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부모 역할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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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청소년의 문제성 음주에 대한 심리사회적 보호변인과 위험변인의 역할 - 보호변인의 보상효과와 완충효과를 중심으로 - (The Impact of Psychosocial Protective and Risk Factors on Problem Drinking among American Adolescents: Focused on Compensatory and Buffering Effects of Protective Factors)

  • 김영미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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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6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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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9-2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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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본 연구는 미국 청소년들의 문제성 음주에 대한 심리사회적 보호변인들과 위험변인들의 영향력을 확인하고, 이들 중 보호변인들의 역할을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하기 위해서 개별 보호변인의 보상효과와 완충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 자료는 The Monitoring the Future 2002 연구의 10학년 4,362명의 사례를 활용하였으며, 자료 분석방법으로는 위계회귀분석이 사용되었다. 분석결과는 친구의 영향력, 감각추구성향, 일탈행동경험이 문제성 음주에 대해 유의미한 위험변인으로 기능함을 보여주었다. 보호변인의 경우에는 음주결과에 대한 부정적 기대, 부모와의 유대, 학교에 대한 유대, 친사회적 활동이 직접적으로 문제성 음주의 감소에 영향을 주는 보상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음주결과에 대한 부정적 기대는 친구의 영향력을 완화시켜 문제성 음주를 감소시키는 유의미한 완충효과를 가지고 있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성 음주에 대한 예방적 개입을 위한 실천적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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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가 있는 맞벌이가정의 건강성 척도 개발 연구 (Scale Development of Family Strength for Dual-Earner Families with Children)

  • 송혜림;고선강;강은주
    • 가족자원경영과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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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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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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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이 연구는 가정의 건강성 척도와 관련된 논의 그리고 맞벌이가정의 특성에 주목하여 맞벌이가정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성 척도를 개발하였다. 가정의 건강성은 생활과학 분야에서 오랫동안 연구되어 온 주제로서 이론적 근거와 다양한 내용이 축적되어 있다. 2004년 건강가정기본법 제정을 계기로 가정의 건강성은 현장에서 수행되는 사업에 반영되어, 그 실천성이 부각되고 있다. 또한 여성의 취업과 함께 맞벌이가정이 증가하고 있는데, 맞벌이가정의 특성상 일과 생활의 균형을 중심으로 다양한 요소에서의 건강성 측정 그리고 건강성 증진을 위한 대안 마련이 필요하다. 이에, 이 연구에서는 가정의 건강성, 맞벌이가정 관련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맞벌이가정의 건강성을 측정할 수 있는 문항 초안을 개발하였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예비문항을 선정하였다. 이에 대한 예비조사를 거쳐 80개 문항으로 맞벌이가정의 건강성을 측정할 수 있는 척도 초안을 마련하였다. 척도의 타당성과 신뢰도를 확인하기 위하여 영유아기/학령전기 자녀를 둔 맞벌이 여성과 남성 800명을 대상으로 본조사를 실시하였고, 최종 747부를 통계분석에 사용하였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로 4개 영역 49문항을 도출하였으며, 신뢰도분석과 상관관계분석을 통해 도출된 문항의 타당도와 신뢰도를 검증한 후, 최종적으로 척도를 확정하였다. 확정된 척도는 기본토대(기본생활, 경제생활, 자원관리), 부모역할(나와 배우자의 부모역할), 사회적 관심과 참여(시민의식과 자원봉사, 여가공유, 지역사회 네트워크) 그리고 일생활균형(일가정 조화, 가족역할공유 및 평등한 역할분담)이다. 이 연구에서 개발한 척도는 건강가정지원센터/가족센터 등 현장에서 맞벌이가정 대상 사업을 실시할 때 초기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으며, 그 결과를 기초로 컨설팅, 교육, 상담, 다른 프로그램 연계 등이 이루어져, 현장의 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향후 여러 다양한 형태의 가정을 위한 맞춤형의 건강성 척도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에서 개발한 척도가 잘 활용되기 위해서는 이 척도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가/담당자 양성을 위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고, 나아가 일상생활의 역동적 변화를 반영, 척도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자료의 보완이 필요하다.

미국 한인 조기유학생 홈스테이 가디언의 경험 (Experiences of Korean Homestay Guardians of Early Study Abroad Students in the U.S.)

  • 김현주
    • 비교교육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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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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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9-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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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미국 한인 조기유학생 홈스테이 가디언들의 경험을 알아보고, 홈스테이 경험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미국에 거주하는 한인 홈스테이 가디언 12명을 심층 면접하고, 수집된 자료를 근거이론 방법론으로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한인 홈스테이 가디언들이 홈스테이 경험을 하게 된 원인으로 '이해관계로 시작함'의 범주가 도출되었고, 하위범주는 '주변에서 권함', '경제적으로 도움 필요함', '갑자기 시작함'으로 나타났다. 홈스테이 가디언의 핵심경험은 '중간자로 조율함' 이었고, 가디언 개인 차원의 '부모 역할 함', '이해타산 함', 가족 차원의 '자녀에게 미안함', '가족의 자유가 제한됨', '자녀와 학생들과의 관계가 생김'의 하위범주가 도출되었다. 또한, 학생과의 관계에서 '독립을 원하지만 관심에 목마름', '상처받기 쉬움', '자유와 통제가 과제임', '소통 부재시 섭섭함', 부모와의 관계에서 '성적 기대함', '일방적 대화가 됨', '부모학생의 요구 사이에 끼임', 학교차원에서 '학교의 지적 받음'이 하위범주로 나타났다. '중간자로 조율함' 중심현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문화적 차이', '학생과 부모의 준비도', '가디언 자녀와 학생의 연령차이', '가족의 지지', '성격이 통함', '가디언의 동기', '부모의 태도' 범주가 도출되었다.

부모의 양육태도가 섭식장애의 발병과 심각도에 미치는 영향 (Parental Behavior Influence on the Onset and Severity of Anorexia Nervosa and Bulimia Nervosa)

  • 이정은;이정현;정영철;박준영;남궁기;박동화;김경란
    • 정신신체의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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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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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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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연구목적 한국에서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폭식증을 진단받은 환자 군에서 부모 양육태도의 차이와 각 아형에서 부모 양육태도의 차이가 발병 나이와 섭식장애 증상의 심각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방 법 167명의 섭식장애 환자(신경성 식욕부진증, N=49 ; 신경성 폭식증, N=118)를 대상으로 하였다. 자가보고식 설문지인 부모 양육행동 척도(Parental Behavior Inventory, PBI)를 시행하여 환자가 인식하는 부모님의 양육행동을 측정하였으며, 섭식장애 검사 개정판(The Eating disorder Inventory-2, EDI-2)를 통하여 증상의 심각도를 평가하였다. 결 과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를 발병 나이에 따라 분류하였을 때, 16세 이후에 발병한 군보다 16세 이전에 조기 발병한 경우 낮은 아버지의 애정, 높은 아버지의 합리적 설명, 낮은 어머니의 과잉간섭을 보고하였다. 섭식장애 증상의 심각도(EDI-2)는 신경성 식욕부진증과 신경성 폭식증에서 어머니의 애정, 합리적 설명과 음의 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단계별 회귀분석을 시행하였을 때, 아버지의 애정, 어머니의 과잉기대와 합리적 설명이 신경성 식욕부진증의 발병 나이에 중요한 영향을 준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두 집단에서 모두 어머니의 애정이 높을 수록 EDI-2의 점수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결 론 섭식장애 환자의 평가 및 치료에서 가족의 기능과 인식된 부모의 양육태도가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겠다. 본 연구 결과는 아버지의 양육방식이 섭식장애 발병나이에 미치는 영향을 밝힘으로써 이제까지 상대적으로 부족하게 평가되었던 아버지 역할의 중요성을 확인하였다. 이뿐 아니라, 섭식장애 증상의 심각도와 어머니의 애정과의 관련성을 확인함으로써 가족 기능에 대한 평가가 치료에 필수적임을 입증하였다. 앞으로 본 연구 결과에 대한 해석 및 적용을 위한 후속 연구들이 필요하겠다.

비혼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특성 탐색을 위한 질적 연구 (A Qualitative Study for the Psychological Characteristics Affecting Never married Choice)

  • 이정하;박정윤;윤나나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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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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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3-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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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목적은 비혼 남녀들을 대상으로 결혼에 대한 생각과 비혼 선택 이유에 대한 심층면접 내용을 분석하여 비혼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심리적 특성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한 연구방법으로는 장기적으로 결혼의향이 없다고 밝힌 9명의 20대 중반에서 30대 후반 남녀들을 대상으로 심층면접을 실시한 후, 합의적 질적 연구방법(Consensual Qualitative Research: CQR)을 활용하여 결과를 분석하였다. 심층면접 내용을 분석한 결과 2개의 영역, 10의 하위영역, 25개의 범주로 도출되었다. 그 연구결과 첫째, 참여자들은 결혼을 부정적으로 인식하고 있었으며, 결혼에 대한 기대가 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비현실적인 기대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참여자들의 대부분은 부모의 가부장적인 역할수행에 대해 자녀로서 부정적인 감정을 느끼고 있었으며, 부모처럼 살고 싶지 않음이 나타났다. 또한 자신의 결혼생활을 부모로 부터 분리하여 바라보고 있지 못함도 보고하였다. 셋째, 참여자들의 대부분은 친밀한 대상과의 관계형성에서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으며, 반복되는 관계갈등 패턴으로 인해 배우자나 결혼에 대해 기대를 갖는 것이 더욱 어려웠음이 나타났다. 넷째, 참여자들이 결혼하지 않으려는 선택에 있어 경험 회피적 성향과 개별성 추구 성향이라는 심리적 측면이 나타났다. 참여자들의 대부분은 결혼생활에 대한 실패를 예견하였고, 비혼을 선택함으로써 자신이 예상하는 불편한 감정과 고통들을 사전에 차단하려는 시도임을 보고하였다. 또한 타인과의 연결(연합성)보다 개별성을, 집단적 가치보다 개인적 가치를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음을 보고하였다. 본 연구의 참여자들은 부모나 주변 사람들의 결혼생활에 대해 부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받고 있음을 나타내었다. 이는 비혼의 유형에 있어 소극적 요인에 더 가깝다고 보이는 바, 적극적 비혼 요인에 해당되는 대상들의 특성이 어떠한지 대해 차후의 연구로서 기대해 본다.

다문화가정 학생의 수학학업성취 동기 변화 연구: 기대가치 이론에 따른 종단연구 (Exploring Changes in Multi-ethnic Students' Mathematics Achievement Motivation : A Longitudinal Study using Expectancy-Value Theory)

  • 조은혜;황성환
    • 한국수학교육학회지시리즈A:수학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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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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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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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의 목적은 기대-가치모델(Wigfield & Eccles, 2000)을 통해 여섯 명의 다문화학생들의 수학 학업성취동기가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2012~2014) 동안 어떻게 변화하는지 탐구하는 것이다. 이러한 변화과정은 내러티브 탐구를 통해 분석하였다. 그 결과 학생들이 각자 다른 학업성취와 수학 관련 경험들을 가지고 있었으나, 이들의 수학학습 동기발달에 공통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을 도출할 수 있었다: (a) 부모와 교사의 역할, (b) 동료의 학업성취, (c) 과거학습 경험과 수학교육과정의 특성, (d) 수학 역량과 다른 과목에서의 역량 간 관계에 대한 인식, (e) 가정 배경, 그리고 (f) 학업 가치 인식 정도. 이 연구 결과는 특정 다문화학생들은 좋은 수학 성적을 얻기 위해 열심히 공부를 하는 반면 다른 학생들은 왜 그렇지 않은지, 또한 왜 특정 학생들은 수학 공부 중 어려움에 부딪혔을 때 계속해서 학습을 하거나 새로운 수학 과제를 찾아나가는 반면 다른 학생들은 쉽게 포기하는지에 대한 통찰을 얻을 수 있었다. 이 연구는 교육자와 부모들이 다문화학생들의 학업동기를 증가시키거나 지속하기 위해서 학생들을 고립된 개체로 보는 것이 아니라 수학 학습동기에 영향을 주는 주변인, 시간, 장소의 상호작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촉구한다. 본 연구는 다문화학생들의 학습동기발달 과정을 탐구함으로써 이들이 학교에서 높은 수학 성취와 성공에 이루도록 기여할 수 있는 긍정적인 학습 동기 향상 방향을 제시했다는 것에 함의가 있다.

수업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폰 앱·시스템 설계 방안 (Smartphone Applications/System Design Plan for Class Activation)

  • 임경희;김미량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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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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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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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우리나라 95%이상의 청소년들이 소유하고 있는 스마트폰을 학교 수업에 활용하는 방안을 탐색하고자 스마트폰 활용 시스템을 설계하였다. 먼저 청소년 관련 요인과 스마트폰 수업 활용의 선행연구에 나타난 주의산만, 의존도, 동기부여, 협동심 고취 요인을 기반으로 필요 기능을 선정한 후에 학생, 교사, 부모의 교육적 역할에 따라 세 버전의 앱을 설계하였다. 이 앱을 이용함으로써 학생은 자율학습, 학습동기 부여, 활발한 상호작용이 가능하고 교사는 학생들과 더욱 밀착하여 세밀한 피드백을 하면서 수업의 질을 개선해 나갈 수 있으며 부모는 학생의 안전한 스마트폰 사용 학습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방안으로 학교 수업에서 스마트폰 사용이 활성화되어 교육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상담자의 어른역할이 상담성과에 미치는 영향 - '이야기 방식'에 기초한 보고 형태 - (The Influence of an Elder's Role of Counselor on Counseling Result - Reporting Style Based on 'Story Making Methods' -)

  • 장성숙
    • 한국심리학회지 : 문화 및 사회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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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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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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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문화권에 따라 상담자의 역할은 달라질 필요가 있다. 서구의 수평적인 개인주의 사회에서는 내담자의 자율성을 강조하는 편이지만, 동양권에 속하는 수직적 권위사회인 우리나라에서는 내담자의 사회성을 중요하게 여기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한국사회에서는 상담자가 치료자 역할 이외에 교육자 내지는 양육자로서 기능하기를 기대하는 편이다. 한국적 상담 모형으로 제기된 현실역동 상담에서는 '상담의 현재화'와 '상담자의 어른역할'을 양대 기본 골격으로 꼽고 있는데, 본 연구에서는 '상담자의 어른역할'이 실제 상담 사례에서 어떠한 상담성과를 이루는가 하는 것을 '이야기 방식'의 형태로 보여주고 있다. '이야기 방식'은 질적 연구의 한 방안으로서 내용을 축약할 수 있는 간결성과 진행에 대한 해설로 인해 상담 사례를 연구할 때 원자료를 제시하는 축어록 방식보다는 유용하다고 본다. 상담자가 어른으로서 역할을 하는 과정에는 한국적 상담모형으로 제안된 현실역동 상담의 특성들인 문제의 실체파악, 심정 헤아리기, 외부현실 강조, 역할 중시. 직면 활용하기, 부모-자녀관계 강조, 사회성 촉진 등이 반영되어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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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이 지각한 아버지 의사소통 유형과 학교적응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the Perceived Father's Communication Style and School Adjustment of Adolescents)

  • 한영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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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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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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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가정 내의 바람직한 부모-자녀 의사소통 관계는 하나의 사회적 지지로 작용하여 가정 내의 적응을 잘하는 청소년은 학교에서도 적절한 역할을 해내리라고 기대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아버지와의 의사소통과 학교적응의 관계를 살펴보고 청소년이 지각하는 아버지와의 의사소통 유형이 학교생활적응에 어떤 관련이 있는지 연구하고자 한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사회인구학적 배경변인에 따라 학교적응의 차이가 있었으며, 청소년의 연령, 아버지의 직업이 가장 큰 차이를 보이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둘째, 청소년이 지각한 아버지의 의사소통 유형은 학교적응과 상관이 있었으며, 아버지의 의사소통 유형이 회유형일수록 학교적응에 있어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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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진로지지와 진로자기조절, 진로정체감의 관계 - 방사선과 학생 대상 - (Relationship between Parental Career Support, Career Self-Regulation, and Career Identity - with Student Dep. of Radiologic Technology -)

  • 김인숙;이인자
    • 대한방사선기술학회지:방사선기술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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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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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5-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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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방사선과 1, 2, 3학년 학생들의 부모진로지지(정보적, 정서적, 경제적, 경험적)의 영향으로 진로자기조절 관계(계획 및 점검, 긍정적사고, 진로피드백, 진로환경조성), 진로정체감 관계(진로결정, 우유부단, 진로미결정)을 알아보고자 설문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다음과 같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부모진로지지 중에 정서적지지는 계획 및 점검(r=.25, p<.001), 진로피드백(r=.54, p<.001), 긍정적사고(r=.46, p<.001)는 높은 상관을 보였고, 정보적지지도 진로환경조성(r=.22, p<.001), 계획 및 점검(r=.20, p<.001), 진로피드백(r=.24, p<.001), 긍정적사고(r=.26, p<.001)도 모두 높은 상관을 보였다. 경제적지지는 진로피드백(r=.33, p<.001), 긍정적사고(r=.34, p<.001)은 다소 높은 상관을 보였다. 경험적지지는 진로환경조성(r=.18, p<.001), 계획 및 점검(r=.25, p<.001), 진로피드백(r=.37, p<.001), 긍정적사고(r=.30, p<.001) 모두 높은 상관을 보였다. 부모진로지지 중에 정서적지지는 진로결정(r=.27, p<.001), 경제적지지 역시 진로결정(r=.18, p<.001), 경험적지지도 진로결정(r=.23, p<.001)에서만 다소 높은 상관을 보였다. 부모진로지지에 따른 학년간의 차이는 정서적지지(F=8.52, p<.001), 경제적지지(F=8.97, p<.001), 경험적지지(F=5.36, p<.05)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진로자기조절에 따른 학년간의 차이는 진로피드백(F=8.48, p<.001), 긍정적사고(F=16.29, p<.001)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진로정체감에 따른 학년간의 차이는 진로미결정(F=4.01, p<.05), 진로결정(F=11.72, p<.001)에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부모진로지지가 진로과업을 성장시키는 자녀나 청소년들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가 나왔으며, 전문적인 후속 연구가 필요로 하며 부모님들이 자녀의 진로나 의사결정에 전적으로 참여하기보다는 지원하고 도울 수 있는 객관적인 입장으로 보살펴주는 부모의 역할이 매우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방사선과 전체 학생들은 자신이 진로결정 시 가장 영향을 준 사람은 본인의 의사를 제외하면 부모님의 영향(30.1%)이 높은 결과가 나왔으며, 또한 전공 선택 시 가장 큰 동기는 취업전망이 좋을 것 같아서가 40%로 높은 결과가 나왔다. 이러한 결과들은 고등학교에서 대학 진학 진로결정시 자신의 흥미나 적성보다는 현실적인 문제인 취업전망이 좋은 부분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진로결정을 하였다는 결과로 보여 지고 있다. 또한 정보, 정서, 경제, 경험들의 부모진로지지가 자신의 진로목표 및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자신을 조절할 수 있게 영향을 주며 또한 진로결정에 많은 영향력을 주는 것을 알 수 있으나, 현재 방사선과 학생들의 진로선택은 흥미나 적성보다는 시대에 맞춘 취업 전망이 중요한 부분이고, 또한 대부분의 부모도 미래에 자녀가 안정된 직업을 얻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 이러한 기대로 방사선과에 입학한 학생들이 비록 적성과 흥미가 맞지 않아서 대학생활이나 전공공부 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부모진로지지 만큼이나 학생들의 학습지도나 정서지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