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보건의료교육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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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지소 공중보건의사의 지역보건사업 참여 실태 (A Study on Public Health Doctors' Participation in District Public Health Program of Health Sub-centers in Korea)

  • 이재천;박용문;안성복;이해영;황진원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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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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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3-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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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2002년 2월 한 달 동안 전국 보건지소에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 1,036명을 대상으로, 보건지소의 전반적인 의료서비스 제공여건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보건사업의 수행 현황을 조사하고, 보건사업의 기획, 수행, 평가의 각 단계별 참여 현황과 지역보건사업에 대한 견해 및 관련특성 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보건지소의 전반적인 의료여건으로는 근무하는 의사수가 1명 내지 2명인 경우가 98.7%였고, 의사 이외의 직원수는 3명 이내인 경우가 89.7%였다. 보건지소 관할 구역인 읍 면단위에서 보건지소 이외에 다른 의료기관이 있는 경우가 45.9%였고, 이 경우 해당 의료기관까지의 소요시간은 도보로 평균 5분정도였다. 보건지소의 33.5%가 의약분업제도 시행지역에 위치하고 있었고, 보건지소 이외에 타 의료기관이 있는 지역 중 의약분업을 시행하는 곳은 68.8%였다. 평균 1일 진료건수는 2000년 5월 18.0${\pm}$15.6건에서 2001년 11월 14.8${\pm}$14.8건으로 점차 감소하는 추세였으며, 특히 의약분업 실시 지역인 경우 감소정도가 크게 나타났다. 보건지소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보건사업은 예방접종사업이 96.7%로 가장 높았고 보건교육이 76.5%로 가장 낮았으며, 각 사업의 기획 및 평가단계에 관여하는 경우는 예방접종사업과 방문보건사업이 각각 49.5%, 49.1%로 높게 나타난 반면 전혀 관여하고 있지 않은 경우가 29.6%였다. 보건사업의 세부 항목별 참여에서는 예방접종예진, 방문보건사업대상자 방문, 근무지역내 학교 수 인지도가 각각 94.2%, 81.5%, 75.5%로 높게 나타났으며, 보건사업의 기획, 수행, 평가의 각 단계별 참여는 평균적으로 수행 단계가 61.8%로 높게 나타났고, 기획 단계가 34.8%, 평가 단계가 22.6%로 나타났다. 보건지소에서 이루어지는 지역보건사업이 주민 보건향상에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보는 견해가 55.8%, 지역보건향상에 공중보건의사의 역할을 긍정적으로 보는 경우가 37.6%, 지역보건사업에 참여 의사가 있는 경우가 58.7%로 나타났다. 현재 농어촌 지역에서 보건지소의 단순진료실적이 감소하고 있는 상황인 반면 보건지소의 지역보건사업 중추기관으로서의 요구가 증가되고 있다. 주로 진료 위주의 역할에 국한되었던 공중보건의사를 보건사업 인력으로 활용하여 지역보건사업 인력 확충 및 전문화 등 지역보건사업의 양적 질적 향상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다. 아울러 공중보건의사에 대한 지속적인 보건사업 관련 교육 및 보건사업 참여에 대한 동기부여를 통해 지역보건사업의 수행단계에 수동적으로 참여하는 단계에서 기획 및 평가 단계에까지 능동적으로 참여하게끔 유도하는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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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관련 학과 간 환자안전 교육 (Interprofessional Patient Safety Education for Undergraduate)

  • 하성민;김은정;신은희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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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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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61-2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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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다학제적 교육은 여러 보건의료 관련 학과의 학생들에게 서로의 학문과 함께 서로의 직종에 관해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학생들의 졸업 후 관련 업무를 할 때 요구되는 협력 기술을 증진하고 개발할 수 있다. 보건의료 관련 학과 3학년 학생 가운데 연구 참여에 동의한 30명을 대상으로 매주 90분간의 강의와 그룹 토론을 포함하여 6 주간의 교육을 실시하였다. 교육 시작 전과 종료한 시점에서 환자안전에 대한 지식, 태도, 수행자신감을 평가하였으며, 타 학과에 대한 이해도 및 팀 협력에 대한 인터뷰를 시행하였다. 6주간의 다학제 간 환자안전 교육 프로그램과 관련하여 지식에는 변화가 없었지만 (p=>0.05), 태도와 자신감이 크게 향상되었고 (p=<0.05), 타 학과에 대한 이해와 다른 전문 직업과의 협력의 중요성을 깨달았음을 나타냈다. 국내에서 처음 실시한 다학제 간 환자 안전 교육은 학생들의 태도, 자신감 및 타 전문직업인 간의 팀워크에 긍정적인 영향을 나타냈다.

자료포락분석을 이용한 보건사업의 효율성 평가 -경상남도 보건소를 중심으로- (An Efficiency Evaluation of Public Health Center by Data Envelopment Analysis -Focused on Public Health Centers of Gyeongnam Province-)

  • 양종현;장동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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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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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29-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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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경상남도 20개 보건소의 효율성을 평가하고, 비효율 보건소의 개선 목표치를 제시함으로써 효율성 제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하였다. 효율성 평가방법으로는 자료포락분석(Data Envelopment Analysis: DEA)의 CCR, BCC 모형을 이용하여 보건소의 전체적 효율성과 사업 영역별 효율성을 평가하였다. 이를 위하여 투입변수로는 인력(의료직, 간호직, 보건직, 사무직)을 선정하였고 산출변수로는 보건소 사업(진료, 보건교육, 구강보건, 예방접종, 노인보건, 모자보건)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 결과는 기술효율성(TE) 평균은 0.868이었으며, 12개(60%) 보건소가 효율적으로 나타났다. 순수기술효율성(PTE)의 평균은 0.924이었으며, 14개(70%) 보건소가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규모의 효율성(SE)의 평균은 0.933이었으며, 12개(60%)가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 연구결과를 토대로 보건사업의 체계적인 기획, 수행 및 평가를 통해 보건소가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지역민에게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대학 특성화 사업 성과에 관한 연구-보건의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Achievements of Characterized Education for Healthcare Data Science Initiative)

  • 박화규
    • 서비스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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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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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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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소고는 '대학 특성화 사업'의 헬스케어분야에 선정된 순천향대학교의 CK-1 사업단의 보건의료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특성화 프로그램인 HDSI 성과에 관한 연구이다. 현 대학들의 HDSI 데이터 전문인력 양성 활성화를 위한 지원정책은 미진하나 해외 경우 전문인력 양성교육 및 과정 개발등 에 특성화하여 운영하는 경우가 많다. 또한 대부분의 HDSI 국내 인력양성 프로그램은 기업과의 멘토링·사례 공유 등 단기적 콘텐츠 위주로 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기업에서 요구하는 기술수준과 직무능력에 맞춘 교육을 제공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본 CK-1 사업단에서는 현재 대학의 HDSI 보건의료의 IT 교육이 급변하는 환경과 현실 간 괴리가 있음을 판단하고, 실무중심의 특성화 산학연계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활성화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하여 1) 실무형 Field Inside 교육 2) 융합형 트랙교육, 3) 회복탄력성 및 변화대응력 강화 교육의 3가지 특화전략을 갖고 추진되었다. 이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우수사업단으로 선정되었고, 종합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매우 유의미한 연구 성과로 인정받았다. 더불어, 본 특성화프로그램에 참여 학생들은 설문분석과 결과지표 분석을 통해, 만족도 유의미하게 상향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HDSI 정량적 및 정성적 분석을 통해 특성화 사업의 과정, 결과와 성과를 비특성화 사업 참여 대학 및 일반에 알림으로서 CK-1 정책이 대학 경쟁력 강화에 얼마만큼 기여하고 있는지를 제시하고자 한다.

안경사 인력 수급 및 관리제도 개선방안 (The Improvement Proposal of Control System for Supply and Demand of Korean Optometrist)

  • 김상현;임용무
    • 한국안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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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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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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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본 논문에서는 매년 증가되는 안경광학과 입학정원 증가에 따른 문제점들을 연구하였다. 주된 문제는 안경사 인력의 과잉공급과 열악한 근무환경에 기인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안경사 인력의 수적 불균형을 해소하겠다는 관계자 모두의 공통된 정책적 시각을 가져야 한다. 또 보건의료 인력의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고 정확한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보건의료 인력개발을 담당할 상설기구와 중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다. 안경사 인력의 질적 불균형의 해소를 위해서는 정확한 직무 영역을 설정하고 전문교육과정을 재편하며 국가고시 실기평가의 방법을 구체화하며 보수교육의 내용과 방법을 혁신해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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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일부 농촌지역 주민의 치과의료이용양상 및 관련요인 (Dental Care Utilization Patterns and Its Related Factors of the Rural Residents)

  • 장분자;김지영;송근배;감신;이성국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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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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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71-1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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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일부 농촌지역주민의 치과의료이용양상 및 관련요인을 알아보기 위하여 경상북도 성주군의 1개읍, 9개면에 거주하는 건강검진사업 참가자 중 설문조사에 응답한 남자 260명과 여자 264명인 총 524명을 대상으로 직접 대면방식으로 조사하였다. 그리고 농촌지역주민의 치과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대하여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치과의료이용률은 대상자의 64%로 치과병의원(49.4%)의 이용률이 가장 높았고 보건기관의 치과(8.0%), 기타(6.6%) 순이었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1년동안의 스스로 인지한 구강질환경험률은 연령이 낮을수록 유의하게 높았고, 치과의료이용률은 유의한 관련성이 없었다. 구강보건인식에 따른 구강질환경험률은 주관적 구강 건강상태가 불량할수록 유의하게 높았고, 치과의료이용률은 주관적 구강건강상태가 건강할수록 유의하게 높았다(p<0.01). 상용치과치료원 유무에 따른 구강질환경험률과 치과의료이용률은 상용치과치료원이 있는 경우(81.0%)가 더 높게 나타나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p<0.01). 통증의 정도별에 따른 치과의료이용률은 많이 아플수록 유의하게 높았다(P<0.01). 구강질환자의 미치료율은 36%이며 주된 이유는 심한 질환이 아니라고 생각해서(45.5%)였다. 다중 로지스틱 회귀분석의 결과 치과의료이용여부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수는 교육수준, 통증의정도, 주관적 구강건강상태, 상용 치과치료원 유무였다(P<0.05). 즉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주관적 구강건강상태가 건강할 수록, 통증의 정도가 심할수록, 상용치과 치료원이 있을수록 치과의료 이용을 더 많이 하는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보건기관에서는 지역사회의 구강질환 예방을 위한 구강보건사업을 강화하고 구강보건인식도를 높일 수 있는 보건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필요가 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시 도 및 보건소의 조직에 전문성을 갖춘 구강보건 전담부서가 마련되어 구강보건사업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고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효율적인 구강보건사업의 추진이 가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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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진료소(保健診療所)와 업무실태(業務實態)와 개선방안(改善方案) (Performance State and Improvement Countermeasure of Primary Health Care Posts)

  • 박영희;감신;한창현;차병준;김태웅;지정애;김병국
    • 농촌의학ㆍ지역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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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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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3-3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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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보건진료소의 보건의료환경 및 근무여건, 업무현황과 개선에 대한 보건진료원의 의견을 파악하여 향후 보건진료소의 발전 방안을 제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경상북도 소재 보건진료소(1996년 330개소, 1999년 313개소)의 운영상황보고서에 의한 업무 변화량을 분석하였으며, 보건진료원 280명의 설문자료를 분석하였다. 운영상황보고서에 의한 보건진료소의 관할인구 추이는 1996년에 비해 1999년에 전반적으로 감소하였으나 노인인구는 증가하였다. 운영상황보고서에 의한 보건진료소의 업무 활동상황은 1996년도에 비해 전반적으로 증가하였고, 진찰 및 투약관리, 검사, 성인병 및 만성질환관리, 노인건강, 가정방문이 특히 증가하였으며, 전염병 관리와 결핵관리에서 부분적인 감소를 보였다. 재정운영상태는 50.4%가 운영이 잘된다고 하였고, 1.4%만이 운영하기 곤란하다고 하였는데, 현 근무지 근무연수가 많을수록(p<0.05), 그리고 도시근교일수확, 인구가 많을수록, 진찰 및 투약건수가 많을수록(p<0.01) 운영이 잘 된다고 하였다. 보건진료원의 직업적 긍지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이었는데, 그 중 하는 일의 중요함이 94.6%로 가장 긍정적이었고, 역할과 임무에 대한 만족정도는 현 근무지 근무연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p<0.05). 보건진료원들의 보건기관과 민간의료기관과의 협조정도는 대체로 긍정적이었는데, 보건소와 협조정도는 연령이 많을수록, 근무 경력이 길수록 긍정적인 응답률이 유의하게 높았으며(p<0.01), 현 근무지 근무연수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p<0.05). 보건진료원들은 운영협의회, 마을건강원, 지역사회조직과도 협조적이다는 응답이 모두 70% 이상이었다. 보건진료소 사업계획서는 96.4%가 적성하였으며, 제2기 지역보건의료계획서 작성에는 11.4%만이 참여하였다. 관할지역주민의 혈압과 흡연여부를 70% 이상 파악하고 있는 보건 진료원은 각각 88.2%, 63.9% 였는데, 혈압파악률은 보건진료원의 연령이 많을수록(p<0.01), 교육정도가 전문대학 이하인 경우(p<0.05)에서 높았다. 보건진료원의 지난 3년 동안에 보수교육외 교육 참여율, 연구사업 참여율은 각각 27.5%로 저조했으며, 보건진료소 수입으로 주민환원 사업을 실시한 경우는 65.4%였다. 보건진료원들이 생각하는 보건진료소의 필요 정도는 국가적 측면, 소속시군 측면, 관할지역 측면에서 모두 95% 이상이 매우 필요 또는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53.9%가 보건진료소의 역할이 증대되어야 한다고 하였다. 지금까지 폐쇄 및 폐쇄 예정된 보건진료소에 대하여 보건진료원은 담당 부서의 보건진료소 업무에 대한 인식부족 및 행정편의, 보건진료원의 신분이 법률로 보장되지 않은 별정직이어서, 단체장의 의지 등을 주된 이유로 제시하였다. 보건진료원은 향후 보건진료소에 대한 평가기준에 대해 노인 및 만성질환자 등의 보건의료서비스 대상자수, 주민의 의견, 인구 규모, 일상생활권을 고려한 교통상황 등의 순으로 제시하였으며, 보건진료원에 대한 평가기준으로는 보건사업실적, 주민과의 유대정도, 진료실적, 행정 및 업무처리 능력 등의 순으로 제시하였다. 객관적인 평가 후 일정기준이하의 보건진료소에 대한 향후 대처 방안에 대해서 보건진료원은 현 구조 유지하면서 업무개선, 도시 의료취약지역으로의 보건진료소 위치 조정 등을 많이 제시하였다. 보건진료소의 가장 필요한 개선부문으로는 절반 이상인 52.5%가 보건진료원의 업무조정이라고 하였으며, 향후 보건진료소가 중점적으로 추진하여야 한 사업으로는 당뇨 및 고혈압 관리, 방문보건사업, 노인보건사업 등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향후 보건진료소가 일차보건의료의 가치체계를 잘 반영하는 조직이 되기 위하여는 지역사회 보건의료요구에 부합하는 업무개선이 이루어져야 하겠으며, 만성질환관리사업, 방문보건사업, 노인보건사업 등이 활성화 되어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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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 종사자의 교육훈련 참여 애로요인에 대한 분석연구

  • 권경섭;이대형;박근영;최현주;김주형
    • 한국벤처창업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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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벤처창업학회 2018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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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5-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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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교육훈련은 기업의 인적자본을 축적하고 혁신을 자극하여 공급측면을 확장한다. 또한 기업 경쟁력 강화에 따른 임금상승과 소비증대, 투자 확대 등 총수요 확장효과도 있다. 그러나 만성적인 현장의 인력 부족, 높은 비정규직 비율 등의 특성을 안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우 근로자에 대한 교육훈련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본 연구는 미래신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보건산업분야 교육담당자 및 교육생을 대상으로 교육참여 애로사항을 조사하고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였다. 첫째, 업종 및 기업규모와 관련 없이 가장 큰 애로요인은 교육에 참가할 시간부족이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병원분야가 제조업인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분야 보다 시간적 제약에 대한 지적이 많아 병원분야 인력부족 문제가 교육 참여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을 보여주었다. 둘째, 지방소재 기업일수록 지리적 접근성을 애로요인으로 지적하고 있어 지역 교육 및 기업 현장으로의 찾아가는 교육의 필요성이 도출되었다. 셋째, 중소기업에서 교육정보 인지도를 문제로 지적했는데, 이는 교육 관련 조직이 미비한 중소기업일수록 교육정보 확보 및 사내전파가 낮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이러한 연구결과는 단기 다수교육과정 즉 카페테리아식 교육과정과 사이버과정을 통한 종사자들의 선택권 강화, 지역 및 기업 현장으로의 찾아가는 교육, 중소기업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정보 제공 및 사내 전파, 교육참여 우수기업과 종사자에 대한 표창 등의 유인체계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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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의 건강증진사업의 노력과 성과 : 건강일본 21의 중간평가

  • 오은환
    •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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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보건교육건강증진학회 2009년도 춘계학술대회 자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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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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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일본에서는 일차보건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건강증진 향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제기된 알마아타선언이 발표된 1978년과 때를 같이 하여 같은 해부터 국민건강 만들기 대책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30여년의 시간이 지났다. 그 동안 두 차례의 정책수정 과정을 거쳐, 2000년부터는 제3차 건강만들기의 활동으로 "건강일본 21"을 실시하고 있다. 건강일본 21의 기본적인 목적은 모든 국민이 건강하고, 활기가 넘치는 사회를 실현하며, 조기사망을 예방하고 치매와 같은 병상상태의 생활에서 벗어나 건강수명을 연장하는 것으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하여 조기사망이나 장애와 관련된 암, 뇌졸중, 심장질환, 자살 등과 같은 질환군을 파악하고, 이러한 질환군에 영향을 미치는 비만, 고혈압, 당뇨, 치주질환 등에 관한 위험군을 찾아내어, 이러한 것들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하는 흡연, 음주, 식사, 운동과 같은 생활습관과 관련된 요인들을 개선하도록 하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건강일본 21에서 사업영역으로 정한 (1) 영양 및 식생활, (2) 신체활동 및 운동, (3) 휴양 및 마음의 건강 만들기, (4) 흡연, (5) 음주, (6) 치아건강, (7) 당뇨병, (8) 순환기질환, (9) 암 등에 관한 각 분야에 있어서 현재의 현황을 알아보고, 지금까지의 성과를 파악하며 앞으로의 현실가능성을 전망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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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 조사 (A study on perceptions of university students about the COVID-19 vaccine)

  • 이연희;양옥렬
    • 보건의료생명과학 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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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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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5-1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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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대학생의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20세 이상 대학생 415명을 대상으로 구글설문을 이용한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그 결과 집단면역을 위해 '코로나19 백신접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는 결과가 평균 3.90으로, '백신접종의 필요성'은 65.8%가 인식하고 있었으나, '백신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35.4%가 부정적 평가를 보였다. 코로나19 백신접종 의향은 '순서가 오면 바로 접종할 것이다'가 34.7%로, 현재 코로나19 백신의 예방접종에 대해서는 긍정적이지 않았다. 백신접종을 원하지 않는 이유로는 '백신의 이상반응'이 65.3%, '백신 자체에 대한 불신'이 25.8%이었다. 또한 선진국과 저개발국가와의 백신공급을 불평등으로 인식하고 있었고, 코로나19 백신의 이상반응에 두려움을 느낀다는 평균 3.94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보다 효과적으로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도록 대학생이 많이 사용하는 매체를 통한 홍보 방법의 연구, 플랫폼 개발 및 교육이 요구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