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범주형자료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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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수업에서 실천적추론수업의 학생성취에 대한 효과성 연구의 메타분석 (Revisited meta-analysis of the effects of practical reasoning instruction on students' achievements in Home Economics classes)

  • 유난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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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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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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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가정과수업에서 실천적추론수업을 적용하여 학생성취에 대한 효과를 살펴본 선행연구들을 양적으로 메타분석함으로써 효과크기를 알아보고, 실천적추론수업의 효과가 어떤 변수에 따라 달라지는 지 분석하는 데 있다. 분석대상의 기준에 맞는 선행연구를 검색한 결과, 1999년부터 2018년까지 수행된 34개 연구가 선정되었다. Becker(1988)가 제안한 방법을 이용하여 사례수를 고려한 표준화된 평균변화로부터 효과크기를 계산한 결과, 34개 분석대상 연구로부터 44개의 효과크기가 산출되었다. 분석에 앞서 출판여부에 따른 오류를 깔대기 기법을 이용하여 평가한 결과, 오류는 없었으며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동질성검증 결과, 랜덤 효과 모형을 적용하였으며 실천적추론수업은 전통적 수업에 비해 학생성취에 통계적으로 의미있게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효과크기=0.60, SE=.074). 둘째, 조절변인을 찾기 위해 범주형 변수 및 연속형 변수 자료분석을 실행한 결과, 실천적추론수업의 효과성에 대한 선행연구들이 다룬 내용 영역과 학교소재지에 따라 효과크기가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출판여부, 연구설계 방법, 분석대상 연도, 학교급, 연구대상자들의 성별, 학생성취의 종류, 수업시수 등에 따라서는 효과크기가 다르지 않았다.

전지구 기후 재분석자료 및 인공지능을 활용한 남한의 마늘 생산량 장기예측 (Long Range Forecast of Garlic Productivity over S. Korea Based on Genetic Algorithm and Global Climate Reanalysis Data)

  • 조세라;이준리;심교문;김용석;허지나;강민구;최원준
    • 한국농림기상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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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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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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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에서는 최신의 연구 트렌드인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을 농업분야에 접목하여 유전자 알고리즘(GA)과 전지구 기후 재분석 자료를 활용한 마늘 생산량의 장기 예측 모형을 개발하고 그 예측성능을 평가해 보았다. 해당 모형은 마늘의 파종량을 수정할 수 있는 11월에 예측 자료를 생산하므로, 마늘의 생산 시기와 시간공간적으로 떨어진 전지구 기후 재분석 자료로부터 마늘생산량의 예측 인자로 활용할 수 있는 시그널을 찾아 장기적 마늘 생산량 예측에 활용하였다. 그 결과 결정론적 예측과 확률론적 예측 모두 마늘 생산량의 경년변동성을 통계적으로 99% 신뢰수준에서 관측과 유사하게 모의하였으며, 범주형 예측에서도 이분위 예측에서 93.3%, 삼분위 예측에서 73.3%의 적중률을 보이며 우수한 예측 성능을 나타내었다. 또한, 예측인자들 사이의 선형 및 비선형적 관계를 모두 고려하는 GA방법을 사용하였을 때, 선형적 앙상블 방법을 적용하였을 때 보다 높은 예측성능과 안정적인 예측결과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마늘 생산량 예측 모형은 기존의 단기예측 위주의 농산물 생산량 예측의 한계를 극복하고 한 해의 농사가 시작되기 전 잠재 생산량을 전망 정보를 생산하여 농산물의 수요·공급 및 가격안정화를 위한 장기적 계획을 수립하는 것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산림복지시설별 이용객 특성과의 관계 분석: 대응분석을 중심으로 (An Analysis the Relationship between User characteristics by Forest Welfare Facilities: Focusing on Correspondence Analysis)

  • 김동훈;강병훈;이은지;강희지;이정희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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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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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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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본 연구는 산림복지시설과 이용객 특성 간 연관성 및 결합 양상을 파악하기 위해 「2022 산림복지 시설·공간 이용객 실태조사」 결과를 활용하여 국립자연휴양림, 국립숲체원, 국가숲길, 국립치유의숲 등 4개 시설을 대상으로 범주형 자료분석인 대응분석을 실시하였다. 교차분석 결과, 산림복지시설별 연령대, 월평균 가구소득, 교통수단, 동반유형, 정보습득 경로, 방문목적은 고도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1). 대응분석 결과를 요약하면, 숲체원과 치유의숲이 연령대, 월평균 가구소득 등 인구통계학 특성에 따라 그 외 산림복지시설과 구별된 이용 양상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숲길 이용객의 교통수단은 그 외 산림복지시설과 차이점을 보였으며, 숲체원은 공적인 성격의 단체방문 유형과 관련기관 및 시설 홈페이지 및 온라인 포털사이트로부터 정보 습득, 그리고 교육 및 학습·체험교육 프로그램 참여 목적과 연관성을 보이는 등 동반유형, 정보습득 경로, 방문목적이 그 외 산림복지시설과 구별된 양상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를 통해 산림복지시설과 이용객 특성 간 연관성과 결합 양상이 확인되었으며, 대응분석을 통해 산림복지시설 이용객 자료 활용성의 범위를 확장하였다고 판단된다.

소득층 자산형성지원 사업 효과성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에 관한 연구: 희망키움통장I사업을 중심으로 (The Study on the Factors Affecting the Effectiveness of Low-Income Asset Program: Focusing on the Hope Kiwoom Account Program)

  • 서광국
    • 한국사회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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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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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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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형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I사업 참여자의 사업참여 유인 요인 및 탈수급 요인을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중앙자활센터에서 수집된 DB 중 희망 키움통장I사업 자료와 희망리본서비스 자료를 결합하여 사용하였다. 분석결과, 희망리본서비스 프로그램 참여자 중 희망키움통장I에서 탈수급 성공요인으로 주소득원 여부, 질병유무, 자격증소지여부, 학력, 배우자유무, 취 창업여부, 현물지원여부, 사례관리서비스 전문성여부, 사회서비스여부가 유의한 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프로그램 요인 중에서 사회서비스 및 사례관리서비스를 제대로 받는 참여자는 그렇지 않은 참여자보다 탈수급 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0년부터 도입된 희망키움통장I사업의 성과에 대한 분석의 범주를 확대하기 위하여 동시에 진행되었던 1:1 사례관리 측면의 희망리본프로그램의 서비스 내용과 연계한 탈수급의 성공요인을 확인했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겠다. 또한 본 연구는 두 사업의 지속성에 대한 필요와 저소득층 자산형성이 가져오는 근로요인 제공 및 탈수급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의 방향성에도 시사점을 제공하고자 한다. 특히 2015년 7월에 실시된 맞춤형 급여체계 개편 시행과 차상위층에 대한 새로운 자산형성지원사업인 희망키움통장II의 도입과 확대, 이에 따른 성과확인과 제시를 위한 현장의 사례관리 진행에 관련하여 중요하게 보아야 할 쟁점을 제시하는데 기여하길 바란다.

AR기반 교육용 콘텐츠분석을 위한 통계분석서비스 모형 설계 (A Design of Statistical Analysis Service Model to Analyze AR-based Educational Contents)

  • 윤봉식;유소월
    • 스마트미디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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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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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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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온라인 교육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다양한 교육용 콘텐츠들이 출시되어지고 이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사용성과 사용자환경이 반영될 수 있는 콘텐츠 개발 방법이 연구되고 있다. 시장의 양적 확대를 뒷받침할 콘텐츠의 질적 성장을 위해서는 새로이 개발되지는 콘텐츠의 개발 방향성 확보 시점에서 기존 출시 모형에 대한 빠른 분석이 매우 중요하다. 하지만 콘텐츠 개발과정에서 개발 목표 설정에 필요한 전형적 모델의 추출과정을 직관적으로 협의할 수 있는 툴의 부재로 제작시안을 기준으로 한 반복적 업무 회귀가 개발공정에 필요한 많은 인력과 시간을 낭비하게 한다. 통계를 이용한 자료원 검증툴은 개발 전 과정과 최종 개발 결과에 영향을 주는 프로토타입의 선정 시 협력 업무를 수행하는 단일기업 내 또는 다수의 기업 간 소통의 부재로 인한 성과 이원화 문제를 공정 간에 스크린해주는 긍정적 효익으로 작용할 수 있다. 본 연구는 시료가 충분치 않은 AR기반 교육용 콘텐츠의 개발과정에 적용할 후속 현장실험 적용 통계서비스모델을 설계하는 것으로써 유사 범주의 시료 확보를 통해 개발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적정하여 빅데이터를 이용한 자료의 취합과 의사결정이 프로세스를 기준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구에서 제시되는 데이터 통계분석서비스 기본 모형은 직관적인 다차원 요인과 속성의 선택과 검출이 가능한 구조로 설계하였으며 후속 현장형 실험연구와 연계하여 조직 내 또는 다수 기업 간 협력활동에 조력이 가능한 온라인 기반 데이터 통계분석서비스로 제안하고자 한다.

여성복의 구매빈도에 의한 선호도 및 치수 시스템 인지도에 관한 분석 (Analysis of Preferences Based on Purchasing Frequencies and Recognitions of Sizing System for Female Garments)

  • 구희경
    • 한국의상디자인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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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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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5-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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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The research is a survey and analysis of female apparel preferences, and recognition of the KS sizing system for adult female garments. The practical surveys in this research are examined by total number of subjects, 200 women who are living in Seoul, South Korea. The homogeneity test using Chi-square statistics, and the analysis of frequencies and ratios of contingency tables were performed with the data which are classified by age, education level, income level and housing modalities. The findings in this study are as follows: 1. Women's preferences for purchasing female garments indicate significant differences between subjects, such as age, education level, income level and housing modalities. Moreover, the following five types of adult female garments were analyzed in this study: upper garment, lower garment, one-piece apparel, sportswear and sleepwear. The results of the preference study show an indirect understanding of the KSK 0051 classification system for subjects of the survey. Therefore the preference study can be used as a pilot study for the sizing recognition survey. 2. Women's recognition of the KSK 0051 sizing system for adult female adult garments do not indicate significant differences based on the characteristics of age, education level, income level and housing modalities. The low recognition of the KS sizing system is due to too many details and complex numbers of application for users. Therefore, the sizing system should be simplified and rearranged to be more effective and have more recognizable categ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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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공계 대학생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분석 및 교육콘텐츠 개발 방안 연구 (A Study on Communication Competency Analysis and Development Plan of Educational Content for Engineering Undergraduates)

  • 김경화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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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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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9-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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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이공계 대학생들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범주화하여 분석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향후 이공계 대학생의 커뮤니케이션 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 콘텐츠 개발 방안을 제시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 연구에서 이공계 대학생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비판적 사고력, 과학적 소통력, 미디어리터러시 세 영역으로 범주화 하였다. 또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한 수단으로써 이공계 글쓰기에 대한 경험과 인식을 조사하였다. 연구결과, 이공계 대학생의 커뮤니케이션 역량은 전반적으로 향상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실습중심의 비판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글쓰기 프로그램에 대한 요구도가 높게 나타났다. 교육 콘텐츠로는 플립러닝 등 스마트교육기반 프로그램, E-커뮤니티, 액션러닝 기반 문제해결력 향상 프로그램, 협동학습 프로그램, 성찰 저널 및 포트폴리오, 협업형 글쓰기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였다. 이 연구의 결과는 이공계 학생을 대상으로 한 커뮤니케이션 역량중심 교육과정 설계와 현장에서의 구체적인 적용과 실천 지침을 제공하는데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한국형 전산화 인지재활프로그램이 초기 치매노인의 생성 이름대기 수행에 미치는 효과에 관한 예비연구 (The effect of computer based cognitive rehabilitation program on the improvement of generative naming in the elderly with mild dementia: preliminary study)

  • 변해원
    • 한국융합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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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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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7-1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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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초기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전산화 인지재활프로그램이 전두엽 집행기능 중 생성 이름대기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 치매 환자의 조기 언어중재에 관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 분석 대상은 경증치매환자 29명으로서 전산화 인지재활프로그램(CoTras)을 중재하는 실험군 21명과 지필과 테이블활동 등 전통적인 면대면 언어재활을 중재하는 대조군 8명으로 분류되었다. 실험집단과 대조집단은 모두 12주 동안 순차적 언어 회상 기억훈련, 연합회상 기억훈련, 언어 범주화 기억훈련, 언어통합 기억훈련을 진행하였다. 의미유창성과 음소유창성의 사전검사점수를 공변량으로 통제한 Welch's robust ANCOVA분석 결과, 실험집단과 대조집단은 의미유창성과 MMSE-K의 변화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었다(p<0.05). 반면에, 음소유창성은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기초선단계에 비해서 12주간의 치료 후 유의미하게 증가하였지만 통계적으로 치료방법에 따른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본 연구의 결과는 전산화 인지재활프로그램이 전통적인 인지재활에 비해서 의미유창성의 향상에 효과적일 가능성을 시사한다.

장애인의 임파워먼트 과정에 관한 연구 - 성인기 이전의 경험을 중심으로 - (A Study on Empowerment Process of the Disabled - Focused on Experience of 'Pre-Adulthood' -)

  • 김미옥;김희성;이민영
    • 한국사회복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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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7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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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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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본 연구는 '장애인의 임파워먼트 과정은 어떠한가'라는 연구 질문을 가지고 장애인의 성인기 이전 임파워먼트 과정과 결과를 심층적으로 탐색한 것이다. 이를 위해 장애대학생 11명을 심층면접 한 후, 스트라우스와 코빈(Strauss & Corbin, 1998)의 근거이론 방법을 활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의 근거자료를 분석한 결과 장애인의 성인기 이전 임파워먼트 과정의 중심현상은 '한계를 딛고 일어섬'인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에 대한 인과적 조건은 '그냥 살음'과 '장애 인식'이며, 맥락적 조건은 '배제당함', '그래도 바래봄', '좌절함'으로 나타났다. 장애인들은 한계를 딛고 일어서는 과정에서 '끈기있게 해냄'과 '지지 받음'의 조건에 의해 중재 받았으며, '생활방식을 터득함', '주도적으로 살음'의 상호작용 전략을 활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임파워먼트의 결과로 장애인은 '자기조절감을 얻음', '배려심을 갖게 됨', '사회에 참여함'의 모습을 갖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핵심범주는 '장애인으로서 주도적인 삶의 방식을 터득하여 당당하게 함께 살아감'으로 구체화되었고, 이는 장애인 임파워먼트의 3유형 즉, 사회변화 주도형, 개인발전 추구형, 소극적 노력형으로 유형화할 수 있었다. 장애인의 임파워먼트는 '단절단계', '일어섬의 단계', '터득하는 단계', '당당하게 함께 하는 단계'의 과정으로 이루어지며 특히 장애인의 임파워먼트는 한번으로 종결되는 것이 아니라 생애주기에 따라 반복되고 발전하는 순환적 구조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장애인의 성인기 이전 발달과정에 기초하여 이들의 보편성과 특수성에 기초한 임파워먼트 과정 및 결과를 규명함으로써 이론 구축 및 장애인복지에 그 함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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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노인의 생활 경험 (The Life Experiences of the Deaf Elderly)

  • 박인아;황영희;김한호
    • 한국노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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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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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2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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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본 연구 목적은 농아노인들이 생활하면서 어떤 경험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는지를 드러내고자 한다. 그리고 이런 연구를 통하여 일반인(청인)들이 농아인의 삶의 고충과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더불어 살아가는데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연구방법은 현상학적 질적 연구로 하였으며, 연구 참여자는 농아노인 7명이다. 심층면접하고 분석한 결과 농아노인의 생활 경험은 '잊혀 지지 않은 상처', '지역사회에서 생활', '가족과의 생활', '농아노인의 결혼', '현실에 적응하고 살기'로 범주화할 수 있었다. '잊혀 지지 않은 상처'의 하위범주는 '열병을 치료받지 못함', '6.25전쟁 피해', '사람들의 차가운 시선'으로 나타났으며, 농아노인들은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잊혀 지지 않은 마음의 상처로 고통스러워하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지역사회에서 생활'의 하위범주는 '생활의 불편', '생활의 불이익', '단절된 생활'로 나타났는데, 농아노인들은 생활의 불편함과 불이익을 당할 뿐 아니라 지역사회와 단절된 생활로 외로움을 느끼면서 살아가고 있었다. '가족과의 생활'의 하위범주는 '자녀들과 소통이 안 됨', '다시 버림받음', '가족에게 이용당함', '가족이 있으나 외로움', '독립해 살고 싶음'으로 나타났는데, 농아노인들은 가족으로부터 지지받고 살지 못하고 오히려 버림당하고 이용당하고 외롭게 살아가고 있었다. '농아노인의 결혼'의 하위범주는 '씨받이로 보내어짐', '빈번한 재혼과 이혼', '부부처럼 의지함'으로 나타났는데, 농아노인들은 자신들만의 결혼 문화를 형성하면서 서로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었다. '현실에 적응하며 살기'의 하위범주는 '이웃의 도움받기', '생활의 처신 잘하기', '한글 배우기','일하면서 살기', '자유롭게 살기', '그리워하며 살기', '죽고 싶은 충동 억제하기', '종교에 의지하기'로 나타났는데, 농아노인들은 언어적 사회적 소수집단의 한계로 혜택 받지 못하는 가장 소외되고 취약한 계층에 있지만 현실에 맞게 스스로 적응하며 살아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이런 결과에 의해 다음과 같이 제언하다. 첫째, 농아노인들이 마음속에 지워지지 않은 마음의 상처가 치유될 수 있는 개별 및 집단상담의 실천적 접근이 필요하다. 둘째, 농아노인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데 불편이나 불이익이 없도록 공공서비스 기관에 수화도우미 배치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가 필요하다. 셋째, 농아노인들이 가족으로부터 인정받고 지지받으며 정을 나누면서 살아 갈 수 있는 실천적 접근이 필요하다. 넷째, 청인들이 농아노인들의 문화를 이해하고 지역사회에서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먼저 다가가 수화를 배우고 함께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가는 정책적 실천적 접근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