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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과 감각처리능력과의 관계 (Relationship between Smartphone Addiction and Sensory Processing Ability of Preschool Children)

  • 김채현;김경미;장문영;정혜림
    • 대한감각통합치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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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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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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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목적 : 본 연구는 스마트폰 중독군 아동과 스마트폰 정상사용군 아동의 감각처리능력을 비교하고, 중독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과 감각처리능력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방법 : 본 연구의 대상자는 3~6세 아동 324명이었다. 연구도구는 스마트폰 중독군과 정상사용군을 구분하기 위해 유아동 스마트폰 중독 관찰자 척도를 사용하였고, 감각처리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단축감각 프로파일을 사용하였다. 분석방법은 스마트폰 중독군과 정상사용군의 감각처리능력을 비교하기 위해 독립표본 t-test, 중독군에서의 스마트폰 중독과 감각처리능력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사용하였다. 결과 : 스마트폰 중독군과 스마트폰 정상사용군은 감각처리능력 중 촉각 민감성(p=.020), 맛/냄새 민감성(p=.021), 움직임 민감성(p=.042), 과소반응/특정자극 찾는 행동(p=.000), 청각 여과하기(p=.000), 활력이 부족하고 허약함(p=.000), 시각/청각민감성(p=.000), 총점(p=.000)에서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스마트폰 중독군은 감각처리 영역 중 청각여과하기(r=-.293), 시각/청각민감성(r=-.393)과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결론 : 3~6세 학령전기 아동의 스마트폰 중독은 스마트폰 정상사용군과 감각처리능력에 차이가 있었고, 스마트폰 중독은 감각처리능력과 상관관계가 있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스마트폰 중독 아동의 감각처리 특성과 스마트폰 중독 예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였다는 점에서 의의를 갖는다.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효과성 검증에 관한 탐색적 연구: 디자인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을 중심으로 (A study on the Effectiveness of Youth Entrepreneurship Education Program: Focusing on the Youth Entrepreneurs Education Program based on Design Thinking)

  • 김종성
    • 벤처창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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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4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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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9-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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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청소년 대상 기업가정신 교육의 효과성을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이의 수준을 제고 하기 위한 교육 방법론을 탐색하는데 주된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식품(푸드)'을 주제로 '디자인 씽킹' 기반의 기업가정신 교육을 경기도 소재 중학교 및 고등학교 각 1개교에서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선행연구를 통해 기업가정신교육 효과성 측정에서 강조되는 9가지 영역(기회발견, 기회 활용, 창의성 역량, 진로준비 행동, 기업가정신, 창업 의지, 셀프리더십, 사회적 문제해결력, 교육프로그램 목표)을 기초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효과성 측정을 위한 탐색적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디자인씽킹을 활용한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 후 9개 차원의 모든 측정값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아졌는데, 특히 '기회 활용' 차원과 '창업 의지' 차원이 가장 높게 상승했다. '기회 활용' 차원이 유의미하게 두드러진 배경에는, 금번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이 '디자인 씽킹' 방법론을 '식품(푸드)' 이라는 구체적인 비즈니스 주제와 결합하여 적용한 실제적 경험을 처음 해보았기 때문에 보인 반응으로 추론된다. '창업 의지'의 경우는 선행연구에서와 같이 교육 참여 여부 또는 경험에 따라 변화의 정도가 가장 큰 만큼, 향후 '청소년기업가정신교육'의 효과성에서 중요한 변수로 다루어져야 함을 확인하였다. 둘째, 9개 차원에 대한 교육 효과분석을 위해 성별, 수강 동기별, 창업동아리 경험 여부 등 응답자특성별로 분석했다, 그 결과 종합지수의 경우 성별, 학교, 기업가정신교육참여 경험 여부에 상관없이 사전-사후 측정값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특히 수강동기별로 살펴보면 본인 관심과 주위 추천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 결과에 대한 해석을 위해 교육이 수행되었던 학교의 교사를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실시한 결과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활동에 교사의 영향력(추천)이 크기 때문으로 판단했다. 향후 연구에서는 기업가정신교육이 9개 차원에 어떠한 경로로 영향을 미쳤는지 경로 메커니즘에 관한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정규직의 파업과 비정규직의 연대 또는 이탈: KBS와 MBC 파업사례를 중심으로 (Non-standard Workers' Solidarity with Standard Workers on Strike: The Case of Broadcast Professionals in KBS and MBC)

  • 노성철;정선욱
    • 산업노동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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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4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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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57-1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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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논문은 증가하고 있는 전문 직종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에 보인 태도와 행동을 계급적 연대와 직종적 연대라는 두 가지 개념 사이의 관계짓기를 통해 이론화 하고자 시도했다. 이를 위해 2008년 이후 정규직 제작인력들의 크고 작은 저항이 2012년 언론대파업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분석범위로 삼아서, KBS와 MBC두 방송사의 시사교양부문에서 정규직 피디들과 손발을 맞춰온 대표적 특수고용 직종집단인 독립피디와 시사교양작가들이 정규직 파업에 보인 반응을 분석하였다. 분석결과는 특수고용 제작인력들이 직종에 상관없이 정규직 피디들에 대해 계급적 이질감을 느끼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계급적 이질성 인식은 정규직 피디가 실질적 사용자 역할을 하는 방송 산업 특수고용관계의 구조직 특징에 뿌리를 내리고 있었고, 정규직 투쟁을 거치면서 강화되는 경향을 보였다. 한편, 직종적 가치공유에 기반한 정규직에 대한 인식은 두 특수고용 직종 집단 사이에 상이하게 나타났다. 시사교양작가들의 경우 정규직 피디들에 대해 높은 직종적 가치일치감을 표시했고 이는 계급적 이질성을 상쇄시키며 정규직 파업의 당위성을 인정하는 수용의 태도로 이어졌다. 반대로 독립피디의 경우 계급적 적대감에 직종적 이질감이 더해져 정규직 인력들의 위선과 모순을 강조하면서 정규직 파업에 대해 강한 냉소를 드러냈다. 이러한 차이는 두 특수고용 직종집단이 각각 정규직과 맺고 있는 사회적 관계의 특성으로부터 기인했다. 먼저 정규직 피디와 독립피디들 사이의 관계를 규정하는 제작과정의 투입 결과물에 대한 강압적인 통제 (coercive input-output control) 방식은 두 집단 사이에 직종가치 인식에 있어 차이를 낳았고, 그 차이는 저널리즘 가치에 대한 위협과 대응 속에서 더욱 커졌다. 반면, 시사교양작가들은 언론인으로서의 직종윤리 및 가치를 바탕으로 한 규범적 과정통제(normative process control)를 통해 정규직 피디들과 관계를 맺고 있었고, 이는 시사교양작가들이 계급적 이질감을 지양하고 정규직들과 저널리스트로서 직종정체성을 공유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부분에서는 이러한 결과가 갖는 실제적 이론적 함의를 논의한다.

마음챙김의 방법으로서 음악심상: 예비음악치료사의 경험을 중심으로 (Music and Imagery as a Method for Mindfulness: Exploration of Music Therapy Interns' Experiences)

  • 김영실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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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5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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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9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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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마음챙김 방법으로써 음악심상기법(music and imagery, 이하 MI)을 탐색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예비음악치료사를 대상으로 집단 MI를 시행하고 참여자의 경험을 분석하였다. 집단 MI는 총 8회기가 시행되었고 음악치료 인턴훈련과정에 있는 예비음악치료사 11명이 참여하였다. 이들의 MI경험에서 마음챙김 상태에 해당하는 요소가 나타나는지를 분석하기 위해 MI세션동안의 참여자 언어 반응을 녹취하여 필사한 후 수정된 근거이론방법을 적용하여 경험의 차원과 속성을 분석하였다. 분석에 앞서 연구자는 선행연구를 고찰하여 다양한 용어로 정의되고 있는 광범위한 마음챙김의 범위를 '자각하기', '수용하기', '거리두기'로 규명하였다. 연구결과를 살펴보면, 참여자의 음악심상 경험에서 마음챙김에 해당하는 의미단위 114개를 발견하였다. 이로부터 7개의 하위범주, 즉 '정서', '감각', '사고', '대면', '관점 확장', '정서분리', '감각분리'가 나타났다. 범주화에서 나타난 참여자 경험을 통해 음악과 심상이 마음챙김 상태를 촉진하는 매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편 참여자 경험의 속성이 유사한 반면 차원에는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자각하기'는 '수용하기'와 '거리두기'에 선행하는 상태인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본 연구의 제언으로 음악과 심상의 어떠한 특성이 마음챙김 상태에 기여하는지와 그 경험의 과정에 기여하는 다양한 요인에 관한 심층 탐색을 제안하였다.

알츠하이머 질환 마우스에서 중첩주파수를 활용한 미세전류가 인지능력 개선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Microcurrent Wave Superposition on Cognitive Improvement in Alzheimer's Disease Mice Model)

  • 김민정;이아영;조동식;조은주
    •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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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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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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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에서는 Alzheimer's disease(AD) 마우스 모델에서 미세전류의 적용을 통한 인지능력 개선 효과를 확인하였다. ICR 마우스에 amyloid beta($A{\beta}$)를 뇌 내 주입하여 인지능력 손상을 유도한 후, 4가지 파형의 미세전류를 각각 적용하여 손상된 인지능력에 미치는 미세전류의 영향을 검토하였다. AD 마우스의 공간 및 물체 인지능력을 확인하기 위해 행동실험을 실시한 결과, novel object recognition test와 Morris water maze test에서 $A{\beta}$로 인해 손상되었던 인지능력이 미세전류 적용군에서 유의적으로 개선됨을 확인하였으며, 지질과산화 반응으로 인한 malondialdehyde의 뇌 내 생성량 또한 감소하였다. 뇌 조직에서 AD 관련 단백질 발현을 측정한 결과, 특히 미세전류 Wave4 [STEP FORM 파형(0, 1.5, 3, 5V), 중첩Hz 적용] 적용군에서 $A{\beta}$ 생성 관련 단백질인 ${\beta}$-secretase, presenilin 1, presenilin 2의 발현이 감소하였고 신경영양인자인 brain-derived neurotrophic factor 단백질 발현이 증가하였다. 이 결과를 바탕으로 AD 마우스에서 미세전류를 이용한 손상된 인지능력에 대한 개선 효과를 확인하였으며, AD 예방 및 치료를 위한 비약물적인 방법으로서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환자 보호자의 불안 감소를 위한 단회기 노래중심 음악치료 적용 예비연구 (Pilot Study of Single Session Song-Based Music Therapy for Decreasing ICU Caregiver Anxiety)

  • 정유선;나성원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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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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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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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 본 연구는 중환자 보호자의 불안 감소를 위해 단회기 노래중심 음악치료를 적용한 예비연구로, 총 6명의 중환자 보호자가 음악치료 세션에 참여하였다. 노래중심 음악치료 중재는 초반에 대상자의 현재 정서 상태를 확인하고, 신체적 이완촉진 및 심리적 저항감을 줄이기 위한 음악듣기 혹은 음악에 맞추어 악기(톤차임)를 연주하는 단계를 진행하였고, 이후 노래중심 활동에서는 노래 가사에 대해서 토의하고 실제로 노래를 부르는 과정이 진행되었다. 가사에 대해 토의하면서 대상자가 자신에게 의미 있는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고, 노래부르기 동안에는 연구자가 대상자의 정서 상태에 따라 음악 요소(템포, 다이내믹, 리듬, 화성 등)를 조정하며 제공하는 반주에 맞춰 선택된 노래를 부르도록 하였다. 대상자의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참여 전후로 상태불안 척도(STAI) 및 정서 상태에 대한 VAS 척도를 측정하였으며, 중재 과정에서 관찰된 대상자의 언어 반응 역시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중재 후 대상자들의 STAI 점수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상자들이 지각하는 정적 정서상태는 유의하게 증가하였고, 단회기 치료과정에서의 심리적 변화에는 개인적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단회기 노래중심 음악치료가 중환자 보호자의 불안을 포함한 심리정서적 필요에 효과적으로 개입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Development of the Online Activity Index of K-pop Fans

  • Kwak, Young-Sik;Hong, Jae-Won;Nam, Yoon-Jung;Han, Kang-Il;Kim, Mi-Hee;Na, Byeong-Min;Wang, Xue;Song, He-Feng
    • 한국컴퓨터정보학회논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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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6권9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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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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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는 K-pop 팬들의 온라인 활동 내용과 활동의 정도를 실증적으로 측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목적 달성을 위해 먼저 K-pop 아티스트에 대한 팬 애착도에 영향을 주는 주요 온라인 활동들을 탐색하였으며, 나아가 해당 온라인 활동들의 상대적 중요성을 도출하였다.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K-pop 팬 온라인 활동지수(KOAI: K-pop fans' Online Activity Index)를 개발하였고 개별 응답자들의 KOAI를 실증적으로 측정하였다. 연구결과 K-pop 팬 온라인 활동지수(KOAI)는 팬클럽 가입 여부, V live+ 유료시청 여부, 아티스트 관련 VOD 시청 여부, 팬클럽에 글을 쓰는 정도, 아티스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관련 유튜브를 보는 정도 등 K-pop 팬들의 다섯 가지 온라인 활동으로 구성됨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K-pop 마케터로 하여금 팬 반응을 얻기 위한 다양한 온라인 활동에 마케팅 자원을 보다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배분할 수 있는 기준을 제공함으로써 마케팅 성과를 높이게 하였다는 데 실무적 의의가 있다. 또한 K-pop 팬들의 온라인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학문적 지식 축적에 기여가 있다.

도시림 산책이 심리적 안정에 미치는 영향 - 일본 신주쿠교엔 현장실험 결과 - (Psychological Effects of Walking in the Urban Forest: Results of Field Tests in Shinjuku-gyoen, Japan)

  • 송초롱;이주영;박범진;이민선;松葉直也;宮崎良文
    • 한국산림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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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0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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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4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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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본 연구는 도시림에서의 산책이 심리적 안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기 위하여 수행되었으며, 퍼스낼리티에 따른 심리적 영향의 차이에 대해서도 검토하였다. 실험은 일본의 대표적인 도시림인 신주쿠교엔(이하, 도시림)에서 실시하였으며, 대조실험은 신주쿠역주변의 도심지(이하, 도심)에서 동일하게 실시하였다. 일본인 남자대학생 18명($21.0{\pm}0.8$세)이 피험자로 참여하였으며, 피험자는 도시림과 도심에서 각각 1회씩 20분간의 산책을 실시하였다. 측정은 심리지표로써 POMS, STAI-S, SCL-90을 이용하여 심리상태를 측정하였으며, 퍼스낼리티 지표로써 KG식 일상생활질문지를 이용하여 A유형 행동양식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도시림에서의 산책은 도심과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기분'의 개선, '불안'의 감소, '정신증상'의 완화를 보였다. 그리고, SCL-90의 '강박증' 척도에서 이러한 결과의 반응은 B유형이 A유형보다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 의하여, 도시림에서의 산책은 심리적 안정 효과를 가져오는것으로 밝혀졌으며, 그 효과는 퍼스낼리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COVID-19 이후 학령기 발달장애 아동 주양육자의 비대면 음악프로그램 참여 현황 및 인식 조사 (Perceptions of Primary Caregivers of Children With Developmental Disabilities on Tele-music Program During COVID-19)

  • 김소희
    • 인간행동과 음악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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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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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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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연구의 목적은 비대면 음악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학령기 발달장애 아동의 주양육자의 인식을 알아보는 것이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비대면 수업이나 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적이 있는 만 6-18세의 발달장애 아동의 주양육자이다. 총 83명의 대상자가 온라인 혹은 오프라인으로 실시된 설문조사에 참여하였고, 회수된 응답지 중 응답이 불충분한 16부를 제외하고 총 67부의 응답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비대면 학교 수업이 지속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발달장애 아동의 가정에 비대면 프로그램 참여를 위한 환경이 어느 정도 준비되어 있는 반면, 주양육자들은 프로그램 참여 시 아동을 도울 수 있는 인력의 필요성을 보고하였다. 비대면 음악프로그램에 어떻게 참여해왔는지 그 현황도 확인하였는데, 주양육자들은 참여 아동들이 비대면 음악프로그램 참여 시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는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비대면 일반교과수업과 비대면 음악프로그램에 대한 인식을 비교하였을 때, 비대면 음악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경우 아동의 주의 유지와 프로그램 참여도에 대해 보다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대면 음악프로그램을 경험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향후 비대면 음악치료 참여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결과를 통하여 향후 비대면 음악치료 프로그램 개발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미래 동물생명산업 발전전략으로써 스마트축산의 응용: 리뷰 (Applying a smart livestock system as a development strategy for the animal life industry in the future: A review)

  • 박상오
    •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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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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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4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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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1
  • 본 논문은 과학논문을 통해 30년 후인 2050년까지 가축과 동물성식품의 동향을 예측하면서 미래 동물생명산업 발전 전략으로써 ICT-기반 스마트축산 기술의 필요성을 검토하였다. 전 세계적으로 가축사육과 동물성식품 소비는 인구증가, 고령화, 농촌인구 감소, 도시화 및 소득증가에 대한 반응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기후변화는 가축 환경, 생산성과 번식효율성을 바꿀 수 있다. 가축생산은 온실가스 배출 증가, 토지 황폐화, 수질오염, 동물복지 및 인간의 건강 문제로 이어질 것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물생명산업의 다양한 측면에서 4차 산업혁명과 융합된 ICT-기반 스마트축산을 활용하여 기후변화 대응, 생산성 향상, 동물복지, 동물성식품 영양품질 개선, 동물의 질병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미래 대응전략이 필요하다. 미래 동물생명산업은 지속 가능성과 생산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자동화를 통합해야 한다. 디지털 시대에 IoT와 빅 데이터를 사용하는 지능형 정밀가축사양, ICT-기반 스마트축산은 동물생명산업의 다양한 소스로부터 데이터를 수집, 처리 및 분석할 수 있다. 축사 내부와 외부의 환경 매개 변수를 정밀하게 원격 제어할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으로 구성되어있다. ICT-기반 스마트축산은 인터넷과 휴대폰을 통한 원격 제어를 위해 센싱 기술을 사용하여 동물의 행동복지 및 사양관리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농가가 필요로 하는 광범위한 정보의 수집, 저장, 검색 및 보급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새로운 정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