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버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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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SD'96 (국제 전력반도체 심포지움)에 다녀와서

  • 최연익
    • 전기의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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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5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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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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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6
  • 이번에 대학에서 연구한 논문은 전체의 25%에 불과하며, 그나마 미국, 캐나다의 3-4개 대학에서 대부분의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들 조차 기업체보다 열악한 실험 장비로 인하여, 상당히 어려움을 겪고 있고, 실리콘을 기반으로 한 소자는 거의 손을 떼고, SiC와 같이 신물질을 이용한 전력 소자에 대한 연구로 겨우 버티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나라 대학의 논문 수준은 이보다 더 낙후되어 있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노력하여 항복전압이 일어나지 않는 새로운 구조나, on-state voltage drop이 0 V인 정류기와 같은 기술적인 breakthrough를 가져올 수 있는 아이디어를 실현시킨다면, 다음 ISPSD에서는 멋지게 큰 홈런을 날릴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안고 귀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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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사의 재난간호 융복합경험에 관한 질적 메타합성 연구 (Disasters Nursing Convergence Experiences of Nurse's : A Meta-synthesis Study)

  • 정현숙
    • 디지털융복합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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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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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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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간호사의 재난간호 경험을 탐색한 질적연구의 결과를 메타합성 하여 그 현상에 관한 이해를 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연구방법은 질적 메타합성연구로, Thomas와 Harden의 방법으로 분석하였는데 이는 개별 연구에 관한 질평가 탐색, 분석을 위한 자료 추출, 결과를 메타합성 하는 단계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5가지 합성 주제로 나타났다. 1)불안과 두려움으로 시작되는 재난간호, 2)재난간호 과정 : 고립과 단절 속에 외로움과 부담감 마저 느끼는 분위기, 3)재난간호 과정 : 열악하고 다양한 부족한 환경 속에 처함, 4) 재난간호 과정 : 소진되지만 버티고 극복해냄. 5)재난간호 이후 : 사명감과 자긍심을 넘어선 발전을 위한 도약. 따라서 본 연구는 향후 간호사의 재해간호 프로그램 및 교육 프로그램 개발과 적용에 유용한 기초자료가 되리라 본다.

대학생의 자아성장프로그램으로서 사이코드라마의 활용 (Practical Use of Psychodrama as a Self-Development Program for University Students)

  • 양혜진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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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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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48-3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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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본 연구의 목적은 D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10주동안 사이코드라마를 실시한 후, 사이코드라마가 대학생의 자아성장프로그램으로서 활용가능한지 그 효용성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결과는 양적 질적 자료 분석을 통해 제시되었다. 먼저 양적 자료 분석 결과 사이코드라마 참여 학생들의 자아정체성은 프로그램 참여 전과 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연구 참여자들이 각 회기별로 작성한 경험보고서를 분석한 질적 자료 분석 결과에서 사이코드라마 참여자들은 도입 단계에서 '새로운 충격'과 '몸을 통한 깨달음'을 경험하였다. 그리고 행위화 단계에서는 '성장을 위한 회오리', '부대끼고 버티며 성장하기' 를 경험하였다. 이는 결국 사이코드라마가 대학생들에게 신체적, 심리적으로 혼란스러운 경험이기는 하지만 이를 버티고 극복하는 가운데 조금씩 내적성장을 돕는 프로그램임을 확인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Implementation of Vertigo Warning function for FA-50 aircraft

  • You, Eun-Kyung;Kim, Hyeock-Jin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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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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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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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전투기 조종사는 '비행환경 적응 교육 훈련(APT)'을 이수함으로써 악조건 속에서도 완벽하게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능력을 향상시키고 있다. 그러나 비행 시 가속도로 인해 인체 평형기관의 이상으로 'Vertigo(Spatial disorientation)' 현상에 빠지게 되어 추락하는 사고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비행착각에 빠지는 전투기 추락 사고는 국내 외를 불문하고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전투기에 'Vertigo' 경고 기능을 구현하고자 하였다. 먼저, 항공기 주임무 컴퓨터와 현재 구현되어 있는 경고 기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항공기 자세 정보를 이용하기 위해 좌표계 시스템을 연구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전투기가 배면 비행 자세로 일정 시간 이상 하강 시 전방시현장비에 시각적인 경고 기능을 제공하고자 하였다. 본 기능을 구현함으로써 조종사의 비행 안전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 또한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른 서브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한 경고 기능 구현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금속진공단열패널의 심재용 기포콘크리트의 성능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Performance of Foamed Concrete for Cores Material of Metal Vacuum Insulation Panel)

  • 홍상훈;김봉주
    • 한국건축시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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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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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7-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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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건축물의 에너지 소비 중 40%인 냉·난방을 줄이기 위해 외피 단열향상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에 기존 단열재를 개선하기 위해 진공단열패널VIP(Vacuum Insulation Panel)을 건축물에 적용하기 위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하지만 VIP는 보수보강이 불가능해 이를 개선한 금속진공단열패널을 고려하였다. 금속진공단열패널의 심재는 진공압력을 버티고, 낮은 열전도율을 가져야 하므로 기포콘크리트를 채택하였다. 하지만 예비 실험을 통해 기포의 양이나 성질에 의해 0.001torr에 도달하는 시간이 다른 것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영향은 기포제의 종류 및 기포 슬러리 밀도 등에 의해 진공도달시간이 달라질 것이라 판단하여 최적 기포콘크리트 조건이 필요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금속진공단열패널의 심재인 기포큰크리트의 기포제 종류 및 기포 슬러리 밀도에 따라 진공도달시간 및 열전도율 변화를 측정하여 심재로 적용 가능한 기초적 자료를 제시하는 것을 연구목적으로 한다.

<극한직업>, '촛불혁명' 이후 어떻게 버티며 살아남을 것인가? -코믹 모드의 부활과 자기경영 시대의 코미디영화 (Extreme Job, How Will We Survive Since "Candlelight Protest"? -A Revival of Comic Mode and a Comedy Film in the Age of Self-Management)

  • 정영권
    • 대중서사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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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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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2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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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논문은 영화 <극한직업>의 1,600만 흥행에 질문을 던지면서, 절묘한 개봉 시기, 코미디영화의 부활, 이병헌 감독 코미디의 매력만으로는 설명할 수 없는 사회적 맥락에서 그 해답을 찾고자 한다. <극한직업>의 놀라운 흥행은 해당 영화에 대한 텍스트 분석만으로는 도저히 설명 불가능하다. 본 논문은 공론장으로서의 코미디의 기능과 역할을 규명한 후 보수정권이 집권한 2008년 이후 코미디와 타 장르에 나타난 대중의 욕망과 염원을 진단한다. 2008년 이후 어두운 톤의 액션 스릴러·사회문제영화·재난영화 등이 부상했고 이들 장르는 치안의 부재, 민주주의의 위기, 지배층에 대한 비판을 담고 있었다. 그에 비해 같은 시기 흥행한 코미디영화는 대체로 신파, 노스탤지어, 판타지 경향으로서 현실도피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본격 코미디는 아니지만 <베테랑>(2015)의 커다란 성공 이후 대중영화에서 '코믹 모드'는 서서히 부활했다. <도가니>(2011)가 파생시킨 진지한 사회문제영화 대신 장르 관습에 더 충실한 밝은 톤의 영화들이 사회의 개혁과 변화에 대한 대중의 열망을 담기 시작했다. <극한직업>은 이러한 분위기의 산물이다. 한편, '촛불혁명'은 위기에 처한 정치적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었지만, 경제적·일상적 삶에서 변화한 것은 거의 없었다. <극한직업>은 민주주의의 회복이라는 촛불혁명 이후 어떻게 버티고 살 것인가의 문제로 읽힐 수 있다. 형사들이 잠복근무를 위해 치킨집을 인수하면서 벌어지는 자영업자로서의 삶은 끝없는 경쟁 속에 생존해야 하는 서민들의 모습이다. 또한 맛집으로 유명해지는 '대박신화'의 꿈과 브랜드 네이밍, 프랜차이즈 확장이라는 자기경영의 면모도 담고 있다. 조폭이 치킨 프랜차이즈를 통해 암암리에 마약을 배송하는 것은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거대 유통산업으로 독해 가능하다. 경찰이 자영업자의 정체성을 갖고 이들을 소탕하는 것에 보내는 박수는 나와 다르지 않은 평범한 이웃에 대한 응원이자 오늘날 점점 사사화(私事化)하는 시장에서 공권력의 공공성 회복을 열망하는 대중의 염원이다. 본 논문의 의의는 <극한직업>을 2008년 이후 영화장르의 지형도와 코믹 모드의 부활이라는 관점에서 거시적으로 규명하고, 미시적 수준에서는 이 영화를 '촛불혁명' 이후에도 해결되지 않은 경제적·일상적 삶의 문제로 읽어내는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