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정정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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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의 내현적 자기애가 SNS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 분노표현의 매개효과 (Influence of Covert Narcissism on the SNS Addiction Proneness in University Student: Mediating Effect of Anger Expression)

  • 정구철;문종호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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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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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46-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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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내현적 자기애가 SNS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분노표현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수행되었다. 이를 위해 서울에 소재한 대학의 대학생 252명을 대상으로 내현적 자기애와 분노표현 및 SNS중독경향성을 조사하였으며, 매개효과는 Preacher와 Hayes(2008)의 SPSS Macro를 이용하여 붓스트랩 방법을 통해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내현적 자기애와 분노표현 및 SNS중독경향성 간에 모두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둘째, 내현적 자기애와 SNS중독경향성 간의 관계에서 분노표출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였다. 셋째, 내현적 자기애와 일상생활장애, 몰입 및 내성, 부정정서의 회피 간의 관계에서 분노표출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였다. 넷째, 내현적 자기애와 가상세계지향성 및 금단 간의 관계에서 분노억제와 분노조절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내현적 자기애가 SNS중독경향성에 미치는 영향에서 분노표현의 매개효과에 대한 시사점 및 후속연구에 대한 제언을 논의하였다.

군 간부들의 학습된 무력감, 우울, 조직몰입 및 직무열의의 관계: 우울의 매개효과 및 소명감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The Relationships of Learned Helplessness, Depression, Organizational Commitment and Job Engagement: Focusing on Depression as a Mediator and Calling as a Moderator)

  • 유치성;박인조;손영우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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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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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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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의 첫 번째 목적은 군 간부들의 학습된 무력감이 부정정서인 우울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이러한 우울이 군 간부들의 직무태도 변인인 조직몰입 및 직무열의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그 과정을 탐색하는 것이었다. 두 번째 목적은 우울과 조직몰입 관계 및 우울과 직무열의 관계에서의 소명감의 조절효과를 검증하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경기도 소재 공군 비행단에서 근무하는 직업군인 31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첫째, 학습된 무력감은 우울을 정적으로 예측하였으며, 조직몰입과 직무열의를 부적으로 예측하였다. 또한, 우울은 조직몰입과 직무열의를 부적으로 예측하였다. 둘째, 매개효과 검증 결과 학습된 무력감과 조직몰입 관계에서 우울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학습된 무력감과 직무열의 사이에서도 우울의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우울과 조직몰입 및 직무열의 사이에서 소명감의 조절효과 검증 결과 조직몰입과 직무열의 모두 우울과 소명감의 상호작용이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논의에서는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연구의 의의와 시사점, 한계점 및 향후 연구과제에 대해 제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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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의 혈액형과 인지 기능 및 행동 성향과의 관계 연구 (A Study on the Effects of One's Blood Type Cognitive Function and Emotional Character for the Elder)

  • 백기자;안상균;이혜경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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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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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2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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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이 연구는 노인들의 혈액형이 인지 기능 및 행동성향과 상관관계가 있는지를 개인이 지닌 뇌신경 생리학 적 지표인 뇌파 측정을 이용하여 비교 하여보았다. 대상자는 2008년 9월에서 2009년 6월까지 한국정신과학연구소에 뇌파측정 의뢰한 노인(60세 이상)을 기준으로 선정한 자료이다. 노인 여자 311명 노인 남자 451명 총762 명이다. 노인의 혈액형 분포도는 A>B>O>AB형 순이었다. 분석 결과 노인들의 혈액형과 행동성향과의 분포도에서 여자노인 에서는 무관하였고 남자노인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 B형과 O형의 남자노인에서 부정성향이 높다고 본다. 인지기능과의 관계에서는 정서지수(p=.001)와 활성지수(우)(p=.040)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정서지수에서는 A형이 가장 높았고 활성지수에서는 AB형이 가장 높았다. 이 연구 결과 몇 개의 범주에서 혈액형과 의미있는 관계를 보여 주었으나 미치는 영향이나 유전적인 역할이 어떻게 영향을 주는지의 작용기전을 규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사료된다.

미디어 융합 시대에 청소년 미디어 이용 통제의 효과 (Effect of teenager media usage control in the era of media convergence)

  • 이환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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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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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9-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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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미디어 융합 시대에 청소년들의 미디어 중독은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기 시작하였고, 부모들은 올바른 자녀 양육을 위해 자녀들의 TV나 인터넷 사용을 제한하거나, 국가차원에서 다양한 정책 및 법률 등이 추진되어 왔다. 그러나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개인화된 미디어 장비가 보편화된 최근의 미디어 환경은 심화되는 중독 현상을 기존의 방법으로 과연 해결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가정 내 미디어에 통제가 청소년들의 미디어 이용 행태와 청소년들의 정서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탐색적으로 살펴보았다. 884명의 10대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분석을 수행한 결과 가정 내 미디어에 대한 통제 유무는 청소년들의 미디어 이용 시간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지 않고 오히려 과도한 통제는 청소년들의 부정 정서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최근 미디어 환경에서는 가정 내의 개별 미디어 이용 통제가 더 이상 효과적이지 않고 청소년들의 미디어 중독 예방을 위해 가정이나 국가 차원에서 새로운 노력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아버지의 자녀가치와 문화성향이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father's value of children and cultural orientation on the father's parenting involvement)

  • 신건호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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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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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69-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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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아버지의 자녀가치와 문화성향이 자녀의 양육참여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서 실시되었다. 본 연구는 만3세-5세 유아기 자녀를 둔 아버지 286명을 대상으로 자녀가치, 문화성향과 양육참여, 그리고 개인적 특성을 측정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아래와 같다. 첫째, 아버지의 자녀가치 중 정서적 가치는 양육참여에 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도구적 가치는 부정인 영향을 미쳤다. 둘째, 아버지의 문화성향 중 집단주의가 개인주의보다 상대적으로 양육참여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아버지의 개인적 특성 중 학력은 양육참여에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아버지의 양육참여에 아버지가 자녀에 대해 부여하는 가치와 아버지의 문화성향이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토대로 추후의 연구와 아버지의 양육참여를 지원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

여고생의 학업 스트레스와 월경 태도가 월경곤란증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academic stress, menstrual attitude on dysmenorrhea in high school girls)

  • 송지아
    • 산업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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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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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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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청소년의 학업스트레스와 월경 태도, 월경곤란증 실태를 살펴보고 월경곤란증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행되었다. 연구 대상자는 고등학생 여학생으로 연구 참여에 동의한 131명의 설문지가 분석되었다. 상관관계 분석 결과, 월경에 대해 부정적인 태도를 가질수록, 신체 증상이 심할수록, 적극적인 대처를 할수록, 정서적 변화가 클수록 월경곤란증을 심하게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소년의 월경곤란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월경 태도 중 신체 증상과 월경에 대한 수용이었으며, 변수에 대한 설명력은 68.8%였다. 결론적으로 청소년의 월경곤란증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인 정적 수용 및 신체 증상을 고려하여 학교 보건 차원에서 청소년의 월경곤란증을 관리하기 위한 통합적인 지식을 제공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며, 더 나아가 부정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감정조절을 위한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과 같은 개별적이고 다차원적인 접근 방안이 모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경쟁과 비경쟁 상황에서 공감의 신경학적 기제 (Neural Bases of Empathy in Competitive vs. non-Competitive situation)

  • 황수영;윤미선
    • 인지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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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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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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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에서는 fMRI 기법을 이용하여 경쟁 상황 노출 여부에 따라 개인이 타인의 상황을 이해하고 인지적 공감을 유발하는 신경학적 기제의 차이를 조사하였다. 공감은 타인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적절한 반응을 보이는 심리적 반응이며, 인간의 생존에 있어서 적응적 요소로 알려져 있다. 연구의 목적은 Preston과 de Waal(2002)에 기초하여 거의 자동적인 반응인 공감이 타인을 이겨야 하고 본인의 수행에 따라 보상이 달라지는 경쟁 상황에서도 1) 타인이 처한 상황을 인지할 수 있는지, 2) 인지한다면 인지적 공감이 유발되는지를 확인해 보는 것이다. 대학생 21명(남:여=9:12)을 대상으로, 일상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6가지 정서가 제시된 그림자극을 보고 '나'의 관점에서 유발되는 정서가 긍정정서인지 부정정서인지 평정하는 과제 수행동안 뇌 활성화를 촬영하였다. 경쟁 유무에 따라 공감과정에서 두뇌 활동의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실험보조자 1인이 경쟁자 역할을 수행하고, 수행 결과의 정확도와 반응 시간을 기준으로 피험자가 경쟁자(실험보조자)를 이길 경우 보상(돈)을 제공하는 조건으로 경쟁심을 유발하여 경쟁 조건을 조작하였다. 연구결과, 피험자들의 판단 반응시간은 비경쟁 상황보다 경쟁에 노출되었을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빠름을 확인하였고, 경쟁 상황에서는 전대상회(ACC, BA 32), 내측전두엽(mPFC, BA 6), 측두두정연합부의 한 부분인 연상회(SMG, BA 40), 시상(thalamus), 중전두엽(middle frontal gyrus, BA 10) 등이 활성화 된 반면, 비경쟁 상황에서는 인접대상회(paracingulate, BA 32), 측두엽극(temporal pole, BA 38), 복내측전전두엽(vmPFC, BA 11), 상후두엽/쐐기소엽(superior occipital gyrus/cuneus, BA 19) 등의 영역에서 활성화가 관찰되었다. 또한 경쟁상황에서 개인의 공감 수준에 따라 두뇌 영역과의 상관을 알아보기 위해 공감에 대한 자기 보고식 반응 점수를 공변량으로 이용하여 중다회귀분석을 실시한 결과, 경쟁 상황에서는 우측 연상회(rSMG, BA 40), 하전두엽(inferior frontal gyrus, BA 47/45), 내측전두엽(mPFC, BA 10/6), 시상(thalamus), 피각(putamen), 방추형회(fusiform gyrus, BA 20/21)영역과의 상관이 높은 반면, 비경쟁 상황에서는 공감 수준이 높을수록 측두두정연합부/상측두엽(temporoparietal junction/superior temporal gyrus) 영역이 높은 상관을 보였다. 이 연구의 결과를 통해 경쟁 노출 여부에 따라서 타인에 대한 공감적 인지과정에 서로 다른 두뇌영역이 사용되며, 특히 개인의 공감 수준이 높을수록 경쟁 상황에서도 타인의 상황에 대해 이해하는 인지적 공감과 관련한 두뇌 영역이 높은 상관을 보여 개인차에 따라 경쟁 지각이 다르게 반응함을 알 수 있었다.

한용운 시조의 내면 세계와 표현 미학 (A Study on HanYongUn's Sijo)

  • 전재강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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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3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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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7-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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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논문은 한용운의 시조를 작품의 내면세계와 표현 미학으로 나누어 살펴 보았다. 현대 시인 한용운은 승려, 독립운동가, 시인, 소설가를 겸하는 그 생애는 물론 그가 남긴 문학 업적에서도 현대시를 비롯하여 한시, 시조, 산시, 동요 등 다양한 시가는 물론 현대 소설까지 남긴 비중 있는 작가이다. 그의 시조 문학은 현대 시인이 고전 시가의 한 갈래인 시조를 창작했다는 점, 그간 시조 작가층으로 승려가 없었는데 승려의 신분으로 시조를 지었다는 점, 또한 한시까지 창작했다는 점에서 그의 시조는 작가 개인은 물론 당대 문단에서도 중요한 의의를 가지는 것이라 판단하고 그 시조의 본질을 구명하기 위하여 그의 다른 갈래 작품과 부분적으로 연관하면서 논의를 진행했다. 그 시조의 내면 세계는 이념과 현실, 일상 등 크게 세 가지로 나타났다. 그가 시조에서 보여준 이념은 불교와 유교였는데 구체적으로 단순한 두 이념의 교조적 반복이나 선전이 아니라 각 이념의 완고한 관행의 틀을 극복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이었다. 불교 이념의 경우 수행을 통한 깨닫기라는 일반적 순서와 과정을 비판하고 선(禪)의 입장에서 본래성불의 정신을 일깨워 주었고, 유교의 경우에는 당대 사회가 요구하는 행동과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방식으로 이념이 표현되었다. 그리고 현실에서는 일반 민중의 구체적 삶의 현실은 물론 민족의 간고한 현실을 표현하였다. 또한 일상에서는 그가 접하는 대상이나 인물, 계절 등을 제재로 하여 객관물과 상관에서 유발된 정서를 표현하였는데 특히 님이라는 절대 존재와의 관계에서 유발되는 정서를 집중적으로 표현하였다. 한용운 시조의 이런 내면세계는 그의 현대시가 님과 관련한 내용에, 한시가 일상의 내용에 각기 치중해 있는 것과는 달리 폭넓은 주제성을 보여주는 것이었다. 다음 표현 미학을 보면 작품을 이루는 가장 저층의 어휘에서 시상의 전개, 수사 기법 등의 세 개 항으로 나누어서 살펴보았다. 어휘에서는 이념을 표현한 작품군의 경우 불교나 유교 이념의 핵심이 되는 체언과 서술어가 주로 사용되고 있었다. 예를 들어 불교 이념 작품의 경우 '소를 찾는다' 유교이념의 경우 나라를 걱정하는 입장에서 상징적으로 달, 무궁화를 가져와서 '달은 비친다. 무궁화는 심는다'는 서술어와 연관시켜 표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현실을 보여 주는 경우에는 현실에 당면한 인물, 예를 들면 '마누라, 공장, 아씨' 등 현실을 살아가는 인물과 그 주변을 나타내는 용어를 주로 가져 와서 거기에 이들이 하는 행위로서 '손을 젓다, (빨래를) 씻다' 등의 서술어를 호응시킴으로써 현실의 간고함을 드러냈다. 일상의 경우 그가 접하는 대상사물, 대상인물, 현상 등을 주체어로, 여기에 호응하는 서술어를 이어 붙였다. 어휘상의 이러한 특성은 그의 현대시가 님과 관련한 어휘에 치중하고 그의 한시가 일상의 삶을 드러내는 어휘에 치우쳐 있는 것과는 달랐다. 작품의 시상 전개의 미학에서는 이념을 표현한 경우 '부정->부정->주장'이나 '의문->의문->판단'으로 시상을 전개하여 이념에 대한 주장이나 정확한 판단에 이르는 과정을 내세우는 시상 전개 방법을 사용하고 있고, 현실의 경우는 '호칭->질문->대답행위'나 '질문->호칭->질문'의 순서로 시상을 전개하여 당면한 현실의 절박함을 시적 대상 인물과의 대화를 통하여 현장감과 생동감 있게 드러내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리고 일상을 표현한 작품군의 경우에는 '감탄적 제시->감탄적 제시->결과'나 '대상 인물-의문-감탄'의 순서로 시상을 전개하여 시적 화자가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정서를 정감 있게 표현하는 데에 기여하는 시상 전개의 방법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시상 전개의 방식은 한시의 도식적 기승전결의 방식이나 현대시에서 일방적으로 하소연하고 이를 나열해 나가는 것과는 다른 다양한 방식이었다. 작품의 수사 미학에서 보면 장면을 현재적 관점에서 상황을 생생하게 보이는데 필요한 돈호법을 포함하는 문답법을 가장 많이 구사했고, 시적 화자의 인식이나 주장을 강하게 드러낼 때 설의법, 그가 일으킨 정서를 강렬하게 표현할 때 영탄법을 주로 사용하고 있다. 반복법과 대구법을 많이 사용하여 같은 내용을 강조하거나 심각하게 드러내는 역할을 하게 하였다. 수사법상에서도 그의 현대시가 상징적 님과의 관계를 집중적으로 드러내면서 '---ㅂ니다'를 반복하는 반복법, 같은 문장을 마주 세우는 대구법, 문맥상 은유와 역설을 사용하는 경우나, 한시에서 대구법을 주로 구사한 경우와는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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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노인의 자신의 노화에 대한 태도와 개인자원, 사회적 지지, 사회참여가 미치는 영향: 대전광역시 거주 노인을 중심으로 (Community-Residing Elderly's Attitude toward Own Aging and Effects of Personal Resources, Social Support, and Social Participation: Focused on Elderly in Daejeon Metropolitan City)

  • 최해경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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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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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09-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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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이 연구의 목적은 지역사회 노인들이 자신의 노화에 대해 어떤 태도를 지니고 있는지 파악하고, 개인자원, 사회적 지지, 사회참여를 중심으로 노화에 대한 태도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전광역시에 소재한 노인복지관, 경로당, 노인회 등의 협조를 받아 유의표집으로 60세 이상 노인 198명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고 SPSS 22.0을 이용해 기술분석, 상관관계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조사대상인 지역사회 노인들은 자신의 노화에 대해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편으로 나타났다. 둘째, 노화태도의 유의미한 영향 요인은 개인자원 중에서는 자아존중감이 높을수록, 경제력이 좋을수록 자신의 노화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 지지 변수 중에는 가족의 정서적 지지만 유의미한 영향 요인으로 밝혀졌는데, 가족의 정서적 지지 정도가 높을수록 노화태도가 긍정적이었다. 넷째, 사회참여를 많이 할수록 자신의 노화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이었다. 다섯째, 모든 독립변수를 포함시킨 모델에서 가족의 정서적 지지와 사회참여 수준의 유의성이 사라져 자아존중감과 경제력만 유의미한 영향 요인이었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사회 노인들의 자신의 노화에 대한 태도에 긍정적 변화를 가져오기 위한 실천적, 정책적 제언을 하였다.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의 심리특성에 관한 연구 (An Investigation of Psychological Factors in Patients with Functional Dyspepsia)

  • 김진성;배대석;이광헌;서정일
    • Journal of Yeungnam Medical Sc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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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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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4-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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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1998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영남대학교와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내원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 90명의 심리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하여, 정신과 외래 환자 64명을 대조군으로 하여 다면적 인성검사와 질병행동 설문지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다면적 인성검사를 통한 비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군과 정신과 외래환자군 사이에 유의한 차이가 없이 유사한 성적분포를 보였다. 양군에서 건강염려증, 우울증, 히스테리 척도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질병행동 설문지를 통한 비교에서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군이 정신과 외래환자군보다 질병집착심과 정서적 혼란 소척도에서 성적이 낮게 나왔으며, 다른 소척도들은 비슷한 성적분포를 보였다. 다면적 인성검사 성적을 이용하여 기능성 소화불량증 환자를 중다변인 군집분석한 결과, 정신과 외래의 신경증환자와 같은 집단<집단 1>, 정상인과 같은 집단<집단 2>, 신경증적 경향이 심한 집단<집단 3>으로 나눌 수 있었다. 분류된 집단들 간의 다면적 인성검사 성적 비교에서, 신경증적 경향이 심한 집단<집단 3>은, 건강염려증, 우울증, 히스테리, 강박증, 정신분열증 등의 소척도 점수가 높게 나왔다(P<.05). 신경증적인 경향이 심한 집단<집단 3>의 질병행동 설문지 결과를 보면 다른 집단들과 정서적 억압척도를 제외한 모든 척도 즉, 건강염려증, 질병집착심, 심리적 대 신체적 관심, 정서적 혼란, 부정, 자극과민성 등의 척도에서 유의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집단 3>처럼 심한 신경증적인 질병행동을 보이는 군은 정신의학적 접근이 도움을 줄 수 있는 집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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