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정적 고정관념

검색결과 33건 처리시간 0.027초

인지노화의 사회심리학적 요인: 노화 고정관념과 자기신념을 중심으로 (The Effects of Social-Psychological Factors on Cognitive Aging: Effects of Age Stereotypes and Self-Referent Belief)

  • 이고은;이혜원
    • 한국노년학
    • /
    • 제36권3호
    • /
    • pp.751-763
    • /
    • 2016
  • 본 연구에서는 인지노화와 그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심리학적 요인에 대해 개관하였다. 노화로 인한 인지기능의 변화는 세부 기능별로 상이함에도 인지노화는 쇠퇴의 관점으로 주로 해석되고 있다. 인지노화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은 노화 고정관념(age stereotype)과 같은 사회심리학적 요인이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다. 노화 고정관념은 문화권에 따른 차이는 있으나 보통 부정적인 측면이 강하게 나타나는데, 더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보일수록 기억 수행이 저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화 고정관념을 실험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경우, 긍정적인 고정관념을 제시받은 노인이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제시받은 노인에 비해 더 높은 기억 수행을 보였다. 자신의 인지기능에 대한 평가인 자기신념(self-referent belief)도 인지기능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난다. 보통 노인의 자기신념이 청년의 자기신념보다 낮게 나타나고, 자기기억신념의 수준은 실제 기억 수행과 관련되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상의 사회심리학적 요인이 인지기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이론적 설명과 시사점이 논의되었다.

노화에 대한 고정관념 위협이 노인의 공간 작업기억 및 정서인식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Stereotype Threat on Spatial Working Memory and Emotion Recognition in Korean elderly)

  • 이경은;이완정;최기홍;김현택;최준식
    • 한국노년학
    • /
    • 제36권4호
    • /
    • pp.1109-1124
    • /
    • 2016
  • 본 연구에서는 고정관념 위협이 노인의 공간 기억 및 정서인식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 개인이 지니고 있는 노화에 대한 인식에 따라 고정관념 위협의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는지 검증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자발적으로 연구 참여 의사를 밝힌 60세 이상 노인 17명(남=7)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첫 번째 방문 시 K-WMS-IV와 MMSE를 포함한 기본 인지기능 검사를 실시하고, 자신의 노화에 대한 인식, 노화 불안, 노화에 대한 태도, 연령 정체성 척도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두 번째 방문 시, 실험군의 경우 노화가 인지기능을 저하시킨다는 스크립트를 읽도록 하여 고정관념 위협에 노출시켰으며, 대조군의 경우 중립적인 스크립트를 읽도록 하였다. 고정관념위협을 조작한 이후 공간 작업기억 과제 (콜시 블록 태핑 과제)와 정서 인식 과제 (얼굴표정 정서인식 과제)를 수행하도록 하고, 수행의 정확도를 관찰하였다. 연구 결과, 고정관념 위협에 노출된 노인 군이 그렇지 않은 노인 군에 비해 정서인식 과제에서 유의하게 저조한 수행 정확도 (p<.05)를 보였다. 또한 자신의 노화에 대한 인식과 고정관념 위협 사이에 상호작용 효과가 확인되어(p<.05), 자신의 노화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인 노인들은 고정관념 위협에 노출되더라도 정서인식 과제와 어려운 공간 작업기억 과제에서 대조군과 유사한 수행 정확도를 보인 반면, 자신의 노화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인 노인들은 고정관념 위협에 노출되었을 때, 매우 저조한 수행 정확도를 나타내는 양상을 보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고정관념 위협이 노인의 정서인식 기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을 검증하였으며, 자신의 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이 고정관념 위협으로 인한 인지기능 저하의 보호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여자대학생이 인지하는 남성의 음주행위에 대한 고정관념 분석 (Stereotypes of the Poor Drinker Held by University Students)

  • 박경란;이영숙
    • 한국생활과학회지
    • /
    • 제14권2호
    • /
    • pp.341-350
    • /
    • 2005
  •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dentify stereotypes toward the poor drinker held by students. Stereotypes toward the poor drinker were examined at two levels: to assess students' beliefs about the traits of the poor drinker and to categorize the traits into stereotypes.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Students reported 97 traits associated with the poor drinker. 2) Hierarchical cluster analysis of the trait groupings revealed two high-level clusters: a cluster of 35 positive traits and a cluster of 62 negative traits. Within the positive and negative clusters, 15 middle-level categories, 5 positive categories(a kind patriarch, pure, thrifty and diligent, self-controlled, prudent), and 10 negative categories(isolated, dull, passive, not confidant, unsociable, repressed, unstable, egocentric, naive, childish) were identified. This results suggested that students believed negative stereotypes are more typical than positive ones.

  • PDF

청소년의 다문화경험이 다문화인식과 고정관념에 미치는 영향 (Effects of Multicultural Experiences of Adolescents and Multicultural Perception and Stereotype)

  • 심미영;이둘녀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5권10호
    • /
    • pp.214-224
    • /
    • 2015
  • 본 연구는 청소년의 다문화경험이 다문화인식과 고정관념에 미치는 직접효과와 다문화경험이 다문화인식을 매개로 고정관념에 미치는 간접효과의 검증을 통하여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연구의 목적달성을 위해 경남지역 중학교 6개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그 중 332부를 구조방정식모형을 적용하여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첫째, 다문화경험이 다문화인식에 개방성에 긍정적 영향을, 타문화거부와 타문화에 대한 편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에 대한 개방성은 고정관념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으나, 타문화에 대한 편견, 타문화에 대한 거부는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다문화경험이 고정관념에 직접적인 영향은 미치지 않지만 다문화인식을 통한 간접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출된 연구결과를 통해 다문화가정 청소년을 위한 학교교육의 방향 및 정책적 시사점과 다문화가정 청소년의 개입을 위한 사회복지적 제언을 제공하였다.

성소수자에 관한 주관성 연구 : Q방법론적 접근 (Subjectivity about Sexual Minority : A Q-methodology Approach)

  • 안이수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8권1호
    • /
    • pp.527-539
    • /
    • 2018
  • 본 연구는 Q방법론을 통하여 성소수자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여, 향후 성소수자 이미지 제고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32개의 Q 표본을 선정하여 21명에게 분류토록 한 결과 모두 3개의 성소수자의 인식에 대한 유형이 도출되었다. 총 3가지의 유형인 제1유형(N=8) : 우호적 인권 중시형, 제2유형[(N=5) : 부정적 고정관념 및 편견형, 제3유형(N=8) : 중립 추구형으로 분류되었다. 우호적 인권중시형은 성소수자의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고, 부정적 고정관념 및 편견형은 성소수자들에게 차별적 인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으며 성소수자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어서 막연한 편견들을 가지고 있었으며, 중립 추구형은 성소수자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과 편견에는 반대하지만 막연하게 동성애에 대하여 동의하지는 않는 태도를 보였다.

트위터와 뉴스기사 분석을 통해 본 계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 (Stepmother Images through Analyses of Twitter and News Articles)

  • 정수정;김소은;정익중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
    • 제18권7호
    • /
    • pp.665-678
    • /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소셜미디어와 언론매체에서 나타나고 있는 계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트위터와 뉴스기사에 나타난 내용을 분석해보았다. 이를 위해 트위터와 뉴스기사에서 '계모'로 검색된 텍스트를 분석하였고, 주된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R'을 이용한 분석 결과 계모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는 어린 시절 접하게 되는 동화의 키워드와 연관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트위터와 뉴스 기사를 분석한 결과 대중의 인식은 '계모'에 대한 부정적인 고정적 이미지 강화, 대안적 메시지 제공의 두 유형으로 구분되었다. 부정적 이미지는 동화처럼 계자녀를 구박하는 부정적 계모의 이미지와 함께 재혼가정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고정관념으로 강조되어 드러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긍정적인 대안적 메시지로는 재결합 가족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생겨나는 것에 대해 우려가 형성되고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계모에 대한 고정관념에서 벗어나기 위한 대안 등을 논의하였다.

북한이탈주민에 관한 주관성 연구 : Q방법론적 접근 (Subjectivity about North Korean refugee : A Q-methodology Approach)

  • 안이수
    • 디지털융복합연구
    • /
    • 제16권2호
    • /
    • pp.37-45
    • /
    • 2018
  • 본 연구는 Q방법론을 통하여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인식을 분석하여, 향후 북한이탈주민 이미지 제고에 기초자료를 제공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32개의 Q 표본을 선정하여 18명에게 분류토록 한 결과 모두 세 가지의 북한이탈 주민의 인식에 대한 유형이 도출되었다. 제1유형 우호적 지지형, 제2유형은 부정적 고정관념형, 제3유형은 중립 추구형으로 구분되었다. 우호적 지지형은 북한이탈주민의 인권을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보였고, 부정적 고정관념형은 북한이탈주민들에게 차별적 인식을 강하게 가지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어서 막연한 편견들을 가지고 있었으며, 중립 추구형은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부정적 고정관념과 편견에는 반대하지만 막연하게 그들에 대하여 동의하지는 않는 태도를 보였다. 이상의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향후 북한이탈주민의 사회적 이미지 개선을 위한 세부적인 전략을 개발해야 할 것이다.

남한사회에서의 생활경험이 탈북자에게 미치는 영향: 남한과 자신에 대한 인식을 중심으로 (Effects of North Korea Defectors' Living Experiences in South Korea on Their Self-perceptions and Perceptions of South Korea)

  • 정태연;김영만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 /
    • 제10권3호
    • /
    • pp.61-81
    • /
    • 2004
  • 본 연구는 남한사회에서의 생활경험이 탈북자 자신 및 남한에 대한 그들의 지각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했다. 이를 위해 남한사회에서의 생활경험이 전혀 없는 탈북자(혹은 무경험자) 66명과 평균 2.7년의 생활경험이 있는 탈북자(혹은 유경험자) 99명을 대상으로 설문을 실시하였다. 이들은 가치관, 성격특성, 부정적 성행동에 대한 태도 그리고 성역할 고정관념 차원에서 남한사람과 자기 자신을 평가하였으며, 남한사회에 대한 현실인식 및 정치적 통제감을 평가하였다. 그 결과, 남한사회 유경험자는 무경험자에 비해 남한사람 및 자신의 가치관과 성격특성을 더 부정적 평가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성적 일탈행위에 대하여 더 긍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었으며, 성역할 고정관념도 덜 강했다. 또한, 유경험자들은 무경험자에 비해 현실인식차원에서 남한사회를 더 부정적으로 보았으며, 남한사회의 정치적 통제감도 더 낮게 평가했다. 이러한 결과를 문화 및 생활경험의 변동에 대한 자신과 사회에 대한 인식의 변화라는 측면에서 논의하였다.

  • PDF

여자대학생의 시어머니에 대한 고정관념 (Stereotypes of the Mother-in-law Held by Female Students)

  • 이영숙;박경란
    • 가정과삶의질연구
    • /
    • 제24권1호
    • /
    • pp.1-9
    • /
    • 2006
  •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dentify stereotypes toward the mother-in-law held by female students. Stereotypes toward the mother-in-law were examined at two levels: to assess female students' beliefs about the traits of mother-in-law and to categorize the traits into stereotypes.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Students reported 91 traits associated with the mother-in-law. 2) Hierarchical cluster analysis of the trait groupings revealed two high-level clusters: a cluster of 42 positive traits and a cluster of 49 negative traits. Within the positive and negative clusters, 14 middle-level categories, 6 positive categories(tough, leisurely, traditional image of prudent elders, image of the eldest in the family, intimate, tolerant), and 8 negative categories(dominant, self-assertive, cold, discriminating, fearful, mean, sadistic, authoritative, nervous) were identified. This results suggested that female students believed negative stereotypes are more typical than positive ones.

대학생이 인지하는 독신여성에 대한 고정관념 -경남 및 전북지역의 대학생을 중심으로 - (Stereotypes of the Single Women Held by University Students)

  • 이영숙;박경란
    • 대한가정학회지
    • /
    • 제41권10호
    • /
    • pp.173-184
    • /
    • 2003
  • The purpose of this research is to identify stereotypes toward the single women(30-49 age) held by university students. Stereotypes toward the single women were examined at two levels: to assess students' beliefs about the traits of single women and to categorize the traits into stereotypes. The main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1) Students reported 99 traits associated with the single women. 2) Hierarchical cluster analysis of the trait groupings revealed two high-level clusters: a cluster of 45 positive traits and a cluster of 54 negative traits. Within the positive and negative clusters, 10 middle-level categories, 4 positive categories(enjoy living affluently, independence-oriented, progressive, openhearted), and 6 negative categories(lack of vitality, pitiful, self-centered, picky, childish, self-defensive) were identified. This results suggested that young adults believed negative stereotypes are more typical than positive on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