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건축물은 현재까지 우리의 역사와 함께 해 온 문화유산이다. 이런 문화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수단으로 기록화를 들 수 있다. 기록은 보존의 마지막 수단이 되기 때문이다. 근대건축물 기록화로 생산된 사진, 실측도면, 보고서 등은 일반 대중에게 근대건축물의 정보를 제공하고, 연구자들에게 연구 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화재나 다른 재난에 대비해서 문화재 수리, 복원 자료 등으로 활용 될 수 있다. 본 연구에서 미국 국립공원관리청의 문화유산 기록화 프로그램 중 역사적 건축물 조사를 분석하였다. 이 분석을 토대로 문화재청에서 시행하고 있는 근대건축물 기록화에 대한 세 가지 측면의 개선방안을 제시하였다. 첫 번째, 문화재청의 근대건축물 기록화 사업은 법적인 의무로 시행되고 있지 않아 모든 근대건축물이 기록화의 대상이 되고 있지 않다. 근대건축물 기록화가 법적인 의무로 시행될 수 있도록 법 제도의 구체적인 규정이 필요하다. 두 번째, 기록화가 한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근대건축물의 외 내부 변경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기록화가 시행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컬렉션 구축을 통해 일반 대중들을 위한 정보제공 서비스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미·중 무역 분쟁이 시작된 이래로 전 세계의 관심은 물론이고 각 국의 무역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은 전통산업의 경쟁에만 국한되지 않았으며 5G 산업의 경쟁도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본 연구는 문헌연구를 중심으로 미국이 중국의 화웨이 회사에게 제재를 가하게 된 심층적인 원인을 분석하였다. 또한 이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미·중 무역 전쟁이 끊임없이 확대되고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산업은 미국의 산업에 영향을 줄 수 있으며 미국의 제재는 더 강화될 수 있다.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중국 5G의 빠른 속도와 효율적인 비용은 중국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주고 있다. 하지만 앞으로 미국의 경제제재 하에서 중국의 5G 산업은 어떻게 생존하고 더욱 발전 할 것인가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가 이루어져야 한다.
과도한 국제경쟁, 예측하기 어려운 소비자들의 소비동향, 상품의 다양성과 상품의 사용 기간 단축을 포함한 환경의 변화들은 미국 의류산업에 혁신적 변화를 촉구해 왔다. 미국 의류업계는 이러한 도전들을 극복하기 위한 방편으로 소비자 중심의 사업 체계로 전환해 왔다. 의류업계는 저가격 중심의 대량생산이 아닌 정보기술, 유동성 있는 생산과정, 의류업계의 혁신적 조직구성을 접목한 맞춤형 주문제작 형태를 늘여가기 시작하였다. 이는 소비자들 각각의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상품과 서비스의 범위를 넓히기 위한 수단인 것이다. 이 글은 현 미국 의류산업의 동향을 살펴보고 몇몇 혁신적 의류사업체들이 어떤 형태로 소비자들을 만나고 있는가를 제시한다. 이는 극도의 정보산업과 혁신적 기술산업의 접목을 추구하는 미국 의류산업의 현황을 잘 보여주며 미국 의류업계들이 과도한 국제경쟁 사회 속에서 이익추구를 위한 탈출구를 어떻게 마련하고 있는 지를 보여주는 좋은 예가 된다. 더 나아가 이는 한국 의류업계가 혁신적 전환을 시도할 시 좋은 예들로 사용되어 질 수 있을 것이다.
이 연구는 미국 치과위생사의 역사를 역할변화의 관점에서 고찰한 것으로, '전문 조직', '교육 제도', '면허 제도', '역할과 업무범위', '의무와 윤리' 등 5개의 범주에 따라 미국치과위생사가 전문직이 되기 위해 어떤 과정을 거쳤는지 고찰하였다. 미국치과위생사는 그들의 사회적 조직화를 위해 미국치과위생사협회를 결성하였으며, 교육 연한은 2년 과정에서 석사 과정까지 증대되었다. 치과위생사 면허는 1952년에 미국 전 주에서 발급되었으며, 현재는 전문치과위생사자격증 등이 제안되고 있다. 업무범위는 구강보건교육과 치면세마를 시작으로 예방치과처치, 치주처치, 일부 수복치료, 마취 등까지 확대되었다. 이 연구는 전 세계 중 최초로 치과위생사 양성제도가 결성된 미국의 치과위생사가 전문직 역할을 수립해나가는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각 국의 치과위생사 제도와 비교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한 데 의의가 있다고 사료된다.
지난 1월말 미국 국제 양계박람회가 아틀란타시 GWCC 센터에서 3일간 열렸다. 양계박람회의 규모나 전시내용은 예전 갖지 않다는 평가와 함께 관람 인파도 한가해 보였다. 미국의 금융위기 여파와 부동산 시장이 꽁꽁 얼어붙었지만 초유의 한파와 함께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이상기온에 눈까지 수북이 쌓여 교통이 마비되어 허둥지둥 되는 도시들을 볼 때 미국의 경제만큼이나 양계산업의 걱정이 엿보였다. 거대한 미국의 양계산업은 한 마디로 대형규모와 기계화로 무장되어 있고 양계장의 경영은 위리가 엄두를 못낼 정도로 상상 이상의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었다. 특히 이번 방문이 미국이라는 거대한 토지위에 투자하고 있는 한국 이민자들의 거침없는 도전을 보았으며, 특히, 메릴랜드 주 양계산업의 현장을 직접 인터뷰하여 미국이라는 나라의 양계산업을 피부를 느낄 수 있어서 충격이 컸다. 이번 견학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었지만 많은 이야기는 서서히 하기로 하고 아주 작은 이야기만 이번호에서 하고자 한다.
본 논문은 주가동조화 현상이 투자주체별 투자결정과 어떠한 관련성을 가질 수 있는지를 연구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과 미국의 거래소지수와 비거래소지수에 대해 시간가변적 상관관계를 분석하고, 그 분석결과를 투자주체별 투자행태와 연관하여 설명하였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 결과, 한국과 미국의 거래소시장 간에, 그리고 비거래소시장 간에 각각 동조화 현상이 존재하며, 그 경향은 기간이 경과함에 따라 점차 강화되고 있었다. 투자주체별 투자행태에 대한 분석을 행한 결과, 외국인 투자자자는 전일 미국지수가 상승할 때, 한국 주식의 매수비중을 증대시키지만, 투신사와 개인투자자들은 외국인투자자와는 대조적으로, 전일 미국주가가 상승할 때, 매도비중을 증대시키는 것을 발견하였다. 이러한 분석결과는 외국인투자자들이 한미 주가동조화와 가장 관련이 깊은 투자행태를 보임을 암시하고 있다. 또한 투자주체별 순매수비율에 대한 Granger 인과관계분석을 통하여, 외국인투자자들은 내국인투자자와는 분리된 투자전략을 취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이 외국인투자자들이 동태적 헷징전략을 사용하거나, 또는 국제경제요인을 국내요인보다 중시하는 투자전략을 취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론하였다.
유도전동기는 설계기술, 해석기술, 재료(코어, 마그넷 와이어, 절연재료 등) 제조기술 등의 개발로 그 특성의 향상, 소형$\cdot$경량화, 저소음$\cdot$저진동, 코스트다운 등을 도모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에 지구환경 보호와 에너지자원의 고갈 등으로 인한 위기감에서 에너지절약과 고효율화의 움직임이 가속되고 있어, 유도전동기에 대해서도 보다 고효율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규격과 법률에 의한 유도전동기에 대해서도 보다 고효율화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미국이나 캐나다에서는 규격과 법류엥 의한 유도전동기의 효율 규제가 개시되고 있으며 유럽, 일본에서도 이에 따라가고 있는 경향이다. 이와 같은 요구에 응하기 위하여 신시리즈의 고기능$\cdot$에너지절약 모터 ''수퍼라인 에코시리즈''를 개발하였다. 수퍼라인 에코시리즈는 권선 및 슬롯의 설계최적화, 고자속 밀도 및 저철손 철심재의 개발, 슬롯 조합의 최적화 등에 의하여 동손$\cdot$철손$\cdot$표류손 등의 손실을 저감시킴과 동시에 고성능 바니시의 개발, 베어링 그리스 및 베어링 하우징 재료의 개량 등으로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고 있다. (1) 업계 최고급 고효율 일본 JEMA 기준치와 미국 EPAct 기준치를 만족하는 업계 최고급 고효율$\cdot$에너지절약 모터 (2) 인버터 구동에 최적의 특성 및 성능 (3) 내환경성의 강화, 장수명화 습도 100$\%$ RH, 베어링의 장기 Maintenance Free화 (4) 저진동 및 저소음
본 연구는 미국의 다양한 연안해운 정책 중 America's Marine Highway Program(AMHP)을 중심으로 분석하였으며 도출된 시사점으로 바탕으로 우리나라 제주도 물류의 고비용을 초래하는 비효율화를 개선하는데 필요한 연안해운 정책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공적 역할의 필요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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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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