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분류학적 특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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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승경전에 수록된 식물의 분류학적 실체-3. 법화경 (法華經) (Taxonomic reality of the Plants in Mahāyāna Buddhist scriptures-3. Saddharmapuṇḍarīka sūtra (法華經))

  • 민태영;고영섭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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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18년도 추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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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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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대승 경전에 나타난 식물의 수록 양상과 그 의미를 밝히는 연구의 세 번째 과정이다. 법화경은 천태종(天台宗)의 소의 경전(所依慶典)으로 우리나라에서 유통된 경전 가운데 최다 간행된 경전이며 화엄경과 함께 한국 교학의 중심이 된 경전이다. 연구 대상은 현존하는 법화경의 판본 가운데 구마라집(鳩摩羅什) 역 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 이하 법화경, 7권으로 구성)에 수록된 식물이다. 본 연구에서는 식물 분류학적 실체는 물론 이 경의 중심 논지와 연관성이 큰 천화(天華, 하늘의 꽃)의 실체를 별도로 구명하여 식물수록의 특성과 차별성을 동시에 구명하고자 하였다. 1. 법화경에 나타난 식물의 수록 횟수와 식물의 종 수는 다음과 같았다. 법화경에는 총 27종의 식물이 수록되어 있었으며 이 가운데 목본은 16종(59.3%)이고 초본은 11종(40.7%)이었다. 식물수록 양상에 있어 특이점은 목본이 초본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었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결과는 중심사상의 전달방식에 있어 비교 대상이 되는 다른 대승 경전과 차이가 있다는 점과도 무관하지 않았다. 실제로 비교 대상인 화엄경의 목본과 초본 비율은 각각 17종(48.6%)과 18종(51.4%)이었고 열반경은 각각 36종(45.6%)과 43종(54.4%)으로 목본과 초본의 수록 비율에 차이가 크지 않았다. 2. 법화경에 나타난 식물 27종은 총 20개 과에 분포되어 있었다. 수련과 3종, 콩과 3종, 물푸레나무과 2종, 뽕나무과 2종, 벼과 2종의 순이었다. 다수 과에 분포된 식물은 대부분 중심사상 전달의 매개체인 천화(하늘의 꽃)에 속하는 식물이었다. 3. '하늘의 꽃' 이라고 신성시되면서 이 경의 내용 전개에 있어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천화(天華)'는 연꽃과 수련 종류를 지칭하는 식물이 중심이 되었으며 유용한 관상 및 조경, 향료 자원 및 목재 자원 식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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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조류 동결보존 기술 개발의 최근 연구 동향 (Recent Research Trends of Cryopreservation Technology Based on Microalgae Chlorophyta)

  • 임준호;서용배;김선민;전용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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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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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0-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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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미세조류 연구는 18세기 후반부터 시작된 이후 생물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생물자원으로 인식되어 왔다. 특히 미세조류의 산업 활용에 초점을 맞춘 식품/사료 및 생리 활성 화합물에 대한 초기 주요 연구 분야는 현재 대체 에너지 자원, 탄소 배출 저감 및 폐수 처리를 포함한 환경 연구 분야로 더욱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그 산업적 활용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미세조류 배양의 장기 보존과 관련된 기초 연구 분야는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생물학적으로 활성을 띄는 안정적인 미세조류 배양체 보존은 이러한 미세조류의 산업적 활용을 더욱 부각시킬 수 있는 핵심적인 성공요소이다. 따라서 본 총설은 조류(algae)의 분류체계에서 가장 큰 분류군을 차지하는 녹조류(Chlorophyceae)를 포함하여 현재까지 개발된 다양한 최첨단 미세조류 냉동보존기술을 조사하였다. 또한, 국내 생물자원은행 및 국제 미세조류 자원은행에 기탁된 생물학적으로 활성을 띄는 미세조류 배양체를 보존·유지하기 수행하고 있는 보존 기술과 함께 동결보존 시 온도조절 효과, 보존제 효과 등 미세조류의 성공적인 동결보존 기술과 관련된 주요 요인들을 조사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확인된 결과를 살펴보면, 미세조류의 형태 및 생리학적 다양성으로 인해 현재로서는 범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표준 미세조류 장기 보존 방법이 없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이러한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미세조류의 분류학적 체계를 명확하기 위한 종 특이적 바이오마커의 개발과 종 특이적 동결보존 방법에 기반한 체계적인 접근을 위한 기초 연구 분야에 대해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언어성에서 본 포스트모더니즘 실내디자인의 특성연구 (A Study on the Characterization of Post-Modernism Interior Design inAttri Language bute)

  • 이춘섭
    • 디자인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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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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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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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실내 공간은 공간의 특수성으로 인하여 질료로서 결정되는 허공간으로 이 공간이 쓰임새가 가치를 결정한다. 따라서 실내가 형성하는 공간의 추상성과 각 요소들이 연합하여 하나의 공간을 이루는 특이성 있는 공간을 형성한다. 그러므로 표현되는 어휘와 상징체계는 다분히 전체성의 특징을 갖는다. 본 연구는 포스트모더니즘 경향의 실내를 언어의 과학성을 기초로 하여 상징체계를 전체성으로 분석함에 있다. 내용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진다. 제 1장에서는 서론 부분, 제 2장에서는 실내디자인의 특징, 제 3에서는 어휘와 코드의 정의, 어휘가 가지고 있는 상징성과 포스트모더니즘 실내를 성격 짓는 언어학적 은유의 내용을 고찰하였으며, 제 4장에서는 포스트모더니즘 실내디자인의 일반적인 특성과 이 특징을 이루고 있는 실내요소들 중에 근간을 이루는 전통성과 장식성 대중성을 이루는 데 필요한 실내 어휘들의 언어 성을 어휘, 코드, 은유를 중심으로 분류하였다. 끝으로 제 5장에서는 찰스 젱크스(Charles Jencks)의 시 메틱 하우스(Thematic House)서재 실내 공간을 하나의 모델로 선정하여 언어학적 분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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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유방암 환자에서 cancer/testis antigen의 발현분석 (A comprehensive Analysis of a Large Panel of Cancer/Testis (CT) Antigens in Korea Breast Cancer)

  • 배재호;김민주;박해림;송명하;김지연;이창훈;곽희숙;이상률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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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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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86-8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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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Cancer/testis(CT) antigens은 여러 종료의 암에서는 발현이 되지만, 정상조직에서는 고환에서만 발현이 되는 특이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특이성은 immunotherapy을 하기 위한 항암백신 개발에 매력적인 유전자로 알려져 있다. 본 연구에서는 29개의 한국유방암조직에서 13개의 CT antigens (NY-SAR35, SCP-1, SSX-1, SSX-2, SSX-4, MAGE-1, MAGE-3, MAGE-4, MAGE-10, CT-7, NY-TLU57, NY-ESO-1, and LAGE-1)의 발현빈도를 RT-PCR을 통하여 조사하고 환자의 임상학적 분류와 CT antigens의 발현빈도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29개의 유방암조직에 RT-PCR결과, 13개의 CT antigen중에 MAGE-3 (66%)와 MAGE-1(57%)에서 발현빈도가 가장 높았고 LAGE-1 (55%),NY-SAR-35 (49%),MAGE-4(41%), NY-ESO-1(38%), CT-7(24%), SSX-4(24%)순으로 발현빈도를 보였다. 그러나 SSX-1, SSX-2. MAGE-10와 NY-TLU-57의 발현은 3-7%로 매우 낮았고 특히 SCP-1는 발현되지 않았다. 29 유방암 조직에서 적어도 하나 이상의 CT antigen이 발현되는 샘플은 28(98%)이였다. 그러나 환자의 임상학적 분류와 CT antigens의 발현빈도와는 특징적인 관꼐가 없음을 알수있었다. 29개의 유방암조직에서 MAGE-3와 NY-ESO-1의 Protein level에서의 발현을 알아보기 위하여monoclonal antibody를 이용하여 면역조직염색을 하였다. MAGE-3은 29개 조직중에서 12개의 조직에서 발현되었으며 NY-ESO-1은 11개의 조직에서 발현되었다. 그러므로 CT antigens은 한국 유방암 조직에서 빈번하게 발현된 것을 알 수 있었으며 CT antigens을 기반으로 한 암 백신개발의 잠재적인 표적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된다.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건강한 집단과 뇌졸중 집단의 활동보유수준: 예비 연구 (The Retained Activity Level of the Community Dwelling Healthy Group and Stroke Group Aged More Than 55 years: A Preliminary Study)

  • 이상헌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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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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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37-5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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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55세 이상의 건강한 집단과 뇌졸중 집단의 보유 활동 및 수준을 분석하고 후속 연구를 위한 집단 특이성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자료 수집을 위하여 한국형 활동분류카드를 사용하였고, 기술통계 방법을 이용하여 건강한 집단과 뇌졸중 집단에서 활동보유수준을 확인하였으며, 스피어만 상관계수를 이용하여 일반적 정보와의 활동보유수준의 상관성을 분석하였고, 다중회귀분석을 사용하여 활동 보유 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을 분석하였다. 건강한 집단의 구성원들이 수행하는 활동들이 뇌졸중 집단에서는 감소함를 확인할 수 있었으며, 상관관계 분석과 회귀분석 시 건강한 집단과 뇌졸중 집단에서 활동보유수준과 대상자의 일반적 정보간에 통계학적으로 유의미한 변인이 달랐다. 결과를 통하여 55세 이상의 건강한 집단과 뇌졸중 집단에서 활동보유수준과 집단별 특이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결과 자료에 기초하여 해당 집단의 활동 참여 조정과 대치 시에 기초 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H7 아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유전자 특성 (Genetic Characterization of H7-subtype Avian Influenza Viruses)

  • 여지인;권혁무;성환우
    • 한국가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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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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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3-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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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H7 subtype에 속하는 바이러스 중 일부는 가금류에 감염할 경우 고병원성이 발휘된다. 또 H7 아형 AIV중 일부는 사람에 감염하여 사망 등을 유발할 수도 있다. 본 연구는 야생조류로부터 분리된 H7 아형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6주(H7N7 아형 4주, H7N1 아형 2주)를 대상으로 8개 유전자 분절 전체의 염기서열을 분석하여 병원성, 사람 감염 가능성 등 그 특성을 조사하였다. 계통유전학적 분석결과, 국내에서 분리된 H7 아형 분리주들은 8개 유전자(HA, NA, PB2, PB1, PA, NP, M, NS) 모두 Eurasian lineage로 분류되었으나, Eurasian lineage 내에서도 각기 다른 sublineage로 분류되어 유전적 다양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 분리주 6주는 HA 단백질 분절부위 아미노산은 두 종류(PEIPKGR 및 PELPKGR)의 motif를 가지고 있었으나, 모두 저병원성 바이러스 특성을 가지고 있었다. 숙주세포 결합 특이성과 관련 있는 HA 단백질 receptor-binding site를 분석한 결과, 한국 분리주 모두는 사람 세포 수용체 결합특이성보다는 조류 세포 수용체 결합 특이성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람 감염 가능성을 높게 하는 부위에서의 아미노산 치환(PB2 단백질의 E627K 및 PB1단백질의 I368V)도 나타나지 않았고, 또한 NA stalk region에서의 결손도 관찰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를 미루어 볼 때 한국 야생조류에서 분리된 H7 아형 6주 모두는 저병원성 바이러스로 최근 중국에서 사람 감염이 나타나고 있는 H7N9 바이러스와는 유전적으로 다른 계열의 바이러스인 것으로 판단된다.

비소세포폐암에서 아포프토시스 억제 단백질 Survivin 발현에 관한 면역조직학적 분석 (The Immunohistochemical Analysis for the Expression of Survivin, an Inhibitor of Apoptosis Protein, in Non-small Cell Lung Cancer)

  • 고미혜;명나혜;이재환;조은미;박재석;김건열;이계영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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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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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09-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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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연구배경 : 최근 아포프토시스를 억제하는 단백질들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이 중 IAP(inhibitor of apoptosis protein) 가족군의 일원인 survivin은 태아 사기에는 높은 발현율을 보이지만 생후 정상 분화된 조직에서는 거의 발현이 되지 않고 암세포로 변환이 되면 그 발현이 증가하는 것이 보고되고 있다. 대장암 및 위암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survivin의 발현이 아포프토시스 지수의 감소와 연관이 있으며 대장암에서 survivin의 과발현이 나쁜 예후와 연관성이 있다고 보고한 바 있으나 추후 보완 연구가 필요한 상황이며, 폐암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이에 수술적으로 절제된 비소세포폐암 병리조직 29예를 대상으로 survivin에 대한 면역조직화학적 연구를 시행하여 survivin의 종양특이적 발현 및 임상적 의의에 대한 분석을 시행하였다. 방법 : 수술절제된 29예의 비소세포폐암의 포르말린 고정조직을 파라핀 포매한후 $4{\mu}m$ 절편으로 잘라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하였다. 일차항체로 antisurvivin polyclonal antibody를 이용하였고, 아포프토시스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53과의 관련성을 분석하기 위하여 anti-p53 monoclonal antibody를 이용한 면역조직화학 염색도 병행 시행하였다. 발현 정도는 양성염색부위의 면적과 염색 강도에 따라 점수화한 뒤 합산한 접수로 판정하였다. 사용된 sntisurvivin antibody의 특이성 및 암특이적 발현을 확인하기 위하여 폐암부위와 주변 정상 폐부위로 분리되어 보존되어 있는 신선동결조직에서 단백질올 추출하여 Western blot을 시행하였다. 각각의 임상적 지표들과 survivin 발현과의 연관성은 chi-square test를 이용하여 비교하였고 Kaplan-Meier 방법으로 생존 곡선을 얻었으며 이 두 군간의 생존함수의 통계적 분석은 generalized Wilcoxon test로 하였다. 결과 : 면역조직화학 염색을 시행한 29예 중 20예(69.0%)에서 암세포 특이적 survivin의 발현이 관찰되었다. 폐암 조직과 정상 폐 조직으로 시행한 Western blot으로 암특이적 survivin의 발현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survivin의 발현 여부에 따른 연령, 조직학적 분류, 병기, 재발율 등과는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생존 곡선에서도 통계적 유의성은 없었다. p53 발현과 survivin 발현 정도와도 통계적 유의성을 확인할 수 없었다. 결론 : 연역조직화학적 분석과 Western blot을 이용하여 비소세포폐암에서 survivin의 암 특이적 발현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survivin의 발현정도와 조직학적 분류, 병기, 재발율, 생존율 등 임상지표들과는 통계적 유의성올 관찰할 수 없었으며 p53 발현과도 유의한 상관성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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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와 사람의 설사유발 칼리시 바이러서의 염기서열 비교

  • 김현진;조경오;조호성;강성귀;박남용
    • 한국수의병리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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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의병리학회 2002년도 추계학술대회초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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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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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돼지 설사유발 칼리시 바이러스 (Porcine enteric calicivirus: PECV)는 자돈에서 설사를 일으키지만, 사람에서도 위장염을 일으키는 원인체인 Sapporo-like calicivirus와 형태학적으로나 유전학적으로 유사하다고 이미 알려졌다. 본 연구는 국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PECV의 RNA dependent RNA polymerase (RDRP) 부위와 capsid 부위 염기서열과 아미노산 서열을 기존에 보고되었던 것과 비교하여 분류하였다. 연구 결과 국내 분리주는 기존의 PECV RDRP 부위 (염기서열: 90%, 아미노산: 97%) 와 유사성이 아주 높았으며 capsid 부위(염기서열: 83%, 아미노산: 81%)는 다소 낮았다. 또한 이 바이러스는 모든 칼리시 바이러스의 RDRP 부위에 특이적으로 존재하는 GLPSG와 YGDD 아미노산 배열이 존재하였으며 capsid 부위에서는 국내에서 발생한 PECV 에서만 "TAA" 염기서열이 삽입되어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국내에서 발생한 PECV는 porcine sapporo-like calicivirus와 유사하며 그 외 caliciviridae과인 Norwalk-like virus, Vesivirus, Lagovirus와는 상이하다는 것이 규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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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홍수위험지역 탐지를 위한 선형이진분류법과 ROC분석의 적용성 평가 (Assessment of Linear Binary Classifiers and ROC Analysis for Flood Hazard Area Detection in North Korea)

  • 이경상;트라이소팔;이대업;이기하
    • 한국수자원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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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학회 2017년도 학술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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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0-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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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최근 기후변화와 이상기후의 영향으로 인하여 홍수재해의 시 공간적 패턴은 보다 복잡해지고, 예측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기상이변에 따른 홍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비구조적 대책으로 홍수위험등급 및 범람범위 등의 정보를 포함하고 있는 홍수위험지도의 작성이 필요하다. 실제로 고정밀도 홍수위험지도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지형, 지질, 기상 등의 디지털 정보 및 사회 경제와 관련된 다양한 DB를 필요로 하며, 강우-유출-범람해석 모델링을 통해 범람면적 및 침수깊이 등의 정보를 획득하게 된다. 하지만 일부지역, 특히 개발도상국에서는 이러한 계측 홍수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획득할 수가 없어 홍수위험지도 제작이 불가능하거나 그 정확도가 매우 낮은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ASTER 또는 SRTM과 같은 범용 DEM 등 지형자료만을 기반으로 한 선형이진분류법(Liner binary classifiers)과 ROC분석(Receiver Operation Characteristics)을 이용하여 미계측 유역 (DB부재 또는 부족으로 강우-유출-범람해석 모델링이 불가능한 북한지역)의 홍수위험지역을 탐지하고, 적용성을 평가하고자 한다. 5개의 단일 지형학적 지수와 6개의 복합 지형학적 지수를 이용하여 Area Under the Curve (AUC)를 계산하고, Sensitivity (민감도)와 Specificity (특이도)가 가장 높은 지수를 선별하여 홍수위험지도를 작성하고, 실제 홍수범람 영상(2007년 북한 함경남도지역 용흥강 홍수)과 비교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선형이진분류법과 ROC분석 방법은 홍수범람해석을 위한 다양한 기초정보를 필요로 하지 않고, 지형정보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관측 데이터가 없거나 부족한 지역에 대해서 우선적으로 홍수위험지역을 탐지하고, 선별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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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세포성 해양남세균 종주를 이용한 광생물학적 수소생산 기술 (Current Status of Photobiological Hydrogen Production Technology Using Unicellular Marine Cyanobacterial Strains)

  • 박종우;김재만;이원호
    • 한국해양학회지: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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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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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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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광생물학적 수소생산 잠재력을 가진 다양한 미소생물 가운데, 남세균은 21세기의 수소경제 시대에 적합한 생물군으로 오랫동안 알려져 왔다. 광생물학적으로 수소에너지를 생산하게 될 경우, 해양 단세포성 질소고정 남세균은 남세균류의 하부 분류군들 가운데 가장이상적인 종류의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단세포성 질소고정 남세균을 이용한 수소생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반드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1) 자연계에 존재하는 최우수 수소생산 종주의 확립 2) 광생물학적 수소생산을 뒷받침하는 종주-특이적 최적조건의 탐색 3) 유전학적 방법을 이용한 수소생산 종주의 개량 등이다. 본고에서는 광생물학적 수소생산기술의 상업화를 향한 최근의 연구 개발 추세를 돌아보고, 해양 단세포성 남세균 종주를 이용한 광생물학적 수소생산 기술 분야에서 한국의 세계선도적 지위 확보를 위해서는 향후 10-15년간 집중적인 연구 개발이 절실함을 제안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