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의 사육규모가 커짐에 따라 농가에서 암소의 번식관리는 더욱 어려워지게 되었으며 이를 효율적으로 조절하고자 다양한 발정제어 처리에 따라 수태시켰으며 이에 따라 임신한 한우번식우의 분만내역과 다음번 번식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수행하였다. 1) 발정유기 방법별분만율은 PeGF$_2$$\alpha$구에서 73%(73/100), PRID구에서 73.3%(22/30), CIDR구에서 76.6%(23/30), GnRH-PGF$_2$$\alpha$-GnRH 처리구에서 81%(81/100)였으며 전체적으로 76.5%(199/260)로 나타났다. 2) 생시체중은 자연발정구에서 암송아지는 23.9kg, 수송아지는 26.2kg인 반면에 발정유기구에서는 암송아지는 24kg, 수송아지는 24.9kg으로써 거의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4개월령 체중에 있어서도 자연발정구에서 암송아지 72kg, 수송아지 75kg인 반면에 발정유기구에서는 암송아지 75.6kg, 수송아지 78.3kg으로 발육상에 차이가 없었다. 3) 송아지 육성율은 자연발정구에서 86.5%(251/290)이었으며, 발정유기구에서는 87.0% (175/201)로써 유사한 경향을 나타내었으나 농가의 사육경험에 따라 6년 이상에서는 84.0% (105/125)였고, 10년 이상에서 88.4%(146/165) 로써 사육 경험이 많을수록 우수하였다. 4) 분만후 발정재귀일수는 대조구에서 80.7일, PGF$_2$$\alpha$구에서 92.3일, PRID구에서 78.5일, CIDR구에서 64.5일, GnRH-PGF$_2$$\alpha$-GnRH 처리구에서 65.6일로 나타났고 분만 후 수태일수는 대조구에서 137.1일, PGF$_2$$\alpha$구에서 147.6일. PRID구에서 141.3일, CIDR구에서 116.6일, GnRH-PGF$_2$$\alpha$-GnRH 처리구에서 118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체외수정란에서 유래한 한우 송아지의 생존에 미치는 각종 요인들에 대하여 분석하여 체외수정란을 이용한 수정란 이식과 송아지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자 실시하였다. 분만된 송아지의 기형율은 전 시험군에서 비슷한 경향이었다$(0\~25\%)$. 질병 발생율은 임신 기간, 분만 유도, 분만처치 방법과 형태 및 난산 처리 방법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그러나 경산우$(40\%)$가 미경산우$(9.9\%)$, 봄과 겨울(20.4 및 $22.7\%$)이 여름과 가을(4.3 및 $0\%$), 단태$(15.4\%)$가 쌍태$(6.7\%)$ 및 정상 분만$(17\%)$이 난산$(2.7\%)$에 비하여 질병 발생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05). 한편 폐사율은 분만 계절, 산자 수 및 난산 처치법에 따른 차이가 없었다. 하지만 미경산우$(22.3\%)$가 경산우$(0\%)$, 임신기간 270일 미만$(53.3\%)$이 271일 이상$(14.3\~16.1\%)$, 난산군$(41.7\%)$이 정상군$(14.1\%)$, 유도분만군$(44.4\%)$이 정상군$(18.1\%)$, 분만 미처치군$(34\%)$이 처치군$(10.8\%)$ 및 분만 처치 지연군$(31.6\%)$이 정상군$(11.5\%)$에 비하여 폐사율이 유의하게 높았다.(p<0.05). 본 연구를 통하여 체외수정란이 이식된 수란우의 분만이 적절하게 통제되어야만 송아지의 생존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는 이유한 경산돈의 발정동기화방법이 번식성적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대조구(자연발정), T1(Regumate+PMSG+hCG), T2(PMSG+hCG) 및 T3(PG600)처리구로 발정을 유기한 후 12시간 간격으로 2회 인공수정 하여 수태율, 분만율 및 산자수를 조사하였다. 본 실험에 사용된 액상정액은 축산기술연구소 돼지인공수정센타의 종모돈 5두 정액을 혼합하여 이용하였으며, BTS(Beltsville thawing solution) 보존액으로 1회 주입 정자농도를 3.0$\times$$10^{9}$이 되도록 조절하였다. 수태율은 72구가 95.2%, 73처리구가 93.6%로 발정동기화 유도하지 않는 대조구의 91.3%보다 다소 높은 수태율을 나타내었으나 통계적인 유의차는 없었으며, T1 동기화 방법이 87.2%로 가장 낮은 수태율을 나타내었다(P<0.05). 분만율은 T2처리구가 90.4%로 가장 높았으며(P<0.05), T3구는 수태율은 높았으나 분만율이 가장 낮게 조사된 것은 임신 확인 후 각종 사고로 인한 조기 도태 매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복당 평균 총산자수는 대조구에 비하여 발정 동기화유도 처리구 모두 증가하였으나 통계적인 유의차는 인정되지 않았다.
목 적 : 태아시기의 장기간 스트레스는 부신의 호르몬 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만 동안의 급성 스트레스와 제대혈 코티솔간의 상관관계를 보고자 본 연구를 시행하였다. 방 법 : 총 58명의 신생아를 대상으로 분만 즉시 제대혈을 10 mL 채취하였고, $4^{\circ}C$에서 2,000 rpm으로 20분간 원심 분리하여 혈청을 분리한 후, 즉시 $-70^{\circ}C$에 냉동 보관하였다. 코티솔의 측정은 Coat-A-Count Cortisol Kit를 사용하여 RIA방법으로 측정하였다. 분만 스트레스와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재태 연령(34주 이하, 35-37주, 38주 이상), 분만방식(제왕절개 분만 vs 질식분만), Apgar 점수, 자궁수축 유무 등에 따른 코티솔 농도를 비교하였다. 결 과 : 제대혈 코티솔 농도는 재태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고(P<0.001), 제왕절개 분만 군보다 질식 분만 군에서 코티솔 농도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았다(P<0.001). 자궁수축을 동반하는 경우가 동반하지 않았던 경우보다 코티솔 농도가 높았으며(P<0.05), 분만 진통시간이 길수록 코티솔 농도가 유의하게 높았다(P<0.05). 코티솔 농도는 1분 Apgar 점수가 낮았을 때 유의하게 낮은 농도를 보였다(P<0.05). 결 론 : 제대혈 코티솔은 분만스트레스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며, 신생아의 출생 후 예후와도 관련이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인공수정 센터에서 이용되고 있는 종모돈의 인공수정 분만율의 차이를 기준으로 하여 정액의 보존 일에 따른 정자의 생존율, CASA, HOST, IVP 및 SCSA를 조사하여 이들 정자의 분석법들과 인공수정 분만율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하여 종모돈의 수정 능력을 예측할 수 있는 정액 평가법을 개발하고자 실시하였다. 종모돈의 액상정액을 대상으로 CASA, HOST, IVP 및 SCSA 기법을 적용한 정액의 평가 결과는 다음과 같았다. 정액의 보존 일별 HOST 결과는 보존 일이 경과함에 따라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P<0.05), IVP 결과 난자 당 침투 정자 수는 보존 3일째에 유의적으로 감소하였다(P<0.05). 보존 0일과 6일에 HOST는 분만율이 80% 이상인 종모돈 군이 70% 미만인 종모돈 군 보다 유의적으로 높았고, 3일에서는 80% 이상인 종모돈 군이 다른 종모돈 군에 비하여 높았다(P<0.05). IVP는 보존 0일에 분만율이 80% 이상인 종모돈 군이 70% 미만인 종모돈 군보다 난자당 침투 정자 수가 유의적으로 많았다(P<0.05). %Red는 보존 0일과 3일에는 분만율이 80% 이상과 70% 미만인 종모돈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으나 보존 6일에서는 모든 종모돈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있었다(P<0.05). %Red(r=0.79, P<0.01 ; r=0.86, P<0.01 ; r=0.88, P<0.01)는 정액의 보존 일이 증가함에 따라 분만율과의 부의 상관 계수가 증가하였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SCSA는 정액의 수정 능력을 평가하는데 있어서 매우 유용한 방법이며, 정액의 보존 일은 여러 가지 정자 기능과 SCSA 결과에 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액의 수정 능력을 평가함에 있어서 정액의 보존 일령을 고려하고 정자 기능 검사와 SCSA를 병행하여 실시할 경우 종모돈의 수정 능력 평가 시 정확성을 더욱 높일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임신 중반기의 초임부를 대상으로 분만 체험 산전교육 프로그램 효과를 연구하였다. 산전교육으로 분만의 이해, 모유수유, 아기돌보기 등 다양한 지식과 분만의 실제상황을 시범하고 체험 교육함으로써 분만지식, 분만자신감, 불안에 대한 효과를 알아보기 위해 시도된 단일 군 사전사후 유사 실험설계 연구이다. 대상자의 모집은 무작위로 D시의 On-line카페를 통해 모집되었다. 분만 체험 산전교육은 2014년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2시간씩 1차에 6회와 2차에 6회 진행되었다. 6회 모두 참석한 초임부 35명을 대상으로 연구되었다. 분석방법은 기술통계, 탐색적 요인분석, paired t-test를 이용하였다. 연구결과는 체험 산전교육에 참여한 후에 분만지식(t=-9.07, p<001), 분만자신감(t=-9.00, p<001), 불안(t=14.39, p<001)에서 유의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만족도평가는 체험부분이 가장 차별화되는 요소이며 가상으로 경험해보는 부분이 가장 효과적으로 평가하였다. 교육희망횟수는 4회가 적당하며, 88.6%가 다음 임신 시에도 참석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나 임부의 호응도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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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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