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병원성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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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개정 진료 치침에 따른 과민성폐렴의 진단 (Diagnosis of Hypersensitivity Pneumonitis: 2020 Clinical Practice Guideline)

  • 박수정;오유환;강은영;용환석;김채리;이기열;황성호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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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2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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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17-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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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과민성폐렴(hypersensitivity pneumonitis)은 기도를 통해 흡입된 항원물질이 세기관지와 폐포에 면역매개 염증병변을 일으켜 발생하는 간질성폐질환(interstitial lung disease)이다. 다양한 유기물질이 발생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에 환자의 흉부영상검사와 임상증상을 통해 과민성폐렴을 의심하고 직업 또는 주변 환경을 통해 노출되는 항원을 파악하는 것이 과민성폐렴 진단의 핵심이다. 하지만 다양한 임상증상과 진행 형태로 인해 간질성폐질환 환자의 진단에서 과민성폐렴을 정확히 감별할 수 있느냐는 풀기 쉽지 않은 주제이다. 이에 2020년 미국흉부학회, 일본호흡기학회 그리고 라틴아메리카흉부학회는 과민성폐렴 진단에 대한 새로운 임상진료지침을 발표하였다. 이번 임상진료지침은 과민성폐렴 진단에 있어서 흉부 고해상도 전산화단층촬영(high-resolution CT; 이하 HRCT)의 역할을 강조하며 과민성폐렴에 대한 새로운 분류 기준도 제시하고 있다. 본 종설은 흉부 HRCT 내용을 포함해 새롭게 소개된 과민성폐렴 진단에 대한 전반을 살펴보고자 한다.

국내 코로나19 판데믹 기간 발생한 입원을 요하는 소아청소년 지역사회폐렴의 원인과 위험 인자 (Etiology and Risk Factors of Community-Acquired Pneumonia in Hospitalized Children During the COVID-19 Pandemic in South Korea)

  • 강혜민;송승하;안빈;박지영;강현미;곽병옥;김동현;이준기;최수한;최재홍;최은화;윤기욱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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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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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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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국내 소아청소년에서 지역사회폐렴의 원인병원체 분포에 대해 잘 설계된 임상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코로나 19 판데믹 기간 동안 국내 소아청소년에서 진단된 입원을 요하는 지역사회폐렴의 역학과 위험인자를 파악하고 지역사회폐렴의 치료 방침 결정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방법: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2월 28일 사이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지역사회폐렴으로 입원한 소아청소년 및 2022년 1월과 2월 전국 7개 대학병원에 지역사회폐렴으로 입원한 소아청소년의 임상 정보를 후향적으로 수집하고 분석하였다. 해당 연구 기간 동안 참여 기관들에서는 폐렴 진단명을 임상 증상과 진찰 소견, 그리고 흉부방사선 소견에 대해 각각 엄격한 기준을 적용하고 이를 종합해서 선별적으로 넣도록 하였고, 이들에 대해 추후에 의무기록 분석을 통해 다시 한번 폐렴 진단의 적절성을 평가하여 최종적으로 연구 대상자 여부를 결정하였다. 결과: 코로나19 유행기의 14개월 동안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지역사회폐렴으로 입원한 소아청소년은 총 91명이었다. 이 중 5세 이하가 68.1%로 높은 비중을 보였고, 79.1%는 기저질환을 가지고 있었다. 총 95건의 지역사회폐렴 중 호흡 보조가 필요했던 경우는 70.5%였으며, 인공호흡기는 20.0%에서 적용되었다. 최종적으로 5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고 모두 면역저하 혹은 신경계 기저질환이 있었다. 위험인자분석에서도 신경계 기저질환과 면역저하상태는 각각 호흡 보조(P=0.003) 및 사망(P=0.014)과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었다. 검출된 호흡기 병원체의 54.7%는 바이러스였고 그 중 리노바이러스의 비율이 35.9%로 가장 높았다. 2022년 초 2개월 간 8개 기관에서 지역사회폐렴 진단 하에 퇴원한 소아청소년은 총 169명이었고, 이들 중 92.3%에서 한 개 이상의 호흡기바이러스가 검출되었으며 대부분 respiratory syncytial virus (79.8%)였다. 결론: 코로나19 판데믹 기간에도 국내 소아청소년들이 주로 계절성 호흡기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한 지역사회폐렴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다. 주요 세균성 폐렴의 원인균들은 아직 유행이 없으나 지속적인 임상 감시와 연구가 필요하다.

급성호산구성폐렴으로 발현된 전자담배 관련 폐 손상: 증례 보고 (Electronic Cigarette or Vaping-Associated Lung Injury Manifested as Acute Eosinophilic Pneumonia: A Case Report)

  • 곽정훈;김채리;황성호;용환석;오유환;강은영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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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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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98-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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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전자담배 관련 폐 손상(electronic cigarette or vaping-associated lung injury)은 전자담배에 의해 발생하는 폐 손상으로, 주된 병리 소견은 기질화폐렴 혹은 미만성폐포손상이며 드물게 급성호산구폐렴을 보인다. 본 증례에서 대마 추출물이 없는 니코틴 액상 전자담배 흡연력의 34세 남자 환자가 급성 호흡기 증상, 흉부 CT에서 양측 폐하엽의 주변부의 다발성 경화와 간유리음영, 미만성의 소엽간격막 비후, 흉막삼출을 보였다. 기관지폐포세척액에서는 호산구증이 있었고 감염성 검사들은 모두 음성으로 보였기에 진단기준에 부합하는 급성호산구 폐렴으로 발현한 대마 추출물이 없는 니코틴 액상 전자담배 관련 폐 손상의 희귀한 증례를 보고한다.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폐렴 적정성 평가 지표 개선을 위한 융복합 실행연구 (An Action Convergence Research to Improve Evaluation Index of Pneumonia Adequacy in Regional Public Hospital)

  • 최은영;박연임;강승주;김자옥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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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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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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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지역거점 공공병원의 폐렴 적정성 평가 지표를 개선하기 위한 전략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실행연구이다. 이 연구는 N시에 소재한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근무하는 내과의사 1명, 간호사 8명, 전산실 직원 1명, 간호학 교수 1명이 참여하였으며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이루어졌다. Zuber-Skerritt & Fletcher의 개념모형을 바탕으로 실행연구를 수행하였다. 계획, 실행, 평가, 성찰의 단계를 2 cycle 로 운영하면서 2분기와 3분기에 효과평가를 하였으며 폐렴 적정성 평가지표를 효과평가의 도구로 사용하였다. 2019년 폐렴 적정성 평가지표와 비교하여 2021년에는 모든 지표가 기준목표에 100% 도달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보다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학제간 참여와 협조 아래 실행연구를 통한 의료 질 개선 활동을 적용하고 임상현장의 적용가능성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다발성 골수종 환자에서 발생한 육아종성 폐포자충 폐렴의 컴퓨터단층촬영 소견 (CT Findings of Granulomatous Pneumocystis jiroveci Pneumonia in a Patient with Multiple Myeloma)

  • 신소라;김태성;한정호
    • 대한영상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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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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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8-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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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폐포자충 폐렴의 전형적인 전산화단층촬영 소견은 양측 폐에 미만성 혹은 다발성의 간유리 음영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드물게 다발성 폐 결절 형태로 나타날 수도 있다. 본 저자들은 다발성 골수종 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의 양측 폐에 생긴 광범위한 간유리음영 및 이와 동반된 다발성 괴사성 늑막하 결절들이 경피적 폐생검을 통해 육아종성 폐포자충 폐렴으로 확진된 증례를 보고한다.

23가지 폐렴균 협막 다당류의 분리, 정제 및 분석

  • 손상권;이동권
    • 한국응용약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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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응용약물학회 1994년도 춘계학술대회 and 제3회 신약개발 연구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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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6-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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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폐렴균(Streptococcus pneuminiae)은 그람양성균으로 병원성을 갖는 것은 협막을 갖는 S type이며 협박다당류의 항원성에 의해 84가지의 serotype으로 분류되어 있다. 미국에서는 이중 23가지 type이 폐렴환자의 90%이상에서 발견되는 것을 최근 보고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polyvalent vaccine을 구성하는 23가지 type의 폐럼균주로부터 협막다당류를 분리, 정제하고 각 성분함량이 각 type에 대한 vaccine기준 함량에 적합한지 여부를 판정함으로써 한국형 vaccine개발의 기초로 활용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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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균성 폐렴의 원인균과 그 치료 (Etiologies of Bacterial Pneumonia with Implications for Therapy)

  • 우준희;이재석;권강호;김경호;최창현;박춘식;이위교;최태윤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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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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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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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5
  • 연구배경: 최근 세균성 폐렴을 일으키는 원인균주의 변화양상, 폐렴의 임상상, 균주에 따른 항생제의 감수성 및 치료성적등을 알아보기위해 순천향대학병원에서 세균성 폐렴으로 진단된 190예를 후향적으로 입원기록 검토를 통하여 분석하였다. 방법: 1989년 1월부터 1992년 12월까지 4년간 순천향대학병원에서 폐렴으로 진단된 환자 897예 중 화농성 객담, 호흡곤란, 흉통등의 증상, 이학적 소견, 흉부 X-선에서 새로운 또는 진행하는 폐 병변, 혈액배양 및 의미 있는 객담에서 다수 또는 순수배양 상태로 나온 것을 병원균으로 간주하고, 항균제치료에 대한 반응등으로 세균성 폐렴으로 진단 받은 환자 190예를 대상으로 하였으며, 병원체는 혈액이나 객담 배양검사로 원인균이 확인된 것만을 대상으로 하여 대상 환자의 나이, 성별, 기저절환, X-선소견, 원인균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 및 사망률에 대해 후향적으로 검토하였다. 결과: 1) 대상 환자는 모두 190예이었고 성별빈도는 남자가 123예(65%), 여자가 67예(35%)로서, 남녀의 비가 1.8:1이었으며, 평균연령은 61세(17~84세)이고, 60대 이상이 반수(53%)이상을 차지했다. 2) 세균성 폐렴환자의 기저질환은 175예에서 관찰되었으며 기저질환이 없었던 예는 22예 뿐이었다. 기저질환으로는 폐결핵 및 만성폐쇄성폐질환등 호흡기계 질환이 78예(43%)로 가장 많았고, 뇌혈종 및 경색의 뇌혈관계 질환은 33예(20%), 악성종양 29예(16%), 당뇨 19예(12%) 및 만성 신부전증 10예(5%) 순이었다. 3) 객담배양은 173예에서 양성을 보였고, 균주빈도는 그람음성간균이 154예(89%), 그람양성구균은 19예(11%)이었으며, 이중 가장 흔히 동정된 균주는 Pseudomonas 49예(28%), Klebsiella pneumoniae 29예(17%), Enterobacter species 25예(14%), Acinetobacter species 20예(12%) 순이었고, 원내폐렴에서도 Pseudomonas 균주가 13예(34%)로 가장 많았다. 4) 혈액배양은 16예에서 양성을 보였고, 균주빈도는 그람음성간균이 7예(43%), 그람양성구균은 9예(57%), 이중 가장 흔히 동정된 균주는 Staphylococcus aureus 6예(38%)으며, 그 다음 흔한 균주는 Pseudomonas specise 3예(19%)의 순이었다. 5) 항생제 감수성 검사에서 Pseudomonas species는 amikacin(56%), ciprofloxacin(91%), aztreonam(85%), ceftazidime(50%)에 50% 이상의 감수성을 보였고, piperacillin(60%), gentamicin(73%), carbenicillin(79%)에는 60% 이상의 내성을 보였다. Klebsiella species는 chloramphenicol(74%), gentamicin(75%), cefotetan(78%)에 70% 이상의 감수성을 보였고, carbenicillin(73%), ampicillin(81%)에는 70% 이상의 저항성을 보였다. Staphylococcus의 감수성 검사에서는 methicillin에 64%의 감수성을 보였고, Streptococcus pneumoniae의 경우 oxacillin에 94%의 감수성을 보였다. 6) 세균성 폐렴의 치료결과 154명(81%)이 치유되었고 사망 및 가사상태로 퇴원한 경우는 36명(19%)이었으며, 병원획득폐렴 환자의 사망율은 25예(75%)로 높았다. 결론: 항생제의 개발과 더불어 폐렴의 임상상의 변화, 원인균주의 변화 및 새로운 내성균의 출현등을 고려할 때 무분별한 항생제 투여를 지향하고 세균배양 및 감수성검사를 바탕으로 한 적절한 항생제의 투여가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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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발성 경과를 취한 비정형 병원균주 폐렴 환자 1예 (A Case of Atypical Pathogen Pneumonia, associated with Recurrent into Diffuse Pneumonic Consolidation)

  • 오종갑
    • 한국방사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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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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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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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폐렴은 호흡기계의 감염이고 원인균, 병인, 침범부위, 그 밖의 여러 가지 상황에 따라서 다양하게 분류된다. 비정형 병원균주 페렴으로 의심되어 내원한 46세의 남자 환자에서 이학학적 소견이나 혈액검사, 객담도말검사, 소변검사, 기생충검사, 기관지내시경검사, 침생검 등에서 특이할만한 원인균을 찾지 못했으며, 청진이상, 고열, 고혈압, 객담, 호흡곤란 등의 증상 또한 보이지 않았다. 세균성 또는 비정형 병원균의 광범위치료 항생제 복용이나 기생충제제를 복용하였으나 재발되었으며, 자연치유 및 재발이 반복되며 호전되었다. 반흔을 남기며 호전되고 새로운 부위에 결절이 재발하기를 반복하면서 서서히 없어지는 기간은 평균 20일 정도였다. 재발 이후 흉부엑스선 촬영과 흉부 고해상 전산화단층촬영을 추적 검사한 결과 흉부엑스선 촬영에서는 특이한 징후를 관찰하지 못했으나 고해상 전산화단층촬영에서는 병변이 호전되어가고 새로운 부위에 재발되는 모습을 관찰할 수가 있었다. 양측 하부 폐에 재발성 경과를 취한 비정형병원균주 폐렴이 의심되는 환자의 경우, 흉부엑스선 촬영 소견은 횡격막이나 간(Liver), 척추 등에 의해 숨기 때문에 추적검사로서 도움을 주는 데는 한계가 있으며, 흉부 고해상 전산화단층촬영 검사를 하여 비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저자는 재발성 경과를 취한 비정형 병원균주 폐렴1예에 대한 문헌고찰과 함께 보고한다.

유행성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에 대한 고찰 (Epidemic Pneumonia Caused by Mycoplasma Pneumoniae)

  • 변주남;김영철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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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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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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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4
  • 연구배경 : 유행 질환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일반적인 특성을 파악하는데 병원 자료의 이용에 제한점을 극복하고, 이 질환의 좀더 가까운 자연상을 알아보기 위하여 한 지역사회를 중심으로 관찰하였다. 방법 : 1993년 6월 부터 12월 까지 6개월 동안 전남의 한 해안지방에서 유행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혈청학적으로 확진된 105예와 이에 더하여 같은 기간에 발생한 모든 폐렴으로서 확진되지는 않았으나, 의심되는 경우를 포함한 224명을 대상으로 하여 역학적 및 방사선 소견을 분석하였다. 결과 : 1) 남녀비는 1.5:1 이었다. 2) 연령분포는 5-9 세 사이가 57%로 평균 나이는 6.5세였고, 유행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기별 평균연령은 낮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3) 인구 집단의 크기보다 집적성이 발생 빈도의 모형에 영향을 준다고 추정되었다. 4) 방사선 소견으로서는 단일 형태로서 간질성 폐렴이 가장 많았으며, 67예(74.5%)에서 한 엽에 국한된 병변을 보였다. 또한 대엽성 폐렴은 학동기에, 간질성 이나 미만성 폐렴은 유아기에 많았다. 결론 : 이상의 특성들은 향후 이 질환의 진단에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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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에서 2018년의 소아 마이코플라즈마폐렴균 감염질환의 연령별 발생분포에 대한 연구 (A Study on the Distribution of Mycoplasma pneumoniae Infectious Disease in Children from 2016 to 2018 According to Age)

  • 최준형;김기환
    • Pediatric Infection and Vacc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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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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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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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목적: 마이코플라즈마폐렴균은 비말감염을 통해 경한 상기도 감염부터 기관지염이나 폐렴까지 일으키는 주요 병원체이다. 마이코플라즈마폐렴균 감염의 호발 연령은 통상적으로 학동기로 알려져 있으나 연령이 어려지고 있다는 보고들이 있었다. 인천의 한 3차 병원에서 호흡기 감염증으로 입원한 환자들 중에서 마이코플라즈마폐렴 감염 환자의 최근 연령분포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또한 이들 진단된 환자들에서의 검사법에 따른 진단적 유용성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방법: 2016년 7월부터 2019년 2월까지 0세에서 18세 사이의 호흡기 감염질환 환자들 중 비인두 마이코플라즈마폐렴균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 또는 마이코플라즈마폐렴균 특이 IgM 항체 검사를 시행한 환자들의 의무 기록을 후향적으로 조사하였다. 마이코플라즈마폐렴균 감염의 진단은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 또는 특이 IgM 항체 양성인 경우로 하였다. 결과: 마이코플라즈마폐렴균에 대한 검사를 IgM 또는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를 시행한 환자는 총 2,721명이었다. 둘 중의 한 검사라도 시행한 사람 중에 2,197명이 IgM을, 1,144명이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를 하였고 각각 17%, 20%에서 양성이었다. IgM과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를 동시에 검사한 환자는 총 620명이었고 이 중 35%에서 마이코플라즈마폐렴균 감염이 확인되었고 1세 미만에서 14%, 1-2세 미만에서 13%에서 양성이었다. 나이가 많을수록 마이코플라즈마폐렴균 양성률이 두 검사에서 다 높게 나타났다. 3세 이전에 IgM 검사에서, 3세 이후에서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에서 양성률이 높았다. 두 검사의 일치율은 77.9% (Cohen's kappa 0.402)로 적당한 일치율을 보였다. 결론: 연령이 증가할수록 마이코플라즈마폐렴균의 양성률은 높아졌음을 알았고, 생후 2세 미만의 환자에서 검사법에 따라서 4-14% 정도의 감염을 확인할 수 있었다. 중합효소연쇄반응검사와 항체 검사의 일치도가 적당한 일치도를 보이고 있어 진단을 위해 처음부터 무분별하게 IgM 항체 검사와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를 동시에 진행할 필요성이 낮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