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부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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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부부가구 남편과 부인의 부부관계 만족도 (Satisfaction on Marital Relationship of Husband and Wife in Old Age)

  • 김정석;최형주
    • 한국인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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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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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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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노년기는 부부가 함께 지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다른 시기보다 부부관계의 중요성이 커진다. 따라서 생애주기상의 다른 단계에서와 마찬가지로, 노년기 부부관계에 대하여 많은 관심과 다차원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그런데 부부관계는 남편과 부인 두 사람간의 관계이기 때문에, 이들 개인이 가지고 있는 본인의 특성뿐만 아니라 배우자의 특성 또한 중요하게 고려해야 한다. 이 연구는 개인과 배우자의 특성을 함께 고려하여, 남편과 부인이 서로에게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 그리고 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은 무엇인지를 비교하고 있다. 이를 위해 '2008년도 전국 노인생활실태 및 복지욕구조사' 자료를 활용하였다. 부부관계 만족도에 대한 순서형로짓분석을 실시한 결과, 남편의 만족도는 부인의 특성에는 거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대체로 자신의 특성에만 따라 차이를 보이고 있다. 한편, 부인의 부부관계 만족도는 본인의 특성뿐 아니라 남편의 특성에 따라서도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노년기 부부관계에서 부인들의 배우자에 대한 의존성을 의미하며, 여성들의 가족중심적 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이해된다.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애착손상 및 상태-특성 불안이 부부 적응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Attachment Injury and State-Trait Anxiety on the Marital Adjustment of Battered Women)

  • 심희정;서미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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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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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3-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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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는 가정폭력 피해여성을 대상으로 한 부부 적응 프로그램 개발을 위하여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애착손상 및 상태-특성불안이 부부 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연구대상자는 총220명의 가정폭력 피해여성이었으며 구조화된 자가 보고식 설문지를 이용하여 2014년 3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자료 수집은 5개의 가정폭력 피해여성 거주 쉼터, 7개의 상담센터, 3개의 종교 관련 기관으로 총 15개의 기관에서 실시되었다. 자료 분석은 SPSS win 18.0 프로그램으로 기술적 통계, ANOVA test, Scheffe's test,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s, 다중회귀분석으로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애착손상, 상태불안, 특성불안은 부부 적응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다중회귀 분석결과 결혼상태, 자녀수, 폭력기간, 애착손상, 상태불안, 특성불안이 부부 적응을 설명하는 유의한 변인으로 나타났으며 이들 변인들의 부부 적응에 대한 설명력은 60.0%였다. 이러한 결과는 가정폭력 피해여성의 애착손상 및 상태-특성 불안을 감소시키고 부부 적응을 증진시킬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어머니의 직무만족도가 양육스트레스, 부부갈등에 미치는 영향: 심리적 특성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s of Psychological Features in the Causal Relationship Between an Infant-Mother's Job Satisfaction, Parenting Stress, and Marital Conflict)

  • 연은모;최효식
    • 한국보육지원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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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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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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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직무만족도, 심리적 특성, 양육스트레스, 부부갈등 간의 관계를 살펴보고, 구조방정식 분석을 활용하여 어머니의 직무만족도가 양육스트레스와 부부갈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심리적 특성(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 우울)이 매개 역할을 하는지 검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 3차년도 자료 중, 취업 중인 어머니 444명을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어머니의 직무만족도는 심리적 특성인 자기효능감, 자아존중감과는 정적 상관관계, 우울과 부적 상관관계, 결혼생활 관련 변인인 양육스트레스, 부부갈등과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둘째, 어머니의 직무만족도는 양육스트레스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어머니의 직무만족도는 부부갈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직무만족도가 양육스트레스와 부부갈등에 미치는 영향을 대체로 심리적 특성이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양육스트레스와 부부 갈등 분야에서의 본 연구의 의의와 가족 상담 과정에서의 시사점에 대해 논의하였다.

신혼부부의 출산계획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 HLM을 활용한 신혼부부의 주거특성과 지역특성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Factors Affecting Newlyweds' Birth Plan - Focused on Newlyweds' housing and residential area characteristics using HLM -)

  • 박서연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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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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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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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저출산 및 인구절벽 현상 등으로 인해 국가경쟁력에 위협이 되는 사회적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따라서 신혼부부가구를 대상으로 위계적 구조를 갖는 신혼부부가구의 주거특성 및 거주지역 특성이 신혼부부가구의 출산계획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종합적으로 분석을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2016년 신혼부부가구 주거실태조사' 자료를 활용하여 위계선형모형(HLM)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신혼부부가구의 출산계획에는 가구의 주거특성뿐만 아니라 지역의 평균 주택가격, 사교육비, 지역 아동센터수와 같은 지역특성이 상당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신혼부부가구의 주거특성 중 주택대출상품 이용 여부와 점유형태는 지역특성 중 주택가격과 지역 아동센터 수와 상호작용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주택 대출상품을 이용할 경우 지역의 주택가격이 높다면 오히려 출산계획을 감소시키는 부정적인 조절효과를 갖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역 아동센터 수가 높은 지역에서는 자가가구보다 임차가구일 경우 출산계획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신혼부부가구의 출산율을 제고하기 위해 주거특성과 지역특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점과, 어떠한 요소들을 토대로 출산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기혼직장여성의 부부특성, 근로특성, 건강특성이 건강 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요인 (Factors Associated with Health-Related Quality of Life by Marital Characteristics, Working Characteristics, and Health Characteristics of Married Working Women)

  • 두은영;송혜영;정명숙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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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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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5-4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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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기혼직장여성의 일반적 특성, 부부특성, 근로특성 및 건강특성이 건강관련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여성가족패널조사(KLoWF)자료를 활용하여 2차 분석을 수행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는 7차년도(2017- 2018)조사에 참여한 기혼직장여성 총 2,060명을 대상으로 SPSS 25.0를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기혼직장여성의 일반적 특성, 부부특성, 근로특성 및 건강특성을 모두 투입한 결과, 가족의 경제상태, 진단받은 질환 유무, 스트레스 인지가 기혼직장여성의 건강 관련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기혼직장여성의 건강관련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족의 경제 상태와 건강특성이 중요하고 이를 강화해야 할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 따라서 기혼직장여성의 건강 관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기혼직장여성 개개인의 건강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건강 증진 프로그램 및 경제적 안정을 위한 다양한 정부 지원정책을 마련해야 함을 제언한다.

초기 노년기 부부의 부부관계와 성인자녀관계에 따른 집단유형과 심리적 부적응의 차이 (Clustering by Marital Relationship and Adult Children Relationship and Group Differences in Psychological Maladjustment of Elderly Couples)

  • 이주연;정혜정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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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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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75-9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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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초기 노년기 부부의 부부관계와 성인자녀관계에 따른 집단유형 구분과 그 특성을 파악하고, 집단유형에 따른 심리적 부적응의 차이를 살펴보았다. 연구대상은 남편이 현재 퇴직한 상태로 부부 모두 만 55 ~ 75세인 초기 노년기 부부 271쌍이며, 편의와 눈덩이 표집으로 수집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남편과 아내 각자가 지각한 부부관계와 성인자녀관계 변인들을 지표로 군집분석을 한 결과, '부부-자녀관계 혼미형', '부부-자녀관계 갈등형', '부부-자녀관계 친밀추구형', '부부-자녀관계 친밀형'의 4개 집단유형이 확인되었다. 둘째, 결혼기간은 '부부-자녀관계 혼미형'에서 가장 길었고, 교육수준은 '부부-자녀관계 친밀형'에서 가장 높았으며, 사회활동 참여유형의 경우 '부부-자녀관계 갈등형'에서는 '주로 혼자' 활동하는 비율이, '부부-자녀관계 친밀형'에서는 '부부 함께' 활동하는 비율이 높았다. 셋째, 집단유형에 따라 심리적 부적응의 차이는 남편의 경우 우울, 불안, 신체화 모두에서 '부부-자녀관계 갈등형'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아내의 경우 우울, 신체화는 '부부-자녀관계 갈등형'에서, 불안은 '부부-자녀관계 혼미형'과 '부부-자녀관계 갈등형'에서 가장 높고, '부부-자녀관계 친밀형'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다. 초기 노년기 부부의 심리적 부적응 수준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부부관계와 성인자녀관계 모두가 중요하다는 것과 함께 여성노인의 심리적 부적응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특히 성인자녀와의 관계에 대한 관심과 재조명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부부의 개인별 덕목과 부부 덕목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효과 (The Effects of Individual Virtues and Couple's Virtues on Marital Satisfaction)

  • 이수아;고영건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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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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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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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의 목적은 부부의 개인별 덕목이 결혼만족도에 미치는 효과와 부부 덕목이 결혼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살펴보는 것이다. 개인별 덕목이란 개인이 지닌 가치 있고 바람직한 핵심 특성을 의미한다. 부부 덕목이란 부부가 함께 공유하는 덕목을 의미한다. 한국인 부부 107쌍(남 107명, 여 107명)이 연구에 참여하였다. 축약판 개인 덕목 척도(Values in Action-Inventory of Strengths: VIA-IS), 개인 덕목 척도를 바탕으로 연구자가 문항을 재기술한 부부 덕목 척도, 부부의 전반적인 결혼 만족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판 결혼만족도 검사 중 전반적 불만족 척도(K-MSI, General Dissatisfaction Scale: GDS)를 역채점한 척도가 사용되었다. 부부의 자료가 상호의존적인 특수한 관계임을 감안, APIM(Actor-Parter Interdependence Model) (Cook & Kenny, 2005; Kenny, Kashy, Cook, & Simpson, 2006)을 적용하였고 이를 구조방정식 모형을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개인 덕목 대비 더 다양한 부부 덕목이 결혼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끝으로 부부가 덕목을 개인적으로 지니기보다는 함께 공유하는 것의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한국의 배우자 선택과 결혼적응의 메커니즘 : 인간 발달 생태학적 모형의 중매, 연애 결혼에의 적용 (A Person-Process-Context Model of Mate Selection and Marital Adjustment in Arranged and Love-Based Korean Marriages)

  • 전효정
    • 대한가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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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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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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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8
  • 본 연구는 개인-환경 상호작용 가정을 바탕으로 한국의 두 가지 결혼 유형에 따른 배우자 선택과 결혼 적응의 메커니즘을 이해하기 위하여 개인, 과정, 맥락의 역할을 포함안 연구 모델 (person-process-context model)을 적용시켰다. 배우사 선택, 이에 따른 부부간 유사성과 결혼적응에 있어 개인과 사회적 특성의 상대적 기여도와 그 매커니즘을 조사하기 위해 154쌍의 한국 부부를 대상으로 설문조사 하였다. 연구결과에 의하면, 중매결혼과 연애결혼의 결혼유형에 관계없이 모두 동질혼의 경향을 보였다. 개인적 특성이 결혼 적응도와 높은 상관을 보인 반면, 부부간 유사성은 결혼 적응도와 유의한 상관이 업었다. 이는 결혼 적응에 있어서 환경적 요소(e. g. dyadic similarity)보다 개인적 요소가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결혼유형에 따른 동질혼의 정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없으며, 또한 동질혼의 정도에 따른 결혼적응도에는 유의한 차이가 발견되지 않았다. 연애결혼과 중매결혼의 중요한 차이는 결혼전 교제기간 이었다. 연애 결혼한 부부는 비교적 오랜 교제 기간을 통해 더 만족한 결혼생활을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혼전 교제기간의 효과를 통제한 후 두 결혼 유형의 결혼적응도에 대한 차이는 사라졌다. 연구결과들을 결혼과 성격에 관한 이론을 비탕으로 논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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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스포츠 참여 부부의 성격특성에 따른 부부친밀감의 자기 및 상대효과 (Actor and Partner Effects of Marital Intimacy according to Personality Characteristics of Couples Participating in Dance Sports)

  • 장채욱;서수진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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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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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7-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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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댄스스포츠 참여 부부의 성격특성에 따른 부부친밀감의 자기 및 상대효과를 규명하는데 목적이 있으며 댄스스포츠에 참여하고 있는 부부 148쌍을 대상으로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SPSS 25.0과 AMOS 25.0을 이용하여 APIM모형을 분석을 실시한 후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신경증과 관련하여 남편과 아내 모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남편의 부부친밀감에 대한 아내의 신경증은 부적 영향을 받았고 아내는 상대적으로 낮은 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개방성과 관련하여 남편에게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남편의 부부친밀감에 대한 아내의 개방성은 상대적으로 부적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아내는 동일 수준의 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외향성과 관련하여 아내에게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아내가 상대적으로 낮은 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성실성과 관련하여 남편과 아내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으며 서로 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친화성과 관련하여 아내에게만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으며, 아내가 상대적으로 낮은 정적인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부부는 바람직한 여가활동을 선용하고 긍정적인 부부여가문화를 형성하여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