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분류학적 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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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 자원의 효율적 이용에 관한 고찰 (Study on the Efficient Utilization of Entomopathogenic Fungi, Cordyceps Species)

  • 남성희;정이연;홍인표;지상덕;박해철;이진근;이명렬;장승종
    • 한국잠사곤충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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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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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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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에서는 동충하초 연구정보 구축 및 정보이용을 위한 효율성을 제고를 목적으로 Paecilomyces tenuipes 재배관리 요소와 Cordyceps 종의 특성분석에서 요구되는 주요 요소를 설정, 표준화하고자 하였다. 결과 Paecilomyces tenuipes 재배관리에 요구되는 주요 요소는 재배일정에 따라 누에사육과정, 버섯재배과정, 관리과정의 3항목으로 구분하였다. 누에사육 및 버섯재배과정은 3개 하부항목으로 세분하여 온도, 습도 경과일수를 조사하였다. 기타 항목으로는 사육도구, 소요장비 등이다. 동충하초 종별 특성조사 요소로는 일반적 균 특성과 분류학적 균 특성을 중심으로 14 Item, 41 Division으로 구분하였는데, 14 Item은 일반사항, 기주, 자낭각, 분생포자 등 구조물에 따라 구분하였으며, 14 Item에 관한 크기, 색상 등에 따라 41 Division으로 세분하였다.

국립 DMZ자생식물원 조성 부지의 관속식물상 (The Flora of Vascular Plants in the Construction Site of the National DMZ Native Botanic Garden)

  • 신현탁;이명훈;이창현;성정원;김기송;권영한;김상준;안종빈;허태임;윤정원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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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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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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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국립 DMZ자생식물원 조성 부지의 관속식물을 조사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조사기간은 2012년 5월부터 2013년 11월까지 조사하였다. 그 결과 증거표본에 의한 관속식물은 79과 211속 272종 4아종 32변종 4품종 1교잡종으로 총 313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그 중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은 긴잎갈퀴, 가시오갈피, 너도바람꽃, 나도개감채 등 총 8분류군, 특산식물은 키버들, 할미밀망, 고광나무, 고려엉겅퀴 등 총 4분류군이 확인되었다. 식물구계학적 특정식물종은 51분류군이 확인되었다. 귀화식물은 11분류군으로 확인되었으며 귀화율과 도시화지수는 각각 3.51%, 3.43%로 나타났다.

산림청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의 특산식물 목록의 재고 (A Reconsideration of the List of National Endemic Plants (appendix 4-1) Under the Creation and Furtherance of Arboretums Act Proposed by Korea Forest Service)

  • 박수경;길희영;김휘;장진성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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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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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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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각 국가별로 고유종(혹은 특산종)은 보전생물학자들의 관심 대상이 되며 국가의 법률 시행에 의해 각 국가별로 분포의 제한이 되는 특산식물에 대한 관리를 하게 된다. 국가 기관인 환경부에서는 2005년도에 고유종목록을 출간하였고, 2011년 산림청에서는 수목원 조성 및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 규칙 중[별표 1의 4] 특산식물 목록을 법으로 공표하였다. 이 법의 목록을 중심으로 법제화된 목록에서 제시된 빈번한 학명의 오류와 잘못된 종의 개념에 의한 목록을 점검할 필요가 있어 본 연구를 시도하였다. 환경부는 527종, 산림청은 360종의 목록을 발표하였는데 양 국가 기관에서 공통으로 언급한 종은 환경부 목록의 품종(107) 수를 제외한 분류군(416)으로 계산하면 286종으로 산림청 목록의 약 80%에 해당된다. 산림청의 특산식물 목록을 근간으로 분석한 결과, 확인되는 단순 오타 오류는 67개(18.7%), 서명과 나명의 비합법적으로 발표한 이름은 모두 14종(3.9%)이며, 중국에 분포해서 특산식물에서 배제되어야 하는 12종(3.4%) 등 전체 목록의 4분의 1(24.9%)이 오류에 해당된다. 반면, 목록 중 분류학적 연구와 검토가 불충분해서 분류군의 실체를 인정하기 어려운 분류군(미해결후보종, unresolved candidates)인 73종(19.6%), 분류학적 이명으로 확인된 196종(55.5%)을 제외하면 특산식물은 59종(16.5%)에 불과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 의하면, 이런 특산식물 목록의 오류는 종에 대한 개념 문제, 해당 종에 대한 정보 부족, 그리고 국가기관의 학명관련 데이터베이스의 오류에 대한 수정이 없는 잘못된 정보의 제공이 원인이다. 실제 고유종 대상이 되는 종들의 보전관리가 시급하게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과도한 고유종 선정에 의해 상대적인 관심에서 멀어져 미래에 멸종위기에 대한 문제를 자초하는 우를 범할 수 있다.

종풍부도와 세분화된 관리지역 비교 연구 - 보령시를 대상으로 - (A Comparative Study on Species Richness and Land Suitability Assessment - Focused on city in Boryeong -)

  • 신만석;장래익;서창완;이명우
    • 환경영향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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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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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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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비도시지역의 생물종 서식지 보전을 위해 반영할 수 있는 생물종 관련 지표의 개발과 관리지역 세분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생물종 서식분포를 예측한 후에 예측된 서식분포를 활용하여 종풍부도를 만들고 그 결과를 토지적성평가와 비교를 하였다. 종분포도는 59종을 대상으로 Maxent 모형을 사용하였고 15개의 모형변수(5개 지형변수, 4개 식생변수, 6개 거리변수)를 활용하였다. 예측된 생물종 서식분포를 출현/비출현으로 구분한 후 합산하여 종풍부도를 예측 하였다. 토지적성평가는 평가체계 I에 따라 보전, 농업, 개발적성을 물리적, 지역, 공간적 입지 특성별로 평가하였다. 종풍부도 등급과 토지적성평가 등급과의 비교결과는 1등급은 10.92%, 2등급은 37.10%, 3등급은 34.56%, 4등급은 20.89% 그리고 5등급은 1.73%의 면적 일치도가 나타났다. 보전관리지역으로 분류되는 1등급과 계획관리지역으로 분류되는 5등급의 일치도가 가장 낮았다. 이처럼 계획관리지역으로 분류되어도, 종풍부도를 고려해 보면 많은 계획관리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은 종풍부도 값을 보여주었다. 관리지역은 생물종 서식지의 핵심지역은 아니지만 경관생태학적 관점에서 주변 서식처, 이동통로 등을 제공하면서 생물다양성 보호에 기여 할 수 있다. 따라서 도시관리계획에서 잠재적 생물종 서식분포를 고려하는 노력이 보다 집중되어야 할 것이다.

우표를 통해 본 2000년대 한국 대통령의 휴먼이미지 연구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Images of the Korean Presidents in the 2000s via Stamps -Focusing on Korean President Moo-hyun Roh, Myung-bak Lee, Geun-hye Park, Jae-in Moon-)

  • 김미리;장성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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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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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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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대통령 취임기념우표는 국가의 비전과 시대적 염원을 담은 가장 작은 역사적 상징물이다. 우표는 그 자체만으로는 이미지 집합체에 불과하지만 인물과 상징물을 통해 그 시대 최고지도자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본 논문은 우표에 내포된 정치지도자 이미지를 구조적으로 해석하기 위해 대통령 취임기념우표를 광고나 선전물의 맥락으로 분류하여 광고의 유용한 방법론으로 여겨지는 '기호학' 이론을 도입하여 분석하였다. 사회·문화적 변화에 따라 대통령 취임 우표의 변화가 가장 특색 있게 두드러진 시기로 2000년대를 시간적 범위로 하였으며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대통령 취임 기념우표만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이미지를 해석하기 위해 기호학적 구조를 제시하여 정치지도자 이미지의 의미를 재구성하였으며 이미지의 분석에서 주관적일 수 있는 정태적 접근이 아닌 사회적·문화적 의미의 포괄적인 해석과 접근을 통해 진정성의 개념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였다. 본 논문은 우표에 나타난 한국의 2000년대의 정치지도자 이미지가 민주주의 제도의 진화 속에서 이제는 정당이나 정치적 이념, 출신 지역 등 기존의 전통적인 정치적 요인에 좌지우지 되지 않고 시대상황과 사회현상에 따라 인물중심의 독립적이고 특색 있는 지도자라는 이미지의 특성을 도출하였다.

원발성 악성 골종양의 $^{99m}Tc$-MDP 골스캔 소견 (The Findings of $^{99m}Tc$-MDP Bone Scan in Primary Malignant Bone Tumors)

  • 현인영;이경한;이동수;정준기;이명철;고창순;강흥식;이상훈;이한구
    • 대한핵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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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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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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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본 연구는 원발성 악성 골종양의 감별진단에 대한 $^{99m}Tc$-MDP 골스캔의 임상적인 유용성을 알아보기 위해 시행하였다. 골조직검사로 원발성 악성골종양으로 진단받았고 골조직검사 전에 $^{99m}Tc$-MDP 골스캔을 하였던 골육종 22예, 연골 육종 5예, 유잉 육종 4예의 총 31예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각각의 악성골종양의 공통적인 소견을 관찰하여 이를 방사선학적 검사와 비교하였고, 골육종에서는 조직학적인 간질조직의 형성에 따라 골아세포성, 연골아세포성, 섬유아세포성, 모세혈관 확장성으로 분류하여 골스캔소견과 비교하였다. 골육종에서 공통적인 소견은 강한 방사능 섭취와 동반된 내부의 불규칙한 방사능감소와 골윤곽의 심한 변형으로 22예 중 16예에서 나타났고 조직학적 분류에 따른 차이점은 발견할 수 없었다. 연골 육종에서 공통적인 소견은 정상보다는 증가되었지만 천장관절보다 약한 방사능섭취와 내부의 불규칙한 방사능증가, 비교적 잘 유지된 골윤곽으로 5예중 3예에서 관찰되었다. 유잉 육종에서 공통적인 소견은 천장관절보다 높은 방사능 섭취와 내부의 균일한 방사능 분포, 중등도의 골윤곽 변형으로 4예중 3예에서 관찰되었다. 결론적으로 악성골종양 3예에서 각각 특징적 소견을 나타내는 경향이 있고 환자의 임상적 정보와 방사선학적 소견을 참고하면 감별진단에 도움이 되었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관심을 갖고 판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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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도둑놈의갈고리족(콩과)의 DNA 바코드 및 계통학적 연구 (DNA barcode and phylogenetic study of the tribe Desmodieae (Fabaceae) in Korea)

  • 진동필;박종원;박종수;최병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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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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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4-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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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DNA 바코드, 즉 엽록체 DNA의 rbcL, matK와 핵 리보솜 DNA의 ITS 염기서열을 이용하여 한국산 도둑놈의갈고리족 식물들의 종 식별을 실시하였다. 총 5개속 25분류군(총 75개체)의 식물에 대한 염기서열이 밝혀졌고, DNA 바코드 구간 조합에 따라 neighbor-joining 계통수들이 작성되었다. 그 결과, 종 식별률은 DNA 바코드 3개의 구간을 모두 사용하였을 때 가장 높게 나타났다(72%). rbcL+matK+ITS 계통수에서 본 족의 두 개의 아족과 다섯 속들은 단계통군으로 유집되었다. 도둑놈의갈고리아족군에서 도둑놈의 갈고리속과 갈고리속이 된장풀속보다 더 가깝게 묶였다. 갈고리속군에서 큰도둑놈의갈고리는 개도둑놈의갈고리 복합체의 자매군으로 형성되었고, 개도둑놈의갈고리의 종내분류군들은 각각 단계통을 형성하였다. 특히 형태적 변이로 인해 도둑놈의갈고리의 변종 또는 개도둑놈의갈고리와의 중간형으로 인식된 바 있는 긴도둑놈의갈고리는 개도둑놈의갈고리와 가장 가깝게 묶였다. 한편 도둑놈의갈고리의 변종이나 이명으로 인식되어온 애기도둑놈의갈고리는 변종으로 판단되었다. 싸리아족군의 경우, 매듭풀속 분류군들은 계통수상에서 각각 단계통으로 지지되었으나, 싸리속의 식물 16분류군 중 9분류군만 종식별이 가능하였다. 특히 싸리속내 땅비수리절보다 싸리절에서 낮은 종판별 해상능이 나타났다(싸리절=28.5%, 비수리절=77.8%). 싸리속 식물 중에 비수리는 계통수상에서 형태적으로 유사한 자주비수리와 확연히 구분되었다. 잡종으로도 인식된 바 있는 해변싸리와 청비수리 중, 해변싸리는 독립종으로 판단되었다. 반면 청비수리는 잡종 여부를 판단할 수는 없었지만, 땅비수리와 근연 관계에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

삭제기구의 종류에 따른 자가부식 프라이머 접착제의 법랑질에 대한 미세전단 결합강도 (Microshear bond strength of a self-etching primer adhesive to enamel according to the type of bur)

  • 정진호;조영곤;이명선
    • Restorative Dentistry and Endodont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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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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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77-4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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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연구목적: 이 연구는 서로 다른 버로 형성한 법랑질 표면에 대한 자가부식 프라이머 접착제의 결합강도를 상호 비교함으로써 법랑질에 우수한 접착 표면을 제공하는 적절한 버를 알아보기 위해 시행하였다. 연구 재료 및 방법: 42개의 발거된 대구치 치관의 법랑질을 이용하였고, 법랑질을 삭제하는 기구의 종류에 따라 6개군, 즉 1군은 Coarse (125 - 150 ${\mu}m$) diamond bur; 2군은 standard (106 - 125 ${\mu}m$) diamond bur; 3군은 fine (53 - 63 ${\mu}m$) diamond bur; 4군은 extrafine (20 - 30 ${\mu}m$) diamond bur; 5군은 plain-cut carbide bur (no. 245); 6군은 cross-cut carbide bur (no. 557)으로 분류하였다. 각 군의 법랑질 표면에 Clearfil SE Bond를 적용한 후 Tygon tube를 이용하여 Clearfil AP-X를 접착하였다. 각 군의 미세전단 결합강도를 측정하였다. 결과: 4군의 결합강도는 모든 군중 가장 높게 나타나 1군, 2군, 3군 및 6군보다 통계학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p < 0.05), 5군과는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p > 0.05). 결론: 버의 종류와 다이아몬드 버의 입자크기는 약한 자가 산부식 프라이머 접착제의 법랑질에 대한 결합강도에 영향을 주었다. Clearfil SE Bond의 법랑질에 대한 우수한 접착을 위해서는 초미세입자 다이아몬드 버나 plain-cut 카바이드 버의 사용이 추천된다.

rDNA-ITS분석에 의한 볏짚버섯 (Agrocybe spp.) 수집균주의 계통분류학적 특성구분 (Phylogenetic Relationships of Mushroom Agrocybe spp. Based on rDNA-ITS Analysis)

  • 정종천;이명철;장갑열;전창성;이찬중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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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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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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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볏짚버섯속(Agrocybe sp.) 균의 분자생물학적 유연관계분석을 통한 종(species) 구분을 위하여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버섯과에 보존중인 ASI $19001{\sim}19032$중 30균주를 공시하고 rDNA의 ITS영역 염기서열을 비교하였다. 그 결과, ASI 19007, 19016, 19019, 19020, 19022, 19023, 19024, 19025, 19027, 19028, 19031, 19032 등 12균주가 A. chaxingu; ASI 19021, 19026 등 2균주가 A. salicacola; ASI 19002, 19003, 19004, 19005, 19029 등 5균주가 A. cylindracea; 19001, 19010, 19011, 19012, 19013, 19015등 6균주가 A. erebia; 그리고 ASI 19008; ASI 19017과 19018; ASI 19009; ASI 19014 등 8그룹으로 구분되었다. 이 결과는 기존의 톱밥병재배 시험에서 자실체가 발생한 18균주 중에서 버섯 발생이 잘 되었던 ASI 19003 등 5균주(A. cylindracea)와 ASI 19007 등 10균주(A. chaxingu), ASI 19026 등 2균주(A. salicacola)는 균의 배양속도, 자실체의 발생과 생육기간등 재배적 특성으로 그룹(Species 수준) 간에 구분이 뚜렷 하였는데, 이는 본 시험의 분지도에 나타난 A. chaxingu, A. cylindracea의 구분 결과와 일치하였다. 따라서 rDNA ITS 영역의 염기서열분석은 Agrocybe속 버섯의 종 구분에 있어서 선행적, 보충적 수단으로 활용하기에 충분하다고 판단된다. 또한 본 시험 등에서 조사한 볏짚버섯속 균주들의 특성과 종 구분을 통하여 육종 모본 선발 및 균의 특성에 맞는 재배관리와 소비자 기호에 알맞은 균주의 선택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험적 중이삼출액의 세포학적 고찰 (The Cytological Study of the Experimental Middle Ear Effusion.)

  • 심상열;문태용;윤강묵;박순일;박인용
    • 대한기관식도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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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기관식도과학회 1982년도 제16차 학술대회연제순서 및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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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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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82
  • 삼출성 중이염은 이관기능과 밀접한 관계를 갖으며 중이강내 삼출액으로 인하여 이폐색감, 이내충만감, 난청 및 이명을 보이는 질환으로 Politzer (1867)에 의해 최초로 보고된 이래 이에 대한 많은 연구업적이 발표되었으며 특히 최근 20여년간 광학 및 전자현미경의 발달과 이관기능에 대한 관심의 증진으로 병인규명 및 치료에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어왔다. 원인 및 병인으로서는 Politzer, Zauful 과 Beaold (1894)에 의해 주창된 hydrops ex vacuo theory (보공수종설)가 가장 지지를 받고 있으나 그 외에도 Robinson과 Nicholas등( 1951 )에 의한 부비동, 비인강, 이관주위림파관의 폐쇄, 특히 인후림프절부위의 림파관의 폐쇄로 이관기능의 장애가 온다는 설과 Senturia(1971)등의 세균감염설, Jordan(1949), Derlachi (1957) 및 Draper (1967) 등의 알레르기 설이 있다. 또한 삼출성 중이염의 삼출액의 근원에 대해서도 Tonder등(1971)은 혈청의 유출액이라 단정지었으나 Lim(1970)등은 증식된 점액선에서 분비된다고 하였으며 삼출액의 세포학적 분석 및 세균배양도 여러 학자에 의해 행해졌으나 Senturia(1971)등은 세균을 검출하였고 Siirala(1956), Rankin(1970) 등은 오히려 삼출액의 정균작용 (Bacteriostatic Action)으로 무균상태라고 주장하였다. 이에 저자들은 이관폐쇄로 삼출성중이염을 유발시켜 Zauful등(1894)의 보공수종설을 증명하고 그 삼출액의 도말표본 및 세균배양을 시행하여 중이강점막 변화와의 관계를 보고자 다음과 같은 실험을 하였다. 실험 재료로서는 고막소견이 정상인 한국산 고양이 32마리 (64이)를 사용하여 5마리 (10이)를 정상대조군으로 하고 27마리 (54이)를 삼출성중이염을 유발한 실험군으로 분류하여 정상대조군은 seconal(20mg/kg)을 정맥마취 시킨후 수술현미경하에서 고막천공을 시켜 중이강점막에서 도말표본과 세균배양을 시행하였으며 실험군은 마취후 앙와위로 하고 연구개 정중선 부위에 약1 cm 정도로 종절개하여 이관의 인두측 개구부를 노출시킨 다음 2 $\times$ 3 $\times$ 2 mm의 silastic piece 2개와 이어서 2 $\times$ 3 $\times$ 2 mm의 Gel_foam (absorbable gelatine sponge) piece 2개를 이관내로 보충삽입시키고 전기소작하여 완전폐쇄시킨 후에 연구개를 봉합하여 삼출성중이염 유발을 시도하였다. 또한 술후 창상감염을 방지하기 위하여 앰피실린(100mg/kg)을 2일간 근육 주사 하였으며 술후 12시간, 18시간, 1 일, 3 일, 5 일, 7 일, 10일, 30 일 및 60 일에 각각 3마리 (6이)씩 수술현미경 하에서 고막을 절개하여 삼출액의 형성 시기를 관찰하고, 삼출액이 형성된 경우에는 도말표본을 통한 세포학적 분석과 세균배양을 하였으며 시기별로 중이강 점막의 수술현미경 및 광학현미경적 변화를 관찰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기에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하는 바이다. 1) 이관폐쇄술후 18시간에 최초로 삼출액이 확인되었으며 그 이후는 전실험군에서 삼출성중이염이 유발되다. 2) 도말표본의 세포학적 검사에서 호산구는 전혀 발견되지 않았으며 초기에는 호중구가 주종을 이루었으나 제14 일이후에는 단핵구가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3) 삼출액의 세균배양검사에서는 전예에서 세균이 배양되지 않았다. 4) 수술현미경적 소견은 이관폐쇄 후 제 14 일에 점막비후가 가장 심하였으며 삼출액의 양도 가장 많았다. 5) 중이강점막의 병리학적 소견에서는 상피세포, 배세포 및 혈관의 증식과 염증세포의 침윤이 관찰되었으며 특히 염증세포는 도말표본에서와 같이 제 14 일 이전에는 호중구가, 그 이후에는 단핵구가 주종을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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