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자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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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대학생의 출산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Factors Influencing Nursing Students' Intention of Childbirth)

  • 박성희;변은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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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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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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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결혼관, 자녀관, 출산양육동기, 출산의지의 정도를 알아보고, 출산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여 출산의지를 높이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하여 시도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대상자는 B시의 2개 대학교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자료수집은 2019년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였고, 최종 248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22.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실수,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 독립 t-검증, 일원분산분석, 피어슨 상관계수, 다중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결혼관, 자녀관, 출산양육동기, 출산의지의 정도는 결혼관 평균 3.39±.38점, 자녀관 평균 2.72±0.39점, 출산양육동기 평균 2.73±0.78점, 출산의지 평균 3.12±0.48점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출산의지의 차이에서 연령(F=6.002, p=.003)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연구대상자의 결혼관, 자녀관, 출산양육동기와 출산의지와의 상관관계에서 출산의지는 결혼관 중 보수적 결혼관(r=.207, p=.001), 적극적 결혼관(r=.226, p<.001), 도구적 결혼관(r=.181, p=.004), 양육동기(r=.283, p<.001)와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출산의지는 결혼관 중 소극적 결혼관(r=-.292, p<.001), 자녀관(r=-.226, p<.001)과는 부적상관관계를 나타냈다. 연구대상자의 출산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연령(β=.212, p<.001), 결혼관(β=-.318, p<.001), 출산양육동기(β=.227, p=.006)로 나타났고, 설명력은 20.2%였다. 본 연구를 통하여 간호대학생의 출산의지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부모수준과 가족관계가 부모효능감과 양육불안감을 매개로 초등사교육에 미치는 영향 분석 (An Analysis of the Effects of Parental Level and Family Relationship on Elementary Private Education through the Mediation of Parental Efficacy and Parenting Anxiety)

  • 조찬희;김교헌;이형용
    • 지식경영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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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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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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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대한민국 국민의 고등교육 이수율은 2009년에서 2019년 사이에 OECD 회원국 중 가장 높게 성장했다. 취업모의 자녀돌봄휴가나 남편의 배우자 출산휴가와 같은 일가정 양립정책의 확산으로 맞벌이 비율은 점점 증가하고 있다. 고등교육 이수자 증가와 맞벌이 부부의 증가로 부모의 교육적 경제적 수준은 이전에 비해 향상되었다. 또한 자녀 양육에 있어 양육분담을 하는 가족지원과 자녀와의 대화 및 놀이 활성화의 가정건강성으로 이루어진 가족관계는 개선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 학부모의 부모수준과 가족관계가 사교육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가족지원과 가족건강성으로 이루어진 2차 요인인 가족관계와 부모교육수준과 부모경제수준으로 이루어진 2차 요인인 부모수준이 부모효능감과 양육불안감을 매개로 초등 사교육에 미치는 영향과 관계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2018 아동종합실태조사의 만 6세 이상 만 11세 이하의 초등학생 1,075명의 부모를 대상으로 PLS 구조방정식을 이용하여 통계적으로 제안 모형을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 가족관계와 부모수준은 부모효능감에 정의 영향을 미쳤고, 가족관계나 부모수준 그리고 부모효능감은 양육불안감에 부의 영향을 미쳤다. 부모수준은 사교육에 정의 영향을 미치고, 부모효능감은 사교육에 부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하지만, 가족관계나 양육불안감이 사교육에 미치는 영향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다. 매개효과 검증을 통해 가족관계나 부모수준은 부모효능감을 매개로 양육불안감에 영향을 미쳤고, 가족관계나 부모수준은 부모효능감을 매개로 사교육에 영향을 미쳤다. 연구를 통해 초등학생 학부모들이 과열되고 있는 사교육 분위기 속에서 부모의 경제적 교육적 수준 향상은 사교육을 증가시키지만, 좋은 가족관계에 의한 부모효능감 향상은 양육불안감과 사교육을 낮추는 효과를 거둔다는 것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지식경영 관점에서 자녀교육과 가족행복이 균형을 이루는 데 이론적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학령 전 발달장애아 어머니의 적응유연성과 양육스트레스의 관계 (Adaptation Resilience in Relation to Parenting Stress for Mothers with Children of Developmental Disabilities)

  • 양심영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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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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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0-2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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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강점관점을 토대로 학령 전 발달장애아를 둔 어머니의 적응유연성이 양육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연구대상은 서울시 소재 어린이집 및 복지관에 다니는 학령 전 발달장애 자녀를 둔 어머니이며, 수집된 자료 중 170부가 최종 분석되었다. SPSS 18.0을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첫째, 발달장애아 어머니의 적응유연성은 보통 수준 이상이었으며, 하위차원별 점수는 사회적 자원이 가장 높고, 다음으로 성격구조화, 사회적 성취, 개인의 강점, 미래에 대한 인식, 가족응집력의 순이었다. 둘째, 조사대상자의 양육스트레스는 5점 만점에 2.71점으로 보통 이하였으며, 하위차원별로는 부모의 고통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셋째, 발달장애아 어머니의 적응유연성과 양육스트레스는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회귀분석 결과 장애자녀 적응행동과 적응유연성 중 미래인식, 개인의 강점, 사회적 자원의 세 가지 하위 차원이 양육스트레스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는 요인이었다. 넷째, 장애자녀 및 어머니의 일반적 특성보다는 어머니의 적응유연성 관련 변인들이 양육스트레스를 설명하는 데 있어 더 중요한 예측변수로 나타났다.

대구지역 경산부의 남아 선호의식 및 아들 낳기 노력의 영향력에 관한 연구 (Son Preference and Factors of Efforts for Seeking at Least One Son Among Multipara in Taegu)

  • 김한곤;이미경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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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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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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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연구의 목적은 1980년대 중반부터 약 10여년 동안 현저한 출생시 성비불균형을 경험한 대구지역의 경산부들을 대상으로 아들을 낳기 위한 노력에 미치는 요인들을 밝히는데 있다. 1998년 4월부터 6월까지의 3개월동안 대구지역의 6개 종합병원에 내원한 임산부들 가운데 출산 경험이 있는 경산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자료를 사용하였으며 경산부의 아들 낳기 노력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규명하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도입하였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대구지역의 경산부들은 여성에 대한 성차별을 많이 느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아들 선호의식 역시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대상자들의 24.7%는 임신 전 아들을 낳기 위한 노력은 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하였으며 12.2%는 태아의 선별적 인공유산을 통하여 아들을 낳기 위한 노력을 시도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에 따르면 여성에 대한 성차별, 아들선호의식, 자녀 가운데 아들이 없는 경우, 인공임신중절수술 및 연령 등의 요인들이 조사대상자들의 아들을 낳기 위한 노력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결과로 미루어 보아 대구지역의 출생시 성비가 다른 지역보다 높은 이유는 아들을 선호하고 여성을 차별하는 의식의 기반이 되었던 과거 농경 중심사회의 오랜 전통이 상대적으로 많이 남아있는 보수적인 성향의 결과라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성향이 소자녀관으로 변화된 현대에 있어도 아들 하나는 꼭 낳아야겠다는 강한 집념이 현대 의료기기의 발달 및 보급과 의료인들의 영리추구와 이해관계가 부합됨으로써 생겨난 결과로 볼 수 있다. 시설입소의 인종간 차이를 통제할 때 소수인종노인이 백인노인보다 쉽게 자녀동거에서 단독거주로 이행하는데 이는 소수인종에서 가족부양체계가 불안정함을 의미한다. 또한 빈곤시에 소수인종 노인은 백인노인에 비하여 쉽게 자녀와 떨어져 살게 된다. 이러한 결과는 소수인종 노인에 대한 가족의 지원은 그 가족의 경제적 제약속에서 매우 안정적이지 못함을 시사한다. 못함을 시사한다.로 판단된다.(가솔린, 등유, 경유)로 회수 가능하였다..01 (n=10), 4세포기배는 1.05$\pm$0.09 (n=10)를 나타냄으로써 수정란의 단계마다 $E_2$의 반응 결과가 차이가 남을 알 수 있었다. 4. $E_2$농도 곡선에서 PMSG 처리 후 $E_2$의 혈중농도는 계속적인 상승을 보이다가 배란시기에 최고치를 나타내었으며, 배란 후 다시 감소하여 8세포기에서는 급격한 감소현상이 나타났다. 이후 다시 상실기를 거쳐 배반포기 임신기간동안 $E_2$의 농도가 상승하였다. 5. $E_2$처리 후 세포내 $Ca^{2+}$ 농도변화의 결과로, $E_2$를 처리하지 않은 난자들의 세포내 $Ca^{2+}$ 농도는 836.4$\pm$131.2 (n=10), $E_2$를 처리한 난자들은 1736.4$\pm$192.0 (n=10)로써 유의한 (P<0.05) 차이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로부터 $E_2$처리에 의한 세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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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부모의 성인애착유형이 회복탄력성과 심리적 안녕감의 상관연구 (A study on the correlation between resilience and psychological well-being of adult attachment types of daycare center parents)

  • 신동열;신수원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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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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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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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의 목적은 영유아를 어린이집에 일찍 보내는 부모는 자녀와 애착형성을 이루기보다 부모가 갖고 있는 성인애착유형에 따라 영유아에게 긍정적, 부정적 영향을 직·간접적으로 줄 것으로 유추되어, 영유아가 부모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을 알아보기 위해 부모의 성인애착과 회복탄력성,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계를 검증하는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경기지역에 소재한 어린이집을 중심으로 영유아 부모 300명(부 150명, 모150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실시한 후, 자료가 누락 된 43부를 제외하고 총 247부를 SPSS 12.0 통계프로그램을 분석에 활용하였다. 본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부모 성인애착, 자아회복탄력성, 심리적 안녕감의 일반적 특성은 통계적으로 정규성을 충족시키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둘째, 성인애착이 자아회복탄력성 간의 관계는 부적관계로 검증되었으며,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셋째, 성인애착이 심리적 안녕감 간의 관계는 부적관계로 검증되었으며,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확인하였다. 후속 연구로 부모의 성인애착이 자아회복탄력성에 미치는 영향력에 대한 심리적 안녕감의 매개효과와 영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 성인애착과 회복탄력성, 심리적 안녕감의 현상학적 연구를 제언한다.

부부간 역할분담과 가사 및 자녀돌봄시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일본 자녀양육기 맞벌이 부부의 노동시간 및 통근시간 변화를 중심으로- (Factors Affecting Role Division between Husband and Wife and Housework and Childcare Time: Changes in the Work and Commute Times of Dual-Income Couples Engaging in Childrearing in Japan after the COVID-19 Pandemic)

  • 이수진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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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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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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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의 목적은 일본의 자녀양육기 가족에 초점을 맞추고 코로나19 팬데믹이라고 하는 가정 및 가족의 외부에서 일어나는 사건에 의한 노동시간 및 통근시간 등의 변화가 부부간 역할분담, 가사 및 자녀돌봄시간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서 밝혀내는 것이다. 분석자료는 일본 내각부가 실시한 「제3회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생활의식·행동의 변화에 관한 조사. 2021」 데이터이다. 20세 이상이며 배우자와 동거하고 있고 18세 미만의 자녀가 한 명 이상이면서 남편과 부인이 모두 취업자인 총 983명을 분석대상자로 선정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부부간 역할분담은 남편의 역할이 증가하는 방향으로 변화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노동시간 및 통근시간의 감소는 남성의 역할분담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작용하고 있었다. 셋째, 가사 및 자녀돌봄시간은 부부간 역할분담보다 더욱 명확하게 남편과 부인의 노동시간 및 통근시간과 관계가 있음이 밝혀졌다. 결론적으로 여성의 노동시간 및 통근시간의 변화보다 남성의 노동시간 및 통근시간의 변화가 부부간 역할분담, 가사 및 자녀돌봄시간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결과를 얻어냈다. 노동시간 및 통근시간에 대한 심도있는 고찰을 위해서 후속연구에서는 노동시장 요인을 고려한 분석이 필요하다.

부모의 양육행동과 청소년의 또래관계 간 관련성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s of Self-estee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Parenting Behaviors and Peer Relations Among Adolescents)

  • 이형실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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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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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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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부모의 양육행동과 또래관계 간 관련성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을 위하여 서울시에 있는 중학교 3학년 남녀 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425부의 자료를 최종 분석에 사용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 분석 결과, 부모의 양육행동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자아존중감은 또래관계에 높은 수준의 영향을 미쳤다. 구조모형 분석 결과를 살펴보면, 부모의 양육행동은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또 자아존중감은 또래관계에 영향을 미쳐, 부모의 양육행동은 자아존중감을 매개로 하여 청소년 자녀의 또래관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부모의 양육행동이 자아존중감을 통해 또래관계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밝힘으로써 부모의 양육행동과 또래관계 간의 관련성에서 자아존중감의 매개효과를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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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정 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가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 (A Study on the Influence of Flexible Work Scheme for Job-Family Connection on Job Satisfaction)

  • 김민성;임상호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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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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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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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는 일 가정 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가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직장인을 대상으로 설문지 총 73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일 가정 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가 직무만족도 상관관계는 근무만족도와 유연근무제현황, 근무만족도와 근무현황, 유연근무제현황과 조직만족도, 근무현황과 조직만족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근무만족도와 조직만족도 간의 상관관계는 p<.01 유의수준의 .313으로 낮은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유연근무제가 직무만족도에 대한 회귀분석 결과, 일 가정 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가 직무만족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근로자의 자녀명수와 평균근속년수 간에는 유의적인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근속년수 5년 이하는 자녀없음(38.4%), 1명(15.1%), 2명(11%) 자녀없음에서 높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으며, 평균근속년수 21년 이상은 자녀2명(9.6%)에서 많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는 일 가정 병립을 위한 유연근무제가 직무만족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함으로써 유연근무제 활성화로 유연근무제 정착 및 직무만족도를 높여 효과성을 검증한 데 연구의 의의가 있다.

청소년부모의 지원정책 개발을 위한 조사연구 -10대에 첫 자녀를 임신한 미혼한부모를 대상으로- (Exploratory study on developing a support policy for adolescent parents: focusing on single mothers who become pregnant for the first time as teenage years)

  • 이영호;박지윤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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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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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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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지금까지의 한부모가족에 대한 연구들의 대다수는 미혼 한부모가족의 형성사유를 구분하지 않아, 청소년한부모를 특정하여 직접 자료조사를 한 연구는 많지 않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청소년부모의 임신, 출산, 양육이 안전하게 이루어지도록 지원하기 위한 정책 개발의 기초 자료를 청소년부모의 양육과 관련한 실태조사를 통해 얻고자 한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청소년부모를 대상으로 하기에는 어려움이 따르므로 동일한 문제를 내포한 10대에 첫 자녀를 출산한 미혼한부모를 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연구목적을 위하여 설정한 연구문제는 '첫째, 이들의 기본적인 특성은 어떠한가. 둘째, 임신에서 양육 초기의 실태는 어떠한가. 셋째, 자녀 양육의 실태는 어떠한가. 넷째, 자립의 가능성은 어떠한가' 이다. 본 연구는 청소년부모의 지원근거를 마련하기 위하여 10대에 첫 자녀를 출산한 미혼한부모를 대상으로 임신에서 출산, 양육초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직접 조사를 통해 탐색한 연구로서 기존의 연구들과 차별점을 갖고 있으며, 비양육자인 자녀의 생부의 역동을 함께 추측할 수 있는 자료를 제시하였다. 또한 저출산의 극복이라는 중차대한 국가의 과업에서 청소년 산모의 건강권을 바탕으로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함께 논의하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자녀를 출산하고 양육하는 일은 개인, 사회가 함께 고민하여야 하며, 그 과정에서 아이 생부에 관한 사회의 무관심을 환기시키고 아이 생부를 양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향으로의 전환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청소년부모와 미혼부의 존재를 인정하고 이들을 다양한 가족의 하나로 기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청소년복지지원법과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에서 청소년부모에 대한 지원의 근거가 명시되어야 하며, 10대의 청소년으로서 부모역할을 수행하는 부모, 한부모들에 대해서는 가정의 형태에 관계없이 이용가능한 시스템의 도입과 10대 부모를 대상으로 하는 자녀양육과 관련한 정보 및 양육프로그램이 전문가에 의해 개발되어야 하며 이를 포괄하는 가족정책의 수립과 가족자원과 지역자원을 적용할 수 있는 더욱 구체적인 후속 연구들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영아 자녀를 둔 어머니가 지각하는 부의 양육참여와 산후 우울의 관계 : 부부관계의 매개효과 및 모의 자아인식의 중재효과 (The Relationship between a Father's Involvement in Parental Roles and Postpartum Depression : The Mediating Effects of Marital Relationships and the Moderating Effects of Mother's Self-Perception)

  • 서미정
    • 아동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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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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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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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is study examined the mediating effects of marital relationships (marital satisfaction, marital conflict) and the moderating effects of mother's self-perception (self-efficacy, self-esteem) on the relationship between a father's involvement in parental roles and postpartum depression. The participants consisted of 1,863 mothers with infants from the Panel Study of Korean Children. The findings from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between a father's involvement in the parental role, marital satisfaction, marital conflict, self-efficacy, self-esteem and postpartum depression. Second, the relationship between a father's involvement in the parental role and postpartum depression was significantly mediated by both marital satisfaction and marital conflict. Finally, both self-efficacy and self-esteem were seen to moderate the relationship between a father's involvement in the parental role and postpartum depres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