했고 치마의 길이가 짧았으며 치마의 부풀림 정도가 약하였다. 기녀는 양반 부인과 비슷한 모습이었으나 색상이 덜 화려하였으며 어여머리에는 칠보장식이 없었다. 셋째, 주인공의 자립 착용, 철릭과 직령을 입은 하객들, 군영 소속 세악수 참여 등에 근거하여 회혼례의 주인공이 병조나 군영과 관련된 인물이었을 가능성을 제시하였으며 군영 악대의 전복의 소매 길이와 잠화 사용, 어여머리의 형태와 댕기, 저고리의 길이와 치마의 부풀린 형태 등에 근거하여 《회혼례도첩》의 제작 시기를 1760년대~1780년대로 추정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