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의 발달 및 빈번한 문화와 정보의 교류는 옥외 recreation 활동 참여의 다양한 인종적 구성을 가져왔다. 이 연구의 목적은 옥외 recreation 활동의 하나인 스키장에서 이용 밀도에 대한 선호도를 문화·인종간의 혼잡규범적 차이로서 해석하는데 있다. 한국의 용평 스키장과 미국 Hunter Mt. 스키장에서 한국인, 주한 미국인, 미국인, 재미 한인 들을 대상으로 이용밀도에 관한 선호도를 측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157부의 설문지를 회수하여, 문화·인종간의 차이를 규명하기 위하여 Kruskal-Wallis test 실시하였다. 연구의 결과로서 재미한국인의 이용밀도에 대한 선호도가 동일 인종인 한국인집단보다 사회 문화적으로 공통성이 있는 미국인집단에 더 유사하였으며 그와 반대로 재한미국인집단은 동일 인종집단인 미국 집단과 차이가 없었다. 이 결과는 혼잡 규범으로서의 이용 밀도의 선호도가 이용자의 개인적 특성 및 인종적 특성뿐만이 아니라 문화인종적 특성에 영향을 받는다는 결론을 얻었다.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가 복잡, 대형화되어 프로젝트 품질이 매우 중요해짐에 따라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의 개발 능력 수준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하여 CMM모형이 참조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들은 과다한 비용을 투자하며 CMM등급을 인증받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으나 CMM 인증의 신뢰성에 대하여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상황에서 CMM등급 인증이 프로젝트 품질 성과에 차이를 나타내는지의 연구와 CMM등급 인증과 기업 문화의 적합이 프로젝트 성과에 차이를 나타내는지에 대하여 적합 구조 이론을 참조하여 연구하였다. 연구 결과, CMM인증 등급별로 해당 조직에서 수행한 프로젝트의 품질 성과에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고, 특히 CMM인증과 기업 문화 수준이 적합되어질 때 프로젝트의 품질 성과에 유의한 차이가 있음이 밝혀졌다.
본논문은 조직문화 유형에 따라 종업원의 직무인지도에 차이가 존재하는가에 관한 연구이다.이미 많은 선행 연구를 통해 조직문화 유형과 조직성과간의 관계규명이 이루어져 왔지만 본 논문에서는 Rousseau가 제시한 조직문화 모형을 적용시켜 조직내 종업원들의 직무인지도 차이에 관한 연구를 시도하였다.Rousseau의 조직문화모형은 건설형문화,수동적 방어형 문화, 적극적 방어형 문화의 3가지로 구분되는데 각 문화와 종업원의 직무인지도간에 어던 특성이 존재하는가를 실증적으로 검증해 보았다.건설형 문화형태의 조직구성원은 결과변수로 채택한 태도변수간에 매우 긍적적인 특성을 보이고 있었다.방어형 문화형태의 하나인 수동적 방어형 문화형태의 조직구성원은 태도변수값이 모두 마이너스를 나타냈으므로 역의 관계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반면에,적극적 방어형 문화형태의 결과는 건설형 문화형태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수동적 방어형 문화 형태의 결과에 비해서는 약간 긍정적인 관계로 나타났다.그러므로,조직성과 향상을 위해서는 조직문화의 형태가 건설형 문화형태를 갖도록 하고 방어적인 문화형ㅇ태를 최적화하도록 조직문화를 개발시키는 것이 바람직한 것으로 본 연구를 통해서도 확인 할수 있었다.
본 연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문화 간 차이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원만한 가정생활을 누리기 위해서 그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사회복지실천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연구 결과에서는 첫째, 문화 간 차이 극복하기 위한 실천방안이 필요하다. 효과적인 문화 간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문화적으로 다양한 내담자를 위해 그들의 인종, 문화, 민족, 성별, 성적 지향의 배경에 부합하는 개입양식을 사용하고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다. 둘째, 전문교육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기존의 사회복지 과목에 문화적 다양성에 관한 내용이 다루어져야 한다. 셋째, 관련법의 재정비가 필요하다. 다문화가족지원법은 결혼이주여성을 대상으로 한국가족문화의 이해라든가, 결혼이주여성 상담이라는 항목이 결여되어 있는 등 보완의 필요성이 계속해서 대두되고 있다. 결론적으로, 결혼여성이민자들은 일상생활의 여러 측면에서 한국생활이 자국의 생활과 다르다는 점을 인식하게 되어 적응하는 과정에서 많은 인내심과 높은 수준의 노력을 하게 된다. 따라서,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사회복지실천방안이 요구된다.
이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 청소년들의 진로 관련 문제에 관해 다문화 청소년 및 학부모들과 비다문화 가정의 청소년 및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진로문제 대한 인식을 비교하고 차이를 논의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응일치 분석을 사용하여 총 825명의 응답자들을 네 개 집단으로 나누어 비교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첫째 대인관계의 어려움과 외모에서의 거리감, 경제적인 어려움에 대한 진술들에 대해 다문화 청소년은 매우 동의하는 편, 비다문화 청소년은 전혀 동의하지 않는 편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다문화 청소년들이 가지는 한국인으로서의 정체성 혼란에 대해서는 다문화 청소년과 비다문화 청소년 모두 동의하지 않는 편이었으나, 비다문화 청소년의 학부모들이 매우 부정적인 인식을 보여주었다. 셋째, 다문화 청소년들은 자신의 장단점을 파악할 기회가 드물고, 진로활동 참여에 소극적이라고 생각하는 반면, 비다문화 청소년들은 동의하지 않는 편에 가까웠다. 넷째, 교육 및 제도 측면에서 비다문화 청소년은 상대적으로 다문화 학생 진로를 위한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 편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청소년 뿐 아니라, 비다문화 가정 학부모들이 가지는 부정적인 인식에 대해서 사회통합적 차원에서 인식 개선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이 중요하다.
본 연구의 목적은 2021학년 1학기에 '다문화사회와 여성'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과 비수강 학생간의 교과목 이수 후의 다문화수용성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한다. 분석결과 교과목 수강학생은 전제 다문화수용성이 유의미하게 높아졌으나, 비수강생은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본 연구는 청소년기 자녀를 둔 이주 여성의 문화적응 유형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자녀 진로지원 특성과 청소년 의 진로 관련 행동의 차이를 보고하기 위하여 실행되었다. 분석 자료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의 다문화청소년패널조사 6차년도 자료 중 총 1,248사례였다. 분석 결과 첫째, 이주 여성의 문화적응 유형은 동화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다음으로는 통합, 분리, 주변화의 순서로 나타났다. 둘째, 이주 여성의 문화적응 유형에 따른 자녀의 진로지원 특성에서는 부모의 효능감, 진로 관련 행동과 부모의 지지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셋째, 이주 여성의 문화적응 유형에 따른 청소년기 자녀의 진로태도와 진로 장벽 인식에서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어머니의 문화적응 유형이 동화인 경우 부모 효능감, 진로 관련 행동, 부모의 지지, 청소년 자녀의 진로태도와 진로장벽 인식에서 긍정적인 차이를 보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기 자녀를 둔 이주 여성 가족 지원을 위한 자료로 의미를 갖는다.
이 연구에서는 여가 라이프 스타일을 기준으로 미술관 관람객의 집단 세분화를 시도하였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미술관인 서울 소재의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의 관람객을 대상으로 여가 라이프 스타일을 조사하였다. 314부의 설문 분석을 통해 여가 라이프 스타일 요인을 추출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여가 라이프 스타일 차원을 반영한 문화 예술 소비자들의 집단이 어떻게 구성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군집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어 군집 간의 인구 통계학적, 미술관 관람 행동 및 일반적인 문화소비 활동의 차이를 점검하였다. 여가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문화 예술 소비자를 구분한 결과 '문화예술 선호형' 집단, '활동적 집돌이형' 집단, '여가 저향유형' 집단, '잡식성 문화/스포츠 참여형' 집단의 4개 군집이 도출되었다. 4개 군집의 인구 통계학적 차이를 확인한 결과 성별, 연령별, 직업별 차이가 확인되었으며 군집 간에는 미술관 관람 행동과 일반적인 문화예술 소비에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분석 결과를 토대로 시장 세분화에 따른 미술관의 마케팅 방안이 논의되었다.
최근 HCI 분야에서는 사용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성향이 사용자 경험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다양한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 이는 사용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성향이 어떠한 기기나 시스템을 이해하고 해석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치는 지각적 렌즈(Perceptual Lens)로서 작용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사용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성향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기존 HCI 분야의 연구들은 국가와 문화를 동일시하면서 국가 수준에서 문화의 중요성만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어떠한 기기나 시스템의 사용은 개인 수준에서의 행동이기 때문에 국가와 문화를 동일시 하는 것은 개인 수준의 행동을 설명하지 못한다는 한계가 있다. 이는 문화적 성향이 한 국가 내에서도 개인에 따라 다양한 양상을 나타낼 수 있으며, 더 나아가 한 개인 안에서도 대상이나 정황에 따라 다른 양상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본 연구는 사용자들이 가지고 있는 문화적 성향에 있어 국가 간 차이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기기 간에도 차이가 존재함을 밝히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한다. 이와 같은 목적을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Hofstede[1980]가 제시한 네 가지 문화적 차원(불확실성 회피 성향, 개인주의 성향, 남성성 성향, 권력 거리 성향)을 중심으로 각 차원에 있어 나타나는 국가 간 그리고 기기 간 사용자들의 문화적 성향의 차이를 3 개 국(미국, 독일, 러시아)에서 4 개 디지털 기기(핸드폰, MP3 플레이어, LCD TV, 냉장고)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규모 설문을 기반으로 검증하였다.
본 연구는 한국과 미국의 예비 유아교사의 다문화 관련 경험에 따라 다문화교육의 이해, 다문화교육 인식과 태도 및 다문화교육 효능감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과 미국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예비 유아교사 512명을 대상으로 질문지를 사용하여 다문화 관련 경험, 다문화 이해, 다문화교육에 대한 인식과 태도 및 다문화교육 효능감을 측정하였다.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미국의 예비 유아교사들이 한국의 예비유아교사들보다 다문화 관련 교과목 이수 경험, 다문화 가정 유아 경험, 해외 문화 경험, 다문화 가정학생 동분 수업 경험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한국과 미국 양국 모두 다문화 경험의 유무에 따라 예비 유아교사들의 다문화에 대한 이해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셋째, 예비 유아교사의 다문화 관련 경험에 따른 다문화교육 관련특성은 다양하게 나타났다. 전체적으로 미국 예비교사의 경우 다문화 경험의 유무에 따라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인식과 태도에 있어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한국예비교사의 경우, 다문화가정 학생과 동반 수업의 경험이 있을수록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인식과 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문화 교육 효능감에 있어서는 미국 예비 교사들은 다문화 관련 경험에 따라 다문화 효능감에 있어서 차이가 없었으며 한국 예비 교사들은 다문화 관련 교과목을 이수한 예비 교사일수록 다문화교육에 대한 효능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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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일 2004년 10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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