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번역 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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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어 양상불변화사 doch의 우리말 번역 가능성 (Koreanische $\"{U}bersetzungsm\"{o}glichkeiten$ von Modalpartikel 'doch')

  • 김희자
    • 한국독어학회지:독어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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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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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3-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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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2
  • Modalpartikeln, die auch $Abt\"{o}nungspartikeln,\;W\"{u}rzw\"{o}rter,\;F\"{a}rbew\"{o}rter$ usw. genannt werden, galten eine Zeitlang als $\"{U}berfl\"{u}ssiges$. Aber mit der 'kommunikativ­pragrnatischen Wende' hat die Partikelforschung einen enormen Aufschwung genommen. Auch im Femdsprachenunterricht waren Partikeln als etwas Unwichtiges oder in anderen Worten etwas schwer zu Behandelndes geblieben und wurden deshalb zur Seite geschoben. Mit Hilfe der Aufschwung der Partikelforschung in Deutschland untersuchte ich koreanische $\"{U}bersetzungsm\"{o}glichkeiten$ von Modalparikeln. Ich $\"{u}bernahm$ Diewaldische Methode. Sie $schl\"{a}gt$ ein Beschreibungsschema vor: Modalpartikeln haben verweisende und $verkn\"{u}fende$ Funktion. Sie weisen $n\"{a}hmlich$ auf den pragmatischen $Pr\"{a}text\;zur\"{u}ck$ und bringen ihn in relevanter Situation mit der Modalpartikel enthaltenden $\"{A}u{\ss}erung$ in Beziehung. Da braucht man also drei Ebenen: pragmatischer $Pr\"{a}text$, relevante Situation und partikelhaltige $Au{\ss}erung$. Die Schwierigkeit der $\"{U}bersetzungsm\"{o}glichkeiten$ von Modalkartikeln besteht darin, jeweiligen $Pr\"{a}text$ und jeweilige relevante Situation wiederherzustellen und auszudrticken. In diesem Aufsatz geht es nur um 'doch'. 'doch' ist eine der $h\"{a}ufigsten$ Modalpartikeln und tritt in vielen verschidenen Satzarten. 'doch' tritt in Aussage-, Imperativ-, Ausrufe­und Wunschsatzen auf. $Au{\ss}erdem$ tritt 'doch' in $Erg\"{a}nzungsfragen$ und Entscheidungsfragen mit Intonation auf und ist aber nur bei 'echten' Fragen ausgeschlossen. Aus der diachronischen Bedeutungsentwicklung und dem Bedeutungsvergleich zu ihren Homonymen stellten sich die semantischen Merkmale von 'doch' als $Adversativit\"{a}t\;und\;Konzessivit\"{a}t$. Aber diese semantischen Komponenten werden bei dem Modalpartikel $abgeschw\"{a}cht$ und pragmatische Faktoren werden in verschiedenen $Verwendungsm\"{o}glichkeiten$ verstarkt. Unter $Ber\"{u}cksichtigung\;jeweiligen\;Pr\"{a}textes$ und relevanter Situation schlug ich koreanische $\"{U}bersetzungsm\"{o}glichkeiten$ von 'doch' je nach der Satzart und nach der $Verwendungsm\"{o}glichkeit$ v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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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hbb{\ulcorner}}$노걸대${\mathbb{\lrcorner}}$ 간본들을 통해 본 14~8세기의 복식관련 용어 비교 연구(l) - 복식류를 중심으로 -

  • 서정원;홍나영
    • 한국복식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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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복식학회 2003년도 춘계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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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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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는 14세기에 처음 간행된 것으로 추정되어 18세기까지 지속적으로 발간된 『노걸대』의 여러 편찬본에서 나타나는 복식 관련 용어들을 정리 ·비교하고, 중국대륙과 우리 나라에서 보여지는 복식 문화의 일면을 이해하는 데에 그 목적을 둔 것이다. 본 연구에서는 현존하고 있는 『노걸대』 9종류 중 6종류(원간)『노걸대』, (책개)『노걸대』, (번역)『노걸대』 상·하, 『노걸대언해』 상·하, 『노걸대(신역)』, 『중간노걸대언해』 상·하를 대상으로 하여 복식과 관련된 용어를 뽑아 복식명칭의 흐름에 대해 살펴보았다. 한어문의 변화 양상에 따라 (원간) 『노걸대』, (산개)『노걸대』-『노걸대언해』, 『노걸대 신석』-『중간노걸대언해』로 분류하고 표를 구성하여 간본간의 명칭비교를 용이하게 하고자 하였다. 『노걸대』에는 관포, 의, 대, 신발 등의 복식류의 명칭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계절에 따른 복식의 형태도 나타나고 있어서 이에 따른 복식의 변화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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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한역 자료의 현황과 그 성격 (The literary characteristics and material status about the translation of Sijo into Chinese poetry)

  • 김명순
    • 한국시조학회지:시조학논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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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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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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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고의 연구 목적은 한국 전통시가의 대표적인 장르인 시조를 한시로 번역한 시조한역시 자료의 전체 현황을 정리하는 것이다. 시조의 한역은 주로 17세기부터 19세기까지 이루어졌다. 본고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시조를 한역한 문인은 120명 정도이다. 한역 된 시조는 작품이 밝혀진 것이 759수이고 원시조를 확인하지 못한 것이 135수이다. 따라서 900여수에 가까운 시조가 한역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시조 1수가 여러 편의 한역시로 번역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실제 시조 한역시는 더 많다. 본고에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전체 한역시는 1356수에 달한다. 결국 시조 900여 수가 한시 1400여 수로 한역되었다고 할 수 있다. 시조의 한역은 한두 편씩 단편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 10여수에서 100수가 넘는 작품에 이르기까지 연작을 이루는 경우가 많다. 연작시에는 유행하는 시조 가운데서 임의로 수집에서 한역한 경우와 원래 연작형을 이루고 있는 특정 작품이나 특정 인물의 작품만 한역한 경우가 있다. 전자는 신위의 <소악부>를 비롯해서 22인의 한역시 연작 27편이 있고 전체 한역시는 652수이다. 후자는 송시열이 번역한 <고산구곡가번문> 10수를 비롯해서 30인의 연작26편이 있고 전체 한역시는 525수이다. 그리고 1수에서 5-6수 정도로 단편적인 형태를 이루고 있는 시조 한역시 단편은 70여 인의 작품에 한역시는 180수 정도가 된다. 본고를 통하여 방대한 시조한역시의 규모와 자료 문헌적 성격이 드러났다. 한시 양식으로 번역되어 전승된 시조 한역시 자료는 시조의 창작과 전승과정 등을 연구하는 데 필요한 자료적 가치를 지니며, 국문문학과 한문학이 상호작용한 교섭양상과 조선후기 한시사의 변화 양상을 파악하는 데 귀중한 자료적 가치를 갖는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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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2 억양에서 나타나는 모국어 간섭과 언어 보편적 간섭현상의 상호작용: 피치대역을 중심으로 (Interaction of native language interference and universal language interference on L2 intonation acquisition: Focusing on the pitch range variation)

  • 윤영숙
    • 말소리와 음성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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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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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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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제 2언어 억양습득 과정에서 나타나는 언어 보편적 간섭현상인 피치대역(음역) 축소현상과모국어 간섭현상이 어떤 양상으로 상호작용하며 한국어 습득과정에서 어떤 순서로 나타나는지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들을 통해 살펴보았다. 본 연구에는 7명의 한국어 원어민 화자와 초·중·고급 수준의 중국인 한국어 학습자 각 10명 총 37명이 발화 실험에 참여하였다. 연구 참여자들은 난이도가 다른 한국어 담화 4개와 이를 중국어로 번역한 중국어 담화 4개를 낭독 발화하였다. 한국어화자와 중국인 학습자들이 산출한 음성자료는 음성분석 프로그램 Praat을 사용하여 각 문장별로 Pitch span, Pitch level, Pitch dynamic quotient(PDQ), 왜도와 첨도를 측정하였고 이후 언어 간 분석, 그룹 간 분석, 그룹 내 분석을 통해 두 현상의 상호작용양상을 살펴보았다. 언어 간 분석결과 중국어는 한국어보다 높은 Pitch span과 Pitch level로 특징지어졌다. 이를 바탕으로 초·중·고급 중국인 학습자들의 한국어 발화문에 대한 그룹 간 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초급과 중급 학습자들에게서는 모국어 간섭보다는 음역 축소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났으며 고급 학습자들은 음역 축소현상이 완화되어 한국 화자에 근접한 양상을 보여주었다. 중국인 학습자들이 발화한 목표어인 한국어와 모국어인 중국어 문장을 대상으로 한 그룹 내 분석에서도 숙달도가 높을수록 모국어와 목표어 간 피치 편차가 줄어들어 음역 축소현상이 완화되었다. 문장 내 피치 변동 범위를 파악하기 위한 PDQ분석에서 중국어 문장은 한국어 문장보다 음역 변동범위가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룹 간 분석에서는 초·중급 학습자들의 PDQ가 한국어와 중국어보다 현저히 낮은 값을 보였다. 고급학습자들도 한국어나 중국어보다 낮은 수치를 보였으나 한국어에 근접한 양상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를 바탕으로 숙달도가 낮은 화자일수록 음역 축소 현상이 두드러지게 나타나며 고급 화자의 경우 목표어인 한국어와 유사한 양상으로 실현됨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본 연구의 분석 대상인 음성학적 층위에서는 모국어 간섭현상이 뚜렷하게 관찰되지 않았다.

신극 단체 '극예술연구회(1931.7.8.-1938.3)'의 동인제 시기(1931.7.8-1932.12) 연출 양상과 평가들에 관한 논고 - 제1회 시연작 <검찰관>(5막)을 예로 하여 - (A Study about Directing Aspects and Contemporary Assessments during the Period of Coterie System(1931.7.8.-1932.12) of Shingeuk Troupe 'Geukyesulyeonguhoe(1931.7.8.-1938.3)' - Focusing on the First Trial Performance (5Act) -)

  • 성명현
    •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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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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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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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극예술연구회의 동인제 시기는 외국극(번역극)의 다양한 공연 형식에 대해 연구·실험한 시기였다. 당시 상연의 기조로 택한 '새 종자론'의 논지는 일본의 신게키(新劇)운동을 모범으로 하여 번역극 레퍼토리와 공연 형식 및 연극 자체까지 능동적인 모방과 복사를 지향한 '전면적 포괄적 이식주의'를 함의하였다. 동인회가 첫 시연작으로 <검찰관>을 선정한 동기는 형식상 고전극 연출을 실험하기에 좋은 작품이란 점 등 외에도, 특히 홍해성이 쓰키지쇼게키죠(築地小劇場) 시절에 출연한 경험에서였다. 홍해성은 엄격한 위상의 연출자였고, 연습 과정에서 연출대본의 플랜에 따라서 변경 없이 추진하는 방식을 지향하였다. 연기 면에는 인물의 내면적 심리와 동작, 대사, 감정 등의 세세한 부분까지 지도하는 방법을 활용하였다. 극연의 <검찰관> 시연은 희곡의 해석적 연출보다는 그대로의 전사적(轉寫的) 구현을 위주로 하며 쓰키지쇼게키죠의 <검찰관> 공연과 무대 형식을 모방·이식하는 데 주력한 공연이었다. 그러나 내용과 형식면에서 '그 현대적(근대적)' 해석의 유보와 결여는 지식층-학생들 이외의 관객들이 간과된 문제점을 드러냈다.

해방전후 함대훈 소설에 나타난 '러시아' 표상 연구 (Russia Represented the Novel of Dae Hun Ham before and after the Liberation)

  • 강용훈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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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4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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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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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
  • 식민지 시기 함대훈은 러시아 문학을 자신의 소설 창작에 반복적으로 활용했다. 그 중에서 투르게네프의 소설 "그 전날 밤"은 함대훈의 첫 장편소설 "폭풍전야"에도, 1943년 발표된 "북풍의 정열"에도 반복적으로 차용되고 있다. 함대훈 문학에 차용된 러시아 문학은 지금 이곳과는 다른 문화, 다른 질서에 대한 인물들의 동경을 이끌어냈으며, 인물들의 동경은 1930년대 중반 발표된 "폭풍전야"에서는 민족운동에 뛰어든 신청년(新靑年)의 형상으로 구체화되어 당대 식민지 조선의 상황과 긴장 관계를 만들어냈다. 반면 1943년 발표된 "북풍의 정열"은 "폭풍전야"와 마찬가지로 투르게네프의 "그 전날 밤"을 차용하고 있지만, 이 소설에는 "폭풍전야"와는 변별되는 지정학적 상상력이 구현되어 있다. "북풍의 정열"에서는 '만주'를 둘러싼 당대의 정치적 역사적 맥락은 소거된 반면, '만주'와 과거 지식인 청년들의 열정을 이끌어냈던 '러시아'를 연결시키고 있다. '러시아'에 대한 열정이 만주에 대한 동경으로 대체되는 과정은 함대훈 문학에 나타난 '북국(北國)' 표상의 변화와도 밀접하게 연관된다. 1930년대 후반 함대훈의 소설에서는 '러시아'가 '북국'으로도 표상되고 있었다. 그러나 함대훈 문학에서 '북국'은 점차 '러시아'가 아니라 '만주'를 지칭하는 공간 표상으로 사용되기 시작한다. 북국' 표상을 통해 러시아와 만주를 연결시키는 방식은 '만주'가 시베리아 지방과 멀지 않은 지역임을 부각시키는 언술에서도 암시되어 있듯이 시베리아 지역으로까지 대동아공영권을 확대하고 싶은 제국 일본의 욕망과 긴밀하게 연동되어 있었다. 함대훈은 '북국' 표상을 통해 러시아에 대한 낭만적 동경을, 제국 일본의 지정학적 논리를 정당화하는 담론으로 바꾸어 놓고 있는 것이다. 식민지 시기 함대훈에게 '러시아'는 동경을 불러일으키는 공간이었지만, 그 동경은 '만주'에 대한 함대훈의 인식에서 드러나듯 언제든 세속적 욕망으로 변화될 수 있는 것이었다. 이는 해방 직후 발표된 함대훈 장편소설 "청춘보"에서도 확인된다. 해방 직후는 소련이 냉전질서의 한 축으로 부각되고 러시아어가 한국인의 일상적 담화공간에까지 영향력을 행사했던 시기였다. 함대훈은 "청춘보"를 통해 러시아 문학을 전공했고 소련의 문화를 동경하던 연구자를 주인공으로 등장시킨 후, 그의 시선으로 해방 전후의 북조선 사회를 재현하고 있다. 그 과정에서 이 작품은 러시아의 문화 및 '소련'과 관련된 다층적 표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한 재현의 양상을 만들어낸 것은 주인공이 지니고 있는 심퍼사이저(sympathizer) 의식, 즉 '동반자 의식'이다. 이러한 주인공의 동반자 의식은 식민지 후반의 조선에서 금지의 대상이었던 '소비에트' 문화의 이국성을 그가 동경하고 있었던 것에 기인한다. 그러나 러시아어가 일상에서 사용될 수 있는 언어이자 영어와 교환될 수 있는 위상을 확보하게 된 해방 직후 '러시아' 및 '소비에트'를 재현하던 주인공의 시선은 변모하게 된다. '붉은 군대'라는 상징 아래 '러시아'와 '소비에트'를 통합적으로 인식하던 시선은 점차 변모하였고, 월남(越南) 이후에는 '러시아'를 '공산주의'라는 도깨비에 의해 점령된 소굴로 간주하기에 이른다. 그 과정에서 '러시아'와 '소비에트'는 분리되어 이해되기 시작했다. 식민지 시기 가장 핵심적인 러시아 문학 연구자이자 번역자로 규정된 함대훈의 해방 이후 행보, 그리고 해방 직후 그가 발표한 소설 "청춘보"의 러시아어 번역/통역가 곽성식의 면모는 해방직후 한국의 러시아 문학 연구가 걸어야 할 침체의 길들을 서사의 형태로 예견하고 있다. 금지된 것에 대한 열망 및 러시아의 이국적 문화에 대한 동경에 의해 수행되던 낭만적 번역, 해방 전후 함대훈 소설의 러시아 표상은 그러한 낭만적 번역의 시대가 종언을 고했음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더덕에서 Aluminum Induced Protein (ClAIP) 유전자의 분리 및 발현분석 (Isolation and Expression of Aluminum Induced Protein(ClAIP) Gene from Codonopsis lanceolata)

  • 양덕춘;김종학;인준교;이범수;이강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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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7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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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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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4
  • 더덕의 뿌리로부터 aluminum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aluminum induce protein(ClAIP)유전자를 분리하였다. ClAIP 유전자의 염기서열를 분석한 결과 906 bp 길이로, 236개의 아미노산으로 번역되는 711bp의 ORF를 가지고 있으며, A. marina(84%), G. hirsutum(84%), V. radiata(83%), A. thaliana(80%), B. hapus(78%), T. aestivum(68%) 등 다른 식물에서 밝혀져 있는 aluminum induce protein과 높은 상동성을 나타내었고, N-terminal에는 Asn synthetase영역이 존재하고 있다. 더덕에서 분리한 aluminum induced protein(ClAIP)을 aluminum처리 농도와 시간에 따른 ClAIP유전자의 발현양상을 알아보고자 50uM $Al^{3+}$ 를 처리 후 시간대별로 RT-PCR을 수행한 결과 시간이 지남에 따라 ClAIP유전자의 발현이 증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금속, 염 , 온도에 대한 유전자의 발현양상을 조사하기 위 해 50uM CdCl,$_2$, 20 uM CuSO$_4$, 50uM Fe$_2$O$_3$, 100 uM NaCl를 2일과 42$^{\circ}C$에서 4시간 처리 후 발현량을 조사한 결과 카드뮴(Cd)에 대해서 특이적으로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도상승에 따른 감초(Glycyrrhiza uralensis Fisch.)의 유전자 발현 양상 (The Genes Expression Patterns Induced by High Temperature in Licorice (Glycyrrhiza uralensis F.))

  • 성혜주;정우석
    • 한국자원식물학회:학술대회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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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자원식물학회 2020년도 추계국제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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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5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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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감초는 다년생 콩과(Leguminocae) 식물로 국내에서 시중가격이 높은 만주감초가 일부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 감초 재배법이 불완전한 상황에서 한반도의 기후변화에 의한 온도 상승은 약용작물의 생산 및 품질에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므로 본 연구에서는 재배환경 중 온도 조건만 조절할 수 있는 온도구배터널(temperature gradient tunnel system)을 이용하여 4개의 T1(외기온도+0.5~1.3℃), T2(+1.3~2.2℃), T3(+2.2~3.2℃), T4(+3.2~4.0℃) 처리로 온도구배 하여 4년생 만주감초(Glycyrrhiza uralensis F.)를 재배하였다. 지하부가 오래된 모주와 신초1의 경우 저온(T1)과 중간구간(T2, T3)에서 초장과 총화수가 우세하였고, 번식이 가장 늦은 신초2의 경우 중간구간(T2, T3)에서의 생육 및 개화반응이 뚜렷했다. 각 온도처리구마다 3개의 감초 개체를 선발하여 모주의 정단으로부터 5개의 성엽을 채취하였다. Reverse transcription quantitative PCR (RT-qPCR)은 AccuPower® GreenStarTM RT-qPCR Master Mix (Bioneer, Korea)를 이용하여 진행되었다. Primer 디자인은 NCBI Primer-blast 프로그램을 사용해 제작하였고 ABI StepOne real time system (Applied Biosystem)의 melting curve analysis에서 one-peak test를 통해 gene specific primer임을 확인하였다. 각 온도처리구의 감초 잎에서 RNA를 추출하였고, RT-qPCR을 통해 감초의 유전자 발현양상을 비교, 분석하였다. Phytochrome interacting factor 4 (PIF4)는 식물 호르몬을 유발하는 전사조절을 조정함으로써 고온 신호전달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활성화된 Phytochrome B(PhyB)는 PIF4의 활성을 억제한다고 알려졌다. Eukaryotic initiation factors(eIFs)는 mRNA 번역 개시인자로 유전자 발현과 특정 단백질 생산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본 결과는 온도조건에서 반응하는 생리적 변화를 전사체 수준에서 조사 분석하여 생리해석의 기초자료로 활용, 국내 감초 재배를 위한 환경조건 구명 및 적지 선정 기초자료로서 활용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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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 언어가 웹 정보검색행위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 웹 정보검색행위의 양상 차이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Effects of Search Language on Web Searching Behavior: Focused on the Differences of Web Searching Pattern)

  • 변제연
    • 한국문헌정보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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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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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89-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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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웹상에서 영어 이외의 언어들로 이루어진 정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영어 정보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공통어(lingua franca)로서의 지배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따라서 영어가 비모어인 이용자들이 보다 다양하고 풍부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비영어권 화자의 모어 정보검색행위와 영어 정보검색행위에 대한 조사를 통해 주요 특징 및 차이점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한 사립대학의 대학생 24명을 대상으로 동시적 사고구술 기법을 적용한 정보검색 실험을 실시해 한글 정보검색행위 및 영어 정보검색행위와 인지과정을 조사하였다. 관찰데이터 및 사고구술데이터의 정성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검색 언어에 따른 웹 정보검색행위의 양상 차이에 대한 빈도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한글 검색에서 능동적이고 적극적이며 독립적인 특성의 양상이, 영어 검색에서 수동적이고 소극적이며 의존적인 특성의 양상이 나타났다. 한글 검색에서는 이용자, 태스크, 시스템 등 다양한 출처에서 용어를 추출 조합한 검색어 구성, 여러 수준에서의 검색범위 조정, 검색엔진 검색결과페이지 내 탐색대상 아이템의 선택과 관련한 원활한 필터링, 다수 아이템의 탐색 및 비교, 웹 페이지의 전체 내용 브라우징 등이 주요 특징으로 확인되었다. 반면, 영어 검색에서는 주로 태스크 추출 용어 중심 검색어 구성, 제한된 검색범위 선호, 카테고리나 링크 등 아이템과 아이템 간 관련성에 의존한 탐색 대상 아이템 선택, 동일 아이템의 반복적 탐색, 웹 페이지의 일부 내용 브라우징, 그리고 사전 및 번역기와 같은 언어지원도구의 빈번한 사용 등이 두드러진 특징으로 파악되었다.

《매비전(梅妃傳)》의 국내유입과 번역양상 (Dissemination of the Tale of meifeizhuan to Korea and its Translation Practice)

  • 유희준;민관동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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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7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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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5-2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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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In the course of completing a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project, I recently found that a handwritten Korean manuscript of The Tale of Mei Fei is kept in the Adan Collection, which is a significant scholarly discovery given that no relevant research is available. The editions of the Tale of Mei Fei available in Korea include ${\ll}$藝苑?華${\gg}$ edition, ${\ll}$說?${\gg}$ edition, and the handwritten manuscript in Korean collected in the Adan Collection. Being the only handwritten Korean translation of the work, the Tale of Mei Fei in the Adan Collection was appended by the translations of ${\ll}$한셩뎨됴비연합덕젼${\gg}$ and ${\ll}$당고종무후뎐${\gg}$. As for the practice of translation of the work, literal "word to word" translation was done for the most part of the text; some sentences were occasionally translated liberally. Also, as for the poems in the text, pronunciation of each Chinese character was provided along with the translated t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