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배변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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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idobacterium longum과 자일로올리고당을 포함한 synbiotics 섭취가 건강한 성인의 변내 균총과 배변 상태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administration of synbiotics mixture containing Bifidobacterium longum and xylooligosaccharide on fecal microbiota and defecation characteristics in healthy volunteers)

  • 이정숙;박형섭;경명옥;조성은;장문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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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3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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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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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
  • 본 연구는 probiotics와 prebiotics로 구성된 synbiotics 섭취가 건강한 성인의 배변 활동 및 변내 균총의 개선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고, probiotics 섭취 중단 후에도 prebiotics인 XOS 섭취가 장내 유익균총의 유지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함으로써 XOS의 건강기능성 확인을 위한 근거자료를 확보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결과 BL2XO6군과 BL2XO2군의 체위 자료는 두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변내 pH는 시료 섭취 전 두 군 모두 7.0이하로 약 산성이었으나, 시료 섭취 1주차 BL2XO6군에서 pH 7.16으로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2주차 이후는 pH 7.0 이하의 값을 보여 시료 섭취에 따른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변내 균총의 변화를 보면 BL2XO6군의 경우 Clostridium spp. 은 시료 섭취 후 변 내 균 수가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 반면, Bifidobacterium spp.은 시료 섭취 후 서서히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4주차에 시료 섭취 전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나, 이외 주차에서는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B. longum은 모든 주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서서히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BL2XO2군의 경우 시료 섭취 후 Lactobacillus spp.과 B. longum은 synbiotics 섭취 1주에만 증가하는 추이를 보였다. 각 주차별로 변 내 균총의 변화율에서 군별로 유의적인 차이를 보인 균총은 Clostridium spp.와 Lactobacillus spp.이었다. 즉, Clostridium spp.은 2주차에서, Lactobacillus spp.는 4주차에서 BL2XO6군과 BL2XO2군 사이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보였다. 시료 섭취 전·후 Bacteroidetes와 Firmicutes의 비율은 두 군 모두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시료 섭취 전·후의 변의 양, 변의 상태 및 배변 횟수, 복통 및 CSS점수에 유의적인 차이를 보이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군에 따른 차이 역시 존재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 synbiotics 섭취 후 prebiotics만을 섭취할지라도 장내 균총의 변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을 뿐만이 아니라 정상적인 배변 활동을 유지하고 있어 synbiotics 섭취 후 prebiotics로 XOS 섭취는 자일로올리고당을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B. longum을 장내에서 지속적으로 증식할 수 있도록 도와 장내 균총을 개선하는 효과와 정상적인 배변활동을 통한 장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캡슐 발효유에 의한 변비 개선 (Loosing the Constipation by Capsulated Yogurt)

  • 안태석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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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5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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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4-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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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유산균 발효유 중 캡슐 제제를 사용한 경우 변비 증세가 개선되는 가를 확인하였다. 변비의 자각증세가 있는 20명에게 하루 2회씩 캡슐 제제가 포함된 유산균 발효유를 14일간 복용하게 하고, 복용 중단 후 14일간 배변 상태 등을 설문하였다. 그 결과 음용기간 중 변비가 상당히 개선된 경우는 13명, 조금 개선된 경우는 5명로 총 18명이 변비가 조금 이상 개선되었다. 또 음용 중단 이후를 관찰한 결과, 상당히 개선된 경우가 16명이며, 조금 개선된 경우는 3명으로 총 19명이 개선되었다. 또 변의 상태가 음용 전후와 비교하여 부드러워진 경우는 15명으로 나타났다. 음용 후 복부이 긴장감과 불쾌감은 초기에는 많이 나타났으나 음용 후반기에 들어서면서 대부분의 실험자가 없다고 대답하였다. 이 조사에서 캡슐제제의 유산균 발효유는 변비 개선에 상당히 효과가 있으며, 음용 중단 후에도 2주간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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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소아에서 만성 기능성 변비치료 시 전해질이 함유되지 않은 PEG 4000의 유지용량 (Maintenance dose of electrolyte free polyethylene glycol (PEG) 4000 in Korean children with chronic functional constipation)

  • 이소희;배선환
    • Clinical and Experimental Pediatri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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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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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1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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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목 적 : 최근들어 전해질이 함유되지 않은 PEG 4000제재는 변비 치료제로 성인이나 소아에서 새롭게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인 소아 만성기능성 변비 환아 치료 시 유지요법 단계에서 전해질이 함유되지 않은 PEG 4000제재의 연령 및 체중별 적정 투여 시작 량을 추정함과 동시에 그 효과 및 안정성을 평가하였다. 방 법 : 2005년 8월부터 2007년 6월까지 건국대학교 서울병원 소아과에서 만성 기능성 변비로 진단하고 분변박힘 제거과정을 마친 후 PEG4000을 3개월 이상 사용한 환아 가운데 4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배변을 편하게 하면서 배변 횟수가 주당 5-6회 이상이면서 변 굳기가 정상(보통변 또는 무른변)인 상태가 2개월 이상 유지되는 초기용량을 효과적 유지요법 용량으로 정의하였다. 약제사용에 대한 배변내용(배변횟수, 변의 굳기, 배변시 출혈 등)의 분석은 부모나 환아가 작성한 배변일기의 기록을 바탕으로 시행되었다. 약제 사용과 관련된 부작용은 임상적 및 진단검사의학적으로 관찰하였다. 결 과 : 전체 환아를 대상으로 분석된 효과적 유지요법의 평균 용량은 $0.55{\pm}0.16g/kg/day$(0.25-0.86) 이었다. 환아의 연령에 따라 3-5세, 6-8세, 9-13세의 세 집단으로 나누어 효과적 유지요법의 평균 용량을 구하였을 때, 각각 $0.60{\pm}0.15$(0.33-0.86), $0.57{\pm}0.16$(0.38-0.76), $0.44{\pm}0.14$(0.25-0.70) g/kg/day 이었으며, 이들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24). 체중에 따라서 효과적 유지용량을 산출하였을 때, 30 kg 미만인 군의 효과적 유지요법의 평균 용량은 $0.62{\pm}0.14g/kg/day$(0.33-0.86) 이었으며, 30 kg 이상인 군의 효과적 유지요법의 평균 용량은 $0.41{\pm}0.10g/kg/day$(0.25-0.65)이었으며,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P=0.001). 유지요법동안 공복 복용 시 속이 쓰리다고 호소한 한명의 경우 외에는 임상적으로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결 론 : 한국인 소아에서 만성 기능성 변비치료 시 전해질이 함유되지 않은 PEG 4000제재는 안전하고 효과적이다. 유지용량은 0.55 g/kg/day로 시작하는 것이 적절한 것으로 생각되고, 이는 환아의 연령이나 체중을 바탕으로 조정되어질 수 있다.

인천지역 대학생의 변비유병률, 배변습관 및 영양소섭취 (Prevalence of Constipation, Bowel Habits and Nutrient Intakes of College Students in Incheon Area)

  • 유정순;진정희;장경자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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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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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0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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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대학생들의 변비유병률과 배변습관을 알아보고 영양소섭취 상태를 알아보고자 인천지역 대학교에서 건강관련 교양강의를 듣는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남자 166명, 여자 187명) 설문조사와 신체계측 및 3일간 식이섭취 조사를 실시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남학생 23.5세, 여학생 20.9세이었으며, 자택에서 거주하는 비율이 가장 많았으며 자취, 기숙사, 하숙이나 친척집에 거주하는 순이었다. 남학생의 63.9%, 여학생의 63.1%는 21~40만원의 용돈을 받고 있었고 지난 2개월 동안 남학생의 45.2%, 여학생의 47.1%는 체중을 유지하고 있었다. 로마기준 II를 이용하여 조사한 기능성 변비유병률은 남녀 각각 12.7%, 28.9%, 자의적 변비 유병률은 남녀 각각 12.0%, 36.9%로 여학생이 남학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일반사항에 따른 기능성 변비와 자의적 변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자의적 변비 중 남학생의 35.0%, 여학생의 44.9%만이 기능성 변비의 진단기준에 부합하였고, 본인은 변비가 아니라고 응답했지만 기능성 변비의 진단기준에 부합한 경우는 11.4%이었다. 본인이 변비라고 인식하는 경우 남학생의 94.7%, 여학생의 91.0%는 의료기관을 방문한 경험이 없었고 남학생은 모두 변비약이나 건강기능식품을 이용하고 있지 않았으며 여학생은 변비 완화를 위해 10.3%가 변비약, 11.8%가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고 있었다. 배변습관 조사 결과 남학생의 75.3%, 여학생의 40.1%는 주 5회 이상 배변을 하고 있었고, 변의 양은 2 cup 이상이라고 응답한 경우가 남학생은 93.4%, 여학생은 75.9%로 남학생이 많은 경향을 보였다. 남녀 모두 대상자의 70%정도가 배변 후 상쾌하다고 하였으며 남학생의 49.4%, 여학생의 24.6%만이 규칙적으로 배변을 하였다. 신체계측치와 영양소 섭취량 분석 결과 기능성 변비와 자의적 변비 유무에 따른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단백질의 경우 성별이나 변비 유무와 상관없이 RI에서 UL 사이로 섭취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고, 남학생은 여학생에 비해 EAR 보다 낮게 섭취하는 비율이 유의적으로 높았다. 비타민 C, Vit $B_2$, 엽산, 칼슘, 아연의 섭취는 EAR 이하로 섭취하는 비율이 모두 50%를 넘어 영양소의 섭취량이 매우 낮음을 알 수 있었고 특히 엽산은 남녀 모두 95% 이상이 EAR 이하로 섭취하고 있어 섭취 부족이 심각하였다. 변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식이섬유 섭취량은 1,000 kcal당 섭취량으로 환산에 남학생은 8.5 g, 여학생은 8.9 g으로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의 식이섬유 충분섭취량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여학생의 경우 기능성 변비의 유병률은 28.9%, 자의적 변비의 유병률은 36.9%로 조사되었는데, 본인은 변비가 아니라고 응답했지만 기능성 변비의 진단기준에 부합한 경우도 13.6%이며 본인이 변비라고 응답한 경우의 대다수는 의료기관 방문이나 약물, 기능성 식품 섭취 같은 노력도 하지 않고 있어 만성적 변비로 인한 질병의 위험이 우려된다. 또한 식이섬유 섭취를 비롯한 각종 영양소들도 균형 있는 섭취를 하고 있지 않아 이후 다가올 임신기와 수유기의 영양문제로 이어질 것이므로 올바른 영양섭취를 비롯한 적절한 영양교육이 활성화 되어야겠다.

고양이의 직장질루가 병발한 Type III 선천성 항문무형성증의 수술적 교정 (Surgical Correction of Congenital Type III Atresia ani with Rectovaginal Fistula in a Cat)

  • 김민경;황용현;최우;이재훈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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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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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6-3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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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4주령의 0.6 kg 암컷 스콧티쉬 폴드 고양이가 예방 접종을 위해 내원하였다. 신체 검사에서 수양성 분변이 질에서 나오는 것이 확인 되었고 항문은 폐쇄되어 있었다. 방사선 양성 조영 검사에서 직장질루, 확장된 결장이 확인 되었다. 영상 검사에 기초하여 Type III 의 항문 무형성과 직장 질루가 병발한 것으로 최종 진단 하였다. 수술적인 직장 질루의 폐쇄와 항문의 재건이 실시되었다. 수술 후 소화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락툴로즈와 식이요법을 실시 하였고, 고양이는 수술 후 2주에 배변 조절이 가능해졌으며, 8개월 후 추적조사에서 합병증 없이 배변조절 상태가 유지 되었다.

여성의 생리적인 현상에 따른 피부상태와의 상관성 관련 요인에 관한 연구 (The Research for Skin Condition Related with Physiological Phenomenon)

  • 이준철
    • 문화기술의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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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7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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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7-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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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경남 창원시내에 거주하는 20~40대 여성 315명을 조사대상으로 하여 단순무작위추출(simple landom sampling)하여 설문지조사 방법에 의해 자기 기록식으로 기록하였다. 본 연구는 피부상태에 따른 피부의 유형을 세안 후 30분간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에서 뺨부위를 검진법을 통하여 체크하여 지성, 중성, 건성, 지루성으로 구분하여 각 조건들과의 상호작용을 알아보았다. 각 요인들간의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X2-검정을 실시하였으며, 자료처리는 PC/SAS를 이용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피부상태에서 연령, 직장 및 결혼 여부는 통계적으로 유의성이 있었다(p<0.01). 연령이 많을수록 건성으로 진행되는 경향이 있고 직장여성과 기혼여성일 경우 건성의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스트레스 후 피부반응과 일반적인 특성 및 생리적 현상과의 관련성에서 여드름이 나는 부위와 배변횟수 사이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각 X2-검정의 값은 42.961(P<0.01), 7.345(P<0.05)였다. 피부트러블반응과 여드름 나는 시기와의 사이에는 유의성이 인정되었다(P<0.01).

자일로바이오스를 함유한 설탕이 젊은 여성의 변비 개선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xylobiose-sugar mixture on defecation frequency and symptoms in young women with constipation)

  • 이정숙;김아름;남혜경;경명옥;조성은;장문정
    •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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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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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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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7
  • 본 연구는 자일로바이오스 함유 설탕 섭취가 젊은 여성의 변비 개선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20~29세 여성 31명을 대상을 이중맹검법을 적용하여 7% 자일로바이오스 함유 설탕 시료 (XBS, n = 15)와 7% 자일바이오스 함유 설탕을 포함한 커피믹스 시료 (XBS coffee mix, n = 16)를 1일 2회씩 6주간 섭취하도록 하였다. 시료 섭취 결과 배변 횟수는 시료 섭취 전 XBS 2.13회/주, XBS coffee mix 1.56회/주에서 시료 섭취 1주차부터 증가하여 시료 섭취 6주차에는 각각 3.73회, 3.56회로 증가하였다. 또한 XBS와 XBS coffee mix 시료 모두 섭취 후 배변의 양, 복부 잔변감, 복통의 증상이 유의적으로 개선되었고, 변비의 상태를 진단할 수 있는 CSS 점수 역시 시료 섭취 전 XBS 10.53점, XBS coffee mix 10.75점에서 시료 섭취 후 1주차부터 유의적으로 감소하였고, 시료 섭취 6주차에 XBS 7.22점, XBS coffee mix 6.51점으로 3점 이상 낮아졌다. 즉, 시료 섭취 전에 비해 시료 섭취 후 유의적으로 CSS 점수가 낮아진 것으로 보아 7% 자일로바이오스 함유 설탕 섭취가 변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본 연구는 설문조사 방법을 통해서 배변 및 변의 상태를 평가한 것으로 화학적 지표성분 변화에 대한 평가를 수행하지 않았다는 한계는 존재하나 설탕보완재 역할을 지닌 자일로바이오스를 7% 정도 설탕에 첨가할 경우 변비를 개선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므로 시판되는 다양한 종류의 가공식품에 기능성 감미료로서의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사료된다.

외상성 척수 손상에 대한 척추 수술을 한 3마리의 개에서, 술 후 처치로써 전침과 독활기생탕을 적용한 증례 (Electroacupuncture and "Duhuojisheng-tang" Administration for Postoperative Treatment in 3 dogs with Traumatic Spinal Cord Injury)

  • 김민수;김세훈;차재관;김남수;강형섭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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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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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8-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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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심한 낙상으로 척수 손상을 입은 개 3 마리가 전북대학교 동물의료센터에 내원을 하였다. 내원을 할 당시 환자는 심부통, 정상적 배변 배뇨 반사가 관찰되지 않았다. 신체 검사, 신경계 검사, 컴퓨터 단층 촬영을 실시한 결과, 흉추의 아탈구와 골절로 진단 되었다. 각각의 증례는 등쪽 척추 후궁 절제술과 척추 고정술을 뼈 시멘트와 스테인만 핀을 이용하여 실시 하였다. 술 후 처치는 약 2 주간 실시하였지만 세 증례에서 신경 증상의 개선이 지연되어 나타났다. 전침과 독활기생탕을 이용하여 환자를 치료하였다. 전침 자극과 독활기생탕 투여 14~45일 후에 세 증례에서 운동성, 고유자세반응, 척추 자세 등이 개선되었으며 심부통이 회복되고 꼬리를 흔들었다. 특히 세 마리 중 두 마리는 거의 정상적인 보행과 배변 배뇨 반사를 나타냈지만 뼈 시멘트로 인한 술부의 염증으로 인하여 치료를 중간에 지연한 1 예에서 경과가 좋지 않았다. 이 증례를 바탕으로 술 후 2 주 이후에도 신경 증상의 개선이 없는 환자에서 전침과 독활기생탕의 적용은 환자의 상태를 개선시킬 수 있는 적당한 치료라 생각된다.

홍화자(紅花子) 약침요법(藥鍼療法)을 가미한 한방치료로 호전된 마미증후군(馬尾症候群) 환자(患者) 1례(例) (A Case of Cauda Equina Syndrome Treated with Additional Carthami Semen Herbal Acupuncture Therapy)

  • 서보명;이윤경;김성웅;이세연;임성철;정태영;안희덕;한상원;서정철
    • Korean Journal of Acupun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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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2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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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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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5
  • 갑작스러운 요통과 양측하지통, 하지의 근력 감소, 대소변 장애 및 운동, 감각장애로 양방병원에서 마미증후군으로 진단받고 추궁판 절제술과 감압술을 시행 후 임상적인 호전을 보이지 않은 환자 1례에 대해 홍화자(紅花子) 약침요법(藥鍼療法)을 중심으로 복합적인 한방치료를 시행한 결과 요통에 대한 VAS와 요통점수표, ODI 항목에서는 각 항목 모두에서 현저한 호전 양상을 나타내었다. 운동기능 및 보행에 있어서 입원 당시에 보행기에 의지하여 보행하였는데 치료 후에는 안독으로 보행이 가능하고 일상적인 가벼운 생활도 가능해지게 되었다. 배뇨기능에 있어서도 자발적인 배뇨가 가능할 정도로 완전회복 되었다. 하지만 배변의 상태는 입원 당시와 치료 후에는 변의가 느껴지는 것 이외에 자발적인 배변은 이루어지지 않았다. 감각 기능의 회복에 있어서도 온통각, 압촉각과 하지 냉감은 호전 양상을 보였으나 안장 감각과 괄약근의 기능은 거의 회복되지 않았다. 본 연구를 기초로 하여 향후 수술이나 양방적인 치료 후에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의 관리에 있어서 홍화자(紅花子) 약침(藥鍼)에 대한 더욱 심도있는 후속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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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점박이꽃무지(Protaetia brevitarsis)의 식품원료화를 위한 전처리 조건 확립 (Pre-treatment of the White-Spotted Flower Chafer (Protaetia brevitarsis) as an Ingredient for Novel Foods)

  • 권은영;유정미;윤영일;황재삼;구태원;김미애;최영철;윤은영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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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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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7-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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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에서는 흰점박이꽃무지를 식품원료화 하기 위한 전처리 조건을 설정하기 위해 세포독성, 이취감소 및 살균조건을 확립하였다. 유충에 살균 후 공급되는 세 가지 사료(참나무톱밥, 볏짚, 목초) 중에서 참나무톱밥을 공급하여 사육한 유충의 분말이 세포독성이 없었고, 유충의 발육단계를 크게 3령 유충, 용화직전 번데기, 번데기로 구분지은 후 각각의 분말이 가지는 세포독성 유무를 확인한 결과에서 세포독성은 나타나지 않았다. 세포독성 검사 결과를 토대로 식품원료화하기 위한 유충의 표준사료는 세포독성이 전혀 나타나지 않고 전국 사육농가 중 가장 많이 이용하고 있는 발효 참나무 톱밥을 표준사료로 선정하였다. 흰점박이꽃무지의 분말 전처리 조건으로 증기로 5분 동안 살균처리를 통해 사료 내의 미생물을 제거한 참나무톱밥을 급여하고 3일간 절식상태로 배변유도 후, 중장에 존재하는 내용물의 잔여도가 현저히 감소됨을 확인하였다. 또한 관능평가를 통해 3일간의 배변된 유충의 장 내용물의 잔여물이 감소함으로써 유충이 가지는 고유한 이취와 색깔이 눈에 띄게 개선되는 효과를 확인할 수 있었다. 배변 유도된 유충을 $115^{\circ}C$, $0.9kgf/cm^3$의 고온고압멸균을 5분간 실시한 후 동결건조 한 분말에서 세균 및 진균을 포함하는 미생물이 완전히 제거됨으로서 식품원료로서의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