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보행중심생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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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발생 전·후 생활권 공원녹지 모빌리티 변화 분석 (Mobility Change around Neighborhood Parks and Green Spaces before and after the Outbreak of the COVID-19 Pandemic)

  • 최가윤;김용국;권오규;유예슬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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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1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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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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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팬데믹 기간 동안 도시민의 생활권 공원녹지 이용률은 크게 증가하였으며 COVID-19의 발생은 도시민들에게 생활권 공원녹지의 가치와 기능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COVID-19 발생 전·후 시민들의 이동 및 생활권 공원녹지 이용이 어떻게 변화했는지 실증 분석하고, 이러한 변화에 영향을 미친 사회·공간적 특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분석 방법으로는 첫째, 통신사 시그널 데이터를 활용하여 생활권 공원녹지 모빌리티 변화를 분석하였다. 체류시간 및 이동량 변화 분석을 통해 COVID-19 발생 이후 나타난 시민들의 이동 특성과 보행 기반의 생활권 공원녹지 방문량 변화를 살펴보았다. 둘째, 생활권 공원녹지 모빌리티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분석하였다. 상관관계분석과 다중회귀분석을 통해 COVID-19 발생 전·후 시민들의 생활권 공원녹지 방문량에 영향을 미치는 사회·공간적 특성을 살펴보았다. 이후 군집분석을 통해 생활권 공원녹지 서비스의 공급 및 관리 관점에서 포스트 코로나 대응을 위한 생활권 유형을 구분하고, 유형별 생활권 공원녹지 개선 방향을 제시하였다.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COVID-19 발생 이후 거주지 주변 500m 이내에서의 활동이 증가하였다. 도보생활권에서의 체류시간과 보행 이동량은 2020년과 2021년 모두 증가하였으며 이는 변화한 도보생활권의 범위를 고려해 공원녹지의 양적 확보 기준과 유치거리 등을 재검토할 필요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한다. 둘째, 보행을 통한 생활권 공원녹지 방문량이 COVID-19 발생 이후 전반적으로 증가하였다. 집을 중심으로 한 생활권 공원녹지 방문량뿐만 아니라 직장을 중심으로 한 방문량 역시 크게 증가하였다. 팬데믹 시대의 공원녹지 정책은 주거지와 상업·업무시설 밀집지역을 중심으로 서비스 소외지역을 발굴하고, 해당 지역의 공원녹지 서비스를 양적·질적으로 개선하는 방향으로 추진되어야 할 것이다. 셋째, 공원녹지 서비스 수준이 높은 지역일수록 보행을 통한 이동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원녹지의 확보 기준을 단순 면적으로 볼 것이 아니라 보행 접근성 등 시민들의 실제 공원녹지 서비스 향상에 기여하는 지표를 활용할 필요가 있겠다. 넷째, 군집분석 결과 팬데믹 시대에 대응한 생활권 공원녹지의 개선 유형이 다섯 가지로 도출되었다. 이는 앞으로의 공원녹지 정책에서 소규모 생활권 단위의 사회경제적 지위 특성, 공원녹지 서비스 수준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통신사 시그널 데이터 분석, GIS 분석, 통계분석 등 다각적인 분석 방법론을 활용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한 생활권 공원녹지 정책 수립의 근거를 마련했다는 학술적, 정책적 의의를 갖는다.

서울시 유동인구조사자료를 활용한 보행특성 분석: 서울시 5개 생활권역을 중심으로 (Analyzing Pedestrian Characteristics Using the Seoul Floating Population Survey: Focusing on 5 Urban Communities in Seoul)

  • 이향숙;김지윤;추상호
    • 대한교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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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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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5-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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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연구는 서울시 유동인구조사자료를 토대로 5개 생활권역의 보행특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우선 권역별로 총 보행량, 시간대별 보행량, 조사지점 속성에 따른 보행량의 차이를 분석하고, 다중선형회귀분석을 통해 평일과 주말보행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였다. 분석결과, 대부분의 권역에서 중앙선, 버스정류장, 횡단보도가 있는 경우 유동인구가 증가하였으나, 도심권에서는 반대의 현상이 나타났다. 모든 권역에서 상업지역은 보행의 유발요인인 반면, 경사로는 보행의 방해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회귀분석 결과에 의하면 다양한 통행특성지표, 토지이용지표, 사회적지표 및 조사지점 속성이 유동인구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동인구와 상관성을 보이는 변수는 권역에 따라 다소 상이하였으며, 영향을 미치는 정도도 다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보행량을 종속변수로 하여 영향요인을 규명한 것으로 향후 보행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수립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교차로 알림이 설치기준 제시에 관한 연구 (Suggestion of Installation Criteria on Intersection Notification Divice)

  • 진태희;권성대;오석진;하태준
    • 대한토목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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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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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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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교통안전과 효율적인 교통관리의 도로교통정책이 간선도로 등 일정규모 이상의 도로에서 주로 이루어지고 있어 상대적으로 생활도로의 안전성은 열악한 상황이다. 특히, 보행자의 안전이 주가 되어야 할 주거지역의 생활권 도로까지 차량이 우선시 되는 경우가 발생하는 등 상대적으로 생활도로에 대한 개선은 이루지 못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생활도로 내 교차로 알림이 설치기준을 제시하기 위하여 광주광역시를 중심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였고, 생활도로내 교차로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인자와의 관계를 다중회귀분석을 통한 예측모형으로 도출하였다. 나아가 생활도로내 사고예측 모형을 통한 실측값을 제시 한 후 교차로 알림이가 설치된 지점의 값과 비교 검증하여 생활도로내 교차로 알림이 설치기준을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생활도로 내 잦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생활도로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편의성 및 안전을 고려한 교차로 알림이 설치가 이루어 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행적 측면에서 노인친화형 공원의 유치거리 도출 및 녹지서비스 지역 평가 - 보행자 측면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Inducement Distance of Senior-Friendly Park and Evaluation of Green Service Area - Focused on the Pedestrian Aspect -)

  • 조현주;이순주
    • 한국조경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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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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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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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실제 대상지를 선정하여 비교실험을 통해 신체적 변화를 고려한 노인친화형 공원의 유치거리를 도출하고자 한다. 우선 연령별 500m(도시공원의 설치 및 규모의 기준에서의 근린생활권 근린공원의 유치거리)의 보행시간을 도출해 본 결과, 65세 이하의 청 장년층인 대조군의 평균 보행시간은 536초, 65세 이상의 실험군인 노인층은 889초로 청 장년층에 비해 노인층의 보행시간은 약 1.7배 더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성별에 따른 보행시간을 분석해 본 결과, 65세 이후로부터 여성에 비해 남성의 보행시간이 더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대조군과 실험군의 평균보행시간을 활용하여 속력을 도출하였다. 비례공식을 적용한 가중치의 값은 0.6으로 나타났으며, 이를 근린생활권근린공원의 유치거리인 500m에 접목시켜 본 결과, 노인친화형 공원의 유치거리는 300m로 도출되었다. 마지막으로 대구광역시 중 노인인구 비율이 가장 높은 중구를 대상으로 노인친화형 공원 유치거리인 300m를 적용시켜 녹지서비스 소외지역을 정량적으로 검증해 보았다. 도시공원 서비스 지역은 $2,425,747m^2$, 도시공원 서비스 소외지역은 $4,627,700m^2$로 나타났으며, 분배적 형평성에 따르면 행정동 별로 도시녹지의 불균형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활성화를 위한 전라남도 구례군의 농촌공간특성 및 모델 연구 (A Study on Spatial Characteristics and Models for Rural Revitalization in Gurye-Gun, Jeollanamdo)

  • 임효원;이세연;이지인;윤세은;이민석
    • 한국농촌건축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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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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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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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This study aimed to suggest the direction of sustainable rural development through the analysis of existing rural revitalization policies and rural status. This study also aimed to explore ways to revitalize the agricultural-oriented rural economy and improve the settlement environment in consideration of the characteristics of rural spaces. Based on the results, we created a regional crop-specific agricultural space, planned concentration, farmland maintenance, and joint agricultural facilities to secure agricultural competitiveness. It also plans a walking-oriented settlement environment to create a safe and pleasant rural village. Finally, by overcoming the limitations of the existing land-use plan, a sub-concept rural spatial plan reflecting the characteristics of rural areas was proposed, and the rural revitalization plan was studied.

어린이집의 통행수단별 이용권 분석 (Study on the Catchment Area of Child Care Center by Means of Transportation Mode)

  • 김용진;김성희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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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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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8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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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저출산 고령화시대의 가장 중요한 공공시설이자 핵가족화 및 여성사회참여 등의 사회변화로 그 중요성이 커져가고 있는 어린이집에 대하여 그 이용권을 분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본 연구에서는 수원시의 시립어린이집 32개소의 2,174명의 아이들에 대한 이용실태를 조사하여 통행수단별 이용권을 도출하였다. 분석 결과, 영아(0~2세) 과정의 대부분은 차량을 통해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었으며, 90%ile에 해당하는 이용권은 약 3km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누리(3~5세) 과정의 아이들 중 걸어서 어린이집에 등원하는 경우의 85%ile에 해당하는 이용권은 약 500m로 나타났으며, 차량을 이용하는 경우 90%ile에 해당하는 이용권역은 약 1.3km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공한다. 누리과정과 영아과정의 차량 이용권역을 고려할 때, 생활권별 1개소 이상의 어린이집 설치가 필요하다. 특히, 영아과정의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어린이집이 시급히 확충될 필요가 있다. 다음으로 어린이집 중심의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필요하다.

금강하구산 말뚝망둥어 (Periophthalmus cantonensis)의 하기 생활양식에 대하여 (THE LIFE FORM OF PERIOPHTHALMUS CANTONENSIS IN THE GUM RIVER IN BUMMER)

  • 류봉석;이종화
    • 한국수산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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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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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1-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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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9
  • 1. 말뚝망둥어 (Periophthalmus cantonensis)의 포복도약하는 생활군의 생태를 구명하는 일환으로 1978년 7월에서 8월까지 금강을 중심으로 하기의 생활양식을 조사한바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1. 분포는 칠산리(St. 1)에서 오식도(St. 7) 까지의 약 25km 연안선이다. 2. 서식밀도는 평균 1.5미/$m^2$이고 고조아대에서 평균 2.6미/$m^2(56\%)$, 중조아대에서 평균 1.5미/$m^2(32\%)$ 저조아대에서 평균 0.5미/$m^2(12\%)$였다. 3. 정주세력비는 : $86\%$이며 정주세력의 평균체장은 57mm, 생활권은 10m, 보행속도는 2.16mm/sec였다. 4. 말뚝망둥어는 성장함에 따라 분리, 독립하여 일정구역을 점령확보하며, 또 이를 확인시켜가는 경향이 있다. 5. 독립생활을 하던 것이 다시 모여 군집을 형성하는 경우는 특히 정주세력이 강한 고조아대에서 볼 수 있었으나 이들 단위군집내에서는 체장차이를 볼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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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VID-19 발생 전·후의 사회적·경제적 활력 변화 연구 -서울시 상권을 대상으로- (Analysis of the Changes in Urban Vitality Before and After the COVID-19 Outbreak: the Case of Commercial Districts in Seoul)

  • 박성희;송재민
    • 지역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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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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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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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2019년 12월 시작된 COVID-19는 도시 활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특히 도시 상권 지역을 중심으로 도시 활력의 감소가 크게 나타나고 있다. 이와 같은 배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서울시 상권을 대상으로 COVID-19 발생 전과 후의 사회적, 경제적 활력 변화를 분석하고 다항 로지스틱 분석을 이용하여 활력 변화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주요한 분석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상권 유형별로 상권 활력 변화를 살펴본 결과 사회적 활력보다 경제적 활력의 감소가 더 크게 나타났다. 둘째, COVID-19로 인한 도시 활력 변화는 주거지 비율이 높을수록 부정적 영향이 낮게 나타났다. 셋째, 전통시장의 경우 코로나 이후 유동인구는 감소하였으나, 다른 상권 유형과는 달리 신용카드 매출은 소폭 증가하였다. 넷째, 팬데믹 기간 동안 지하철 접근성은 서울시 상권 지역에서 사회적 활력 및 경제적 활력 감소를 개선하는 데에 긍정적 역할을 하지 못했으며, 오히려 자가용 접근성이 사회, 경제적 활력 증가에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결과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생활권 내의 보행 및 비동력 수단이 접근 가능한 다양한 상권의 조성과 활성화가 중요함을 시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