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발효 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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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즙을 사용한 알코올 음료의 개발 (Development of an Alcoholic Drink Using Onion Extract.)

  • 김삼웅;오은혜;전홍기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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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7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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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80-9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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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양파는 우리 식생활에서 자주 사용되는 식품 재료로서 그 재배 방법이 용이하여 전국 각지에서 많이 생산되고 있다. 양파 내에는 glutamic acid, arginine 등 다양한 종류의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서 그 효능을 증가시킨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 양파의 수요 확대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하여 양파즙을 기질로 하여 알코올 발효 조건을 검토하고 나아가 발효주의 품질을 개선하여 산업화를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자 하였다. 플라스크 배양 결과, 48시간 경에 정지기로 접어들고, 90시간 이후에 사멸기로 나타났다. 에탄올 생성은 114시간에서 정점을 보였다. 플라스크 배양의 최적 조건을 토대로 하여 유가 배양, 연속 배양 등 발효조 배양을 행하였다. 발효조 정치배양은 플라스크 배양과 유사한 결과를 보였지만, 약 24시간 정도 빠르게 진행되었다. 유가배양은 배양 시작 후 72시간 때 10% sucrose가 첨가된 양파즙 배지를 첨가하여 실시되었고, 균의 사멸을 방지하고 알코올의 일정농도를 유지하게 했다. 연속배양은 배양 시작 후 72시간 때부터 24시간 간격으로 연속적으로 신선한 배지를 균 생육이 유지되게 하였다. 그 결과 균 생육은 다소 감소하였지만, 일정농도의 알코올 생성은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생체 내에서 항괴혈병 작용, 면역 촉진 작용 등의 생리 활성을 나타내는 비타민 C(L-ascorbic acid)의 유도체인 $2-O-{\alpha}-D-glucopyranosyl$ L-ascorbic acid (AA-2G)를 양파즙 배지에 첨가하여 알코올 발효의 특성을 분석하여 발효주의 비타민 C를 강화하고 면역 증강을 촉진시키는 기능성 발효주로의 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누룩에 의한 쌀죽발효액 중의 성분변화 (Changes of Components in the Rice-porridge Fermented by Nuruk)

  • 강영주;김성철;김효선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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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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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1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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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제주도 전래의 전통식품 중 하나인 쉰다리 제조원리를 적용하여 쌀을 원료로 한 유산균음료(호상요구르트) 유사 제품을 제조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조사하였다. 누룩을 첨가한 쌀죽의 온도별($25^{\circ}C,\;35^{\circ}C,\;45^{\circ}C$), 발효시간에 따른 pH, 가용성고성분($^{\circ}Brix$), 적정산도, 겉보기 점도, 알코올함량, 유기산함량, 유리당함량, 총균수 및 유산균수를 측정하였다. 그 결과 pH는 24시간 후 모든 온도에서 pH 4 부근에 도달하였으며 점도는 2시간 후에 급격히 감소하여 그 이후에는 거의 변화가 없었다. 가용성고형분($^{\circ}Brix$)과 적정산도는 발효시간이 경과할수록 증가하였는데 $25^{\circ}C$보다는 $45^{\circ}C$에서 크게 증가하였다. 알코올함량은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증가하였으며 특히 $45^{\circ}C$, 16시간 이후에 1% 이상 나타내었다. HPLC에 의한 유기산 분석에서는 주로 phytic acid와 succinic acid가 검출되었는데 $45^{\circ}C$인 경우에는 lactic acid, citric acid, oxalic acid도 소량 검출되었다. 유리당으로는 maltose와 glucose가 검출되었는데 발효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그 양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유산균수수는 $25^{\circ}C$, 16시간 발효후 $35^{\circ}C$, 10시간 발효 후 $1{\times}10^{7}\;cfu/ml$로 증가하였다. 결론적으로 쉰다리 제조를 위한 최적조건은 $35^{\circ}C$, 24시간 발효이며, 이때의 pH는 4.2, 적정산도는 1.8%, 점도는 190cp, 당도는 $12.2^{\circ}Brix$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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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tobacilli와 Saccharomyces 혼합균주의 대두발효액(Zen) 섭취 후 장내 유익세균과 유해세균의 증식에 미친 영향 (Effects of the Proliferation of Beneficial and Harmful Enteric Bacteria after Intake of Soybean Fermentation (Zen) Produced by a Mixture of Lactobacilli and Saccharomyces)

  • 류서원;이형환
    • 한국자연치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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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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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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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목적: 본 연구는 임상대상자 30명에게 미생물발효용액인 Zen발효용액을 8주간 섭취시킨 후에 임상대상자들의 변에서 중요한 장내 유익세균 및 저해세균의 증식이 촉진되는지 또는 감소하는지를 연구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방법: 장내세균은 특정 Primer를 이용하여 PCR 증폭기로 동정 검색하였다. 결과: Zen발효액을 섭취한 임상군의 Bifidobacterium genus 유전자복제지수(gi%)는 섭취 전 수치는 55.15%, 섭취 후에는 70.1%로 나타났으며, 섭취 후에 14.95% 차이로 유의성이 있게 증가하였다. 아래 모든 대조군은 유의성이 없었다. 임상군의 Lactobacillus genus지수는 섭취 전이 46.87%, 섭취 후가 60.91%로 나타났으며, 섭취 후에 14.04% 차이로 유의성은 있게 증가하였다(p<.01). 임상군의 Clostridium genus지수는 사전이 85.64%, 사후가 65.99%로 나타났으며, 섭취 후에 -19.65% 차이로 유의성이 있게 감소를 하였다(p<.017). 임상군의 Bacteroides genus지수는 사전이 17.11%, 사후가 20.22%로 나타났으며, 섭취 후에 3.11% 차이로 유의성이 있게 증가하였다. 임상군의 Prevotella genus지수는 사전이 14.01%, 사후가 16.79%로 나타났으며, 섭취 후에 2.78%차이로 증가하였으나 유의성은 없었다. 결론: 장내세균은 혼합미생물의 발효액 Zen을 섭취 후에 장내에서 유익균은 증식이 증가하고, 유해균은 억제되는 현상을 발견하였다. Zen발효액은 장 건강에 유익한 음료라 평가한다.

Preparation and Functional Properties of Dendropanax morbiferus Kombucha

  • Jie Rong;Ki-Bae Hong;Yun Jae Cho;Sung-Soo Park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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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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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42-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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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
  • 본 연구는 황칠나무(Dendropanax morbiferus, DM)의 잎과 뿌리 추출물을 함유한 발효음료인 콤부차를 제조하고, 소재의 항산화 및 세포내 활성을 분석하였다. 홍차만으로 발효한 콤부차와 발효 과정에서 DM 잎이나 뿌리 추출물을 첨가한 홍차를 사용하여 발효한 콤부차의 pH 변화, 전체 산도, 라디칼 소거능을 비교하였다. 또한 RAW 264.7 세포주를 활용하여 DM의 잎이나 뿌리 추출물을 함유한 콤부차가 세포 내 산화질소(NO) 생성 및 염증 관련 사이토카인 함량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였다. DM 잎(BTKE-DML)과 뿌리(BTK-E-DMR)의 에탄올 추출물을 함유한 콤부차는 홍차만으로 제조한 콤부차(BTK-Ori)보다 발효 시작 3일 후 더 높은 라디칼 소거능을 나타내었다. RAW264.7 세포주를 이용한 in vitro 실험에서 세포독성을 고려하여 샘플을 8 mg/mL 콤부차로 처리한 결과, 지질다당류(LPS)로 유발된 NO 함량이 BTK-Ori 처리와 비교하였을 때 BTK-E-DML 및 BTK-E-DMR 처리에서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또한 LPS에 의해 자극되는 염증성 사이토카인인 인터루킨-6와 종양괴사인자-알파의 수준은 발효 15일 후 BTK-E-DML과 BTK-E-DMR을 처리한 세포에서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종합하면, 이러한 결과들은 DM의 잎 및 뿌리와 함께 발효된 콤부차는 항산화 활성이 증가되고, 세포 수준에서 염증 반응을 유의하게 조절할 수 있음을 입증하였다.

발효 전후 쌀뜨물의 일반성분 변화 (Proximate Compositions Changed Before and After Fermentation of Rice Spent Water)

  • 김민주;박성수;김동호;김근성
    • 한국식품위생안전성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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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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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92-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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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생활하수의 주요 오염원으로 알려져 있는 쌀뜨물은 여러 가지 유익한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여러 방면으로 재활용 될 수 있는 자원임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활용도가 낮아 자원으로서 낭비가 되고 있다. 이러한 쌀뜨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하여 선행연구를 통하여 쌀뜨물 발효액이 이미 개발되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쌀뜨물의 발효 전, 후의 성분변화를 파악하기 위하여 쌀뜨물과 쌀뜨물 발효액의 일반성분 함량을 분석하고, 일반성분 내 탄수화물 및 단백질 유래 생리활성 성분 변화 정도를 파악하였다. 이와 같은 연구 결과는 향후에 쌀뜨물 발효액을 이용하여 쌀음료, 쌀비누, 쌀화장품 등과 같은 생활용품을 개발하는데 필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일반성분 함량 분석 결과에 의하면 쌀뜨물과 쌀뜨물 발효액은 99.3%이상의 수분을 함유하고 있었으며, 탄수화물, 지방, 단백질 등의 고형 성분을 0.7% 정도 함유하고 있었다. 이는 쌀을 씻는 과정에서 쌀의 영양성분중 일부가 쌀뜨물로 이동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한 쌀뜨물 발효액의 경우 발효전의 쌀뜨물과 비교하여 탄수화물 함량은 44.8% 감소하고, 조회분, 조단백질, 조지방 함량은 각각 36.6%, 16.4%, 그리고 18.8% 증가하였다. 실제로 주사 전자 현미경을 이용하여 starch 미세구조를 관찰한 결과에 의하면 쌀가루와 쌀뜨물 검체 내에서는 손상되지 않은 starch granule의 형태를 확인 할 수 있었지만 발효과정을 거친 쌀뜨물 발효액 검체 내에서는 starch가 가수분해 되어 starch granule의 형태를 거의 관찰할 수 없었다. D-형 및 L-형 lactic acid는 쌀가루와 발효전의 쌀뜨물 검체 내에는 존재하지 않았지만 발효과정을 거친 쌀뜨물 발효액 검체 내에서는 D-lactic acid가 212.13 g/kg, 그리고 L-lactic acid가 181.25 g/kg이 각각 측정되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쌀뜨물 내의 탄수화물 성분이 발효되면서 D-형 및 L-형 lactic acid로 전환된 것으로 사료된다. 암모니아태 및 아미노태 질소함량은 발효과정을 거친 쌀뜨물 발효액 검체가 발효전 쌀뜨물 겸체 보다 각각 7배, 12배 정도 높게 측정되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쌀뜨물 내의 단백질 유래 성분이 발효과정 중 protease 등에 의하여 가수분해가 되었음을 의미한다.

당 첨가 민들레(Taraxacum officinale) 발효 추출물의 발효과정 중 이화학적 및 미생물학적 변화 (Physiochemical and Microbiological Changes of the Fermented Dandelion (Taraxacum officinale) Extracts with Raw Sugar)

  • 김경민;김영남;최병곤;오덕환
    • 한국식품저장유통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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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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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3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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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는 민들레에 당을 첨가 후 젖산발효를 시켜 발효과정 중의 이화학적, 미생물학적 변화를 탐구하였고 최종 발효물의 성분분석을 통해 기능성 음료로서의 가치를 평가하기 위해 연구를 진행했다. 30% 당을 첨가하여 발효시킨 민들레 발효물 (FD30)과 50% 당을 첨가하여 발효시킨 민들레 발효물 (FD50)은 발효가 진행됨에 따라 FD30의 초기 pH 및 산도가 각각 pH 6.4, 0.18%에서 숙성 30일에 pH 3.85 및 0.72%로 변화되었고, FD50 보다 저하 속도가 다소 빠른 경향을 보였으며 숙성 120일 이후에는 안정된 값을 나타내었다. 발효과정에 따른 총 균수 변화는 Soluble solid와 상관없이 초기에는 비슷한 총 균수를 나타냈고, 점차로 증가하여 최대균수에 도달한 후 다시 서서히 감소하는 발효양상을 나타냈다. 유산균수 결과도 총 균수의 결과와 비슷한 양상을 보였고 유산균수가 초기에 크게 증가하였다가 최대 유산균수를 보인 후 서서히 감소했다. 발효 및 숙성이 완료된 민들레 발효물의 유리당 함량은 각 농도별의 처리구 간에서 fructose, sucrose의 함량은 FD30, FD50 간에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으나 glucose의 경우에는 FD50이 $46.86{\pm}1.93%$로 FD30에 비하여 2배 이상 증가하였다. 유기산 함량 분석결과 FD30이 FD50보다 유기산의 종류가 다양하고 함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유리아미노산 함량은 유기산의 경우와 같은 양상을 보였으며 발효물 모두 민들레물 추출물 (DWE)보다 많은 유기산과 유리아미노산을 함유했다. 이는 민들레에 함유된 각종 효소들과 미생물이 당 발효에 의해 유용한 작용을 거쳐 주요성분이 분해되고, 또한 재합성이 이루어져 각종 유리당, 유기산 및 유리아미노산 등을 생성한다고 판단된다. 따라서 발효를 통한 민들레의 기능성 식품으로의 활용가치를 기대할 수 있고 발효시 첨가물과 시기에 따른 성분변화에 대한 보다 구체적인 연구가 추가로 진행되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라이보좀 RNA 염기서열 분석을 이용한 집식배양된 식물추출물발효음료의 미생물 다양성 (Microbial Diversity in the Enrichment Cultures from the Fermented Beverage of Plant Extract Using Ribosomal RNA Sequence Analysis)

  • 이총규;김바오로;강민영;이희율;황정은;안민주;서원택;조계만
    • 미생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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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0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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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5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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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식물추출발효음료(fermented beverage of plant extract, FBPE)는 과일류, 야채류, 약초류, 및 해조류를 설탕에 의한 당장법으로 발효시킨 액상발효음료이다. 본 연구에서는 FBPE의 이화학적 특성과 16S 및 26S rRNA 염기서열을 이용하여 집식배양된 FBPE의 미생물 다양성을 조사하였다. FBPE의 pH는 3.48, 산도는 1.68%, 당도는 $70^{\circ}$, 환원당은 1,026 g/L 및 알코올은 3.5%이었다. 유리당과 유기산은 glucose (567.83 g/L)와 tartaric acid (936.8 mg/L)로 나타났다. Lactobacillus homohiochii는 모든 집식배양 시료에서 우점종이었고 L. fructivorans는 20B 라이브러리에서만 나타났다. 세 가지의 다른 당 농도에서 집식배양된 FPEB의 우점종은 0Y 라이브러리(설탕농도 0%)에서는 Candida zeylanides (45.2%), 20Y 라이브러리(설탕농도 20%)에서는 C. lactis-condensi (35.7%)와 C. zeylanoides (35.7%) 및 40Y 라이브러리(설탕농도 40%)에서는 C. lactis-condensi (38.1%)이었다. 이외에 0Y 라이브러리에서는 C. lactis-condensi (40.5%), Pichia farinosa (7.1%), C. parapsilosis(4.8%) 및 Zygosaccharomyces bailii (2.4%)가 나타났으며, 20Y 라이브러리에서는 P. guilliermondii (14.3%), Pichia farinosa (7.1%), C. parapsilosis (4.8%) 및 Kazachstania exigua (2.4%)로 나타났고 40Y 라이브러리에서는 C. zeylanoides (30.9%), C. parapsilosis (11.9%), Z. bailii (11.9%), Pichia farinosa (4.8%), P. guilliermondii (2.4%)이 확인되었다. 이 결과는 앞으로 FBPE의 미생물 변화 연구에 아주 유용한 자료로 제공할 수 있다.

오미자 발효음료의 알코올 분해능과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및 α-Glucosidase 저해효과 (Inhibitory Effects of Angiotensin Converting Enzyme and α-Glucosidase, and Alcohol Metabolizing Activity of Fermented Omija (Schizandra chinensis Baillon) Beverage)

  • 조은경;조혜은;최영주
    • 한국식품영양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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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9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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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55-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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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전통발효식품의 기능성을 증명하기 위하여 경상남도 거창 농가로부터 구입한 오미자를 발효시켜 오미자 발효액을 제조하였으며, 여러 가지 생리활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우선 오미자 발효액의 혈전분해능에 대해 분석한 결과, 혈전용 해제로 알려져 있는 plasmin보다 높은 활성을 나타내었다. 항고혈압 활성 측정 실험에서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항고혈압제인 captopril은 93.4%의 ACE 억제효과가 나타났고, 5배 희석한 오미자 발효액(20%)에서는 94.8%의 높은 저해활성을 나타내었다. 따라서 오미자 발효액은 인체에 부작용이 적은 천연 항고혈압소재로서 이용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 혈당 강하 효과를 조사하기 위하여 $\alpha$-amylase와 $\alpha$-glucosidase 활성억제 효과를 측정하였다. 오미자 발효액의 pancreatin $\alpha$-amylase에 대한 저해 효과를 검토한 결과 오미자 발효액 25%의 농도에서 7.4%의 저해효과가 나타났고 오미자 발효원액인 100%에서는 100%의 높은 $\alpha$-amylase 저해효과를 나타냈다. 따라서 오미자 발효액의 $\alpha$-amylase 저해활성은 우수한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오미자 발효액의 $\alpha$-glucosidase 활성억제를 조사한 결과 30%의 농도에서 15.8%, 60%의 농도에서 49%의 저해활성을 나타냈다. 아질산염 소거능 측정 실험에서는 positive control인 Vit. C 0.1%의 경우 pH 1.2와 3.0에서는 61~76%, pH 6.0에서는 49%의 소거능을 보인 반면 오미자 발효원액(100%)의 경우 pH 1.2와 3.0에서는 72~96%, pH 6.0에서는 68%의 소거능을 나타내었다. 오미자 발효액의 숙취해소 효능은 ADH와 ALDH 활성증진에 오미자 발효액이 미치는 영향을 조사함으로써 증명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오미자 발효액은 acetaldehyde 분해능은 없는 반면, 알코올 분해능은 높게 나타났다. 이상의 결과들은 오미자 발효액의 우수한 기능성식품으로서의 이용 가능성에 대한 기초자료로 그 가치가 기대된다.

장수 발효의 미생물학적 연구 (Microbial Characterization of Jangsu)

  • 김선영;무사 수안네;김기은;이철호
    • 한국식품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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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3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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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89-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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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1
  • 우리나라 신라시대를 전후하여 일반적인 청량음료로 사용되었던 것으로 알려진 장수(?水)의 제조방법을 제민요술에 근거하여 재현하고 그 발효학적 특징을 규명 하려 하였다. 새로지은 뜨거운 쌀밥을 항아리에 담고 찬물을 부어 3일간 상온에서 발효한 후 윗물과 밥 절반을 떠낸 후 다시 새로지은 뜨거운밥과 찬물을 채워 넣는 일을 주기적으로 반복하면서 미생물균총의 조성을 관찰하였다. 밥과 물을 혼합하여 실온에 방치하면 3일 동안 총균수, 단백 질 분해균, 산생성균수가 지수적으로 증가하나 그 이후부터 다소 감소하며 6일 후에는 단백질 분해균수가 증가하여 부패현상을 나타낸다. 그러나 장수 제조법에 의하면 단백질 분해균이 크게 감소하고 산생성균이 지배균총이 된다. 장수에서 분리한 주요 산생성균은 Lactobacillus, Lactococcus, Pediococcus, Leuconostoc spp.였으며 이중 주요균으로 Lactococcus thermophilus, Lactobacillus coryniformis 및 Leuconostoc mesenterioides를 잠정 동정하였다. 분리한 유산균 들을 starter로 사용하여 장수를 제조한 결과 산생산력이 크고 풍미가 우수한 제품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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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료용 동치미 제조 (Dongchimi Fermentation for Drinks)

  • 안용근
    • 한국식품영양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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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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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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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1
  • 마쇄한 무를 30%사용하여 당질을 가하지 않은 동치미, 전분을 1% 가한 동치미, 설탕을 1% 가한 동치미를 담가 4$^{\circ}C$에서 30일간 발효시켰다. HPLC 및 TLC 분석결과 전분을 가하지 않은 동치미에는 글루코오스, 프룩토오스, 수크로오스가 있었고, 발효진행에 따라 이들이 함량이 낮아졌다. 전분을 가한 동치미는 아밀라아제의 작용으로 이들 당 외에 말토오스, 말토트리오스, 말토테트라오스가 생성되었다. 수크로오스를 가한 동치미는 글루코오스, 프룩토오스, 수크로오스가 나타났다. 당질을 가하지 않은 동치미는 30일 발효후 환원당 53 $\mu$g/ml, 아밀라아제 활성 0.012unit/ml, pH 3.84, 산도 1.8을 나타냈다. 전분 1%를 가한 동치미는 환원당 173$\mu$g/ml, 아밀라아제 활성 0.019unit/ml, pH 3.87, 산도 2.1을 나타냈다. 수크로오스 1%를 가한 동치미는 환원당 211$\mu$g/ml, 아밀라아제 활성 0.015unit/ml, pH 3.36, 산도 2.4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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