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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섭식에 관한 영양교육이 어머니의 영양지식.태도 및 실천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the Nutrition Education for Infant Feeding on Mother's Knowledge, Attitude, Practice of Weaning)

  • 김미양;안홍석
    • 한국식생활문화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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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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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2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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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본 연구에서는 어머니의 영양 지식과 태도는 영아기 영양관리와 건강에 중요한 인자가 될 수 있다고 사료되어 수유와 이유를 실시하는 어머니를 대상으로 영유아기 섭식에 관한 영양지식 정도와 태도를 측정하였다. 또한 종단적으로 아기의 성장에 맞는 섭식 관리에 대한 영양 교육을 실시한 후 부모의 영양 지식과 태도의 변화 및 이에 다른 수유와 이유 과정의 진행을 체계적으로 분석하여 영유아기의 올바른 섭식 관리의 지침을 제시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했다. 이를 위해 임신 후반의 특정 질환이 없는 임신부중 정상적인 재태 기간과 정상 분만을 한 88명의 어머니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54명은 교육군, 34명은 대조군으로 분류한 후, 임신 말부터 생후 12개월까지 6회의 영양교육과 5차에 걸친 설문조사로 수행되었다. 본 연구대상자의 일반 사항은 교육군와 대조군에서 차이가 없었다. 즉 영아의 출생시 평균 체중과 신장은 3.32kg과 50.95cm로 한국 소아 신체발육치와 비슷하였으며, 어머니의 평균 연령은 28.8세, 학력은 고졸 35.2%, 대졸 64.5%였다. 직업을 갖고 있는 경우는 교육군 14.5%, 대조군 19.3%로 큰 차이가 없었다. 이유지식은 교육전 10점중 대조군 $7.33{\pm}0.92$점, 교육군 $7.54{\pm}1.03$점이었다. 이유시기에 관해서는 낮은 점수를, 이유식을 먹이는 방법에 있어서는 높은 점수를 나타냈으며 그룹간 차이는 없었다. 반면 교육후에는 10점중 대조군 8.33점, 교육군 9.06점으로 교육군이 대조군에 비해 높았다(p<0.05). 교육 후 이유태도는 5점중 교육군 $3.74{\pm}0.36$, 대조군 $3.52{\pm}0.35$로 교육군이 바람직한 태도를 보여주었다. 특히, 선식이용과 소금.설탕 이용, 이유식을 조제분유와 섞어 먹이는 것에 대해서는 교육군이 대조군보다 바람직한 태도를 나타내었다(p<0.05). 이유식 먹이기에 있어서 교육군이 대조군보다 스푼을 이용해서 떠 먹이는 것을 많이 실시하고 있었고 6개월 때 떠먹는 정도 또한 교육군에서 좋았다. 설탕이용 및 시판이유식의 이용은 대조군이 유의적으로 많았다(p<0.05). 또한 $9{\sim}12$개월 때 이유식 섭취빈도는 시판 우유 및 조제유를 포함한 '우유.유제품'과 '과자류'의 이용에서 대조군이 유의적으로 많이 섭취했다(p<0.05). 특히 시판우유의 이용이 대조군에서 월등히 많았다(p<0.01).이상에서와 같이 영양교육에 따른 두 그룹을 비교해본 결과 이유기 영양에 관한 교육에 따른 변화를 볼 수 있었다 특히 교육군에서 이유식을 먹이는 방법, 식품의 선택이 보다 바람직하게 제시되어 어머니를 대상으로 한 영양교육의 실시는 아기의 바람직한 식행동을 유도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또한 이유식을 통한 다양한 식품의 경험 및 식품 섭취방법 등을 연습하는 과정을 통해 앞으로의 식생활 및 성장 발달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영유아의 성장발달에 따른 적절한 영양교육의 실시가 보다 체계적으로 활성화 되어야 하겠으며 이를 위해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는 구체적인 교육내용, 방법 및 도구의 개발이 요구된다.

북서태평양에서 열대 저기압 발생빈도의 십년간 변동 특성 (Interdecadal Variation of Tropical Cyclone Genesis Frequency over the Western North Pacific)

  • 최기선;김백조;이성로;박종길
    • 한국방재학회 논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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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9권6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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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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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9
  • 본 연구에서는 북서태평양상의 기후학적 평균 열대 저기압 발생 자료를 이용하여 이 해역의 북서구역과 남동구역에서의 열대 저기압 발생빈도의 시간변화에서 십년간 변동성을 보이고 반대 위상으로 존재함을 밝혔다. 열대 저기압 발생빈도는 북서구역에서 1980년대 중반 이후부터 최근까지(1986-2005) 증가하는 반면에, 남동구역에서 1951년부터 1970년대 초반(1951-1970)까지 높게 나타났다. 1986-2005년과 1951-1970년 사이의 차이점을 분석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i) 연직바람시어와 해수면 온도의 경우, 1986-2005년 동안에는 북서구역에서, 1951-1970년의 기간에는 남동구역에서 음의 연직시어와 양의 해수면 온도 아노말리를 나타내고 있었다. ii) 열대 저기압 이동빈도를 분석해 본 결과, 북서구역에서 발생한 열대 저기압들 중에서 1986~2005년 동안에는 주로 남중국해에 영향을 주는 빈도가 높았던 반면, 1951-1970년 동안에는 필리핀 동쪽 해상으로부터 동중국해를 지나 한국 및 일본을 통과하는 빈도가 높았다. 남동구역에서 발생한 열대 저기압들의 경우에 대략 $150^{\circ}E$를 기준으로 이동빈도의 공간분포가 동서로 나눠질 수 있다. 1951-1970년 동안의 열대 저기압들은 150oE의 서쪽에서, 1986-2005년 동안의 열대 저기압들은 $150^{\circ}E$의 동쪽에서 주로 이동하는 특성을 보였다. 특히, 1951-1970년 동안에 발생한 열대 저기압들은 필리핀의 동쪽 해상으로부터 남중국해 및 남중국 방향으로 이동하는 빈도가 높았다. iii) 두 기간 사이에 열대 저기압 이동빈도의 이러한 차이는 500 hPa 아노말리 기압패턴에 그 원인이 있다. 특히 1951-1970년 동안에는 동아시아 대륙에 저기압성 순환의 아노말리가 형성되어 필리핀 동쪽해상으로부터 동아시아 해안을 따라 남풍 아노말리가 강화되었다. 이 남풍 아노말리는 열대 저기압이 필리핀 동쪽해상으로부터 동아시아 해안을 따라 이동하기 쉽게 하는 지향류의 역할을 하였다.

중등학생의 양성평등의식과 기술.가정 교과 선호도 및 학습효과에 관한 연구 (A Study on the Gender Equality Consciousness, Preference and Learning Effectiveness for Technology.Home Economics of Middle and High School Students)

  • 최동숙;전경숙
    • 한국가정과교육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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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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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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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본 연구의 목적은 중등학생의 양성평등의식에 따른 기술 가정 교과의 선호도와 학습효과를 차이를 분석하여 남녀학생 모두를 위한 교수학습 방법의 기초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춘천시의 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양성평등의식과 기술 가정 교과에 대한 선호도 및 학습효과를 조사하였다. 학생들의 양성평등의식은 높은 수준이나 성별에 따라서는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학교 유형에 따라서는 여학교, 남녀공학, 남학교의 순으로, 담당 교사 유형에 따라서는 통합인 경우가 분리 보다 양성평등의식이 높았다. 기술 가정 선호도와 학습효과는 남녀학생 모두 가정 선호도와 학습효과가 높았으나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높았고, 기술 선호도와 학습효과는 남녀학생 모두 낮았으나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더 낮아 여학생의 기술과 가정 편차가 남학생에 비해 더 컸다. 학교 유형에 따라서는 여학교의 가정 선호도와 학습효과가 높은 반면 기술선호도와 학습효과는 남학교가 높았다. 담당 교사 유형에 따라서는 통합인 경우가 분리인 경우보다 가정 선호도와 기술선호도가 높았다. 양성평등의식에 따라서는 양성평등의식이 상과 중 집단이 하 집단 보다 가정 선호도와 학습효과가 더 높았고, 기술 선호도는 양성평등의식이 상 집단이 중과 하 집단 보다 더 낮았다. 결론적으로 기술 가정 교과 선호도와 학습효과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양성평등의식과 성별이었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첫째, 남학생의 가정 선호도와 학습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교수학습 활동이 필요하다. 둘째, 기술 선호도와 학습효과는 가정에 비해 낮으므로 이를 향상시킬 수 있는 노력이 필요하며 특히 현저하게 낮은 여학생의 기술 선호도와 학습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는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연구와 개발이 활발히 이루어져야 한다. 셋째, 기술 가정 담당교사는 1인의 교사가 모든 단원을 전담하여 지도하는 통합형이 바람직하다. 넷째, 중등학생의 성 역할 고정관념을 제거하여 양성평등의식의 차이를 완화시킬 수 있는 교과지도 프로그램을 기술 가정교과에 적극적으로 적용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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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일리지용 옥수수 포장에서 메꽃 (Calystegia, japonica) 방제를 위한 Dicamba 액제 적정 시용수준 구명 (Optimum Application Level of Dicamba Herbicide for Control of Calystegia japonica in Silage Corn Field)

  • 서성;정의수;김종근;강우성;김원호
    • 한국초지조사료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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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9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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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59-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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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99
  • 본 시험은 메꽃(Calystegia japonica) 발생이 심한 사일리지용 옥수수 포장에서 제초제 처리수준에 따른 메꽃의 방제효과를 조사하여 적정 제초제 시용수준을 구명하고자, 방치구(대조구)와 dicamba 액제수준 ($0.75{\ell},\;1.0{\ell},\;1.25{\ell},\;1.5{\ell},\;2.0{\ell}$)를 달리한 6처리를 두고 1995년도에 수원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실시되었다. 공시 사일리지용 옥수수 품종은 DK729였으며, dicamba 액제는 옥수수 4~5엽기때 경엽 처리하였다. 방치구의 옥수수 생육은 잡초와의 경합으로 저조하였으며, 제초제 처리구에 비해 출수기와 출사기가 1~4일 정도 늦었다. 메꽃 방제효과는 dicamba 액제처리시 74.3~94.6% 범위였으며, 제초제 처리수준간에는 뚜렷한 차이는 없었다. Dicamba 액제 $1.25{\ell}$ 이상 처리구에서 옥수수의 생육초기에 약해가 관찰되었으나 생육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으며, $2.0{\ell}$ 처리구는 약해를 가장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물수량, 암이삭의 길이와 비율 등은 dicamba 액제 처리구에서 양호하여 방치구의 건물수량(4,866ka/ha)은 제초제 처리구(14,960~16,340kg)의 30% 수준에 불과하였으며(P<0.05), dicamba 액제 처리수준간 유의적인 수량차이는 없었으나 $1.5{\ell}$$2.0{\ell}$ 처리구에서 수량은 다소 낮은 경향이었다. 건물수량중 암이삭이 차지하는 비율은 방치구에서는 21.6%로 낮았으나 제초제 처리구는 33.6~39.4% 범위였다. 제초제 처리구에서 방치구에 비해 옥수수 경엽의 조단백질과 NFE 함량은 높은 경향이었으며, 조섬유함량은 낮아 잡초 방제로 사료가치 개선효과가 있었다. 그러나 암이삭에서는 제초제 처리에 의한 사료가치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 이상의 결과로서 메꽃 발생 옥수수 포장에서 메꽃의 효율적 제거를 위해서는 dicamba 액제 처리가 바람직하며, 옥수수에 대한 약해 없이 높은 방제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적정 dicamba 액제 처리수준은 ha당 $0.75{\sim}1.0{\ell}$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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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 암소의 산차가 설렁탕의 이화학적, 관능적 및 영양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Parity of Hanwoo Cow on Physico-Chemical, Sensory and Nutritional Characteristics of Sullungtang)

  • 김진형;박범영;조수현;유영모;채현석;이종문;안종남;김학균;김용곤
    • 한국축산식품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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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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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8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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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
  • This study was performed to provide scientific information for consumers and to increase the quality and consumption of Sullungtang prepared with bone from Hanwoo. The physico-chemical, sensory, nutritional properties of Sullungtang by different parity were investigated. The extracting extents of blood were significantly higher for heifer among Hanwoo cows with different parity(none, the second or the fourth) and for back bones among different bone portions (round, hind shank, arm, fore shank or back bone) (p〈0.05). For Sullungtang extracted from bones of heifer was higher in collagen contents than those extracted from cows with the second or the fourth parity. Sullungtang extracted from bones of heifer and cows with the second parity had significantly higher contents of condroitin and viscosity than those of cows with the fourth parity, however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between heifer and cows with the second parity. In color, L values were significantly high, and a and b values were significantly low for Sullungtang extracted from bones of heifer when compared to those extracted from the other cows with the second parity. The contents of total nitrogen, sodium, or calcium were higher for Sullungtang extracted from heifer than those from the cows with the second or the fourth parity. In amino acid compositions, the percentages of glycine were highest and proline and glutamic acid were followed fro all Sullungtang samples from Hanwoo. The results showed that the overall quality of Sullungtang significantly decreased as the parity increased for Hanwoo cows. The Sullungtang extracted from bones of heifer had the best sensory scores as well as nutritional quality when compared to those extracted from the cows with parity. Therefore, the labeling and price for cow bones should be differently evaluated by their parity and age in marketing system. 본 연구는 한우뼈로 만든 탕의 품질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고 한우뼈의 부가가치 향상 및 소비 확대를 위하여 산차별에 따른 이화학적, 관능적 및 영양적 특성을 구명하고자 실시하였다. 산차별에 따른 혈액추출정도는 한우 미경산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며 (p〈0.05), 부위간 비교에서는 잡뼈가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다(p〈0.05). 점도는 미경산과 2산차 간에는 유의성이 없었지만 미경산이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다. 콜라겐 함량은 미경산이 유의적으로 높았고(p〈0.05), 콘드로이친황산 함량에서는 미경산이 유의적으로 높았으나(p〈0.05), 2산 차이와 유의성이 인정되지 않았지만 높은 경향을 보였다. 명도에서 미경산 추출물이 높은 경향을 보였고 적색도와 황색도는 미경산이 유의적으로 낮았다(p〈0.05). 관능평가는 미경산이 유의적으로 높게 평가되었다(p〈0.05). 총질소, 나트륨 및 칼슘 함량은 미경산 추출물이 유의적으로 가장 높았다(p〈0.05). 한우암소 추출물의 아미노산 조성중 Glycine이 가장 높았고 다음은 Proline, Glutamic acid 순이었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전체적으로 한우 미경산우가 우수하였고 산차가 증가할수록 품질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한우암소뼈를 판매시 산차 및 나이에 따라 가격을 차별화 시키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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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운동 강도가 기숙형학교 여고생의 신체조성, HOMA-IR 및 HbA1c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the Intensity of Combined Training on Body Composition, HOMA-IR and HbA1c of Female Students of a Boarding High School)

  • 권선옥;정선태
    • 생명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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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0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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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2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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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
  • B시 소재 기숙형특목고 K고교 학생 중에서 %fat이 30% 이상인 비만여고생 32명을 3그룹(운동군 2그룹, 통제군)으로 구분하여 1일 65분, 주 3회, 총 8주간 weight training (WT)과 step box training (SBT)을 조합한 복합운동을 A group은 WT 70-80%$RM{\times}3$ sets+SBT (RPE 11-13)${\times}1$ set로, B group은 70-80%$RM{\times}1$ sets+SBT (RPE 11-13)${\times}3$ set로 실시하여 신체조성(soft lean mass, %fat, WHR), HOMA-IR 및 HbA1c의 변화를 알아보았다. 자료처리는 집단 내는 paired t-test를, 집단 간은 측정 전 후의 변화율(%diff.)을 이용, one-way ANOVA (Duncan test)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신체조성에서, 집단 내의 SLM은 운동군은 증가하였으나 통제군은 변화가 없었고, WHR은 A group은 감소하였으나 통제군은 증가하였다. %fat은 운동군 모두에서 감소하였으나 통제군은 증가하였다. 집단 간의 SLM은 A그룹이 B그룹과 통제군보다 더 크게 증가하였고, WHR은 A, B그룹이 통제군보다 더 크게 감소하였고, %fat은 A, B그룹이 통제군보다 더 크게 감소하였다. HOMA-IR은 집단 내에서는 운동군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 통제군은 유의하게 증가하였다. 집단 간 비교에서는 A, B그룹이 통제군보다 더 크게 감소하였다. HbA1c는 집단 내에서는 운동군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고 통제군은 변화가 없었다. 집단 간에서는 A그룹이 통제군보다 더 크게 감소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복합운동을 할 때 유산소운동 형태보다는 저항운동의 비율을 높여주는 것이 신체조성과 대사관련 인자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주는 것이며 본 연구의 결과로 볼 때 복합운동의 강도는 WT의 비중을 높게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암의 조기발견을 위한 CT촬영에서의 임상적 효능과 방사선위해에 대한 고찰 (Review of the Radiation Risk and Clinical Efficacy Associated with Computed Tomography Cancer Screening)

  • 김현자
    • Journal of Radiation Protection and Resear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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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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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1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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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MDCT의 등장과 함께 병적 증상이 없는 개인이 조기검진을 위해 CT검사를 하는 예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검사의 임상적 효용성과 방사선에 의한 암 발생위험에 대한 여러 가지 논란을 살펴보았다. 1. 저선량흉부CT(LDCT)를 이용한 폐암의 조기 검진 효용성을 보기 위해 설계된 무작위배정대조검사(randomized controlled trial)인 NLST(National Lung Screening Trial)의 분석 결과, CT선별검사가 선별검사를 하지 않은 그룹의 사망률 1.67%를 1.33%로, 20% (p=0.004)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CT선별검사군에서 양성결과를 보인 사람의 96.4%는 위양성(false-positive)이었다. 그리고 방사선에 의한 폐암의 ERR (excess radiation risk)은 다른 고형암과는 달리 나이와 함께 감소하지 않으며, 더욱이 흡연 위험과 방사선 위험이 상승작용을 하여 폐암 검진 대상인 고위험군에게 더욱 위험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되었다. 따라서 방사선에 의한 위험이 NLST에서 관측한 이득을 상쇄할 수도 있다. 아직은 최적의 전략이 확립되지 않은 상태이므로 임상에서 광범위하게 적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2. 대장CT검사(CT colonography)는 10 mm보다 큰 용종의 검출에는 정확도가 뛰어나지만 이보다 작은 경우에는 민감도와 특이도가 급격히 감소하고, 용종이 발견되어 제거하고자 하는 경우 다시 기존의 대장내시경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현재 대장CT검사 1회 시행의 평균유효선량은 약 8-10 $mS{\nu}$로 보고되어, 만약 이 검사가 많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일상적으로 행해지면 공중보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집단검진 방법으로 정착하기 위해서 는 용종 크기 6-10 mm 범위에서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를 확립하고, 하제를 사용하지 않는 방법을 개발하여야 하며, 선량을 더 감소시킬 수 있는 최적화된 전략을 세워 표준화하여야만 한다. 3. 전신CT검사는 그 효용성이 검증된 선행연구가 없는 상태이다. 이 검사는 약 90%의 검사자들에게서 최소한 하나 이상의 이상소견을 확인하였지만 그 중 약 2%만이 임상적으로 중요한 질환으로 판명되었다. 전신CT검사 1회 시행으로 인한 평균유효선량은 약 12 $mS{\nu}$이며 45세부터 75세까지 매년 검사를 받는 경우 LAR (lifetime attributable risk)이 1.9%로 보고되었다. 현재 의학계의 어떤 단체도 이 검사를 권고하고 있지 않다. 현재까지 CT선별검사는 정당화에 대한 충분한 논의를 위해 심도 있는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며 최적화된 프로토콜이 확립된 후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도재 수복물 합착시 상아질 접착 술식이 레진 시멘트의 전단결합강도에 미치는 영향 (An effect of Dentin Bonding Procedure on the Shear Bond Strength of Resin Cement to Porcelain Restoration)

  • 강혜진;신수연
    • 구강회복응용과학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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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8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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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6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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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
  • 본 연구에서는 Clearfil$^{TM}$ SEBond와 Adapter$^{TM}$ SingleBond2를 사용하여 즉시 상아질 접착을 하였을 때 지연 상아질 접착을 하였을 때와 비교해 전단결합강도 및 파절 양상을 관찰하였다. 발치된 구치를 네 군으로 나누어 1군은 대조군으로 치아 삭제 직후 시편을 상아질 접착제를 광중합 후 합착하였고 2군과 3군은 치아 삭제 직후 각각 Clearfil$^{TM}$ SEBond와 Adapter$^{TM}$ SingleBond2로 즉시 상아질 접착을 한 후 열 순환기에 교대침수 시키고 상아질 접착제를 광중합하지 않고 합착하였다. 4군은 삭제 후 아무 처리를 하지 않고 열 순환 후 상아질 접착제를 광중합하지 않고 합착하였다. 이후 만능 시험기로 모든 시편의 전단결합강도를 측정하였으며, 광학현미경으로 파절 양상을 관찰하였다. 측정 결과 대조군이 가장 높은 결합력을 보였고 지연 상아질 접착을 시행한 군에서 가장 낮은 결합력을 보였다. Clearfil$^{TM}$ SEBond로 즉시 상아질 접착을 한 군은 대조군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고, 4군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합력을 보였다. Adapter$^{TM}$ SingleBond2를 이용하여 즉시 상아질 접착을 한 군은 4군보다 높은 결합력을 보였으나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파절 양상에서는 대조군과 2군이 4군에 비해 유의하게 혼합형 파절이 많이 나타났다(p<0.05). 이상의 결과로 보아, 도재 수복물의 합착에 있어서 치아 삭제 후 즉시 상아질 접착제를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하지만 이때 사용되는 상아질 접착제의 선택에 있어서는 실제 임상 조건에서의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리라 사료된다.

일반인들은 숨쉴 때 "쌕쌕하는 소리"를 천명음으로 이해하는가? (Does the Layman Understand "the Whistling Sounds when Breathing out" as Real Wheezing?)

  • 장승훈;정승현;엄광석;신태림;김철홍;반준우;김동규;박명재;현인규;정기석
    • 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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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54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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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378-3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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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3
  • 연구배경 : 천명음을 문자로 묘사한다면 왜곡된 의미로 일반인에게 이해될 수 있어서 이들에게 천명음 존재 여부를 조사할 때 응답의 정확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생각된다. 방 법 : 2002년 12월부터 2003년 3월까지 한림대학교 성심병원 호흡기내과를 방문한 일반인 6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하였다. 대상자들에게 천명음을 묘사하기 위하기 위하여 흔히 사용하는 표현인 "쌕쌕하는 소리", "피리 소리", "휘파람 부는 듯한 소리"를 생각해 보도록 한 다음, 4가지 서로 다른 호흡음을 들려주고 천명음과 가장 유사한 소리를 고르도록 하였다. 또한 3주 이상 지속된 만성기침을 주소로 같은 기간 동안 방문한 환자 중에서 천명음이 있다고 대답한 45명을 대상으로 실제 천명음을 들려주고, 그들이 경험하였다는 천명음이 이와 같거나 유사한 소리인지 답하는 비율을 구하였다. 결 과 : 1) 60명의 천명음을 경험하지 못한 설문 대상자 중에서 천명음 음향 파일을 정확히 맞히는 정답율은 46.7%에 불과했다. 2) 45명의 천명음을 경험하였다는 만성 기침 환자 중에서 실제 천명음을 듣고 그들이 주장하였던 것과 유사한 소리라고 인정하는 비율은 77.8%이었다. 22.2%는 실제 천명음을 듣고 그들이 처음 호소했던 천명음을 부인하였다. 결 론 : 일반인에게 천명음을 문자로 설명하는 경우 자연음 묘사의 한계와 일반인의 이해 부족 때문에 천명음의 존재를 정확히 알아낼 수 없다. 이런 오류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시청각 자료를 이용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된다.

개에서 난소자궁절제술과 난소절제술 후 나타나는 통증 행동과 스트레스 반응의 비교 (Comparison of Ovariectomy and Ovariohysterectomy in Terms of Postoperative Pain Behavior and Surgical Stress in Dogs)

  • 이스캇;이승용;박세진;김영기;석성훈;황재민;이희천;연성찬
    • 한국임상수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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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0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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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6-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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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3
  • 본 연구는 개에서 난소자궁절제술과 난소절제술의 실시가 동물의 통증행동과 스트레스에 미치는 영향을 비교하고, 임상적용 가능성을 평가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13 마리의 건강한 암컷 중 (4.2-5.5 kg) 6 마리의 개에서 난소절제술이 행하여졌고, 7 마리에서 난소자궁절제술이 이루어졌다. 술 후 두 그룹 간에 수술 시간, 마취 시간, 복벽의 절개 길이를 비교하였다. 또한 술 전과 술 후 1, 2, 4, 6, 12, 24 시간째에 Short form of composite measure pain scale (CMPS-SF) 를 사용하여 통증 점수를 측정하였고 혈중 glucose 와 creatine kinase 그리고 cortisol 수치를 측정하였다. 난소자궁절제술을 시행한 그룹에서는 난소절제술을 시행한 그룹에 비해 유의적으로 (p < 0.05) 긴 수술 시간, 마취 시간, 복벽 절개 길이를 나타내었다. Two-way ANOVA test 결과 CMPS-SF에 의한 통증점수가 두 그룹 간에 유의적 (p < 0.05) 차이를 보였으며 술 후 1, 2, 4, 6 시간째 난소절제술을 행한 그룹에서 유의적으로 낮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Glucose 의 경우 난소자궁절제술을 행한 그룹에서는 술 전과 비교해 유의적 (p < 0.05) 농도 증가가 술 후 1 시간째에 나타났으나 난소절제술을 행한 그룹에서는 술 후 전체 관찰기간 동안 유의적 농도 증가가 관찰 되지 않았다. Creatine Kinase 의 경우 난소자궁절제술을 행한 그룹에서는 술 전과 비교하여 술 후 1, 2, 4, 6, 12 시간째에 유의적 (p < 0.05) 농도 증가를 나타내었으나 난소절제술 그룹의 경우 술 후 4, 6, 12 시간째에만 술 전과 비교하여 유의적 (p < 0.05) 농도 증가를 나타내었다. Cortisol 의 경우 두 그룹 모두 술 후 1, 2 시간째에 유의적인 (p < 0.05) 농도 상승을 나타내었다. 본 연구 결과 난소절제술을 이용한 암캐의 중성화 수술 방법은 난소자궁절제술에 비해 짧은 복벽 절개, 수술 시간, 마취 시간을 요하며, 적은 술 후 통증과 스트레스를 유발하므로 난소절제술을 시행하는 것이 환자에게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