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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소화(笑話) 속의 비유표현과 일본소화 속의 미타테(見立て)기법의 비교고찰 (A Comparative Study on the Figurative Representation in Chinese and Korean Comedic Stories and the mitate of Japanese Comedic Stories)

  • 금영진
    • 비교문화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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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0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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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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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연을 일본어로는 다코(たこ), 즉 문어라고 한다. 그 이유는 일본인들이 연의 꼬리를 보았을 때, 문어의 발을 떠올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러한 종류의 연상행위는 일본어로 미타테(見立て)라고 한다. 미타테는 비유와 비슷하지만, 이 두 개념은 웃음을 일으키는 주안점이 약간 다르다. 그리고 한국과 중국의 소화에서의 비유는 90%의 비슷한 점이 웃음을 유발하지만, 일본 소화에서의 미타테는 10%의 비슷하지 않은 점이 웃음을 발생시키는데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에 본고에서는 동아시아 소화의 미타테에 대해 살펴보았으며, 다음의 3가지 특징을 알 수 있었다. 첫 번째, 중국과 한국소화의 미타테는 인간의 신체적 약점과 관련되는 경향을 보이는 반면, 일본 소화의 미타테는 인간의 직업이나 기질과 관련되는 경향을 보인다. 두 번째, 동아시아 소화의 미타테는 중국의 언어문자유희에서 온 한자의 파자와 관련이 되는데, 이는 이 지역에서 오랫동안 한자가 쓰여져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 소화에서 보이는 문자 미타테는 한자와 히라가나, 혹은 가타카나라는 두 개의 서로 이질적인 타입의 문자를 조합하는 형태로도 나타난다. 세 번째, 미타테에는 한자의 착각에 의한 것도 있는데, 이것은 중국과 한국 소화에서 특히 많이 보인다. 아마도 이 패턴은 중국의 3자음 언어문자유희에서 비롯되었을 것이다.

백제 제철로 및 제철기술의 복원을 위한 실험 고고학적 연구 (An experimental archaeological study on the Baekjae iron smelting furnace and its production process)

  • 이은우;한지선;채미희;김은지
    • 헤리티지:역사와 과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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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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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8-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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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5
  • 한국 고대 제철기술의 규명을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백제 4세기대 유적인 진천 석장리 B-23호 원형 제철로를 모델로 제철로를 복원하고 전통 방법에 의한 고대 철생산 실험을 실시하였다. 2014년도부터 예비실험을 포함하여 수차례의 실험을 실시하였으며 본 고에서는 1차 및 2차 실험 결과에 대해 검토하고자 한다. 원료와 연료는 각각 철광석(자철석)과 목탄(참나무숯)을 사용하였으며 송풍은 4인용 발풀무를 사용하였다. 제련 생성물은 대부분 노하부에 철괴, 슬래그, 목탄이 뒤섞인 상태로 되어 있었는데 배재부와 송풍관을 기준으로 절단하여 위치별 철괴의 양을 측정한 결과 주로 송풍관측에 상대적으로 많은 양의 철이 형성되었다. 철괴는 생성 위치에 따라 다른 형태의 미세조직과 함탄량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전체적으로는 바닥부에 형성된 철의 함탄량이 상부에 형성된 철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동일한 조업에서도 직접 단야 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철소재와 함탄량이 높아 탈탄 처리하거나 주조에 사용할 수 있는 상태의 다양한 철이 생성된 것을 확인하였다. 2차 실험 유출 슬래그를 제외하면 대부분 철함량이 낮은 유리질 슬래그가 형성된 것으로 보아 철과의 분리가 잘 된 것으로 여겨진다. 고고학적 자료를 기본으로 하여 고대 제철로를 복원하고 전통 방법에 의한 조업을 실시함으로써 고대의 철생산 공정에 대한 연구 자료를 확보할 수 있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 지속적인 실험을 실시하여 백제 제철기술을 규명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계대 배양 속도가 다른 과잉치 치수유래 줄기세포 간 유전자 발현 특성 (Gene Expression of Supernumerary Dental Pulp Related to the Subculture Speed: A Pilot Study)

  • 이유경;김종수;신지선;김종빈
    • 대한소아치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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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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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9-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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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이 연구의 목적은 과잉치 치수 유래 줄기세포의 계대 배양 속도에 대한 상아모세포 연관 유전자의 발현을 비교하는 것이다. 줄기세포는 다른 여러 형태의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미 분화된 세포이다. 이는 환경이나 특정 자극에 의해 세포 분열이 일어나며 근육이나 골 같은 특정 장기의 조직으로 분화할 수 있다. 20명의 어린이에서 발거한 과잉치에서 과잉치 치수 유래 줄기세포가 얻어졌다. 10계대까지 배양하는 동안 가장 빠른 속도로 계대 배양된 세포와 가장 느린 속도로 계대 배양된 세포 각 3계대와 10계대 세포를 얻어 실험을 진행하였다. 각 세포는 분화제를 처리한 군과 처리하지 않은 군으로 나누었다. 이 실험에서 발현도를 살펴본 유전자는 Osteonectin (ONT), Osteocalcin (OCN), Alkaline Phosphatase (ALP), Dentin matrix acidic phosphoprotein 1 (DMP-1), Dentin sialophosphoprotein (DSPP)이다. 분화가 된 세포가 전반적으로 더 높은 유전자 발현도를 보였으며, 미분화 세포는 10계대에서, 분화된 세포는 3계대에서 더 높은 유전자 발현도를 보였다. 빠른 계대 배양 속도를 보인 세포가 OCN과 DSPP를 제외하고 상대적으로 더 낮은 유전자 발현도를 보였다.

세포내 소기관과 물질대사의 관점에서 오이 떡잎의 발달 (Development of Cucumber Cotyledon in View of Metabolic Pathways and Organelle)

  • 김대재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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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1권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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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77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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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오이 씨앗의 발아는 세포의 지방체내 저장지방의 분해 결과인 acyl-CoA의 글라이옥시좀으로 이동 후 베타 산화의 결과물인 acetyl-CoA의 글라이옥실산 회로로의 유입과 지방의 유동으로 촉발된다. Acetyl-CoA는 글라이옥실산 회로의 가동을 위한 탄소원을 제공하며 시트르산과 말산을 생성하며 글라이옥실산 회로의 작동을 유도한다. 지방 저장 종자의 발아에 있어서 글라이옥실산 회로는 필수적 요소이며, 그 결과물인 말산 및 숙신산의 미토콘드리아로의 이동은 TCA 회로의 가동과 옥살초산의 생성 및 세포질로의 유동으로 PEPCK에 의한 당신생을 가능하게 한다. 즉, 저장 지방을 원료로 여러 대사물질의 생산 및 이동과 다중의 대사경로를 통하여 발아 시 사용 가능한 에너지원인 포도당의 형태로 전환이 이루어진다. 이에 동반하여 많은 유전자의 발현 조절이 이루어지고, 세포내 소기관 특히 미소체로 대표되는 글라이옥시좀은 말산 합성효소(malate synthase)와 이소 시트르산 분해효소(isocitrate lyase)로 특화된다. 또 다른 acetyl-CoA의 유동은 carnitine을 매개로 하는 BOU (A BOUT DE SOUFFLE)의 작동이다. 이것은 카니틴의 대사와 관련하여 고등식물의 발달과 대사과정에서의 중요성이 확인된 것으로 사료된다.

각시괴불나무 종자의 휴면유형과 발아특성 (Dormancy type and Germination Characteristics of Seeds of Lonicera chrytsantha Turcz. Ex Ledeb (Caprifoliaceae))

  • 박형빈;고충호;김상용;이기철;김재현;정재민
    • 한국자원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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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2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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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7-4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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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각시괴불나무 종자의 휴면유형과 발아특성을 구명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수분흡수 실험결과, 각시괴불나무 종자는 수분흡수가 원활히 이루어졌다. 따라서, 물리적 휴면은 가지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각시괴불나무 종자는 탈리 시점에 미숙배를 가지고 있으며, 발아직전까지 배/종자 비율이 약 46% 증가하였다. 온도실험결과, $5^{\circ}C$에서는 발아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 $20^{\circ}C$에서는 파종 후 1주부터 발아가 시작되었으며 최종 발아율은 2주차에 86.7%였다. $15^{\circ}C$에서는 파종 후 2주부터 발아를 시작하였으며, 최종 발아율은 4주차에 75.0%였다. $25^{\circ}C$에서 파종 후 1주부터 발아가 시작되었으며 최종 발아율은 19주차에 48.3%였다. 결론적으로, 각시괴불나무 종자의 발아를 위한 최적온도는 가장 높은 최종 발아율과 가장 짧은 평균 발아 일수를 나타낸 $20^{\circ}C$이다. 각시괴불나무 종자는 $5^{\circ}C$를 제외한 모든 온도에서 4주 이내에 발아하였기 때문에 생리적 휴면은 관찰되지 않았다. 따라서, 각시괴불나무 종자는 오직 형태적 휴면만을 가지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표고 톱밥재배용 신품종 '다담' 육성 (Breeding of a new cultivar 'Dadam' for Lentinula edodes sawdust cultivation)

  • 김정한;신복음;백일선;최종인;하태문;정구현
    • 한국버섯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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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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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6-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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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표고 톱밥재배용 다수성 품종 육성을 위해 수집균주 중 우량계통의 단포자 교배로 육성한 '다담'의 주요 특성은 다음과 같다. '다담'의 균사생장 적온은 19~22℃, 발이 및 생육온도는 13~20℃, 발생형은 산발형으로 대조품종 '화담'과 유사하였고, 형태는 평편형으로 평반구형인 '화담' 차이가 있었다. 또한, 자실체 갓색은 '화담' 보다 진하고, 갓두께는 얇고, 대길이는 긴 특성을 가졌다. '다담'의 총 재배기간은 135~139일로 '화담'의 138~142과 크게 차이 나지 않았다. '다담'의 3주기까지 수량은 621 g으로 '화담' 371 g 보다 67% 많았다. 주기별 수량 양상을 보면, '다담'과 '화담' 모두 3주기 수량의 80~83%를 2주기 동안 수확할 수 있었다. 특히, '다담'은 1주기 수량비중이 60%로 '화담' 52%보다 1주기에 수량이 집중되는 특성을 보였다. 농가실증시험 결과, '다담'은 농가재배 품종인 'L808' 보다 다소 갓크기는 작고 대길이가 길었고 재배기간과 수량은 큰 차이 없었다. '다담'의 발생한 자실체 개체는 1개 배지에 평균 15개로 'L808'의 47개에 비해 약 3배정도 적어 솎기에 투입되는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광서(匡西) 박진영(朴震英)의 사상적 토대 고찰 - 한강(寒岡) 정구(鄭逑)를 위시한 사승(師承) 관계를 중심으로 - (A study on the ideological foundation of Park jin-young[朴震英] - Mainly studied the relationship of Jung gu[鄭逑] -)

  • 김형태
    • 동양고전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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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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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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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본 논문은 조선중기에 경상남도 함안을 기반으로 임진왜란(壬辰倭亂, 1592~1598)과 병자호란(丙子胡亂, 1636~1637) 및 이괄(李适)의 난(1624) 등 온갖 국난을 겪으면서 창의(倡義)하여 애국애민(愛國愛民)적 실천을 보여준 지식인 박진영의 사상적 토대를 살펴본 글이다. 따라서 본고는 박진영의 행적을 중심으로 그 사상적 토대에 초점을 맞추어 확인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서 그가 대의명분(大義名分)에 뜻을 세우게 되었던 측면과 현실 참여의 측면 그리고 그의 달관(達觀)적 처세(處世) 등으로 나누어 논의를 전개하였다. 아울러 정구를 중심으로 그의 사상 형성에 영향을 끼친 사승 관계와 연관 지어 이를 고찰하였다. 박진영은 임병(壬丙) 양난(兩難) 이후, 조선 사회에 대두된 존주(尊周)사상의 대표적 인물 가운데 한 사람이며, 대의명분을 입지의 근간으로 삼았던 스승 정구의 사상이 제자인 박진영의 사상 형성에 큰 영향을 끼쳤고, 이는 또다시 대의명분에 입지한 조선시대의 전형으로서 박진영이 자리매김하는 데 일조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정구의 현실적 애민의식의 발로(發露)는 박진영이 국난의 어려움을 간과하지 않고, 창의(倡義)를 도모할 수 있었던 사상적 기반으로 작용했다고 하겠다. 마지막으로, 박진영은 유가적 사상에 기반을 두고 적절하게 처신했던 스승들의 사상에 영향을 받아 공명(功名)을 좇는 삶이 아닌, 시의에 따르는 삶을 영위했던 당대에 보기 드문 참지식인이었다고 할 수 있다.

수질분석에 사용되는 qPCR기술 (Utilization of qPCR Technology in Water Treatment)

  • 김원재;황윤정;이민혜;정민섭
    • 공업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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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3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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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35-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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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2
  • 유엔이 발표한 세계 물개발 보고서는 2030년까지 식수가 현재보다 40%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물의 양이 감소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오염으로 인해 상수원이 오염되는 것을 말한다. 미생물이 수질에 깊은 연관이 있기 때문에 미생물의 분석은 수질관리에 매우 중요하다. 현재 미생물 분석에 사용되는 방법은 배양 후 현미경을 통한 모양과 형태를 분석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나, 유전자분석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현미경을 통한 미생물 분석 방식에 qPCR(quantitative polymerase chain reaction) 적용이 가능해졌고 활용방법 등이 연구되었다. 그 중에는 역전사 단계를 추가하여 RNA 분석에 용이성을 부여한 RT-qPCR법과 미생물 배양분석에 접목시켜 검사시간을 단축시키는 ICC-qPCR, 자연에서 채취한 샘플의 위양성율을 감소시키는 데 용이한 viability qPCR, 다중분석에 용이한 multiplex qPCR, 소량의 샘플만으로 분석이 가능한 microfluidic qPCR법 등이 있다. 본 논문에서는 이처럼 qPCR 방법이 미생물 분석에 적용되는 사례와 방식의 원리, 그리고 발전 방향에 대해 소개하고자 한다.

Bacillus amyloliquefaciens HY를 이용한 상추 균핵병의 생물학적 방제 (Biological Control of Sclerotinia Rot Caused by Sclerotinia sclerotiorum in Lettuce Using Bacillus amyloliquefaciens HY)

  • 손미라;김진원
    • 식물병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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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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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7-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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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
  • 상추 균핵병균인 Sclerotinia sclerotiorum에 대한 Bacillus amyloliquefaciens HY의 길항력을 검정하기 위해 기내 실험과 온실 실험 및 생육상(growth chamber) 실험을 실시하였다. B. amyloliquefaciens HY의 상추 균핵병균에 대한 기내 대치배양 실험을 실시한 결과, 균사 생장 억제율은 70.7%를 나타냈고, 광학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무처리구의 균사와 비교했을 때, inhibition zone 부분의 균사의 끝부분이 부풀어 오르고 검은색을 띠며 불규칙하고 기형적인 형태를 띠는 것을 확인하였다. B. amyloliquefaciens HY가 생성하는 휘발성 물질에 의한 길항력을 검정하기 위해 I-plate를 이용하여 실험한 결과, 57.7%의 균사 생장 억제율과 46.7%의 균핵 발아 억제율을 나타냈다. B. amyloliquefaciens HY는 sideropore 생산능, 인산 분해능, protease 생산능이 확인되었지만 chitinase의 생산능은 확인되지 않았다. 생육상 내에서 포트 실험을 진행한 결과, 병원균만 처리한 대조구에서는 0%의 상추 생존율을 보였고, 상추 균핵병균과 B. amyloliquefaciens HY의 배양액을 10배로 희석하여 동시에 처리한 처리구에서 80%의 상추 생존율을 나타냈다. 또한 상추균핵병균을 먼저 접종하고 1주 후에 B. amyloliquefaciens HY의 배양액을 50배로 처리한 처리구에서 80%의 상추생존율을 나타냈다.

검정곰팡이의 형태분화에 따른 세포외성효소의 신생적생합성에 관한 연구 (Biosynthesis of the extracellular enzymes in de novo during the differentiation of Aspergillus niger)

  • 김종협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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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6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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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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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78
  • 검정곰팡이(Aspergillus niger)의 액침배양과 액체표면배양을 통한 동조적 형태분화에 있어서 체외효소인 단백질분해효소, 알파 및 굴루크아밀라제의 신생적 생합성 상황을 연구하였다. 굴루크아미라제는 경자(phialide)가 성숙하는 단계 즉 포자 형성의 전단계에서만 그 활성이 왕성하였다. 단백질분해효소(산성, 중성 및 알칼리성)들은 분생자병의 성장단계에서 활성이 약간 증가하였으나, 경자의 성숙단계에서는 활성이 극히 활발하였다. 알파아밀라제는 경자의 성숙시기와 포자형성기에서 활성이 활발하였으며 그 활성은 장기간 지속 되었다. 알파아밀라제의 활성은 포자형성 기간중 계속 증가하였으므로 신생적으로 생합성된다고 할 수 있으며, 포도당배지에서 많은 량이 생합성되었고, 또 포도당량의 고갈에 즈음하여 그 생합성이 개시되었으므로 이 효소는 구성적 효소이며 이화 대사물의 억제작용(catabolite repression)을 받는 효소라고 할 수 있다. 포리아크릴아미드 젤(polyacrylamide gel)을 이용한 전기영동으로서 포자형성기와 그 전단계의 균체로부터 다양하고 선명한 세포외성 단백질을 분리할 수 있었다. 균사형성기나 포자발아기의 균체로부터는 극소수의 선명치 못한 분리상을 얻었다. C-14 우라실이 균체의 RNA핵산으로 섭취되어 들어가는 비율과 C-14 굴루탐산이 균체 단백질으로 섭취되어 들어가는 비율은 포자형성전기에서 왕성하였으며 포자형성 기간중에는 극히 저조하였다. 알파아밀라제의 신생적 생합성과 포자형성이 일치하는 현상은 유전인자의 표현과정이 내포되는 분화(포자형성)라는 점에서 볼 때 의의와 인과관계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1.9 eV)와 $e_g$ $(2.8{\sim}3.0\;eV)$로의 전이 즉, $O^{2-}(2p){\rightarrow}Mn^{4+}(3d)$$O^{2-}$에서 $Mn^{3+}$ 이온의 $t_{2g}$ (2.3 eV)와 $e_g$ ($3.4{\sim}3.6$ eV)로의 전이 즉, $O^{2-}(2p){\rightarrow}Mn^{3+}(3d)$ 등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한, 1.6, 1.8, 1.9 eV 부근에서 관측된 좁은 에너지 영역의 흡수구조 들은 팔면체 $Mn^{3+}$ 이온 내에서의 d-d 결정장(crystal-field) 전이에 의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러한 흡수구조는 Ni 치환량이 증가함에 따라 그 강도가 감소한다. x = 0.6의 경우 $e_g$ 상태와 관련된 CT 전이구조 들이 $t_{2g}$ 상태와 관련된 전이구조 들에 비하여 큰 폭으로 감소하는데 이것은 Jahn-Teller 효과에 의해서 격자상수가 tetragonal 구조로 확장됨에 따라 $e_g$ 상태와 $O^{2-}(2p)$ 상태 간의 파동함수 중첩이 감소한 것에 기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의 영향(影響)을 더 많이 받고 있었다. 마. total ginsenosides의 분해반응시(分解反應時)의 활성화(活性化)에너지($E_a$)는 17.7kcal/mole이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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