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요약/키워드: 미립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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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 백운풀속(꼭두서니과)의 화분학적 연구 (A Palynological Study of the Korean Oldenlandia L. (Rubiaceae))

  • 남보미;정규영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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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1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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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08-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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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 한국산 백운풀속 5분류군의 화분을 광학현미경과 주사전자현미경으로 관찰하였다. 본 속의 화분은 모두 단립이며, 극축의 길이는 $20.7-36.0 {\mu}m$, 적도면의 너비는 $21.0-38.4{\mu}m$으로 세립 또는 중립이다. 화분의 형태는 P/E가 0.93-1.00로서 약단구형 내지 구형이다. 발아구의 수는 3-7개, 발아구의 형태는 공구형이며, 구구의 길이는 $14.2-20.4{\mu}m$, 너비는 $2.6-3.4{\mu}m$이다. 외표벽의 두께는 $0.9-2.4{\mu}m$이며, 표면무늬는 모두 망상으로 미립돌기가 있거나 없었다. 본 속의 화분형질 중 화분의 크기, 발아구의 수, 표면무늬에 미립돌기의 유무는 속내 종간 식별형질로서 매우 유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화분형질에 의해 설정된 Neanotis속은 형질의 연속적인 변이에 의해 속의 실체에 대하여 재검토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한국산 처녀고사리과 식물의 포자형태 (Spore morphology of Korean Thelypteridaceae)

  • 문수미;선병윤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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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8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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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59-4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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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한국산 처녀고사리과 6속 17종에 대한 포자의 형태, perispore와 exospore의 형태을 관찰하여 기재 및 검색표를 작성하였다. 포자의 형태는 모두 단립으로 좌우상칭의 단지형이었다. perispore는 모든 종에 존재하였으며, 지네고사리, 참지네고사리 및 제비꼬리고사리는 perispore와 exospore의 형태가 동일하게 나타났으나, 나머지 분류군에서는 perispore와 exospore의 형태가 뚜렷이 구분되어 속간 또는 일부 속에서는 종간에도 차이를 보였다. 별고사리속과 진퍼리고사리속의 경우, 기존의 보고에서 exospore와 perispore의 구분이 어렵다고 하였으나, perispore의 경우, 별고사리와 탐라별고사리는 계관상 돌기를, 검은별고사리와 진퍼리고사리는 자상 돌기를 가졌으며, exospore의 경우 별고사리와 탐라별고사리는 미립상 돌기를, 검은별고사리는 과립상 돌기를, 그리고 진퍼리고사리는 추문상 무늬를 가져서 구분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시고사리속은 exospore에 망상 돌기가 있다는 기존의 보고와는 달리 미립상 돌기가 분포하였다. 사다리고사리, 탐라사다리고사리 및 드문고사리는 모두 망상 돌기의 perispore와 추문상 무늬의 exospore를 가져서 포자 형태로 식별이 불가능하였다.

한국산 고란초과 식물의 포자 형태 (Spore morphology of Korean Polypodiaceae)

  • 임진아;김철환;곽민주;선병윤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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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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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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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한국산 고란초과의 포자 형태를 광학 및 주사현미경으로 관찰하여 기재하고 속검색표를 작성하였다. 포자는 방사상칭의 삼지형인 주걱일엽을 제외하고는 모두 좌우상칭인 단지형이다, perispore는 모든 종에 존재하며 미역고사리속, 일엽초속, 밤일엽속, 주걱일엽속, 창고사리속 및 콩짜개덩굴속은 perispore와 exospore가 서로 유사하지만, 고란초속의 경우는 두터운 perispore에자상 돌기와 두상 돌기가 혼재하여 평활상의 exospore와 차이를 보인다. 석위속의 석위와 애기석위는 perispore와 exospore의 표면무늬가 서로 유사하지만 세뿔석위와 우단일엽은 perispore가 각각 난선상과 유두상 돌기를 가져서 exospore와는 크게 다르다. 그리고 exospore가 추문상의 무늬를 갖는 군은 미역고사리속과 주걱일엽속이며, 일엽초속은 불규칙한 유두상 돌기가 있는 난선상, 고란초속과 창고사리속은 평활상이지만 창고사리속의 경우, 드물게 유두상 돌기도 분포한다. 밤일엽은 미립상 혹은 소형의 유두상 돌기가 밀생하고 콩짜개덩굴은 복잡한 망상무늬를 갖는다. 한편 석위속은 분류군에 따라 유두상 돌기가 있거나 또는 평활상이다.

섬자리공(Phytolacca insularis, 자리공과)의 분류학적 재검토 (A Taxonomic Review of Phytolacca insularis (Phytolaccaceae))

  • 채승희;소순구;한경숙;김무열;박상홍;이중구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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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7권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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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43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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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7
  • 섬자리공(Phytolacca insularis Nakai)의 분류학적 위치를 재검토하기 위해 외부형태와 종자 및 화분의 형태를 관찰하고 ITS 염기서열을 조사하였다. 섬자리공은 곧게 서는 줄기와 화서, 이생심피, 8개의 수술과 암술, 분홍색의 약을 가져 자리공과 유사성을 가졌으나, 합생심피와 l0개의 수술과 암술을 가진 미국자리공과는 뚜렷이 구별되었다. 섬자리공의 화분은 유공의 크기가 작고 유공의 수와 미세미립돌기의 수가 적어 자리공과 유사성을 보였으나, 미국자리공은 유공의 크기가 크고 그 수가 많았다. 섬자리공과 자리공의 종자무늬는 불규칙한 굴곡무늬로 서로 비슷했으나, 망상무늬를 갖는 미국자리공과 뚜렷이 구별되었다. ITS 염기서열은 섬자리공이 자리공과 완전히 같았으나, 미국자리공과는 뚜렷이 구별되었다. 본 연구결과는 섬자리공을 별개의 종으로 취급하는 것보다는 자리공의 품종으로 격하하는 것이 타당함을 지지해 주었다.

수질개선제 $Lumilite^{(R)}$ 원료광물의 광물학적 및 나노결정학적의 특징 (Characteristics of Mineralogy and Nanocrystals of Ingredient Materials of $Lumilite^{(R)}$ for Water Treatment)

  • 이진국;박기호;추창오
    • 한국광물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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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권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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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2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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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8
  • 천연 광물소재를 양이온 치환하여 환경개선재로 응용되고 있는 $Lumilite^{(R)}$의 원료 중 원광의 광물학적 특징을 분석하고 구성광물의 나노결정의 발달특징을 관찰하였다. 이를 위하여 편광현미경에 의한 조직관찰, XRD, SEM, FTIR, XRF 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성 광물상은 클리높틸로라이트, 일라이트, 석영, 알바이트 사장석이며, 본 시료는 미립질의 치밀한 조직을 가지는 것이 특징이다. 나노결정의 크기는 $70{\sim}100\;nm$ 범위가 흔하면, 비교적 등립질 내지 반등립질로 구성된다. 나노결정들의 단면은 아원형 내지 완만한 각형이며, 나노결정의 표면에는 수 nm 크기의 원형돌기가 거의 균질하게 분포한다. 전시료의 화학조성은 $SiO_2$ $74.22{\sim}75.65\;wt.%$, $Al_2O_3$ $13.25{\sim}13.72\;wt.$, CaO $4.23{\sim}5.15\;wt.%$이며, 그 외 주성분과 수분은 미량으로 함유된다. 원료물질은 결정학적으로 $500^{\circ}C$까지는 안정한 상을 유지하나, $700^{\circ}C$에서는 구조가 거의 파괴된다. $Lumilite^{(R)}$가 흡착능력이 뛰어나고 높은 양이온치환능력을 가지는 것은 나노결정들이 잘 발달하고, 이들 사이에는 다양한 미세공극이 잘 발달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약용버섯을 이용한 도토리화분의 세포 발아 및 항산화 활성 (Germination and Antioxidant Activity of Korean Oak Pollen Treated with Medicinal Mushrooms)

  • 홍인표;우순옥;한상미;여주홍;조미란
    • 한국균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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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42권2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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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5-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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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4
  • 도토리화분의 총 폴리페놀함량은 화분배지에 뽕나무버섯(Armillaria mellea) 배양한 발아액에서 가장 높았으며, 표고(Lentinula edodes) 발아액에서 가장 낮았다. 뽕나무버섯을 배양한 발아액 중에서 동결건조 화분의 발아액이 정제화분과 저온초미분쇄화분의 발아액보다 총 폴리페놀함량이 많았다. 또한 동결건조 화분의 뽕나무버섯 발아액은 물추출액보다 총 폴리페놀함량이 1.4배 높았다. 도토리화분의 DPPH radical 소거능은 뽕나무버섯 발아액에서 가장 높았으며, 표고 발아액에서 가장 낮았다. 동결건조 화분의 뽕나무버섯 발아액은 DPPH radical 소거능이 물추출보다 2~4배 높았다. 수집된 꿀벌화분은 알갱이 형태이며, 꿀벌의 분비물을 제거한 순수 화분은 분말형태로 크기는 0.1~0.003 mm 정도이다. 화분의 전자현미경 구조는 도토리화분은 단립이며 모양은 장구형(prolate)이고 극면상은 난형이다. 발아구는 3구형이며 비교적 짧고 곧은 주름이 있다. 표면은 과립상(verrucate) 또는 미립상(scabrate)으로 불규칙한 돌기가 있다. 저온초미분쇄한 화분은 세포벽이 파쇄 또는 절단되었으며, 동결건조한 화분에서는 세포벽이 파열되어 세포질이 나출되는 양상을 보였다. 표고를 접종한 도토리 화분의 세포 발아 형태는 공구(pore) 주변에 외피가 없는 다량의 발아세포가 형성되었으며, 뽕나무버섯을 접종한 화분배지에서의 세포 발아 형태는 화분에서 균사속과 유사한 발아관이 형성되고 그 끝에 발아세포가 형성되었다.

태백제비꽃과 근연분류군의 분류학적 연구 (Taxonomic study on viola albida var. albida and its related taxa)

  • 장수길;이우철;유기억
    • 식물분류학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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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36권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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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p.163-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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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6
  • 태백제비꽃파 근연 분류군인 단풍제비꽃과 남산제비꽃의 종간 유연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극단적인 형태를 보이는 7개 집단에 대해 외부형태학적, 화분학적, 해부학적 형질에 대한 분류학적 연구와, 국내에 분포하는 분류군을 비롯하여 유럽, 중국과 일본에 분포하는 근연 분류군을 포함한 28개 집단에 대한 핵 DNA의 ITS와 V. pinnata를 제외한 27집단에 대한 엽록체 DNA의 trnL-F 지역에 대한 분자계통학적 연구를 수행하였다. 외부형태학적 형질에서 엽연 거치의 수, 화피의 크기, 주두와 종자의 형질 등은 형태가 유사하거나 중복되는 형질을 갖는 것으로 나타나 구분이 불가능 하였으나 잎의 모양에 의해서는 두 그룹으로 유집되었다. 화분은 단립으로 극면입상은 반각형이었고, 발아구는 3공구형이며, 표면의 돌기는 미립상, 표면무늬는 난선상으로 집단간 유사한 특징을 보였다. 화분입상은 5개 집단이 장구형으로 관찰된 반면 단풍제비꽃 type 1과 남산제비꽃 type 3은 아장구형으로 나타났다. 해부학적 형질에서 엽병, 화경, 뿌리와 주맥의 횡단면을 관찰한 결과는 7개 집단이 유사한 형태로 나타나 차이점을 찾을 수 없었으며, 기공은 모두 잎의 아랫면에만 존재하였고, 단위 면적당 기공의 수는 결각이 심할수록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핵 DNA의 ITS지역에 대한 염기서열 분석 결과 V. pinnata와 V. dissecta는 단계통을 형성하였고 군외군으로 부터 가장 먼저 분지되어 독립된 분계조를 형성하면서 나머지 분류군들을 위한 자매군으로 유집되어 태백제비꽃과 근연 분류군을 위한 조상형으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그러나 태백제비꽃의 종내분류군과 V. eizanensis가 포함된 그룹은 뚜렷한 분계조를 형성하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는 엽록체 DNA의 trnL-F 지역에 대한 결과에서도 유사한 경향올 보였다. 이상의 결과에서 잎의 모양을 제외한 나머지 형질들은 태백제비꽃과 근연 분류군들을 구별하는데 유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되어 단풍제비꽃과 남산제비꽃은 태백제비꽃의 종하 분류군으로 취급하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