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베이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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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 햄류, 소시지류, 건조저장육류 중 소르빈산 함량조사 (Sorbic Acid Contents Survey on Ham, Sausage and Dried Meat in Market)

  • 함희진;양윤모;윤은선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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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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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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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2002년 1-12월까지 시험 의뢰된 식육가공품에 대하여 소르빈산 함량을 시험, 조사한 결과, 14.9%(67/450)에서 소르빈산이 검출되었고, 유형별로는 건조저장육 65.6%(21/32), 베이컨 17.6%(3/17), 햄 11.7%(27/231), 소시지 11.7%(13/111), 기타식육가공품(통조림 둥) 11.5%(3/26) 순이었으며, 소르빈산 함량 범위는 ND-1.27 g/Kg, 평균 0.086g/Kg이었는데, 유형별로는 각각, 건조저장육 ND-1.21g/Kg, 0.34g/Kg, 베이컨 ND-0.84g/Kg, 0.12g/Kg, 햄 ND-1.27g/Kg, 0.074g/Kg, 소시지 ND-0.90g/Kg, 0.077g/Kg 그리고 기타식육가공품(통조림 등) ND-0.20g/Kg, 0.015 g/Kg 등으로 나타났다. 결국, 식품의 안전성과 위생적인 식품 보급을 위해서는 소르빈산 등 보존료에 대한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패션 일러스트레이션에 나타난 얼굴해체 - 프란시스 베이컨 회화의 얼굴해체를 바탕으로 - (An analysis on the Deconstructed Visage in Fashion Illustration - Based on the Deconstructed Visage of Francis Bacon's Painting -)

  • 최정화;최유진
    • 한국의류산업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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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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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4-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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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This study analyzes the visage in fashion illustration based on the deconstructed visage of Francis Bacon's paintings as well as analyzes fashion illustration works since 2000. The deconstructed visages in Francis Bacon's paintings are classified as blurring, elimination, distortion and division. The expressive methods and meanings in fashion illustration (according to categorization) are as follow. Blurring shows an ambiguous visage organ by the sweeping of the brush, removal of a boundary among the visage, body and clothes, gradation of organic line like visage shapes, stretching of the a plat combined to visage and fragmentation of visage. It represents an uncertainty of the fashion theme and image interpretation, impossibility of figure by ambiguity, fantastic effect and the induction of the uncanny. Elimination shows the background color's painting of a photo-montage, overlap of a cutting of visage's part and background of a plat, elimination of the visage and the elimination of eyes, nose or lips. It represents a weakened identity, the reinforcement of anonymity, creation of a violent image, and uncanny unfamiliarity. Distortion shows a distorted visage by free drawing, and unconscious drawing line, fluid digital body, combination of an unconscious curve, and an eccentric combination of the accidental. It represents the relief of specialty about realistic existence, hypothetical immateriality and fantasy. Division shows overlapped visages with different angles, the weird combination of a plural visage and different species and a plural breakaway of direction, and the position of several organs. It represents motion by power's trace, non-territory of species, ambiguity and uncertainty and the uncanny.

들뢰즈 회화론의 공간인식에 의한 렘 쿨하스 건축의 실내공간에 관한연구 (A Study on Interior Space in Rem Koolhaas' Architectures through Space Recognition of Deleuze's Painting Theory)

  • 홍선미;김문덕
    • 한국실내디자인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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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실내디자인학회 2006년도 추계학술발표대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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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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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This study concentrates on a new idea that is formulated as a creative space recognition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painting. It is stimulated from Deleuze's philosophy, which is expressed with the philosophical instrument, "Non-Representation". After discussing the concept of non-representation used in Deleuze's philosophy, case example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re analysed to comparatively Investigate the relationship between the architectures by Rem Koolhaas and painting by Francis Bacon. Therefore, he founds expressions of "diagram" and "movement" in painting of F. Bacon. Diagram meansit is a power that is comprised of various points of wiew with the kind experiences that one has in life. Movement that were extracted form the Instrument in space recognition of Deleuze's panting theory were of topology, insertion of geometry, reiteration of layers, transparency and translucency, reflection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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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중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의 위해성평가 (Dietary Risk Assessment for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 in Foods)

  • 이효민;윤은경;박경아;김윤희;정소영;권기성;김명철;송인상;이철호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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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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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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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Polycyclic aromatic hydrocarbons(PAHs)의 인체에 대한 위해성 정도를 판단하기 위해 PAHs의 대표독성물질인 benzo(a)pyrene의 독성을 기준으로 하는 TEFs를 적용하여, PAHs의 주요노출식품에 의한 위해성 평가를 수행하였다. 숯불구이쇠고기, 숯불구이돼지고기, 숯불구이닭고기, 햄, 베이컨, 및 식용유지 등을 대상으로 PAHs 오염도를 모니터링 한 결과 숯불구이닭고기에서 총 PAMs농도가 9.3ppb로 가장 높게 검출되었으며 각각의 congener들 모두 다른 식품에서 보다 높게 나타났다. 반면에 숯불구이쇠고기, 베이컨, 숯불구이돼지고기, 햄 및 식용유지의 총 PAHs는 각각 0.2ppb, 0.3ppb, 0.7ppb, 0.8ppb 및 1.2ppb로 비교적 낮은 값을 나타냈다. TEFs값을 적용하여 환산된 오염도 값의 경우에서도 숯불구이닭고기가 가장 높은 값을 보였고, congener들의 농도를 비교했을 때 숯불구이닭고기, 숯불구이돼지고기, 베이컨, 숯불구이쇠고기 및 햄에서 모두 BaP의 농도가 각각 1.88 $\mu\textrm{g}$-TEQ$_{BaP}$/kg, 0.19 $\mu\textrm{g}$-TEQ$_{BaP}$/kg, 0.08 $\mu\textrm{g}$-TEQ$_{BaP}$/kg, 0.04 $\mu\textrm{g}$-TEQ$_{BaP}$/kg 및 0.02 $\mu\textrm{g}$-TEQ$_{BaP}$/kg로 congener들 중 가장 높게 나타났고 식용유지에서는 dibenzo(a,h)anthracene의 농도가 0.21 $\mu\textrm{g}$-TEQ$_{BaP}$/kg으로 가장 높은 값을 나타냈다. 우리나라 사람들의 PHAs 주요노출식품 섭취로 인한 만성1일 인체 노출량은 4.32${\times}$$10^{-4}$ $\mu\textrm{g}$/kg/day으로 산출되었으며 선정된 식품 중에서 숯불구이 닭고기의 노출기여도가 가장 높았다. PAMs의 초과발암 위해도는 만성1일 인체노출량과 BaP의 발암력인 7.3 (mg/kg/day)$^{-1}$을 고려하였을 때 3.44${\times}$$10^{-6}$ , 백만명당 3∼4명 수준이었다. 우리나라 대표식단을 통한 PAMs 노출량을 반영할 수 있는 위해성 평가가 추후 계속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할 것으로 사료된다.

IPA를 활용한 웰빙 퓨전 메뉴의 중요도-성취도 연구 (A Study on Importance-Performance of Wellbeing Fusion Menu using IPA)

  • 강혜정;이연정
    • 한국조리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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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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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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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본 연구는 퓨전 레스토랑 이용 고객의 웰빙 퓨전 메뉴에 대한 중요도, 성취도(만족도) 품질 속성을 분석하여 세분화된 마케팅 방향을 설정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며, 향후 퓨전 레스토랑의 메뉴 개선 방안 모색과 동시에 효과적인 발전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퓨전 레스토랑의 웰빙 퓨전 메뉴 속성별 중요도, 성취도(만족도) 평가에 있어서 중요도가 성취도(만족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객은 음식의 맛, 식재료의 청결성, 기물의 청결성, 메뉴의 질, 음식의 신선도 등은 높게 평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퓨전 레스토랑에서 다소 많이 판매되는 웰빙 퓨전 메뉴에 대한 조사 대상자들의 섭취 경험을 조사한 결과, 가장 많은 섭취 경험을 가지고 있는 웰빙 퓨전 메뉴는 자장면(푸른면)으로 나타났고, 그다음은 단 호박 샐러드, 연어 샐러드, 새우 야채 그라탕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오븐 들깨 그라탕, 석류 드레싱 두부, 찹쌀가루 베이컨 롤, 석류 드레이싱 베이컨 등에 대해서 상대적으로 낮은 섭취 경험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전 레스토랑의 웰빙퓨전 메뉴 속성별 IPA 분석 결과, 기존의 좋은 품질을 계속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한 종요도와 성취도(만족도) 모두 높은 1사분면에는 음식의 맛, 식재료의 청결성, 기물의 청결성, 음식의 신선도, 메뉴의 질, 다이어트 메뉴(저지방, 저칼로리), 채식 메뉴, 음식의 영양, 메뉴의 다양성 등이 포함되었고, 중요도는 높은 반면에 이 평가 속성에 대한 성취도(만족도)는 낮게 평가되어 여기에 집중하여 우선적으로 시급히 개선해야 할 2사분면에는 가격, 기존 음식과의 차별성, 친환경 유기농 식재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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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중의 발암성 물질 -니트로소 화합물-

  • 성낙주
    • 한국식품영양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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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식품영양학회 1997년도 창립 10주년기념 학술심포지움 행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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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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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7
  • 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발암성 물질이라는 것이 1954년 Barnes와 Magee에 의해 발견된 이래 이것이 지금까지 학자들에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이유는 발암력이 강하여 극미량으로도 생체내에 암을 유발시킬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발암성 물질이 신체의 특정기관에 발암작용을 나타내는데 비해 이 물질은 신체의 여러 부위에 암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점 그리고 이 물질이 햄, 소시지, 베이컨, 알코올음료, 김치 및 어류 가공품 등 어려 가지 식품에 널리 분포되어 있다는 사실 등을 들 수 있다. 니트로소 화합물은 구조로 보아 티트로소아민과 니트로소아미드로 구분되는데 전자는 제 2급 아연이 산화질소 유도체와 반응하여 생성된 니트로소 유도체이과 후자는 오소, 아미드 등이 치환된 니트로소 유도체로서 화학적인 성질이나 생물학적인 작용이 상이하다. 즉 니트로소아민은 식품에서 안정한 화합물인 반면에 대부분의 니트로소아미드는 불안정하다. 지금까지 연구된 바에 의하면 3백 여종의 니트로소 화합물에 대하여 동물실험을 행한 결과 발암성이 90% 이상 인정되었다. 식품 중 니트로소 화합물의 전구물질 중 질산염과 아질산염은 식품의 가공 저장 및 조리과정 중 니트로화의 된 전구물질인데 이는 육가공품의 색소고정, Cl. Botulinum에 의한 식중독 방지 및 풍미의 향상을 위하여 수 세기 동안 식품첨가제를 사용되어 왔으며, 유럽이나 미국 등지에서는 아직도 육가공품에 아질산염의 첨가가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식품 중 니트로소 화합물에 대한 북유럽 식품 3천여 점을 분석한 결과 검출된 니트로소 화함물은 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대부분이며 맥주에서 66%로 검출률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염지육 및 치즈의 순 이었다. 조리한 일본산 해산 식품 중에 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최고 313$\mu$g/kg, 캐나다산 해산 건조 식품에서는 67$\mu$g/kg, 홍콩산 염건어에는 1,400 $\mu$g/kg , 훈연어류에는 N-nitrosothiazolidine이 13,700 $\mu$g/kg , 우리 나라 해산 식품 중 니트로소디메틸아민은 건조가오리, 동결건조명태, 건조오징어, 굴비 및 소건새우 등에서 2.8~86.0 $\mu$g/kg 으로서 비교적 높은 양이 검출되었을 뿐 아니라 이들 식품을 조리할 경우 3.6~13배 증가하였다. 또한 김치와 젓갈류 중에서도 니트로소디메틸아민이 검출된다는 연구가 있다. 식품 중 니트로소 화합물의 생성율 억제시키기 위하여 최근 20여년간 연구된 바를 요약하면 아스코르브산과 같은 억제제의 첨가, 가공방법 및 조리방법의 개선이 비교적 바람직한 방법으로 인정되고 있다. 위의 방법을 적용하여 베이컨을 조리한 결과 낮은 온도에서 오랜 시간 가열하는 것이 높은 온도에서 짧은 시간 가열한 것보다 니트로화 반응이 훨씬 낮았고 또 마이크로웨이브로 조리하는 것이 니트로소아민을 최소화 시키는 방법이었다. 염지육은 아스코르브산이나 토코페롤 등의 니트로화 억제제를 첨가할 경우 니트로소 화합물이 현저히 감소 하였는데 이는 산화질소의 소거 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다. 가공방법의 개선으로서는 가공시 식품을 공기에 노출시킬 경우 특히 직화로 가열된 공기에 노출되면 니트로소아민의 생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되어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맥아를 직화로 건조할 경우 맥주 중에 니트로소 화합물이 훨씬 높은 양이 검출된다고 보고되어 있다. 대체로 식품의 가공 조리 및 저장 중 니트로소화합물에 대한 메커니즘은 상세히 밝혀져 있으나 생체내에서의 생성이나 억제 등에 대한 연구는 아직도 미흡한 실정이라이 분야에 대한 연구가 절실히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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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분류에 대한 동서양의 비교 - 베이컨의 분류와 사고전서를 중심으로 - (A Comparative Study on the Bacon의s Knowledge Classification and SAGOJEONSEO Classification)

  • 이명규
    • 한국비블리아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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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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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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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지식 분류는 그 대상 목적 시대, 지역, 학자에 따라 각기 다른 지식 체계의 유형을 제시하고 있다. 그러나 지식분류의 내용을 살펴보면, 지식의 표현 방식이 다르고 지식표현의 배열이 우선 순위로 차이가 있을 뿐이지, 그 시대나 지역에서 내용의 류구분은 별다른 차이가 없음을 알 수 있다. 지식분류나 문헌분류는 그 시대의 사회적 구조를 반영하는 형태를 취하며 그 시대의 사회철학에 의하여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과거의 지식 체계의 기본 골격은 고대에 형성된 후 계속해서 변화해 왔다. 이 변화의 과정에서 학문의 발전은 다른 학문 분야를 형성시켜 전체 학문 체계의 변천에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앞으로도 이러한 발전은 계속해서 일어나 많은 새로운 분야의 지식이 나타날 것이며 지식분류의 한자리를 차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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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회화공간에서 시지각과 신체의 상관성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interaction between visual perception and the body in contemporary painting space)

  • 이금희
    • 조형예술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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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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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9-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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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20세기 미니멀리즘으로부터 시작된 후기미술은 그린버그적인 시각의 순수성과 자율성에 대한 비판으로 시각예술에서 재현과 시각 중심주의에서 비롯된 형식논리를 문제시하게 되고, 시각을 다른 감각들이나 신체, 삶 현실, 역사 등과 분리되어 존재할 수 있다는 것을 부정한다. 이런 관점에서 본 연구는 시각(Vision) 혹은 시지각(Visuality)을 신체와 결부시켜 시각의 신체성의 가능성을 회화 공간 속에서 드러난 표현을 통해 구체적으로 찾아보고, 시지각과 신체의 상호작용성을 검토하여 지각과 그 회화적 표현에 있어서의 신체적 역할을 강조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이러한 신체성은 남성적 시각중심주의에 대해 페미니즘에서는 여성적 신체성, 즉 물질성, 촉각성 등의 공감각적 감각의 세계를 강조하며, 후기 미술의 파편적 특성은 통일성과 게슈탈트를 지향하는 시각중심주의에 대한 해체를 지향하고 있고, 참조와 파스티쉬 역시 시각의 순수성과 통일성을 부인하는 경호에서 나온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과정을 중시하는 프로세스 아트가 성행한다든지, 무정형 (formless), 혹은 앱젝트 미술(Abject Art)이 등장한다든지 하는 것은 바로 시각중심주의를 허물고 거기에 신체성, 즉 행위와 물질성을 도입하려는 움직임으로 이해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대지미술이나 설치미술 등은 적극적으로 관람자의 신체의 개입을 요구하게 되고, 실제적 공간과 환경 속에서 시시각각 변하는 지각을 경험하게 한다. 이렇듯 현대미술은 의식적 공간보다는 실제 공간으로, 순수기호적인 공간보디는 신체적 느낌의 공간으로, 눈이 만들어낸 공간보다는 손의 행위와 물질이 만들어 내는 공간으로, 통일적 공간보다는 혼연하며 애매한 공간으로, 혹은 시각적으로 거리를 두는 공간보다는 신체적으로 상호 얽히는 공간으로의 전환을 보여준다. 지각과 신체에 관한 이론적인 배경을 제공해 준 사람은 프랑스의 현상학자 메를로 퐁티(M. Merleau-Ponty)이며, 구체적인 작업으로 길을 예시한 사람들은 프랭크 스텔라(Frank Stella)와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이다. 메를로 퐁티는 후설과는 다르게 세계인식의 근원적 토대로써 명증한 의식보다는 혼연하며 애매한 지각과 그 배경으로서 신체를 내세웠는데, 이는 할 포스터 등이 말하듯 미니멀리즘의 현상학적 배경이 되면서 또한 모더니즘의 논리에 반기를 드는 후기미술에 적합한 이론적 배경을 제공해 준다. 메를로 퐁티의 $\ulcorner$지각의 현상학$\lrcorner$은 지각의 근원성과 그 신체적 배경에 관한 중요한 이론으로 지각에 있어서 신체의 작용과 특징에 대한 논의는 시각예술에 적용될 때 지각의 신체론의 회화적 함의를 설명해 줄 수 있는 근거가 되었다. 또한 메를로 퐁티의 존재론적 회화론은 신체적 표현성과 화가의 회화적 표현에 대한 구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목되었으며, 그는 세잔의 회화를 살의 존재론으로 설명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회화의 신체적 존재론적 측면 역시 검토될 것이다. 스텔라의 경우, 70년대 이후의 작품들이 전기 작업과는 다른 경향을 보여주는 것, 이를테면 틀의 해체, 탈중심적 공간표현, 역동적이며 혼합적인 표현, 중첩에 의한 실재 공간의 허용 등이 지각의 신체성을 용인하는 쪽으로의 전향이라고 판단되었으며, 베이컨의 경우, 회화적 구조, 즉 형상(figure), 삼변화, 아플라, 우연에 의한 제작방식 등이 메를로 퐁티의 살(la chair)적인 상호교착(chiasme)의 논리를 잘 보여준다고 이해되었다. 본 연구는 먼저 현대 미술의 흐름에서 시지각과 신체의 상호작용, 혹은 신체성의 개입에 대한 변화를 확언하기 위하여 지각과 신체의 위치를 모더니즘, 미니멀리즘, 후기미니멀리즘, 그 이후의 미술이라는 사적인 흐름의 큰 틀 속에서 살펴보았으며, 이를 지각과 신체에 관한 담론과 연결시켰다. 이에 대한 근거로 지각에 관한 이론적 배경을 먼저 살펴보았는데, 지각심리학 중에서도 지각의 신체성에 대한 과학적인 논의를 제공해주는 형태심리학적 논의들을 다루고, 이어 형태심리학을 주로 시각예술의 차원에서 예시해 보여주었던 루돌프 아른하임의 논의를 다루었다. 또한 신체와 시지각의 상호작용 분석을 위한 사례로, 신체지각적인 요소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 후기 스텔라와 베이컨의 회화를 중심으로 시각의 신체성의 문제를 예시하며 해석하였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는 신체성과 관련하여 봄의 문제를 규정지으려는 작업들, 신체의 축적으로서의 신체의 역할, 신체의 배경으로서의 현실적, 일상적 삶과의 결부로부터 회화적 표현 가능성을 모색하고 그 위상변화를 확언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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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미디어에서 매치 컷을 통한 시·공간 표현 연구 -영화<드라큘라>(1992)를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xpression of space and time by match cut in the image media -focusing on the movie, Bram Stoker's Dracula (1992)-)

  • 임용섭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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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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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9-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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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매치 컷(Match cut)은 영상미디어에서 활발히 사용되는 몽타주(montage) 기법이다. 이 기법은 활용의 범위가 넓고, 수용자에게 다양한 의미작용을 일으키는 기법이기도 하다. 본고에서는 쇼트와 쇼트 사이에 발생되는 의미작용에 바탕을 두고, 매치 컷 활용이 다양하게 표현되는 영화 <드라큘라>을 분석하였다. 매치 컷을 통한 오브젝트들의 결합방법과 도출되는 표현은 본문에서 살펴보았듯이 결합의 방법에 따라 발생되는 표현효과가 다르게 나타났고, 그 활용의 정도는 한정적이 않음을 알 수 있었다. 본고는 영화<드라큘라>에서 드러나는 매치 컷의 활용방법을 분석하고, 그 쓰임과 표현에 있어 매치 컷 표현의 역량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또, 앞의 과정에서 발생되는 생성역량을 중심으로 질 들뢰즈(Gilles Deleuze)의 철학적 쟁점에 바탕을 두었다. 그리고 이해를 돕기 위해 비슷한 의미작용이 드러나는 프란시스 베이컨(Francis Bacon)의 회화 작품 <회화(painting)>(1946)와 <자화상(self-portrait)>(1969)과 비교분석하였다. 이 두 미디어를 분석함으로써 쇼트와 쇼트사이에 유목(nomadism)적 방법으로 '오브젝트와 오브젝트', '색과 색'등을 통해, 결합 생성으로 발생되는 '되기(becoming)'의 의미작용이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음을 알았다.

현대 건축과 회화에서 힘의 자유로운 분산에 관한 연구 - 프랭크 게리의 건축과 프란시스 베이컨의 회화에 있어 바로크적인 것을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free dispersal of the Power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Painting - Focused on the baroque in the Architecture of Frank O. Gehry and the Paintings of Francis Bacon -)

  • 이란표
    • 한국실내디자인학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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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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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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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This study concentrates on a new idea that is formulated as a creative spatialization in contemporary architecture and painting. It is stimulated from the classical baroque, which is expressed with the conceptual instruments, 'excessive', 'decorative', 'accidential' Suggested from that, this study tries to open the actual sense area of 'the baroque' by analysing the architectural ideas of wrenching and folding by Frank O. Gehry and in the same context by elucidating the dynamic deformalising of the figures by Francis Bacon. The redefined 'new baroque' operates in the chain of the transformable and flexible images that must be recognized as 'the real' in the sense of 'the most empirical' and are vulnerable to dispersal. The typical instrument of Gehry's 'new baroque architecture' is the enclosing of the space and its folding, and Bacon, whose painting can be called as the modern baroque, takes as the expressing methods a wrenching of the figures, a relieving of the colored background against the figure and a disappearing of figures into the background. These different ideas meet in the theoretical gravitation field of the philosophy of Deleuze, in which the reconstituted baroque conception means the tension between the folds, on expansion and contraction of which the variable space is dependent, Through the general principle of 'the new baroque', a free dispersal of power, to architect and painter is offered the possibility, not only to make the real world intimate to the real life, but also to produce from there a vivid new space. Finally it brings to enjoyer and viewer the possibility, to perceive the operating power in and around onesel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