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보건정책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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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인의 노쇠와 지역박탈지수의 관련성 연구 (The Relationship between Frailty and Area Deprivation Index among Older Adults in South Korea)

  • 최기은;조은영;남진영
    • 보건행정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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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4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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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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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연구배경: 본 연구는 지역박탈지수(Area Deprivation Index, ADI)와 우리나라 노인의 노쇠와의 관련성을 분석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였다. 방법: 2014년부터 2019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 중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하였다. 노쇠는 Fried phenotype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다. ADI와 노쇠의 관련성을 검증하기 위하여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결과: 연구대상자 9,825명 중 ADI가 낮은 지역의 노인보다 높은 지역의 노인이 1.23배 더 (odds ratio [OR], 1.23; 95% confidence interval [CI], 1.09-1.37). 기혼자의 경우 ADI가 낮은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보다 높은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이 1.35배(OR, 1.35; 95% CI, 1.16-1.57) 더 노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 본 연구는 65세 이상의 노인을 대상으로 ADI와 노쇠의 관련성을 파악하였다. 특히 기혼자의 경우 ADI가 높은 지역에 거주할 수록 더 노쇠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건강불평등 해소를 위해 박탈지수가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 간 격차를 감소시키기 위한 정책적 개입의 필요성을 제언한다.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 구제제도의 개선방안에 관한 고찰 (A Study on the Improvement of Health Damage Relief Regulation due to Environmental Hazardous Factors)

  • 백운석;심영규
    • 환경정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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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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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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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정부가 시멘트공장 제련소 등 환경오염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실시한 주민건강영향조사에서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진폐증, 신장손상 등의 건강피해 사례가 나타났다. 그러나 현행 구제관련 법규정이 선언적이어서 구제제도 기반으로는 미흡하여 적정한 구제가 이행되지 못하고 있다. 본 연구는 제도적 관점에서 구제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환경유해인자로 인한 건강피해 및 피해구제 사례에 대한 실증적 분석 및 국내 피해구제제도의 문제점 고찰을 통해 구제제도의 개선방향을 제안함을 목적으로 한다. 국내 건강피해 구제제도의 문제점은 첫째, 환경보건법 등 현행 관련법이 구제장치로서의 부족, 둘째, 환경오염피해의 특수성으로 인한 건강피해 분쟁 및 소송상 불법행위 성립요건의 확인과 인과관계 입증의 어려움이다. 제도의 개선방향으로는 첫째, 환경성질환의 개념과 범위규정에 있어 기존 열거방식에 포괄규정 방식을 병용하는 것이다. 둘째, 구제제도에 공법적 성격을 가미함으로써 인과관계의 인정을 용이하게 하고 입증책임부담을 완화하는 것이다. 셋째, 원인자 확인이 어렵거나 구제조치를 기대할 수 없는 경우에는 원인자의 범위를 확장하여 구제의 실효성을 높이는 것이다. 국민의 환경권이 충실히 보장되기 위해서는 본 연구의 제도개선 방향으로 현행 건강피해 구제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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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폐성장애인의 의료이용 경향분석 및 시사점 : 국민건강보험자료를 이용한 융복합적 접근 (Trend Analysis of Medical Care Utilization among People with Autistic Spectrum Disorder Using National Health Insurance Data)

  • 윤지은;김현주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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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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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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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자폐성장애는 의학적인 조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고, 성인기에도 정기적으로 의학적 상태를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자폐성장애인에 대한 융복합적 접근을 위해 국민건강보험자료를 이용하여 자폐성장애인의 의료이용 경향과 추이 분석 및 시사점을 도출을 목적으로 하였다.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을 이용하여 2010년부터 2017년까지 자폐성장애인의 치료유병률, 의료이용 양상, 연령 구간에 따른 의료이용의 차이, 주 이용 의료기관 유형 및 소재지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자폐성 장애인의 2017년의 의료이용량은 2010년에 비해 50%이상 증가하였고 치료유병률은 79.1%로 추정되었으며, 향후 3년간 의료이용을 예측한 결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자폐성 장애인의 의료이용은 연령구간에 따른 편차가 컸으며 특히 20세 이후에 의료이용량이 급감하였다. 셋째, 주로 이용하는 의료기관 유형은 의원급(45.6%)이었으며 서울(35.9%) 소재 의료기관을 주로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향후 정부의 자폐성장애관련 정책의 실효성 평가에 최소 기준점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폐성 장애인의 치료유병률 향상 방안 및 연령별 의료이용량 차이의 원인 등에 대해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에 대한 소비자 인식 변화 분석: COVID-19 전후를 중심으로 (A Study on Consumer perception changes of online education before and after COVID-19 using text mining)

  • 손민성;임미자;박경환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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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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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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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COVID-19 이후 국내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온라인 교육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대체 불가한 교육 형태가 되었다. 온라인 교육이 급부상 하면서 교육 형태에 대해 사람들이 가지는 인식은 어떠한지, 만약 변화가 있다면 어떻게 변화했는지는 매우 궁금증을 자아내는 질문이다. 본 연구는 온라인 교육에 대한 소비자 인식의 변화 추이를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조사하였다. 이를 위해 코로나 이전(2019년 11월-12월), 코로나 촉발 이후(2020년 1월-2월), 온라인 개강직후(2020년 3월-4월), 온라인 교육을 일정 정도 경험한 이후(2020년 5월-6월)의 4개의 구간으로 구분하고, 텍스트 마이닝 즉, 키워드 빈도분석, 워드클라우드 분석, 네트워크 분석, 감성 분석을 수행하였다. 시기별로 온라인 교육 관련 키워드의 출현빈도는 코로나 이전에는 학점은행제, 평생교육, 블로그 등에서 코로나 이후 학교 개강이 시작되면서 온라인 개학, 비대면 교육, 실시간, 콘텐츠 제작, 유튜브 등으로 변화하였다. 감성분석 결과, 코로나 사태 이전에는 공지안내, 정보교류 등의 중립글이 대부분이었으나, 코로나 발생을 계기로 온라인 교육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과 평가에 대한 긍정 및 부정의 의견이 논의되기 시작하였다. 또한 미래 온라인 교육시장의 확산과 전망 등 방향성에 대해서도 관심이 증대되었다. 온라인 교육은 발전가능성이 높은 만큼 앞으로 개선해야 할 부분들이 많겠으나, 교육 정책입안자, 현장에서 일하는 교육자들에게 온라인 교육 품질 개선 및 향후 나아갈 방향 수립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다.

MZ·X세대의 사회적지지와 노후준비도 관계에서 노인일자리사업 관심도와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 (Mediating Effect of Interest in Elderly Job Project and Resilience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Z and X Generation's Social Support and Retirement Readiness)

  • 김건희;홍상욱
    • 산업진흥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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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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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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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MZ·X세대의 사회적지지와 노후준비도의 관계에서 노인일자리사업 관심도와 회복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는데 목적이 있다. 본 조사는 D광역시와 G도의 G시, Y시, A시의 MZ·X세대 359명의 수집자료를 SPSS 27.0과 AMOS 27.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신뢰도 및 빈도분석, t / F-검증, 기술통계 분석, 상관관계분석, 구조적관계의 통계를 사용하여 분석을 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노인일자리사업 관심도, 사회적지지, 회복탄력성과 노후준비도는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적지지와 노후준비도 관계에서 노인일자리사업 관심도와 회복탄력성은 부분 매개가 검증되었다. 따라서, MZ·X세대의 노인일자리사업에 대한 관심과 회복탄력성을 높이기 위해서 사회적지지체계로서 정서적, 평가적, 정보력, 물질적 지지체계의 마련과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와 같은 정부기관의 노인일자리 사업정책의 현실성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입원의료의 타 지역 이용에 관한 연구 (A Study on Utilization of non-residential areal hospitals in Inpatient)

  • 김유미;강성홍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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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1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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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4-3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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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의 목적은 환자가 거주지가 아닌 타 지역에서 입원의료를 이용하는 요인을 규명하여 주민들의 의료 이용에 대한 지역적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는데 있다. 2005년 환자조사 입원자료 523,782건을 연구 대상으로 하였으며, 2004년 의료기관평가 자료, 2005년 인구센서스, 2006년 보건의료자원실태조사를 이용하였다. 자료분석은 기술통계, 카이제곱 검정, 로지스틱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타 지역 입원의료 이용의 가장 큰 요인은 의료기관 소재지의 의료서비스 수준으로, 인구 10만 명당 의료기관평가 점수가 9.5점 이상인 지역이 9.5점 미만인 지역에 비해 타지역 입원의료 이용확률이 8.3배가 높았다. 반면 인구 10만 명당 병상수가 910병상 이상인 지역이 910병상미만인 지역에 비해 타지역 입원의료 이용확률이 2.0배 높았다. 정부는 지역주민의 의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의료공급량의 확충과 분배보다는 지역의료의 질적 수준을 향상시키는 방향으로 정책을 펼쳐야 한다.

아연나노입자함유 교정용 레진의 물리적 특성 평가 (Evaluation of Physical Properties of Resin Containing Zinc Nanoparticle.)

  • 조정기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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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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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3-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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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가철성 교정장치의 자가중합 레진인 Polymethyl methacrylate(PMMA)는 색의 안정성과 체적 안정성, 조직 친화성 등의 장점이 있어 오랫동안 치과 교정장치 재료로 사용해 왔다. 하지만 이러한 가철성 교정장치는 구강내에서 사용이 길어질수록 PMMA의 낮은 강도로 인하여 사용중 교정장치 레진상이 파절되는 단점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zinc nanoparticle (ZNP)가 orthodontic PMMA에 혼합하여 강도효과를 도입하고자한다. ZNP을 함유된 orthodontic PMMA (0, 0.5, 1.0, 2.0 및 4.0%)의 직사각형 시료($1.4{\times}3.0{\times}19.0mm$)를 제작하였다. 제작완료된 시편을 1 mm/min의 속도로 3점 굽힘강도 시험하였고, 비커스 경도는 경도기를 이용하여 3회측정하였고, 표면조도기로 표면조도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3점 굽힘강도는 유의한 변화가 없었다(p>0.05). 경도를 평가한 결과 역시 유지됨을 관찰하였다. 표면조도도 큰 차이가 보이지 않았다. 표면에너지는 유의차 있게 증가하였다. ZNP함유된 orthodontic PMMA는 의치 및 교정용 장치의 기계적 특성 대한 유의한 차이가 없음을 확인하였다.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 ZNP를 성공적으로 합성하고 이것이 분산된 교정용 레진 시편을 제작하였다. 추후 항균실험을 추가하여 고강도와 항균력이 있는 교정장치를 개발할 수 있는 연구가 필요하다.

장애포괄적 재난관리체계 마련을 위한 기초 연구 (Basic Research for Preparation of a Disabled-Inclusive Public Disaster Management System)

  • 김승완;노성민
    • 재활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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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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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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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는 인위적 재난과 자연적 재해 같은 국가위기 상황에서 장애인을 고려하지 않은 현 국가위기관리 대응체계를 살펴보고, 장애포괄적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향성을 모색하기 위하여 델파이 기법을 통해 여러 전문가들의 의견을 되풀이해 모으고, 교환하고, 발전시켜 수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장애인의 재난관리체계와 관련해 전담부처가 존재해야 하며, 전문가들은 보건복지부(37.5%)보다 국민안전처(50.0%)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12.5%의 전문가 의견조사 참여자들은 어느 특정부처를 선택하기 보다는 두 기관이 협력해서 장애인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보았다. 셋째, 전문가들은 재난관리체계의 생애주기 중 재난 대응단계(43.8%)가 가장 중요하다고 인식하였으며, 재난 대응단계에서는 비상 경보체계를 작동하여 재난상황 발생시 장애인을 효과적으로 구조하기 위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활용하여 장애포괄적 재난관리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방안을 제언하였으며, 그 예로서 장애인의 특수성을 고려한 개별적 지원체계의 마련, 장애인 재난관리를 중심으로 하는 전담부서의 설치, 지방정부차원에서 장애에 대한 전문가에 의한 장애인 재난지원계획의 수립, 그리고 중앙정부가 거시적 가이드라인과 재정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지방정부가 실행계획을 마련하는 협력적 관계의 정립 등이다.

유아 창의성 교육의 어려움과 활성화 방안에 대한 유아교육전문가들의 인식 (Perception of Early Childhood Education Experts on the Difficulties and the Revitalization Methods of Early Childhood Creativity Education)

  • 서현아;박소윤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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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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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4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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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본 연구는 장학사, 유아교육기관장, 육아종합 지원센터 어린이집 지원 담당자와 같은 유아교육 전문가를 대상으로 유아 창의성 교육 어려움, 활성화 방안 등을 파악하여 향후 유아 창의성 교육 에서 보완해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P시의 총 33명의 유아교육전문가를 대상으로 2019년 8월부터 10월까지 자료를 수집하였다. 연구 결과 첫째, 유아 창의성 교육의 어려움은 '평가인증(평가제)', '교사의 질', '교사 대 아동수', '창의성의 정의 및 방향성 부재'로 나타났다. 둘째, 유아 창의성 교육 활성화 방안으로는 '현장성을 고려한 유아중심·놀이중심 교육과정의 정착', '교사 스스로의 노력을 통한 교사의 질 확보 및 다각적 정책적 지원', '유아교육기관의 자율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부모와의 협력'으로 응답하였다. 이를 통해 유아교육전문가들이 가진 유아 창의성 교육의 어려움 및 활성화 방안을 폭넓게 이해할 수 있었으며, 본 연구의 결과는 향후 유아교육 창의성 교육 현장에서 개선 및 지원해야 할 방안을 마련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Assessing the Economic Impact of Leisure Loss among Korean individuals Affected by Food Poisoning

  • Hyung Joung Jin;Yesol Kim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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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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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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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기존 질병비용연구(COI)에서 환자의 여가시간 손실에 따른 경제적 영향은 상대적으로 적은 관심을 받아왔다. 또한, 기존연구들은 주로 만성질환 또는 중질환에 초점을 맞췄으며, 이로 인해 입원환자나 외래환자가 아닌 상대적으로 증상이 약한 자가치료환자들에 대해서는 충분히 다루지 못했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가치료 환자들을 포함하고, 더 나아가 고용 상태와 실제 여가활동 중단 기간 등을 고려하여 식중독으로 인한 여가손실의 연간 비용을 계산하였다. 이 과정에서 건강과 노동에 관한 통계 자료를 활용하고, 식중독으로 인한 여가손실을 정확히 평가하는 방법을 제시하였다. 연구 결과, 국내에서 식중독으로 인한 여가 손실에 따른 연간 경제적 비용은 약 7,845억 원(7억 2,800만 USD)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자가 치료 환자들을 포함하지 않거나 치료 시간과 고용 상태를 고려하지 않은 경우, 여가손실비용이 낮게 추정될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즉, 식중독과 같은 질병의 사회적 영향을 평가할 때 자가 치료, 고용 상태, 그리고 영향받는 전체 기간을 포함한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연구 결과는 정책 결정자와 의료 전문가들에게 질병의 경제적 영향을 보다 넓은 관점에서 이해하고, 보건의료 자원을 더 효과적으로 배분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중요한 통찰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